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해양경찰청은 지난 17일 무인헬리콥터 7대를 동, 서, 남해의 광역구역 경비를 담당하는 1500톤 이상 경비함정에 시범배치하였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해경은 앞으로 함정에서 무인헬기를 사고 현장 및 불법조업 단속 등에 신속하게 투입할 수 있게 되어서 경비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무인헬기는 국내업체인 ㈜프리뉴에서 조립·생산한 루펠E 기종으로 배터리를 이용하여 최대 75분 동안 비행이 가능하며 악천후, 야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해경 함정에 배치되는 특성을 고려하여 광학열상장비의 설치 등 추가적인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무인헬기 도입과 병행하여 해경 함정에 최초로 설치된‘360°전방향 송수신 가능한 통신중계기’는 함정 구조물로 인한 통신 장애 극복 및 장거리 통신을 가능케 하여 무인헬기 운용상 편리성 및 경비의 효율성이 증대되었으며 무선국간 암호화 모듈도 설치되어 해킹방지와 같은 보안성도 확보했다. 특히 망망대해에서 임무수행 중 통신두절 등 과 같은 고장시 함정으로 자동으로 복귀하는 기능과 모든 임무비행은 5GHz 대역의 통신을 통하여 자동비행을 수행하며 최대 20km 실시간 영상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정부는 코로나19 전담 병상의 확충과 함께, 한정된 중환자 전담 병상에서 더 많은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입원부터 퇴원까지 전 단계에 걸쳐 병상 운영의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중증병상은 감염 전파력이 있는 환자의 치료 및 격리를 위한 병상이나, 감염전파력이 없어졌음에도 일반병상으로 전원·전실·퇴원하지 않는 격리해제자들이 많아지면서, 코로나19 중증병상에 위중한 환자가 입원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세 차례에 걸친 상급종합병원장 회의(11.19, 11.30, 12.17) 등을 통해 일선 의료기관의 건의사항을 토대로 격리해제 기준을 명확히 하고, 격리해제자를 일반병상으로 전원·전실 시키는 방안을 마련했다. 12.17일부터 시행된 ‘유증상 확진 환자의 격리해제 기준’은 기존 격리해제 기준을 명확히 하여 코로나19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적절한 진료를 지원하고, 코로나19가 아닌 기저질환 등으로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격리해제자는 일반 중환자실 등으로 전원 또는 전실하여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중증 면역저하자 등의 경우, 의료진 판단에 따라 격리 관찰 기간이 더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지난 11월에 재방한 중 지병의 악화로 입원 중이던 98세 콜롬비아 참전용사가 치료를 잘 마치고 건강이 호전되어 본국으로 귀국하게 되었다. 국가보훈처는 성탄절 전일인 24일 새벽 4시 30분에 이남우 보훈처 차장이 건강 호전으로 귀국하게 되는 콜롬비아 참전용사 ‘알바로 리까우르떼 곤잘레스’(98세)를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따뜻한 위로로 환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환송 자리에서 이남우 보훈처 차장은 ”참전용사분께서 건강이 호전되어 크리스마스 전에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어서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귀국 여정이 길어서 조금 걱정되지만, 무사히 잘 도착하시고 앞으로도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알바로 참전용사는 1952년 12월부터 1954년 5월까지 해군으로 6·25전쟁에 참전했고, ”이번이 생애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라며 간절한 소원을 담아 참전이후 67년 만에 첫 방한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초청행사 일정 중 11일(목)에 지병인 담낭결석 등으로 이상증세를 보여, 보훈처의 신속한 지원으로 충남대병원으로 모셔 지금까지 입원 치료를 진행했다. 참전용사는 약 40여일 간의 지속적인 치료와 간호로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오미크론 발생보고(11.24,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후 국내 유입과 지역 발생 감시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 오미크론 변이 신속 확인용 PCR 시약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은 WHO 긴급회의를 통해 주요 변이로 지정(11.26)된 바이러스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여러 국가가 자국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강화된 대응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감시 확대를 위해 신속한 오미크론 변이 확인을 위한 PCR 시약 개발방안을 마련하고 민간전문가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연내 도입을 목표로 시약 제조사들의 개발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시약 제조사들은 질병관리청이 제공한 양성 참조물질을 활용하여 시제품을 제작했고, 질병관리청은 해당 시제품을 대상으로 유효성 평가를 진행했다. 유효성 평가결과는 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쳤으며 그 결과 방역현장에서 사용이 적합한 제품이 선정되었고, 12월 29일까지 전국 지자체(총 23개 기관, 권역별대응센터(5개) 및 시·도 보건환경연구원(18개))에 배포될 예정이다. 