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중국산 고춧가루를 관세가 비교적 적은 다진 양념(일명 다대기)으로 속여 국내로 들여온 일당이 10년 만에 해양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14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중국산 고춧가루를 다진 양념으로 위장해 인천항 등을 통해 288,000kg (약7억5,000만 원 상당)을 들여온 총책임자인 한국계 중국인 A씨(여, 54) 등 5명을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위반 혐의로 검찰로 송치하고, 단속현장에서 물에 적신 고춧가루 100여 톤을 압수했다. 또 A씨 등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하고 세관 등 관계 기관 검사에 적발되지 않도록 도운 보세사 B씨(56)도 배임수재 혐의로 송치하고 이들에 대한 관세법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세관에 이첩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A씨 아들 명의로 중국에서 농산물 제조공장을 운영하며, 고춧가루에 물을 적셔 다진 양념으로 국내에 위장 반입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행법상 농산물인 고춧가루에 부과되는 높은 관세가 부과되지만 다진 양념의 경우 관세율이 낮아 많은 이익을 남기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일당은 컨테이너 바깥 쪽에 다진 양념을, 안쪽에는 물에 적신 고춧가루를 실어 숨기는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로 초빙한 글로벌 연구자들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한국의 연구환경과 경력경로를 소개하는「Global Research Network Seoul 2021」을 1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글로벌 연구자와 한국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개최되었으며, 전 세계 연구자와의 교류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상전시관을 활용한 연구성과 교류, 한국에서의 연구에 대한 석학 및 Brain Pool+ 동문 초청강연, Brain Pool 우수 연구성과 발표, 국내 취업 및 경력경로 탐색 세션으로 구성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전시관은 전시존과 네트워킹존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자신만의 아바타를 설정하여 94개의 기술분야별(ICT/공학/자연과학/생명과학/의학) 연구성과를 보면서 의견을 남기고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등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다. 석학 초청 강연에서는 성균관대 박남규 교수와 포항공대 박문정 교수가 한국 기초과학의 우수한 성과와 훌륭한 연구 환경에 대해 소개하며, 동문 강연에서는 ’20년 Brain Pool+ 사업으로 국내에 입국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 ‘농촌형 성평등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34명의 전문강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농촌형 성평등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농업농촌 내 성평등 교육확대 기반마련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농식품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2020년부터 운영한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4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80시간의 교육과정을 진행하여 농촌형 성평등 전문강사 21명을 양성했다. 2021년에는 신규 전문강사 양성과정과 함께 전년도 위촉강사 대상 보수과정을 운영했다. 성평등 정책, 성인지 관점 훈련 및 농촌형 성평등 사례분석·교육기획 등 총 80시간의 교육과 최종 시연평가를 통해 신규 전문강사 18명을 위촉하였으며, 전년도 위촉강사 대상으로 14시간의 보수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재위촉요건 충족여부(보수교육 수료여부, 강의실적 및 강의시연 평가)를 심사하여 16명을 위촉했다. 위촉강사들은 2022년 1월부터 1년 간 강의활동을 할 수 있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강사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교육에서는 전문강사 양성뿐만 아니라 농업농촌 관련 교육의 성인지적 추진을 위해 주요 강의점검 및 성평등 사례집을 발간했다. 위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공군사관학교 입시 서류에 부모의 직업을 쓰도록 하는 것은 선발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군사관학교 지원 서류인 지원동기서 및 자기소개서에 부모 직업을 명시하지 않도록 모집 요강 내용을 개선할 것을 공군사관학교장에게 권고했다. ㄱ씨는 “2022학년도 공군사관학교 입시 지원서인 지원동기서 및 자기소개서에 부모의 직업 기재 가능 하도록 하는 것은 부당하다.”라며 국민권익위에 고충 민원을 제기했다. 