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금강을 비롯해 영산강, 낙동강, 한강 등 우리나라 4대강 하구의 자연성 회복이 대선공약과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되길 기대합니다.” 충청남도와 국회가 하굿둑 건설 이후 생태환경이 악화된 금강하구의 자연성 회복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지역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도와 5개 시군(공주‧논산‧부여‧서천‧청양)이 공동 주관해 2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금강하구 생태복원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생태복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금강은 산업화 시대 공업용수와 농업용수를 공급한다는 명목으로 건설된 하굿둑에 막혀 더 이상 흐르지 않는 강이 됐다”며 “1992년 3등급이던 수질은 2019년 6등급으로 떨어졌고, 수질 악화와 함께 생물다양성이 감소하는 등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의 소중한 보물이자 도민이 함께 먹고 마시는 우리의 젖줄인 금강을 다시 흐르게 하는데 국회와 지역사회, 도와 시군, 그리고 시민단체와 지역주민이 함께 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전북 등 금강을 둘러싼 다양한 주체가 거버넌스를 형성하는 가운데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충남도서관은 22일 도서관에서 육군 제1789부대 4대대 병영도서관과 병영 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나병준 충남도서관장, 신인혁 대대장, 부대 장병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 협력해 장병들의 독서 생활화와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추진해 나간다. 충남도서관은 군 장병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독서 관련 접근성을 강화한다. 주요 내용으로 도서관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에 참여 기회 제공, 단체도서 대출, 도서 기증 등이 있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이 병영 내 독서문화 정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군 장병들이 독서를 통해 자신의 경쟁력을 키우고, 다양한 문화와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서관은 올해 개관 4년차에 누적대출권수 100만권을 달성했으며,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개관한 육군 제1789부대 4대대 병영도서관은 장병들의 독서와 자기 계발 공간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충남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시켜 줄 ‘충남도립 예술의 전당’ 건립 방향과 시설 규모, 운영 방안 등이 제시됐다. 도는 22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 다목적회의실에서 ‘충남도립 예술의 전당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우성 도 문화체육부지사와 임호균 총괄계획가, 자문위원,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용역 보고와 질의응답, 자문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용역을 수행한 ‘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는 용역 보고를 통해 충남도립 예술의 전당 특성을 ‘대공연장은 전용음악당, 소공연장은 다목적 공연장’으로 제시했다. 충남도립 예술의 전당이 입지할 내포신도시 내에 클래식 공연 티켓 주 구매층인 20∼40대가 많은 데다, 도내 유료관람객 비율이 53.29%로 전국 평균 45.84%를 넘고, 충남을 비롯한 중부권에 전용 음악당 시설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 건립 기본 방향으로는 △도민 문화 향유 기회 제공 △내포신도시 문화 자족 기능 수행을 위한 도서관-미술관-예술의 전당 연계 기능 특화 △도내 기존 공연시설 및 도청 문예회관과의 차별화 △충남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전주시와 캠틱종합기술원은 22일 전주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에서 드론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드론 지식정책포럼 전주 2021’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K-드론이 세계를 선도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립하고 정책 개발을 위한 산·학·연·관 및 지역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윤광준 건국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와 정민철 한국공항공사 경영전략부장은 각각 ‘수소 e-모빌리티 기반 UAM/RAM 생태계 구축전략’과 ‘Ground Infrastructure for UAM(도심항공교통 기반시설)’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윤광준 교수는 “UAM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이착륙장과 쇼핑몰, 공연장이 복합된 ‘전주시 버티포트(vertiport) 콤플렉스’를 구상하고 있다”면서 “수소차 주유소와 쇼핑몰, 영화관, 드론 관련 벤처 단지 등을 집적한 복합 건물 단지를 조성해 전주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구축하고, 이를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강남구 도시공항과 연계하는 인프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정민철 경영전략부장은 “UAM 상용화를 위해서는 이착륙장 인프라 구축과 UAM 전용 교통관리체계 마련, UAM 전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18일 국회 방문에 이어 재차 국회와 청와대로 발걸음을 옮겼다. 양 지사는 22일 청와대를 방문해 유영민 비서실장, 이철희 정무수석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 국비 반영 등을 건의했다. 이어 국회를 방문한 양 지사는 예산결산위원회 여당 간사인 맹성규 의원, 야당 간사 이만희 의원, 박완주 정책위의장, 신정훈 의원, 장철민 의원, 어기구 의원을 잇따라 만나 도 현안 사업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양 지사는 국회 및 청와대 주요 관계자와 만난 자리에서 “내년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을 비롯해 중부권 거점 국립경찰병원,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기본계획 수립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며 “도의 현안사업이 정상추진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강조했다. 도가 내년에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91억 원 △중부권 거점 국립경찰병원(아산병원) 설립 2억 원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기본계획 수립 10억 원 △천안 성거-목천 도로 건설 20억 원 △합덕-고덕IC간 국도40호 도로 건설 △탄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3억 원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20일 국가교육회의 국민참여단 제주지역 토론회를 개최했다. ‘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더 나은 제주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학생, 학부모, 교원, 마을활동가, 시민 등으로 구성된 국민참여단 5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하였다. 제주도 내 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연합동아리 대표(제주여고 2학년 고주영)의 사전 설문조사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제주지역 국민참여단이 선정한‘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제주 특성을 반영한 교육내용 구성과 실현방안’에 대해 모둠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를 축하하기 위해 직접 제주를 방문한 국가교육회의 김진경 의장은 20일 오전 11시에 제주교육청 책마루에서 학생·국민참여단 대표 6명과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제주국민참여단 SNS에서 사전 취합된 질문에 대한 김진경 의장의 답변과 격려사는 토론 시작 전에 참가자들에게 공유되었다. 