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김제시 용지농원마을에서는 지난 19일 제11회 용지농원 마을의 날 및 망향제를 개최하여 황해남도 실향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재 용지농원에는 실향민 1~4세대 포함 105가구 231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국토분단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다. 용지농원청년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100명과 김제시장, 김제시의회의장, 황영석 도의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제시협의회 조숭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또한, 황해도와 관련된 문화자료, 살아온 이야기 등을 담은 실향민 역사문화관 준공식도 병행해서 진행하였고,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황토마을의 역사를 알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면 더욱 의미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배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남북관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머지않아 종전선언이 이뤄지고 남북 간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이 찾아오기를 희망한다며, 내년에는 이 망향동산에서 망향제가 열리지 않고 꿈에도 그리는 고향에서 누리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경주시 황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16일 황성동 축구공원4구장 맞은편 북천 제방 위에 바람에 360도 회전하며 도는 바람개비를 설치해, 북천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황성동 축구공원 인근은 기존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돼 많은 시민들이 산책 및 운동하는 곳으로서, 공한지가 많아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민원 요청이 끊임없이 지속됐던 곳이기도 하다. 이에 황성동에서는 기존에 진행하던 ‘황성예술의 길 설치사업’의 일환으로, 축구공원4구장 맞은편 제방 위에 바람개비 10개를 설치했다. ‘황성예술의 길 설치사업’은 황성공원을 출발하여 예술의 전당과 공도교를 지나 금장대 일원에 이르는 멋진 경주시 워킹로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길에는 현재 수국 2,000여 본이 식재돼 있으며, 꽃잎모형과 녹슨 나뭇가지, 철제 아치, 다양한 원뿔 조형물들이 설치돼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산책하던 황성동의 한 주민은 “산책하거나 운동하러 많은 시민이 오고가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주위 볼 것이 없어 무료했는데, 바람개비가 힘차게 돌아가는 것을 보고 있으니 없던 힘도 쏟는 것 같아 운동할 맛이 난다”고 말했다. 최진열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김제시는 2022년도 예산안은 코로나 위기로부터 일상과 민생을 완전히 회복하고, 위축되었던 시민의 삶에 활력을 되찾기 위해 9,293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1년 본예산 9,014억원보다 278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350억원(4.3%)이 증가한 8,512억원, 특별회계는 71억원(△8.3%)이 감소한 781억원으로 각각 편성했으며, 이 중 일반회계 재원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870억원, 지방교부세 3,914억원, 조정교부금 150억원, 국·도비보조금 3,278억원, 순세계잉여금 등 300억원을 활용했다. 특히, 2022년도 예산안은 지난 2년간 어려워진 시민의 삶을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재난 기본소득 지원 등 서민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및 영농기반시설 보강, 재난예방 대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먼저,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보면 교육분야 ▲창의학습 커뮤니티 센터 건립 51억원 ▲공무원시험 준비반 운영 4.4억원 등 전년보다 100% 증가한 101억원이 편성됐으며, 사회복지분야는 ▲기초연금 756억원 ▲가족센터 건립 18억원 ▲영아수당 지원 6억원 등 2,256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인천광역시 남동구는 최근 구민 김용회 씨로부터 남동구 공용차량 활용을 위한 요소수 200L를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기부받은 요소수는 중국의 요소수 수출 규제에 따른 품귀 현상이 빚어지는 상황에서 엠뷸런스, 제설작업차량 등 긴급한 공용차량 사용에 상용될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사회를 생각하며 소중한 요소수를 전달한 김용회 님께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마음과 함께 긴급하게 필요한 공용차량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우슈팀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우슈대회에서, 현)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으로 우슈 투로 종목 최강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 30개팀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현)국가대표 선수인 윤동해(투로-남권) 선수와 안현기(투로-태극권) 선수가 월등한 기량 차이를 보이며 1위에 입상해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저력을 보였으며, 박정렬 선수는 부상 중에도 불구하고 투로-곤술 2위, 투로-장권 3위로 입상했다. 또한 국가대표 상비군인 전성진(산타 –65KG급) 선수는 결승전에 올랐으나 부상으로 결승전에서 기권해 2위를 차지했고, 권대화(산타 –70KG급) 선수는 2위, 이용재(산타 –75KG급) 선수는 3위로 각각 입상했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도 대회장을 방문해 방역사항을 직접 점검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주에서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애쓰신 대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대회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우슈팀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여준기 운영단장은 “우리 지역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경주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등산하는 관광객이 집중되는 계절을 맞아 산불 위험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에서 14일, 절정인 단풍절경을 보러 온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영훈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통일전 일원 동남산 등산로에 모여 등산로 일대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 조심기간과 산불예방 홍보 및 계도활동을 펼쳤다. 