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전주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1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홍보부스 운영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한 ‘2021 내나라여행박람회’는 지방자치단체와 한국관광공사 등 150여 기관과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00여 부스가 운영됐다. 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전주 여행 퀴즈게임과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 기간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과 코로나19로 변화된 관광트렌드에 발맞춰 여행 상담을 통해 전주를 ‘가장 먼저 가야 할 여행지’로 적극 홍보하는 데 힘썼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6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1년 제36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서 최우수 인기부스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6월 순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1 전북트래블마트’에서는 B2B 상담 우수 운영기관으로 인증 받는 등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부스 운영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박람회 참여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전주시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빠진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며 힐링할 수 있는 캠프가 열렸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20일 센터 강당에서 초·중학생 자녀를 둔 10가족을 대상으로 ‘제11회 스마트쉼, 자원봉사 가족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가족참여형 환경캠프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스마트폰 등으로 소원해진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가족이 함께 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방안을 알아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캠프에는 전북 스마트 쉼 센터,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 인디 꽃장, 느루걸음공동체, 전북MC위너스, 청바지봉사단 등 6개 기관이 연계·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과 환경교육 등 알찬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아이스팩 디퓨저 만들기 △들꽃 씨앗폭탄 만들기 △꽃 패턴 실크스크린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유리볼 미니정원 만들기 등 5개의 환경관련 가족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느루걸음앙상블’의 클래식 공연과 함께 마술퍼포먼스도 펼쳐져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들과 같이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전주역사박물관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7일 박물관 내 꽃심관에서 김민 예원문화재연구소 대표와 함께 ‘한국인물, 초상회화의 표현특징과 제작과정’을 주제로 한 강연을 연다. 문화가 있는 날 성인 대상 특별 강연 중 마지막 회인 이번 3회차 강연에서는 한국인물, 초상회화의 표현 특징과 제작과정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전주역사박물관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사용, 좌석 거리두기 및 인원 제한, 환기 및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여가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전주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여행을 기획하고 떠나보며 자기주도성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활동을 벌였다. 전주시 야호학교는 지난 21일 ‘나를 찾는 아카데미’에 참여 중인 청소년 30명과 함께 ‘스스로 디자인하는 여행’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역할을 나눠 직접 지난 5개월 간 매주, 여행 기획부터 준비에 나선 뒤 전라북도 남원까지 기차와 버스를 타고 여행해보는 맞춤식 여행 프로그램으로, △수많은 별만큼 수많은 여행 팀 △1박2일 팀 등 2개 그룹으로 나뉘어 추진됐다. 천문학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수많은 별만큼 수많은 여행’ 팀의 경우 실제 천문대를 찾아 별자리를 관측하는 견학을 했으며, ‘1박2일’ 팀은 남원의 대표 관광지를 돌아보면서 다양한 콘셉트로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여행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여행을 가면 모든 것이 정해진 대로 따르기만 했는데, 이번 여행은 내가 직접 기획해 기억에 많이 남는다”면서 “콘셉트 촬영에서 1인 다역을 맡게 됐는데, 정말 바빴지만 재미있었던 시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경수 교장은 “청소년 시기는 바깥에 대한 호기심이 해결돼야 내부를 볼 수 있는 힘이 생긴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성매매집결지에서 문화예술과 인권의 공간으로 탈바꿈된 전주 선미촌 곳곳에 화사한 정원숲이 조성된다. 전주시는 올 연말까지 총사업비 2억5000만 원을 투입해 선미촌 일원에서 정원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조성 대상지는 기린대로와 권삼득로, 물왕멀2길 일부 구간과 인권공간(시티가든1), 기억공간(시티가든2), 뜻밖의 미술관 일원 골목 등이다. 선미촌 정원숲 입구 쪽인 기린대로 띠녹지의 경우 기존에 식재돼있던 조팝나무가 이식되고 수크령 하멜른, 애기노랑금계국, 크라스페디아, 겹물망초가 식재돼 가로정원으로 조성된다. 선미촌 정원숲의 주요 골목인 물왕멀2길 일부 구간에는 이동식 가로화단이 설치되고 여기에 목수국, 추명국, 에키네시아, 서양톱풀 등이 식재된다. 시는 또 선미촌 내 인권공간과 기억공간에는 팥배나무와 목수국, 털수염풀, 휴케라, 가우라 등으로 정원형 식재를 진행해 마을 주민들을 위한 어울림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시는 선미촌에 가로정원과 골목정원 등이 조성되면 과거 어둡고 그늘졌던 골목에 사람이 모이고 주민이 연대하는 따뜻한 공간으로 변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선미촌 일원이 사람과 정원, 문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전주시가 일상 속 새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연다. 새활용은 폐자재 등 쓸모가 없거나 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해 예술적·환경적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재활용 방식이다. 전주시 새활용센터 ‘다시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2021 새활용 시민아카데미 ‘공유UP’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삶의 기본 요소인 의·식·주 각각에서 새활용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소우주와 함께 운영된다. 먼저 27일과 다음 달 4일 열리는 토크콘서트에는 수명이 다한 레저스포츠 소재를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브랜드인 오버랩의 박정실 대표와 기후생태정의운동을 펼치고 있는 멸종반란 한국의 두 활동가인 벌새와 지지가 각각 연사로 참여한다. 또 11일 3회차에는 청년들의 삶과 도시의 가치를 생각하는 건축크리에이터인 염정업 게릴라즈 대표가 초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5일까지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있는 링크를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여파로 회차별 15명으로 인원이 제한되며, 선착순으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전주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자 힐링관광의 거점 공간이 될 완산칠봉 한빛마루공원의 밑그림이 나왔다. 