이에, 12월 30일부터는 변이 PCR 분석을 통해 각 지자체에서 알파, 베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1년 제2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에서 27개의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이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정부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아 개발에 성공한 제품 중 기술적 혁신성, 사회적 필요성이 인정된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하는 제도로, 공공시장을 통해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초기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혁신제품에는 다중이용시설 등의 화재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는 ’포켓용 스마트 방연마스크‘와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고 전기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활용될 수 있는 풍력과 태양광을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가로등‘ 등이 포함됐다. 이처럼 기술력과 공공 현안 해결을 위한 사회적 필요성을 갖춘 다양한 우수 제품들이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어 중소기업의 성장과 함께 혁신적인 공공서비스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난 상반기에 지정된 ’오염수 유입 시 급속 차단이 가능한 자동시스템 밸브‘는 인천시, 춘천시 등 수도사업소에 적용되어 지정 5개월 만에 8.5억원 규모로 공급됐으며, 혁신제품 중 99개의 제품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와 공공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산림청은 12월 23일 임산물 최초로 ‘떫은감 의무자조금’이 설치되었다. 12월 21일, 22일 양일간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떫은감 의무자조금 설치 찬반투표에서 떫은감 자조금단체 대의원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 비로소 의무자조금이 공식 출범하게 됐다. 의무자조금 설치를 계기로 그동안 떫은감 생산은 수급조절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생산자들이 직접 수급조절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가격 안정화와 판로확대 및 품질개선 등 떫은감 산업발전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떫은감 의무자조금은 ’17년 가격폭락을 계기로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조절, 판로확대 등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18년부터 설치절차를 진행하여 ’19년 임의자조금을 거쳐 3여년만에 도입되었다 '농수산자조금법'에 따른 의무자조금단체는 경작출하신고, 시장 출하규격 설정과 같은 생산유통 자율조절 조치를 통한 수급조절, 소비홍보, 연구개발, 수출 활성화 등 자조금 용도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떫은감 의무자조금단체는 다음 달 창립 대의원회를 개최해 회장 등 임원과 의무자조금관리위원을 선출하고 사무국을 구성하는 등 조직을 정비하고 본격적인 의무자조금 업무를 추진한다는 계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전부 개정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의 원활한 시행(’21.12.30.시행)을 위한 후속 조치로서, ‘공정거래위원회 회의 운영 및 사건절차 등에 관한 규칙’ 및 ‘과징금부과 세부기준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확정하고 12월 30일부터 시행한다. (사건절차규칙) 신속한 사건처리를 위해 소액 과징금 사건 등에 약식절차를 확대 적용하고 공정위 심의를 받는 기업들이 충분히 방어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소회의 심의기일 통지기간을 확대했다. 또한, 신고서식을 개정하여, 신고유인을 높이는 동시에 신고자가 알기 어려운 사업자 정보 기재란을 삭제하여 작성 편의를 도왔다. (과징금고시) 행위유형별 부과기준율(정률 과징금)ㆍ기준금액(정액 과징금)의 하한은 현행을 유지하면서 최대 부과율을 2배까지 차등하여 상향함으로써 법 위반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였다. 동시에 시장ㆍ경제 여건 등의 악화 정도, 부당이득 대비 과징금 규모의 형평성, 위반사업자의 규모(중소기업자 해당 여부) 등에 따른 감경 비율을 확대함으로써 비례원칙에 부합하는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정부는 12월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제26차 사회보장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개최하여 향후 5년간 시행할 「제2차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 종합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취약계층 중심 코로나19 격차 완화 지원방안, ▴사회보장 행정데이터 구축·활용 추진계획, ▴제2차 사회보장기본계획 2020년 시행 추진실적 평가결과,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0년 시행 평가결과 등을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 및 심의·의결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2차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 종합계획'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 등을 지원하기 위해 중장기·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2025년까지 추진하는 제2차 종합계획으로 노숙인 등에 대한 실태조사와 종합계획 연구, 부처·지자체·학계·협회 등 의견수렴 및 공청회를 거쳐 오늘 사회보장위원회에서 심의·확정되었다. 