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수원시의회 조석환 의장과 김미경 의원이 15일 오전, 숙지중학교 정문 앞에서 학교폭력 예방 의식 확대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수원중부경찰서 학부모폴리스연합회에서 추진한 이번 캠페인은 건전한 학교 문화를 정착하고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학교폭력 근절을 홍보하는 피켓과 현수막 등을 활용해 등굣길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김미경 의원은 “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건강하고 활기찬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석환 의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서로 존중하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국립산림과학원은 뇌경색, 뇌졸중 등 항혈전 및 신경계 두부질환에 효과가 있는 천마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설재배법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천마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가스트로딘(gastrodin)’과 ‘에르고티오닌(ergothioneine)’이 식물 중 가장 많이 함유되어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에서 풍을 다스리고 기를 돋우며 혈액순환에 좋다고 알려진 약용자원이다. 약리적 효능이 우수한 천마는 주로 노지에서 자연의 기후에 의존하는 자연재배법으로 재배되며, 2년 주기로 생산된다. 그러나 지속적인 무성증식으로 인한 퇴화 현상과 토양 전염성 병해로 천마 품질과 생산에 편차가 커 재배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립산림과학원은 천마의 종자로부터 유성 씨천마를 생산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시설재배법을 개발하였다. 천마 시설재배법을 이용하면 온도, 습도 등의 재배환경을 인공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생산조건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폭우, 폭염과 같은 이상기후와 병해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천마를 재배할 수 있다. 또한, 생산조건의 개선을 통해 기존의 천마보다 고품질의 천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나무의 생명현상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속씨식물의 진화 및 유전체 연구 동향」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유전체 정보는 임업과 농업 분야에서 유전적 개량 및 기후변화 대응, 유전자원 보존, 생물다양성 유지 등을 위한 연구의 기반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 유전자 편집기술과 같은 식물 신육종 기술에 유전체 정보가 활용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본 자료집에는 속씨식물의 생명현상을 조절하는 유전체 정보와 활엽수의 유전체 연구에 관한 동향을 정리하여 수록했다. 우리에게 친숙하고 중요한 활엽수인 포플러, 참나무, 밤나무는 물론 무궁화 등 속씨식물의 유전체 해독 결과를 정리하여 수록하였으며, 유전체 서열뿐 아니라 유전자 기능 탐색 및 염색체 지도 작성 등 생물정보학의 기반이 되는 236개 속씨식물의 데이터베이스 정보를 총망라했다. 무궁화 유전체는 천연기념물 520호인 100년생 무궁화 잎을 사용하여 1.75 Gb의 초안을 완성했고, 개화조절 및 병저항성 관련 유전자군이 아욱과의 근연종인 목화와 카카오보다 더 분화되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산림미생물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생태학적, 상업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과천시 청소년수련관 건물에 형형색색의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이 주민들의 눈길을 끈다. 15일 과천시에 따르면, 청소년수련관(참마을로9) 건물 외벽과 화단에 올해 처음 크리스마스 조명 장식이 설치됐다. 시는 건물 정면 외벽에 크리스마스 및 새해맞이 문구와 산타 썰매, 달, 크리스마스 트리 등의 모양을 전구로 장식하고, 건물 앞 화단에 별 조명등을 함께 설치했다. 도심 지역과 떨어져 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기 어려운 문원동 주택가 지역에 크리스마스 조명이 설치되자, 주민들은 이를 반기는 분위기이다. 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는 한 청소년은 “수련관에서도 크리스마스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친구들과 장식 앞에서 사진도 찍었는데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주민들에게 소소하지만 색다른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조명 장식을 설치하게 됐다. 코로나19로 움츠러들어 있는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환경부는 12월 16일 오전 한국환경산업협회(서울 중구 소재)에서 '제2회 환경부 산하기관 사회적경제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환경부 산하기관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환경 현안 해결과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경제기업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해 처음 열렸다. 