전주시는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 조성을 위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평화엔지니어링이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평화엔지니어링의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콘셉트의 창의성, 이용 효율성 등 공간계획의 적합성, 인근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다양한 공원 활성화 전략 등의 측면에서 경쟁작에 비해 종합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완산칠봉과 초록바위 일원의 장소적 특수성과 역사성을 살리면서 한옥마을 등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경관시설을 구축해 관광산업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당초 구상한 기본계획과 당선작을 토대로 내년 5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뒤 내년 순차적으로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4년 완공할 계획이다. 완산칠봉 한빛마루공원에는 총사업비 172억 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6만1100㎡에 △랜드마크 지구 △힐링캠프 지구 △플라워갤러리 지구 △힐링로드 등 4개 지구가 조성된다. 랜드마크 지구에는 벙커형전망대와 전망데크,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맛’에 집중하는 음식축제로 새롭게 탄생한 올해 전주비빔밥축제가 젊은 축제로 도약했다는 평을 들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주시는 지난달 9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마다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펼쳐진 ‘2021 전주비빔밥축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월드비빔위크(World Bibim Week)’라는 부제와 함께 류재현 총감독 체제로 새롭게 열린 올해 전주비빔밥축제는 관람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 12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맛’에 집중하는 음식축제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특히 △비빔위크(커플의 날) △비타민위크(아내의 날) △단백질위크(남편의 날) △월드위크(가족의 날) 등 4주간 매주 다른 주제로 열렸던 점도 예년과는 다른 특색이 있었다. 인생 뷰(view) 맛집에 초대돼 요리사의 코스요리를 즐겼던 ‘인생맛찬’과 전주음식 명인의 특별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던 ‘올해의명인展’, 음식을 맛보며 공연을 즐겼던 ‘맛콘’, 색다른 음식과 함께한 무성무선영화관인 ‘미식영화관’, 프라이빗한 한옥 공간에서 음식을 즐기는 ‘한옥피크닉’ 등이 매회 매진을 기록하면서 높은 인기를 보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임실군의회가 22일 본회의장에서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국·실·과·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13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오는 12월 21일까지 30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2022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2021년 제 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하여 심사한다. 또한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지난 1년간 임실군과 그 소속기관의 사무 전반에 대한 적법성·적정성 여부를 감사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추진상황 및 예산집행 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불합리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및 보완 요구할 예정이다. 진남근 의장은 개회사에서“올 한해 의회에서 총 7번의 회기를 개최하여 우리 군 발전과 군민 행복 증진을 위한 조례 제정과 개정 등 많은 안건을 처리하였다”며“그 과정에서 군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다 깊이 연구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동료 의원들에게“이번 회기에서는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예산 등 단 한 건도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중요한 안건이 상정되어 있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전주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시민 인문교육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2021년 시민인문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8월부터 35개 인문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수렴해온 인문교육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들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향후 인문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포럼에서는 이선 전북대학교 철학과 학술연구교수가 ‘시민 인문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기조강연에 나서며, 강연 이후에는 인문교육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원탁회의도 진행된다. 원탁회의에서는 마을, 청소년, 인문 공간 등 분야별 인문교육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어진다. 인문교육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권인숙 전주시 인문평생교육과장은 “전주시민인문포럼을 통해 전주만의 특성화된 인문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고, 인문교육 기관 관계자들의 상호 교류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김제시는 제626회 김제지평선아카데미에서 11월 25일 나태주 시인을 초청하여 ‘시가 사람을 살립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태주 시인은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로 등단한 이래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제13회 김삿갓문학상, 제30회 소월시문학상 대상 등 여러 상을 수상하였고 ‘네가 없으면 인생도 사막이다’, ‘풀꽃’,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등 여러 시집을 출간하였다. 그중 ‘풀꽃’ 시는 여러 세대에게 사랑받은 대표 작품이다. 나태주 시인은 오랜 시간 교직에 몸을 담았으며 초등학교 교장으로 교직생활을 마무리한 후 현재 제43대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장기간 교육 관계자였던 만큼 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나태주 시인은 올해 교육부로부터 문해교육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지평선아카데미 강연에서는 추워진 겨울 날씨만큼 얼어있는 몸과 마음을 서정적인 시를 배우며 녹이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시간이 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임실군이 유해 야생동물(멧돼지, 고라니 등)의 개체 수 증가로 농경지에 침입하여 농작물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어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광역 차단시설인 능형철조망을 적극 설치하고 있다.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은 사업비 110백만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을 확보하여 야생동물 광역 차단시설(능형철조망, 2km)을 설치하여 멧돼지, 고라니 등을 전면 차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에서는 2021년 삼계면 학정리 등 3개소 대상지를 선정하여 설치하고 있으며, 농가들로부터 호응이 매우 좋아 농가들이 선호하고 있다. 지난 5월 사업이 완료된 삼계면 학정리 친환경 농업지구에 야생동물 광역 차단시설을 1.3Km 설치하고, 출입문 19개소를 설치하여 6.8ha 농지가 수혜를 받게 되었다. 이로 인해 농가들의 소득 보전과 농작물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여 적극적으로 유해야생동물인 멧돼지와 고라니를 포획하고 있으며, 야생 개체 수 감소에 노력하고 있다. 군은 2022년에도 야생동물 광역 차단시설을 적극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