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김동식 의원(경제환경위원회)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생활임금 조례안」이 17일 상임위원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오는 21일 본회의 통과 후 시행될 예정이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생계유지를 넘어 좀 더 여유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우리나라는 1986년에 최저임금이 도입된 이후 최저임금만으로는 근로자들의 생계를 유지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2013년 서울 성북구를 시작으로 2015년에는 서울시가 최저임금을 도입하는 등 현재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생활임금이 도입되어 있는 상황이다. 김동식 의원은 “생활임금은 성실히 근로하는데도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근로빈곤층(Working Poor) 문제를 해결하고, 저임금근로자의 임금 상승을 견인하여 임금 격차를 줄임으로써 소득재분배를 실현하는 효과가 있다”라면서, “임금 증가가 소비증가로 이어지게 되면 소득 주도 경제성장을 견인하게 되어 낮은 질의 일자리를 양질의 일자리로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례안에는 생활임금을 통해 근로자들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고성군은 12월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고성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day’를 운영한다. 마을세무사는 세무 상담 비용이 부담되는 소상공인, 농업인 등 어려운 군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고성군에는 총 3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상담day는 하진복세무사사무소 하진복 마을세무사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 사항은 국세와 지방세, 지방세 불복청구 관련이며 각종 신고서 작성 대행은 포함되지 않는다. 조석래 재무과장은 “복잡한 세금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군민들에게 마을세무사 상담day 운영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들과의 더 많은 소통으로 납세자 권리를 보호하고 신뢰받는 세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고성군은 올해 12월 31일 종료 예정이었던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1년 연장됐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2018년도 고용위기지역으로 최초 지정된 후 3차례 연장이 되었고 오는 12월 말 지정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예측하지 못했던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맞물려 지역경제의 회복이 더뎌 고용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최근 도내 대형 조선사 중심으로 수주가 회복되고 있으나, 고성군의 경우 조선기자재 공장이 큰 비중을 차지해 고용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최소 1~2년 이상의 시차가 발생한다. 이에 고성군은 조선업의 본격 회복기까지 마지막 고비를 버틸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임을 정부와 국회에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군정 역량을 총동원해 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0월 「고용위기 지역의 지정 기준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하여 고용정책심의회에서 고용위기 지속 등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1년의 범위 내에서 1회에 한하여 추가 연장할 수 있도록 완화했으며, 지난 12월 14일부터 개최된 2021년도 제9회 고용정책심의회에서 지역의 여건을 감안하여 지정 연장을 결정했다. 이번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곡성군이 11개 읍면 56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9일 시작한 찾아가는 남도안전학당 안전교육을 12월 14일 성황리에 마쳤다. 전남에서는 고령인구의 증가로 각종 재난 안전 사고의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22개 시군별 남도안전학당 안전교육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곡성군도 고령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 강사 4명을 위촉하고 교육을 추진했다. 교육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집합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안전교육 강사가 11개 읍면 56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자들은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에서 코로나19 예방 수칙, 자살예방, 교통안전, 화재, 재난재해 안전수칙 등을 상세하게 안내받았다. 모든 교육 참석자들은 발열 체크 및 손 소독,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교육에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고령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국가하천과 산지 등으로 수해, 산불 등 재난재해에 취약한 여건이다. 주민 스스로 안전수칙을 정확히 숙지하고 준수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으로 중요한 사안이다. 앞으로도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군민 안전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고성군은 12월 17일 고성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사적 제119호 송학동고분군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학술 심포지엄 「고성 송학동고분군에 대한 비교고고학」을 개최했다. 그간 축적된 고성 송학동고분군의 연구성과와 함께 지금까지 진행된 발굴성과를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향후 고분군의 보존관리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학종 전 김해박물관장을 좌장으로 하여 유적발표 및 총 6개 분야의 주제로 종합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고성군은 이번 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고성 송학동고분군의 세계유산으로서의 정비방안부터 활용계획까지 논의하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정비 방향을 결정하여 종합정비계획을 완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고성 송학동고분군, 내산리고분군의 종합정비계획과 발굴조사, 고성 만림산토성, 동외동패총의 발굴조사 등 다양한 복원정비사업을 통해 소가야왕도 복원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소가야복원사업과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은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참석 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제한했으며, 학술 심포지엄과 관련된 영상은 고성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대전시의회 정기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3)은 지난 16일 청소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광역시의회 제8대 여성의원 일동으로부터 감사의 마음을 전달받았다. 정기현 의원은 제7대, 제8대 대전광역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학생, 청소년, 여성 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였으며, 「대전광역시교육청 학생 정신건강 지원조례」, 「대전광역시교육청 중증장애인 진로 확대를 위한 일자리 사업조례」, 「대전광역시교육청 생활임금조례」 등의 조례를 제정하여 시민복리 증진 및 교육개선에 기여했다. 