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더불어민주당·완도2)은 지난 6일 열린 제358회 정례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 개선을 대선공약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전남연구원이 발간한 ‘광주전남 정책 브리프’에 따르면 지난 20여 년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면제 사업의 국비 예산 중 61.5%가 수도권과 영남권에 편중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신의준 의원은 “국가 재정투자의 걸림돌인 예비타당성 제도를 대대적으로 손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의원은 “대도시와 농어촌지역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예타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농어촌지역은 예비타당성조사 B/C(비용 대비 편익) 경제성 분석에서 발목이 잡혀 사업이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선공약 제도개선 건의사항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시 대도시와 농어촌지역을 구분해서 실시할 것”과 “대도시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것처럼 B/C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되 농어촌지역은 국가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조사하는 방향으로 조사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수도권 일극 체제가 심화된다면 지역소멸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지속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7일 오전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 마지막 방문지로 기장군을 찾았다. 오늘 박 시장은 먼저 장안읍에 소재한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를 찾아 파워반도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입주기업들이 활발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기업지원을 당부했다. 이후 동해선 좌천역으로 장소를 옮겨 기장군 교통 문제 발생 현황을 살펴보고 반송터널 건설 및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개설 등 관련 대책을 발표했다. 이어 정관도서관에서 기장군민들을 만나 15분 도시 비전을 직접 설명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15분 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기장군민과의 행복토크’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임수 기장군 부군수, 15분 도시 공감정책단, 기장군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군민 60여 명은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대화에 참여했다. 또한, 엄격한 방역관리를 위해 현장 참석자 전원의 백신접종 여부를 사전에 확인했으며, 현장에서도 개인별 백신접종증명서를 재확인했다. 박 시장은 행복토크에서 “세계적으로 반도체 물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현 상황에서 관련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기획재경위원회 김문기의원(더불어민주당, 안락·명장 지역구)은 디자인산업과 디자인전문기업에 대한 부산시의 육성정책이 전무한 상황에서 전국 최초로 디자인산업 육성을 위한 「부산광역시 디자인산업과 디자인전문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부산디자인진흥원의 역할을 증대시키고 도시 디자인의 정체성을 확립시키고자 부단한 노력하였다. 이에 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제1회 부산시 디자인 전문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디자인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고 지원정책,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마지막에는 부산 디자인 산업육성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부산디자인단체총연합회 강재철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기도 하였다. 김 의원이 제정한 디자인 조례는 지난 9월 제29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되고 곧바로 공포되어 시행되고 있는데, 공공분야 디자인뿐만 아니라 민간영역의 디자인산업을 육성시키고 디자인전문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이번 제1회 간담회에서는 조례 시행과 함께 디자인전문기업 대표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눴는데, 특히 부산디자인진흥원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부산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지난 6일 목포시 달동 달리도에서 열린 ‘마을버스 개통식’에 참석해 “대부분 고령층인 섬 주민들에게 육지에선 당연한 교통편의를 이제라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국토부 도시형 교통모델 지원 사업 선정을 위해 그간 노력을 아끼지 않은 목포시 공무원과 달리도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달하며 “국도 77호선의 단선 구간 연결공사가 조기 완공되어 섬 주민들의 단절된 교통권이 조속히 확보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달리도는 목포에서 5.6Km 떨어진 섬으로 137세대 204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달리도의 이름은 섬의 모양이 반달처럼 생겨 달동 또는 달도라고 불리다가 달리도가 되었다는 설과 유달산의 ‘달’자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해안선의 총연장이 12Km인 조그만 섬으로 뱃길로는 30분 이내 거리지만 섬이라는 특성으로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통을 포함한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혜택이 부족했다. 