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영종지역 주민들의 공항철도 요금이 최대 40% 인하되고, 공항철도와 버스환승 할인도 가능해 질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는 12월 10일 인천시 중구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영종지역 주민 대중교통 할인 제공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2010년 인천국제공항철도 전 구간이 개통되면서 도시철도와 환승이 가능한 육지구간(서울역~검암역)에는 수도권통합환승할인요금제가 적용되고 섬지역인 영종역부터는 독립요금제가 적용되어, 영종지역 주민들은 육지구간 보다 700원∼1,100원 높은 요금을 부담하고 버스와 공항철도 간 환승할인도 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영종지역 주민(약 10만명, ‘21.11월 기준)들의 지속적인 요금 인하 요구가 있었으며, 국회에서도 공항철도 이용객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요금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적도 제기된 바 있었다. 국토교통부는 ‘공항철도 운임체계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진행(‘20.3월∼12월)하였고,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ⅰ) 영종·운서역에 대해 수도권통합환승요금제 수준의 특별할인과 ⅱ) 인천시 내 버스와 공항철도 간 환승할인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영종지역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워크넷, 고용보험 등 국가 고용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고용정보원이 고용정보시스템에 재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국민들에게 온라인 고용서비스를 중단없이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효율적인 위기대응 체계와 전문성을 갖췄다는 국제인증을 받았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21년 12월 국제 경영시스템 인증기관인 DNV에서 심사한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의 국제 표준규격인 ISO 22301:2019 버전의 전환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ISO 22301은 재해·사고로 인한 조직의 비즈니스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 국제 표준규격으로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를 위한 정책 수립 ▲재해 발생 시 비상대응 조직 구성 ▲비상대응 및 업무 연속성을 위한 전략 및 계획 수립 ▲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들이 포함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16년 12월 고용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 인증취득 후 매년 사후심사 및 갱신심사를 통해 5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ISO 22301:2019 버전으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룩했다. 최근 각종 재해·사고로 인해 체계적인 위기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1일·9일 민간 통상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통상인재 육성방안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통상인력 육성 방안 및 통상역량 강화 방안에 대하여 민·관이 소통·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일에는 주요 법무·회계법인의 시니어 통상전문가를, 9일에는 청년 통상전문가를 초청하여 자유 토론 방식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1일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국내 통상인재를 육성할 필요성 역시 고조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최근 통상이 공급망 안정·기후변화 대응 등 다른 분야와 연계되는 경향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법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산업·정책 등 다양한 관점을 아울러서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내는 데 방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통상전문가들이 정부와 민간을 오가며 경험을 축적하고 전문성을 배양할 수 있도록 민-관 간의 인사교류가 원활히 이루어질 것을 주문했다. 표인수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는 “미-중 갈등을 비롯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라 통상전문가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라면서, “이에 맞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특허청은 12월 8일 오후 8시, 특허청 국제회의실에서 ‘인공지능이 발명자가 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지식재산을 선도하는 7개국 특허청이 참여한 「국제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회의는 김용래 특허청장과 유럽의 안토니오 캄피노스 청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각국 특허청의 법제도 담당자들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좌장: 김지수 특허심사기획국장). 이번 컨퍼런스는 국제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발명자로서 사람이 아닌 AI, 즉 ‘AI 발명자’를 핵심 주제로 하여 선진 특허청들이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최근 빅데이터가 축적되고 하드웨어 성능이 고도화되면서 사람과 유사한 학습을 거친 AI가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을 대신하고 있는데, 실제로 국내에서는 AI가 창작한 장편소설이 발간되고, 해외에서는 AI를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 설립되기도 했다. 아울러 특허분야에서도, AI가 스스로 발명했다고 주장한 기술이 전 세계 16개국에 특허 신청되었는데(미 테일러 박사, ‘18.~), AI 발명자 인정에 대해 국가별로 서로 다른 결과가 나와 논란이 된바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AI를 발명자로 인정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국토교통부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전문위원(Aviation Security Panel)으로 국토교통부 허백용 주무관이 선출(’21.11.30) 됐다고 밝혔다. ICAO 전문위원은 국제 민간항공에 관한 국제기준 및 정책수립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는 전문가로서, 항공보안·안전관리·무인기·계기비행절차 등 총 24개 분야별로 회원국을 대표하는 전문가가 전문위원으로 임명되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항공안전 관련 11개 분야에서 전문위원을 배출하였으며, 이번 항공보안 분야 첫 전문위원 배출을 통해 향후 ICAO 국제 항공보안 기준 및 정책 논의 시 우리나라의 입장을 반영하고, 우리나라의 항공보안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등 국제항공사회에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항공정책실장은 “지난 2019년 10월 ICAO 이사국 선거 7연임 달성 및 같은 해 11월 항행위원 선거 6연임 성공에 이어 이번 항공보안 전문위원 진출로 국제항공 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진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제항공 외교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분야에서 전문위원을 배출할 수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정부가 철도역사 복합개발을 통해 초역세권에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토교통부, 서울시, 경기도는 신안산선‧GTX-C 등 신규 철도역사를 활용하여 공공주택을 복합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철도역사 공공주택 복합개발은 철도사업자가 철도역을 건물형으로 건설하면서 하부층은 철도출입구, 상부층은 주택으로 복합개발하고, 서울주택공사(이하 SH)‧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 등 공공이 주택을 매입하여 청년을 위한 매입임대, 장기전세 주택 등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서울 등 도심은 공공주택 수요에 비해 부지 확보가 어려워 주택 공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이러한 철도역사 복합개발을 통해 초 역세권에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고,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공공주택 입주민들은 시세의 50% 이하의 임대료만 부담하면서 건물 내 엘리베이터를 통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어 통학․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범사업은 현재 공사 중인 신안산선(’25년 개통 예정)과 설계 이전 단계인 GTX-C(’27년 개통 예정) 노선을 활용하여 총 8개 역사에 최대 1천호를 공급하며, 철도노선‧역사 등의 공사기간을 고려하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코로나19 관련 방역점검을 위해 12월 9일 서울 서초구 소재 ㈜hy(舊 한국야쿠르트) 본사 및 강남지점을 현장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공정위 소관분야인 방문판매업체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하여 실시했다. 