이석문 교육감은 환영사에서“제주교육의 성과들은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와 지원의 기반 위에서 만들어진 것이며, 토론회 결과들은 중장기적인 교육비전과 계획수립을 전담할 국가교육위원회에 반영되고 제주교육 미래의 길을 여는 데 밑바탕이 될 수 있을 것이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제주시는 2021년 10월 말까지 제주시 관내 지구별수협의 연근해 어선어업 위판실적을 확인한 결과, 위판액이 작년동기 대비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0월 말까지의 총 위판량 및 위판액은 21,309톤 1천 4백 62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20,803톤/1천7백8십9억원) 위판량은 3% 증가한 반면, 위판액은 18% 감소했다. 주요 어종별 위판현황은 갈치 6,507톤/7백6십9억원으로 작년동기(7,337톤/8백9십3억원) 대비 위판량 11%, 위판액 14% 감소, 참조기 4,152톤/2백5십4억원으로 작년동기(5,369톤/4백8십3억원) 대비 위판량 23%, 위판액 47% 감소, 고등어, 멸치 및 기타 어종의 경우 6,066톤/2백5십1억원으로 작년동기(5,218톤/2백5십억원) 대비 위판량이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 위판액 감소의 주요 원인은 제주 연근해 어장형성 부진에 따른 어획량 감소로 분석되며, 참조기의 경우 작년 재고량 판매 부진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참조기 갈치 조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절기 연근해어선 안전조업지도 및 해양사고 예방에 행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최한 2021년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표창은 ▲식중독 예방진단 맞춤형 컨설팅 ▲ 모범 및 위생등급제 지정운영 ▲주방정리수납 컨설팅 등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다양한 식중독 예방 활동을 펼친 것에 따른 것이다. 우수 항목으로 평가받은 사항을 살펴보면, 시기별 식중독 발생 취약 지역인 다중이용시설, 수학여행단, 전지훈련단 이용 음식점 등에 대하여 점검과 컨설팅 시책이 인정받았다. 다음으로 음식문화개선 추진 위생등급제와 모범음식점을 지정 운영하면서 건물, 주방, 개인위생, 화장실 등의 기준을 매뉴얼화하여 관리한 사항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식사문화 3대 과제인 개인별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의무 착용 등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제라진 안심식당 운영에 있어서도 성과를 인정 받았다. 이번 표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17개 시도, 226개 시군구, 16개 시도보건환경연구원 기관을 대상으로 한‘20년 식중독 발생 관리 비율, 원인식품 규명 비율 등 5개 지표와 식중독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문화원은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도내 고3 수험생을 위한 특별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그동안 입시 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의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문화·예술적 안목을 높일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되었다. 대극장에서는 웹툰·영화 흥행작을 뮤지컬로 제작하여 주목받는 창작뮤지컬‘은밀하게 위대하게’, 소극장에서는 제주청소년연극제에 참여했던 제주여고 연극동아리 리얼라이즈의‘꿈꾸는 별들’연극 공연이 진행된다. 제주학생문화원은“코로나19 상황에서 힘든 수험생활을 해낸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입시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이 힐링 되길 바란다”면서“앞으로도 수험생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장 마련에 최대한 지원하고 배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탐라교육원은 11월 19일 오전 10시 탐라교육원 원장실에서 김명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및 두 기관 담당 직원 총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주요 사업 계획 업무 협의회를 가졌다. 두 기관은 평소 유지해왔던 협조체제를 공고히 하고, 특히 유치원 교원의 연수 참여를 지원하며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인성·예절교육 프로그램의 확대 방안 등 관련된 현안들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탐라교육원과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앞으로도 기관 간 연례 협의를 통해 도내 모든 교원의 연수 만족도를 높이고 유아부터 학부모 및 지역주민에 이르기까지 교육가족의 성장을 지원하는 협의체로 거듭날 것이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 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 기준안을 담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의회, 4·3유족회, 4·3평화재단이 온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4·3특별법 일부 개정안은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게 된다.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22일 국회를 방문하여 4·3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회에는 도의회 좌남수 의장, 박호형 예결위원장, 강철남 4·3특위 위원장, 김황국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4·3유족회 오임종 회장 등 유족회 임원,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 도 특별자치행정국장 등이 동행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박재호 행정안전위원회 법안1소위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제주도·제주도의회·유족회 모두 연내 4·3특별법 개정안이 처리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면서 “오늘 개정안이 법안소위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재호 법안1소위위원장은 “4·3유족들에게 얼마나 많은 한이 맺혔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교통 분야 운수 종사자 1,9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단계적 일상 전환으로 관광 및 여가생활 수요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 전망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다. 고객서비스 대응 전문가의 교육을 통해 △고객 응대 요령 △역지사지 서비스 마인드 △직업 운전자의 자세 △감정노동 관리기법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 사례를 들어 설명할 계획이다. 택시, 버스, 렌터카 분야별로 희망 날짜에 전문강사를 업체에 파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매회 교육 시 10명 ~ 50명 이내로 이뤄진다. 이번 교육은 23일 택시업계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희망업체 5개사 220명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서 진행된다. 준공영 버스는 7개사 1,400명 전원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1·2차로 나누어 30회 실시한다. 공영버스는 오는 30일과 다음달 21일에 150명을 대상으로 4회, 렌터카는 조합회의실에서 관리자 58명에 대해 5회로 나눠 12월 10일까지 진행된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운전원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