이번 마을버스 개통으로 배편에 맞춰 1일 4회 운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조옥현 의원은 “올해 유달초등학교 달리분교장의 재학생 1명이 마지막 졸업생”임을 안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2)이 지난 6일 열린 전라남도 2022년도 예산안 심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민간이 주도하고 있는 우수한 소규모 지역축제에도 도비를 지원해 축제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에 힘써 달라”고 밝혔다. 현재 도내에서는 경쟁력 있는 축제의 기반을 조성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각 시·군 대표 축제에 최대 6억 원을 지원해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정남진 장흥 물축제나 명랑대첩축제 등 이름만 들어도 아는 대표축제에만 지원을 하고 있어, 정작 잠재력 있는 소규모 지역축제에는 지원이 미흡해 그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 처해 있다. 박 의원은 “고흥 녹동JC(청년회의소)가 주도하고 있는 ‘바다 불꽃 축제’의 경우 20년간 이어져 온 뿌리와 전통이 있는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지원이 미미해 명맥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실정에 처해 있다” 라며 “이미 커져버린 축제에만 지원하지 말고, 소규모 지역축제에도 지원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축제의 객관적인 평가기준과 공정성 등 엄격한 잣대만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대구광역시교육청 서부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노인, 저시력자 등을 위한 독서보조기기를 설치해 운영한다. 올해 서부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포함한 1,500만원의 사업비로 독서보조기기 9종 27대를 구입했다. 높낮이조절책상, 탁상용 독서확대기, 공공이용보청기 등 기기는 죽전중학교에 위치한 임시자료실에서 제공하고, 현재 진행 중인 서부도서관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별도의 장애인 코너에서도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 이인숙 관장은“독서보조기기를 통해 장애인, 노인 등의 독서와 도서관 이용에 따른 불편함이 최소화되길 바란다”며,“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대구광역시교육청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는 1학년 우준성(팀장), 강보민, 김성주, 김태환, 신현우 학생이 SK플래닛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개최한 국내 최대 청소년 앱 개발 경진대회 '스마틴 앱 챌린지(STAC) 2021' 에서 ‘먹어보시개’ 앱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먹어보시개’ 앱은 반려견의 생명 존중이라는 가치를 추구하며 음식의 바코드를 스캔하거나 검색하여 반려견이 먹을 수 있는지 혹은 먹으면 안되는지를 직관적으로 표시하고 그 음식의 상세정보 제공해준다. 또한, 사용자 위치 주변의 동물병원도 띄워주어 위급 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번 대회는 생활정보, 엔터테인먼트, 미래 산업 등 총 3개 분야에 총 81개 학교 369개 팀, 1,294명이 참가해 그 중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54개 팀이 약 3개월의 교육과 멘토링을 받으며 진행됐으며 최종 27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수상팀 발표는 ‘2021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온라인 중계로 이뤄졌고, ‘먹어보시개’팀은 수상팀 중에서 수상자 중에서 유일하게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수여와 출시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메타버스 활용 교육 선도학교인 대구침산초등학교 6학년 교실에서 ‘메타버스 시 발표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온라인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교실로 학부모를 초대해 친구들과 학부모들 아바타 앞에서 학생들이 직접 쓴 시를 발표하고 감상하는 활동을 실시한 것이다. 코로나 19 관련 방역 문제로 그동안 공개수업, 학부모 상담 등 학부모의 학교 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상황에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교육 활동이었다. 침산초 6학년 6반 학생들은 11월부터 작품 속 인물의 삶을 살펴보고 본받을 점을 찾아 자신이 살고 싶은 삶을 시로 표현해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패들렛, 영상편집앱 등 다양한 에듀테크를 활용해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친구들과 협력학습을 하며 시를 쓰고 다듬었다. 이번 발표회는 이렇게 완성한 시를 다른 사람 앞에서 발표함으로써 자신이 꿈꾸는 삶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고 공언을 통해 실천을 다짐하는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아바타를 꾸미고 가상 교실을 만들어 발표를 연습했다. 