다른 일반대학 입시 지원서에는 부모의 직업을 구체적으로 적지 못하게 하는데, 공군사관학교 지원 서류에는 부모의 직업 기재가 가능한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 국민권익위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권고한 자기소개서 공통 양식에서 지원자의 부모나 친인척의 실명, 직업명, 직장명 등 사회적·경제적 지위를 암시하는 내용을 기재할 경우 대입 지원자가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돼 있는 점, 공군사관학교 입시과정 중 면접 평가 배점이 2차 평가 절차 중 가장 높아 지원동기서 및 자기소개서가 선발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공군사관학교 지원 서류에 부모 직업 기재가 가능한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해양경찰청은 지난 9일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앙부처·시도 교육청·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 채용·공직 전문성 △ 인적자원 개발 △ 근무혁신 △ 포용적 인사 등 4개 분야에서 인사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정부의 인사혁신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총 76개 기관에서 146개의 인사혁신 우수사례를 출품했다. 해양경찰청은 채용·공직 전문성 분야에 선박운항 전문교육을 이수한 해·수산계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찰관(순경) 채용제도 신설 사례를 제출했다. 고등학교에서 전문교육을 통해 해양전문가로 육성된 젊은 인재 채용을 통해 내부적으로는 업무 전문성과 인적 다양성을 강화하고, 외부적으로는 해·수산 분야 우수인재 유인 강화 및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양경찰청은, “이번 제도는 국민이 부여한 조직미션 완수와 우리 사회가 당면한 청년실업이라는 문제해결을 함께 고민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바다안전을 책임지는 중앙행정기관으로써 여러 사회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해양경찰청이 되도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무인이동체원천기술개발사업단은 ‘2020년 무인이동체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무인이동체산업 실태조사는 국내 공중·육상·해양 분야의 무인이동체 사업 종사 기업체를 대상으로 무인이동체 산업 전반의 현황을 파악하여 정부의 연구개발 정책 및 산업육성 전략 수립에 필요한 통계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16년부터 무인이동체산업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해 발표해 온 바 있으며, 올해는 6년째 조사결과이다. 2020년 무인이동체 산업실태조사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국내 육상-해상-공중 분야 무인이동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308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무인이동체 총 매출은 최근 3년간 연평균 39.2% 성장하였으며, 공중 분야가 총 매출의 81% 차지하였고, 공공부문 매출 의존도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무인이동체 기업 308개사의 2020년 총 매출액은 6,784억원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39.2%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공중 분야가 5,484억원으로 전체의 80.8%를 차지했고, 육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소방청은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하여 개선하기 위해 2021년 하반기 규제혁신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정책에 대한 국민 참여 창구인 광화문1번가(홈페이지)에서 11월 7일부터 25일까지 1,083명이 투표하여 선정된 우수사례 5건은 ▲전국 통합 재난안전통신망 구축(13.04%), ▲피난자 시선에 맞춰 유도등 설치기준 개선(12.72%), ▲중형119구급차 추가 확대 배치, 감염병, 중증환자와 임산부 이송 최적화(12.41%), ▲2022년 국가단위 재난대응체계 강화 중점 투자(11.78%), ▲산후조리원 등에 스프링클러 의무설치 등 화재안전 강화(10.93%)이다. 소방청 백승두 감사담당관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소방청의 규제혁신을 촉진하고 국민들께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여 불필요한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2월 15일 올해 네 번째 금연광고인 ‘도와줄게요’ 편을 전국적으로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연말연시 금연을 결심하고 다짐하는 흡연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가 금연지원 서비스를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광고는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에게 ‘국가 금연지원 서비스와 함께라면 금연성공률이 6배 증가’함을 알리고, 자신에게 맞는 금연서비스를 이용하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전한다. 현재 보건복지부는 금연 희망자들을 위해 금연상담전화, 금연치료 지원 등 다양한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으로 인해 관할 지역 보건소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 금연상담전화, 금연길라잡이를 통한 비대면 상담을 할 수 있고, 병·의원 금연치료, 찾아가는 금연서비스 및 중증 흡연자를 대상으로 하는 금연캠프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자신에게 맞는 국가 금연지원서비스를 찾아볼 수 있도록 노담 캠페인 누리집에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금연상담전화의 경우, 연말연시 금연결심으로 전화상담 수요로 상담사 연결에 불편함이 생기지 않게, 원하는 시간에 상담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5G 국가망 구축 실증사업」추진결과를 발표하고, 사업을 통해 개발된 장비와 서비스에 대한 전시·시연을 위해 12월 15일에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서울 명동의 포스트타워에서 중앙 및 지자체 담당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비대면으로 진행된다. ‘5G 국가망’이란 공공분야에 5G를 활용해 사무실뿐 아니라 현장에서도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한 5G 전용망을 뜻한다. 