한영훈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장은 “동남산 주변 칠불암 방향이 우리 지역에서 소문난 관광 명소이다 보니,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며, “산불은 순간의 방심에서 비롯되는 것이기에 많은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며,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특별히 당부했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에서 11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진행됐다. 19일 구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주관‘2021년 대한민국 수산대전’의 하나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올해 추석에 진행된 1차 행사에서 나타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차로 기획됐으며, 더 많은 소비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사 기간도 기존 1주일에서 2주일로 연장했다. 행사 기간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당일 구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6만8천 원 이상은 2만 원 ▲5만1천 원 이상 ~ 6만8천 원 미만은 1만 5천 원 ▲3만4천 원 이상 ~ 5만1천 원 미만은 1만 원 ▲1만7천 원 이상 ~ 3만4천 원 미만은 5천 원을 각각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소비자는 질 좋은 국내산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은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라며 “소래포구가 소비자와 상생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인천광역시 남동구는 최근 남동청소년문화의집과 인천논현고등학교에서 이틀에 걸쳐 ‘남동구 청소년 정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 정책 아카데미는 청소년의 참여 및 권익증진을 위해 매년 구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지난 6월 지역 내 중·고등학교의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회차를 나눠 ▲정책기본강의 ▲정책참여사례 ▲정책제안실습 등을 교육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청소년에게 직접 청소년 정책을 제안·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해 정책에 관한 관심과 참여의식을 높여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계기가 됐다. 특히 코로나 상황으로 지난해에 이어 개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찾아가는 방식으로 변경해 학생 및 청소년시설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참여의 기회를 주고자 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정책 아카데미가 코로나로 위축된 시기에 청소년들이 목소리를 내고 정책의 기획에서 제안까지 해 보는 뜻깊은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참여하는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김삼수(더불어민주당, 해운대구3)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산광역시 스마트농업 육성 조례」가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아직 본회의가 남았으나 조례의 내용과 성격상 본회의 통과도 무난해 보인다. 스마트농업은 농업의 6차 산업적 측면, 즉, 1차 산업인 생산, 2차 산업인 가공, 3차 산업인 유통, 각 단계 전반에 걸쳐 ICT(정보통신기술)를 적극 활용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시켜 농업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7년 11월 스마트농업 확산을 혁신성장 핵심 선도사업의 하나로 선정했고, 2018년 4월에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스마트농업 확산방안을 마련했다. 부산시도 에코델타 스마트농업을 추진하는 등 이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기존 영농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도시농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조례를 발의한 김 의원은 부산이 광역시로써 농업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지겠지만, 최근 4차 산업혁명 기술(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빅데이터)이 도시농업과 융합되면서 대변화를 유도할 수 있음을 직감하고 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부산광역시 영도구새마을회는 11월 18일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새마을지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운동 지도자 1만명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며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교육으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공감대 형성으로 새마을운동 지도자 중심으로 지역에서 실현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할 핵심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인천광역시 남동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는 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총 5개 영역을 평가하는 제도로, 국가의 데이터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 19일 구에 따르면 올해는 전국 53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남동구는 기초자치단체의 종합 평균 점수 70점을 크게 웃도는 97.3점으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구는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수준의 우수함과 신규데이터 발굴 활동, 데이터를 활용한 민관협력, 데이터 분석사업 등을 적극 수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상위 13개 우수기관으로 선정, 장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500만 원도 받았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공공데이터 제공을 위한 직원교육 확대와 전수조사를 통한 공공데이터 발굴, 민간기업의 공공데이터 활용사업 추진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필요한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활용 지원을 확대해 구민 만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부산광역시 북구는 문화도시 조성에 밑거름을 마련하고자 오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주민과 행정기관, 다양한 공동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도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구는 고윤정 영도문화도시센터장을 초청해 타지역 문화도시 사업의 성공사례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실전 노하우를 배우고 문화도시 조성 전략 방안을 논의하는 등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부터 구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도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문화 테이블을 운영하였고 명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북구가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행정기관 뿐만 아니라 주민과 공동체 모두가 중요하다”라며 “끊임없는 소통과 공감으로 북구만이 지닌 매력적인 문화를 함께 모아 ‘모든 것이 건강하게 이어지는 도시 북구’로 나아가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