특히, “야쿠르트 아주머니”로 대표되는 한국야쿠르트는 소비자와의 대면접촉이 빈번하여 코로나19에 노출될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표적인 방문판매업체라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조성욱 위원장은 이날 업체의 판매원 교육장 시설 이용 시 출입자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및 소독, 방역물품 비치, 백신패스 적용 및 준수 여부 등 사업자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이어 김병진 (주)hy 대표이사, 최동일 홍보부문장 등 업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여 단계적 일상회복이행이 중단되고 사적모임을 다시 제한하는 등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조금만 더 방역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 온 업계종사자분들께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12월 9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제1회 디지털 대전환 거대물결(메가트렌드) 학술회의(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주관하였으며, 변재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 8개 학회 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 유튜브, 학술회의 누리집(kisdi—megatrend.com) 등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었다. 이번 학술회의는 ‘디지털 대전환 : 다시 설계하는 미래’를 주제로 올해 처음 개최되었으며, 코로나19가 가속화 한 디지털 대전환이 우리 경제‧사회에 미칠 영향을 전망하고 전 국민이 디지털 시대의 수혜자가 될 수 있는 미래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3월부터 주요 학회‧연구계와 기술, 경제‧산업, 공공‧정부, 사회‧제도 등 4대 분야별 연구에 착수하였으며, 그간의 연구를 통해 도출한 정책 과제에 대해 전문가, 국민 등과 공유하고 토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였다. 학술회의는 ①대표발제, ②정치‧행정, ③기술‧경제 등 세 개의 분과(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8개 학회와 관련 전문가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학영 위원장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주관으로 ‘21.12.9, ’제2차 산업기술 미래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개요) 금번 포럼은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등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올해 4월부터 20여회 진행된 11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 토론을 거쳐 도출된 정책 아젠다(22개)를, “신산업 대도약(Quantum Jump 22)를 위한 4N* 전략”으로 정리하고, 정부와 국회, 그리고 산업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4N 전략) 이날 행사는 ’글로벌 공급망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KAIST 이광형 총장의 기조 강연(동영상)으로 시작하였으며, 이어서 4N 전략의 세부 내용이 발표되었다. ① (New gDp) KISTEP 김선재 연구위원은 산업 디지털 전환 시대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는 우리 기업의 산업 데이터 활용 지원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② (Net Zero) 이어서 호서대 이항구 교수는 능동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국내 기업의 친환경 자동차 산업으로 재편 지원, 산업단지 스마트그리드 에너지 네트워크 구축 등의 지원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장관은 12월 9일(목) LG U+ 수도권고객센터를 방문하여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방역지침 준수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다수 인원이 밀집하여 근무하는 업무특성 상 코로나19 확산에 취약할 가능성이 높은 콜센터에 대해 업계의 방역 준수 노력을 점검하고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임혜숙 장관은 ”사무실 밀집도 완화를 위해 재택근무제, 유연근무제를 활성화하는 등 업계의 코로나19 방역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19 대응이 엄중한 상황이므로 방역 지침이 철저히 준수되고, 국민들이 원활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제8회 정부조달문화상품 특별기획전'이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조달청이 주최하고, (사)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 주관,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전시회에는 정부조달문화상품, 국가무형문화재 회원 작품 등 총 25명의 장인들이 출품한 150여점이 선보인다. 정부조달문화상품 특별기획전은 우수한 전통문화상품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전시회로,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한 지난해를 제외하고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불가리아, 오만 등 10여 개국 주한 외교사절들이 개막식에 참석하고, 전통문화상품 제작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한편 행사 참석 인원도 소규모로 제한하여, 비대면으로 누구나 전시상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회를 병행한다. 전시회 외에 부대행사로 코로나 시대에 전통문화상품의 세계화와 판매 활성화 방안을 토론하는 정책제안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한편 조달청은 1999년부터 전통문화상품을 정부조달물자로 지정하여 판로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1년도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조달청은 9일 LW컨벤션센터(서울 중구)에서 한국행정학회, 한국조달연구원과 공동으로 제3회 조달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위기상황에서 공공조달행정의 법·제도적 대응방향』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박종혁 박사(조창현지방자치연구원장)가 '최근 행정환경과 서비스 수요변화가 공공조달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을, 이상훈 연구실장(한국조달연구원)은 '공공조달 운영 패러다임 변화와 위기상황 대응사례에 기반한 공공조달 거버넌스 재정립 방향성'이란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원희 한경대학교 총장이 좌장으로 참여하여 전체적인 토론을 진행하였으며, 이장욱 연구위원(경기연구원), 정일환 교수(성균관대학교), 이상윤 기획조정관(조달청), 홍순만 교수(연세대학교)가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분야에서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조달도 새로운 패러다임에 따른 역할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조달청은 사회적 가치와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전략적 조달자로서 국가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