올해 경진대회는 환경부 산하기관 중 8개 기관이 11개의 사례를 제출했으며, 환경부 담당자와 외부 전문가 5인이 창의성, 적극성, 지속가능성, 확산가능성, 성과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6건의 우수사례(최우수상 1, 우수상2, 장려상3)를 선정했다. 선정 결과, 한국수자원공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형 주민참여 물환경 관리'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 사례는 오염감시용 모바일 어플을 개발하여 주민이 직접 댐주변의 쓰레기 불법투기를 감시·신고하고, 자율관리 협동조합을 육성하여 부유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등 댐지역 일자리창출과 부유 쓰레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사업이다. 우수상에는 국립공원공단의 '국립공원-사회적경제 함께 성장하는 함성 계획(프로젝트)'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인천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 12월 14일 국무회의의 의결을 통과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전부개정령안」이 12월 16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의 시행(’22.1.13.)을 위해 필요한 후속 법령의 정비가 대부분 완료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자치분권 2.0 시대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지방자치법」을 지난 1월 12일 전부개정 하였으며, 법 시행을 위해 필요한 관련 법령의 제·개정을 추진해 왔다. 「중앙지방협력회의법」 등 제·개정이 필요한 4개 법률은 이미 국회를 통과하였고, 「지방자치법 시행령」 전부개정으로 하위법령에 대한 후속 작업도 대부분 마무리되었다. 관련 법률과 하위법령들은 모두 내년 1월 13일 전부개정 「지방자치법」과 함께 동시에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부개정 「지방자치법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특례시 및 시·군·구 특례 제도 구체화] 행정안전부장관이 특례 대상 시·군·구를 지정하는 절차 및 기준을 규정한다. 시·군·구가 필요한 권한을 발굴하여 지정을 신청하면, 행정안전부 장관은 자치단체 특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당 시‧군‧구를 특례를 둘 수 있는 시‧군‧구로 지정하게 된다. 자치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12월 16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에서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해커톤(끝장 개발) 대회’ 우수팀과 우수 인턴을 시상하며, 올해 청년인턴 사업을 마무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두 번째로 추진한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사업은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에게 데이터 역량교육과 공공기관에서 현장 수련을 통한 데이터 실무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7월 1만 1천여 명이 넘는 청년이 지원하여 1.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총 7,610명의 청년인턴이 407개 기관에 배치되었다. 해커톤 대회는 청년인턴들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기획하거나 서비스 프로토타입(시제품)을 개발해냄으로써, 그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공공데이터의 유용성을 인식하는 한편, 데이터 관련 창업 아이디어까지 얻어갈 수 있도록 개최되었다.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었으며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공데이터 활용 서비스 개발 등 2개 분야에 268개 팀(632명)이 참여했다. 해커톤 대회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선정된 대상(大賞) 2팀에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최우수상 4팀, 우수상 10팀, 장려상 32팀 등 46팀에 한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추진한 「2021년 솔·직 챌린지」의 우수작 13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인 동 대회는 국민이 직접 메타버스(가상융합세계)를 활용하여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써, 올해는 ‘메타버스가 여는 슬기로운 국민생활’이라는 주제로 ①탄소 중립, ②디지털 포용, ③코로나 극복 세 가지 분야로 진행되었다. 이번 공모에서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분야에서 참여하여 총 69건을 접수하고 서면평가(11.10), 시연‧발표 평가(11.30~12.01), 국민평가(12.6~8), 최종 심의위원회(12.9) 등을 거쳐 최종 13건을 선정했다. 특히, 서면평가 선발작에 대해서는 일상생활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솔루션의 개선을 위한 1:1 전문가 멘토링이 지원되었다. 대상 수상은 총 2건으로 메타버스 내 친환경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토큰(NFT)을 보상으로 지급하는 솔루션(‘3Ps’팀, 과기정통부장관상), 심리상담 센터 방문이 어려운 내담자를 위해 메타버스 내에서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솔루션(‘Mindvridge’팀, 국민권익위원장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12월 15일에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2018년 8월에 선정된 이후, 기본계획 마련과 세부설계를 거쳐 2019년 12월 착공하여 2년간의 조성 공사 끝에 준공하게 되었다. 