최근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행정업무 요구가 증가하면서 출장, 재택, 업무 현장 등 어디서나 제약 없이 업무처리가 가능한 통신환경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정부는 5G 기술을 적용한 관련 장비를 개발하고 속도 및 보안성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5G 국가망 실증사업‘을 추진해왔다. 실증사업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으로 구분하여 5개 실증기관을 선정한 후 각급기관 업무환경 특성에 맞추어 5G 전용 인프라를 구축하고 실제 업무처리에 적용하여 기술기반을 확보했다. 차량 및 궤도검수 등 현장업무가 많은 코레일의 경우 차량정비창기지내 5G 기지국을 설치하고 막대한 양의 검측데이터가 현장에서 바로 5G전용망으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관세청은 겨울철 난방·선물용품의 수입 통관단계 안전성검사를 통해 불법·불량 제품 70만점을 적발 국내 반입을 사전 차단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검사는 계절 수요에 따라 수입이 증가하는 난방용품과 연말 선물용품에 대해 국표원과 관세청이 통관단계에서 안전성 집중 검사(11.1~ 11.30., 30일간)를 함께 실시한 결과이다. 이번 집중검사 기간 동안 안전인증을 받지 않았거나 인증제품과 상이한 제품, 안전기준에 따른 표시를 하지 않거나 표시사항을 허위표시한 제품을 적발하여 불법·불량 제품의 국내 유통을 차단했다. 품목별로는 겨울철 일회용 온열팩(핫팩)이 48만여점으로 가장 많았으며, 보드게임 등 완구류가 20만점, 전기스토브 등 전열기구 3천여점 순이다. 특히 완구류 중에는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스퀴즈볼 등에서 유해성분(납 함유량)이 1.5배 초과 검출되어 5천여점 전량 통관보류하였다. 이번 적발제품들은 개선·폐기하거나 상대국으로 반송 조치될 예정이다. 한편, 국표원과 관세청이 지난 6년간 전기·생활용품 및 어린이제품에 대해 통관단계에서 협업검사를 지속 확대·홍보한 결과 불법제품 적발률이 `16년 대비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앞으로는,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 부모님이 자주 다니시는 병원 등 우리 주변 시설물의 안전정보를 더욱 간편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건축·시설물의 안전 점검 결과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의 확대 개편을 완료하고 12월 15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개시한다.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은 국민의 알권리와 안전을 확대하기 위해 2020년 12월부터 각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제공해왔던 안전점검·진단 등의 결과를 한곳에 모아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기존에 제공하던 학교·어린이집·전기시설의 안전정보 뿐 아니라, 병원·유원시설·액화가스시설 등 11종*의 안전정보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기존에 불편하게 느껴졌던 메인화면과 검색기능 등의 개선을 위해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스템의 기능과 디자인을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하였다. 메인화면 및 지도화면 등의 배치 및 디자인을 개선하여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인기검색어의 위치 변경으로 검색 연계성을 제공하였으며, 시설현황을 상세 분류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관세청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공공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에서 ‘공무원 분야’ 대상 및 우수상을 수상했다. 관세청은 9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열린 ‘2021년 공공빅데이터 분석 공모전’ 본선에서 ‘딥러닝 활용 마약우범자 예측 모형’과 ‘관세청 수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우범화물 선별 모형’을 발표해 공무원 분야 대상 및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고 밝혔다. ‘마약우범여행자 예측 모형’은 관세청이 보유하고 있는 승객예약자료(여행자의 신상, 예약, 발권, 탑승 정보 등 64개 정보)에 과거 마약밀수 적발이력 유형을 접목하고 지도학습을 통해 마약우범 가능성이 높은 여행자를 자동 선별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 우범여행자를 수작업 선별하던 방식보다 분석소요시간이 현격하게 줄어들게 되고, 진화하는 마약류 밀반입 동향을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우수상을 차지한 ‘수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우범화물 선별 모형’은 관세청에 누적된 수입데이터에 세관직원의 검사결과를 학습해 수입화물의 불법 · 위험정도를 예측하는 연산방식이다.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열린 공모전 본선은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