위 제2차 종합계획은 노숙인 등의 다양한 상황과 수요에 따라, 거리현장, 의료, 주거 및 복지서비스의 분야별 지원을 통해 노숙인 등의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소방청은 다가오는 성탄절과 연말연시 기간 동안 전국 소방관서가 대형화재 등의 예방과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하는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탄절 특별경계근무 기간은 12월 24일 18시부터 27일 9시까지 이며,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기간은 12월 31일 18시부터 내년 1월 3일 9시까지 이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에는 요양병원, 노후 숙박시설, 쪽방촌,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지역에 대해 의용소방대와 순찰을 실시해 방치된 가연물이나 화재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등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한다. 전 소방공무원은 비상동원 태세를 유지하고 소방지휘관들은 유사시 즉시 현장출동이 가능하도록 지휘태세도 강화한다. 대형화재 등 재난발생 시에는 가용 소방력을 총 동원하는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대규모 행사장, 해넘이해맞이 명소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전국 385개소에 대해서는 415대의 소방차량과 1,224명의 소방공무원을 배치하여 사고발생시 즉각적인 현장대응이 가능토록 한다. 소방청 이진호 화재대응조사과장은“코로나19 확산으로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되어 다중이 모이는 곳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며“풍등・폭죽놀이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특허청은 인공지능특허연구회가 인사혁신처 주관의 정부부처 공무원 연구모임 평가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공직사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 연구모임을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총 23개 부처에 972개의 공무원 연구모임 중 신청을 받아 평가를 통해 우수 연구회를 선정했다. 특허청 인공지능특허연구회는 인공지능 기술 담당 심사관들이 중심이 되어 2020년 만든 연구모임이다. 인공지능 기술동향에 대한 연구·검토, 특허출원이 급증하는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심사실무가이드를 마련했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특허제도 변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을 구성해 인공지능의 발명가 인정 문제, 학습용 데이터와 같은 디지털 산출물의 보호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특허청은 인공지능 관련 주요 심사쟁점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연구회 활성화, 인공지능 전문가를 ‘인공지능 분야 심사전담관’으로 지정할 예정(‘22년 1월)으로 앞으로 협의심사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허청 인공지능빅테이터심사과 경연정 심사관은“인공지능 관련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12월 27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ㆍ국립극장ㆍ한국영화박물관에서도 인공지능 문화해설 로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큐아이’는 자율주행 기반의 비대면 문화해설 서비스와 채팅로봇 기반의 대화 서비스를 통해 최근 코로나 일상에서도 안전하게 관람객에게 문화시설별 맞춤형 안내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큐아이’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구축했던 모델보다 좀 더 고도화된 성능을 탑재해 위치기반 안내 서비스, 우리 문화 콘텐츠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 증가에 맞춘 다국어(한국어·중국어·일어·영어) 문화해설 서비스 등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청각 장애인을 위한 한국어 수어 문화해설 서비스와 음성안내 중 자막 서비스, 시각장애인을 위한 그림 해설 음성서비스 등도 선보여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능을 강화했다. 문체부는 올해 공모를 통해 ‘큐아이’를 도입하는 기관을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극장, 한국영상자료원 3개 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이에 따라 기관별 맞춤형 콘텐츠를 학습한 ‘큐아이’ 총 5대가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 ▲ 국립현대미술관(서울)에서는 ‘큐아이’가 '이건희 컬렉션특별전: 한국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미지의 땅이자 한반도 3대 핵심 생태축 중 하나인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의 우수한 식물다양성을 알리고, 보전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DMZ 관속식물 분포도'를 발간하였다. 비무장지대(DMZ) 및 접경지역 접경지역은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식물다양성이 높고 보전가치가 우수한 지역이지만 접경지역 내 150개 산지 중 24%(36/150개, `13년 기준)만 조사되어 식물 조사에 대한 시급성이 높은 지역이었다. 이번 분포도는 지난 9년간(`13∼21년) 접경지역뿐만 아니라 남방한계선 철책 248km 및 비무장지대(DMZ) 식물분포 조사 결과를 종합한 것으로 이 지역에 자생하는 2,331종 중에서 증거표본에 의해 분포도 작성이 가능한 약 1,800여종의 식물 분포 정보를 담고 있다. 2016년 한국 관속식물 분포도 이후 5년 만에 발간되는 이번 “DMZ 관속식물 분포도”는 자두나무를 비롯한 108 분류군 분포도를 최초로 제시하였고, 쇠물푸레를 포함한 890 분류군의 신규 분포점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기존 자료들은 분포 지점이 점으로만 표기되어 해당 식물의 분포 여부만 확인 가능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