정부는 농업인력 감소, 기후변화와 같은 농업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팜 확산 정책을 국정과제이자 8대 선도과제로 추진해오고 있다. 그 중,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2018년 4월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스마트팜 확산방안」으로부터 시작된 이번 정부 스마트팜 정책의 핵심사업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핵심 기능은 ①예비 청년농 스마트팜 교육, ②청년농 대상 임대형 스마트팜 지원, ③스마트팜 기술의 연구·실증 지원 등이며, 보육・임대・실증온실, 빅데이터센터 및 지원센터 등의 핵심시설로 구성된다. 이번에 운영이 시작되는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전국 4개 지역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중 가장 큰 규모로 약 43ha의 부지에 핵심시설 약 10ha가 조성되었으며, 청년농의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 농촌보금자리주택과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12월 15일 제56차 전체회의를 개최해「방송평가에 관한 규칙」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규칙 개정안은 지난 1월에 발표했던 제5기 방송통신위원회 비전에 따라 방송환경 변화에 따른 방송의 공적책임 강화와 매체별 특성을 반영하여 평가방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되었다.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전문가 연구반의 논의와 사업자 설명회 및 의견수렴, 방송평가위원회의 심의, 행정예고(‘21.11.15.~12.5.) 등의 절차가 진행되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특징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코로나19 재난시기에 허위정보 유통 확산에 따른 시청자 피해 예방 등 방송의 공적 책임 제고를 위해 오보 관련 평가와 시청자위원회 운영 평가를 대폭 강화했다. 또한, 방송이 사회공동체 가치를 추구하도록 남북방송 프로그램 편성에 대한 평가를 새롭게 도입하고 장애인 대상으로 재난특보 방송을 실시하도록 하며 어린이 권익보호 등 공적책임을 강화하는 평가방안을 새롭게 신설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방송의 공적책임 제고를 위해 시청자위원회가 보다 실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청자위원회 운영 평가항목의 배점을 확대하고 경영진의 참석, 시청자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가족에게 정확한 사망 이유조차 알리지 못한 채 전사·순직한 군인 2,048명의 유가족을 찾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유가족 찾기 특별조사단’을 설치한다. 국가보훈처, 국방부, 국민권익위원회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사·순직 결정을 통보받지 못한 군인 2,048명의 유가족을 찾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서욱 국방부장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등 협약기관 장관이 모두 참석했다. 또한, 자신과 같이 가족의 전사·순직을 통보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신청한 유가족과 전사·순직한 전우들을 대신해 참석한 6·25참전유공자회 참전용사들이 함께 했다. 군(軍)은 1996~1997년 직권 재심의를 실시해 군 복무 중 사망한 군인 9,756명의 사망 구분을 전사·순직으로 변경하고,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유가족 찾기를 통해 7,000여명 이상의 전사·순직을 통보하는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주소가 확인되지 않는 등의 이유로 2,048명의 유가족을 찾지 못하고 있었고, 이로 인해 국민권익위에 전사·순직 지연 통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고충 민원이 지속 제기되는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은 12.14. 저녁 핵 군축·비확산 분야 주요 다자회의인 「제5차 핵군축에 관한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장관급 회의(5th Ministerial Meeting of the Stockholm Initiative for Nuclear Disarmament」에 화상으로 참석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16개 주요 핵 비보유국들이 참석한 이번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회의는 내년 초(1.4.-28.) 제10차 핵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를 앞두고, NPT 평가회의 전망 및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차원의 NPT 평가회의 기여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참석국들은 금번 NPT 평가회의가 핵군축의 실질적 진전에 기여하고 NPT 체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제2차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장관급 회의(20.2월)에서 채택된‘핵군축 진전을 위한 구체 제안(stepping stones)’이 이행되도록 안보리 상임이사국(P5)과 여타 NPT 당사국간 가교 역할을 강화해 나가자는데 공감했다. 함 조정관은 지난 50여년 이상 국제 핵 군축·비확산 체제의 초석으로 기능해 온 NPT를 유지·강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