처음에는 메타버스 앱을 사용하는 것조차 어색하고 서툴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대구광역시교육청은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자녀의 교육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2020년부터 크롬북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 3,291대, 2021년 1차 1,706대, 현재 2차 4,060대 지원 중으로 명실상부 전국 최대 수준이다. (총 9,057대, 4,360,569천원) 특히, 2021년 9월부터는 지원대상을 확대(1가구당 1PC → 1학생당 1PC 지원, 초·중 → 고2까지 지원)하여 현재 2차분 4,060대를 지급하고 있다. 저소득층가정에서는 나홀로 자녀가 많아 컴퓨터를 무분별하게 사용할 수 있어, 게임 등에 쉽게 노출되므로 정서적・교육적인 문제가 계속해서 논의되어 왔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에서는 2020학년도부터 고사양 게임을 설치하기가 곤란하여 게임 중독에 빠질 가능성이 낮고, 원격학습(웹캠, 마이크, 터치스크린, 키보드, 펜)에 활용하기 좋은 크롬북을 지원하게 되었다. 2020학년도 크롬북을 지원받은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1년 4월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크롬북으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학습 유형으로는 원격 쌍방향 수업(29.5%), EBS시청(25.6%), 과제 작성(20.3%), 디지털교과서(1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박물관은 12월 10일부터 2022년 4월 10일까지 대구읍성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대구읍성, 새로운 도시의 탄생'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구의 도시 성장과 발전을 이미 114년 전에 사라져 지금은 흔적만 가늠해볼 뿐인 대구읍성과 함께 살펴보는 전시로 조선시대에 대구가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을 알아보고, 대구읍성과 관련된 역사적 상황과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조선후기 새로운 도시로 성장하여 지금까지 이어진 대구의 면모를 살펴보는 자리다. 전시는 크게 3가지 공간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공간 '대구, 경상의 중심이 되다'는 1601년 경상감영 설치와 함께 행정 중심 도시가 된 대구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대구가 감영지로 선택될 수 있었던 배경과 경상감영의 의미와 역할, 그리고 감영의 기능과 감영에 머물며 지역을 다스린 관찰사의 활동을 통해 도시로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한 대구의 모습을 알아본다. 경상감영 운영의 행정 사항을 기록한 상주박물관 소장 '영영사례'를 비롯하여 경상감영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을 소개한다. 두 번째 공간 '읍성, 대구를 보호하다'에서는 대구읍성의 축성 배경과 축성 상황에 대해 알아본다. 감영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대구광역시교육청은 12월 7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초, 중, 고 교원을 대상으로 ‘모두의 따뜻한 연결’을 주제로 ‘2021학년도 독서인문교육 공모형 사업 운영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3월부터 지원한 공모형 사업인, 인문학 서당, 교원 연구회, 학생 동아리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참여 교원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학교 현장의 교과와 비교과 활동 속에서 학생과 교사가 운영해 온 다양한 독서인문교육 활동과 생각을 나누며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보고회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된다. 코로나 19 방역을 염두에 두고 오전은 학교장과 교감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오후는 학교의 교사와 전문직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발표는 교원연구회, 학생 동아리, 인문학 서당 운영 순으로 진행되며 내용을 살펴보면 ‘채감나(채움.나눔.감탄)’ 독서인문교육 연구회에서는 읽기, 쓰기, 나누기의 회복과 치유의 독서활동 체험을 통해 질 높은 그림책 교육을 실천한 사례를 공유하고, ‘2Q10’ 독서인문교육 연구회에서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기반 교과별 독서수업 실천 연구 사례를 발표하는 등 교원들의 다양한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대구광역시교육청은 2022년 5월 1일 대구광역시로 편입 예정인 '군위군 대구시 편입 법률안'이 입법예고(행정안전부 공고 제2021-701호)됨에 따라,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교육ㆍ학예 분야 편입추진단’을 구성하여 12월부터 편입 업무를 진행해 나간다고 밝혔다. ‘교육ㆍ학예 분야 편입추진단’은 강병구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정책지원국장, 교육국장, 행정국장, 감사관 및 각 부서장 등 총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 군위군 소재 교육기관의 각종 현황 파악 ‣ 사무별 편입계획 수립 및 추진상황 점검 ‣ 시ㆍ도간 교육제도 및 학생지원방식 차이에 따른 조치방안 마련 ‣ 자치법규 제ㆍ개정 등을 총괄한다. 대구시로 편입되는 군위군 소재 교육기관은 군위교육지원청과 삼국유사군위도서관, 초등학교 7교(병설유치원 6원 포함), 중학교 4교, 고등학교 2교가 있으며, 학생수는 총 1,058명으로 대부분 소규모 학교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상이한 교육자치기관으로 운영되어 오던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되면 초기에는 관련 자치법규나 행정체계, 학생 및 교직원 지원방식 및 학교 문화 등의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세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