정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 및 교육 소외 대상 지원 확대 및 보육환경 개선 등을 위하여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의원 대표로 감사패를 전달한 김인식 의원은 “대전시민과 학생들을 위한 적극적이고 선명한 정책 제시는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배려가 모든 이의 귀감이 되어 감사의 뜻을 담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대전시는 12.17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의료인력, 근무자, 자원봉사자 등 유공자 30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7개월 동안 예방접종센터에서 한마음으로 고생하시어 집단면역을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근무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이전의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충주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비상 대응 체제로 전환하고 더욱 엄정한 대응에 나섰다. 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혼잡 및 검사 대기시간을 줄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충주시 대림로 85)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12월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이후 충주지역에서는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일주일 일평균 진단검사자 수는 2,500명을 넘었다. 충주종합운동장 임시 선별진료소는 운영인력 15명을 투입해 일주일 내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12~13시, 소독 및 점심시간 미운영) 운영할 계획이다. 검사는 무증상자,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선제적 검사 성격의 취합 검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유증상자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대상자에 대한 검사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12월 20일부터 확산세가 꺾일 때까지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포함), 양·한방 진료업무, 물리치료, 재활업무 등 민원업무와 읍면지역의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도 운영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7일까지 2022 전문적학습공동체 공모 및 지원을 위한 ‘도란도란 열린 전학공 : 세 번째, 그리고 네 번째 이야기’를 실시했다. 14일에는 ‘2022 전학공, 함께 해볼까요?’라는 주제로 2022학년도 전문적학습공동체 공모 계획과 운영 방향을 안내하고 교간형 전문적학습공동체 16팀이 올해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17일에는 ‘인천 전학공의 저자쌤, 만나볼까요?’라는 주제로 전문적학습공동체에서 활동하는 저자와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과 책 집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남동초등학교 전혜미, 김동현, 동산중학교 손주호, 만수고등학교 현경희 교사는 '학교교육과정을 하다', '혁신을 기록하다', '처음하는 인권교육', '민주주의자들의 교실' 등에 저자로 참여한 이야기를 각각 공유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구성원이 학습공동체를 통해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고 구성원 스스로의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2022학년도에 약 1700여팀의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교육이 추구하는 방향을 끊임없이 모색하기 위해 학교혁신을 위한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학습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부평구교육혁신지구 민관학 컨퍼런스를 부평구청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컨퍼런스에는 교원, 학생, 학부모, 마을교육활동가, 마을학교 운영자 등 다양한 부평마을교육공동체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주 내용은 ▲교육혁신지구 시즌 1에 대한 성과 공유와 중장기 발전 방안 제안 ▲교육혁신지구 시즌 2 운영 방안 모색을 위한 토크 콘서트 ▲교육혁신지구 시즌 2 비전 선포 등이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시즌 2 비전 ‘함께하는 미래교육, 성장하는 부평교육’이 선포됐으며 이번 비전은 민관학 워크숍과 부평구민 약 300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부평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성과물이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부평구교육혁신지구 시즌2는 소통과 공감의 장을 통해 정책을 넘어 마을교육공동체의 문화로, 상생하는 선순환적 마을교육생태계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내년 정부예산에 여수세계박람회장 운영비 예산이 전액 삭감된 가운데 전남도의회가 박람회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예산을 편성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전남도의회는 지난 15일 본회의를 열고 민병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이 대표 발의한 ‘여수세계박람회장 운영비 국비지원 촉구 건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민병대 의원은 “정부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끝난 지 불과 4개월 만에 사후활용 계획을 백지화하고 매각을 추진했지만 지역여론에 막혀 중단됐다”면서 “지역민들이 사후활용 방안으로 COP유치를 위해 노력했지만 정부가 두 번이나 일방적으로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에 양보를 반복하면서 전남과 경남 5백만 도민의 열망이 모두 허사가 됐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또한, “이번에는 기재부의 박람회장 예산 지원 일몰 선언으로 2019년부터 쪽지예산으로 근근이 지원받던 박람회장 운영예산이 내년부터는 완전삭감 되고 말았다”며 “이는 단순히 액수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정책이었던 박람회장을 포기하겠다는 것이며 또다시 지역을 무시하는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의문에서는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통해 남해안 시대를 열겠다는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울진소방서는 17일 오전 죽변면 소재 죽변항을 방문하여 다문화 가정·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간담회 및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하였다. 이번 간담회 및 교육은 다문화 가정·외국인 근로자 증가로 화재에 대한 안전 및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코로나19확산에 따라 실외에서 진행되었다. 주요 내용은 ▲외국인 근로자 및 사업주의 안전의식 고취▲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생활응급처치 및 119신고 요령 등이다. 허용학 예방총괄담당은“언어적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들도 119신고앱이나 영상통화 등으로도 신고가 가능하다”며“화재, 조난 등 사고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바로 119로 신고해주길 바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