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칠곡군은 지역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시상하는 정례조회에서 이례적으로 성인이 아닌 초등학생에게‘칠곡군수 표창패’가 수여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3일 군청강당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지역을 빛낸 임영채(동부초·6), 유아진(왜관초·5), 육지승(왜관초·3) 등 초등학생 세 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들 초등학생은 호국평화를 브랜드로 삼고 있는 칠곡군의 정체성을 알리고 이웃에 대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도시 이미지 상승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임영채 양은 백 군수에게 감사패 전달을 위해 칠곡군을 방문한 천안함 최원일 전(前) 함장과 전준영 전우회장 앞에서 북한 잠수정 폭침으로 희생된 천안함 장병을 위로하는 손편지를 낭독했다. 그는 감사패 전달식에서“누군가의 아버지, 누군가의 아들인 분이 말 한마디 못하고 가버렸다는 아픔은 평생 지울 수 없습니다”라고 말해 참전용사의 눈시울을 적셨다. 유아진 양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서 실종된 엘리엇 미 육군 중위 가족의 사연이 소개된 추모 판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백선기 군수에게 편지를 보냈다. 그의 편지는 이후 주한미국대사관 공식 소셜 미디어에 소개되고 엘리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구미시는 7일 17:00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팜한농 이유진 대표,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팜한농과 농약 신물질‘티아페나실’생산 라인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그린 바이오기업인 ㈜팜한농은 1953년 창립하여 대한민국 농업과 함께 발전해온 구미 향토기업으로서 구미산업단지와의 인연은 1977년 한국농약(주) 구미공장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동사는 1953년 국내 최초로 작물보호제를 생산한 이래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으며 20개 작물 분야 400여 종의 품종과 우수한 육종기술력으로 대한민국 농업의 근간을 지키고 있다. 또한, 1967년 국내 최초로 복합비료를 생산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작물에 최적화된 고품질 비료를 공급하고 있다. 지역별 특성에 맞춰 개발한 다양한 비료 제품들은 농가 생산성 증대와 작물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LG화학의 자회사로 편입, LG화학 작물보호사업을 양수하였으며 2018년부터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해외법인을 설립, 공격적으로 세계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최근에는 남미 시장 진출을 위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0월에 검정콩 ‘경흑청’ 보급을 확정하고 12월 3일 보급에 필요한 기반조성과 논콩생력화를 위한 기계화 촉진 농업인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검정콩 산업화에 적극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경흑청’은 기존 서리태에 비해 2모작이 가능하여 구미관내 지역재배조건에 유리하고 또한 논콩재배가 가능하여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아니라 검정콩의 기능성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써 건강식품에 대한 인식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이때 검정콩의 국산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경흑청’ 재배의 장단점과 판로확보를 위한 홍보활동, 우리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개선활동 및 논콩 생력화를 위한 기계화 기반조성 등의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고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구미시 선산보건소 도개면 건강마을이 지난 2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이 주관한 2021년 건강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에서 「생활 속 건강실천 이벤트」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는 장기화된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한 주민들의 코로나 우울감을 해소하고 건강을 되찾기 위해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진행한 이벤트로, 도개면 건강마을 건강지기인 서경희(도개면 새마을부녀회장)씨가 주도하여 가산1ㆍ2리, 동산리 주민들이 참여하였다. 도내 32개 건강마을 중 44개 팀이 경합한 결과 5개팀이 대상을 받았으며, 도개면 건강마을은 하지근력 강화운동과 건강꾸러미를 활용한 운동을 위주로 제작한 동영상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서경희씨가 제출한 수기도 우수수기로 채택되어 성과대회에서 수상과 발표까지 하게 되었고, 건강마을 조성사업 추진 유공을 인정받은 조금자 건강위원(용산2리 새마을부녀회장)도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아 겹경사를 맞았다. 이날 서경희 건강지기는 수기 발표를 통해“코로나19로 어르신들의 신체활동이 줄어들고 대화부족으로 오는 우울감 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을 찾으면서 하지근력운동을 시작하였는데 점점 유쾌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8월 286권의 경주 관련 도서를 경주시립도서관에 기증했던 손원조 취연벼루박물관장의 ‘향토자료 코너’가 시립도서관 2층 향토자료실 내에 마련됐다고 밝혔다. 시립도서관은 향토자료 코너 조성을 기념하고 손원조 박물관장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7일 작은 기증식을 열었다. 기증도서는 1960년대 자료를 비롯해 1970년대 개최됐던 신라문화제 종합평가지 창간호 등 행정자료와 문화재 자료 등 지역 향토 연구에 유용한 자료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박용섭 경주시립도서관장은 “오랫동안 수집한 소중한 자료를 도서관에 기꺼이 기증해 주신 손원조 박물관장님께 감사드리며, 향토자료를 잘 보존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원조 취연벼루박물관장은 현재 우리나라 최초의 벼루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일보와 KBS, 영남일보 등에서 35년 동안 신문·방송 기자로 활동했으며, 제6대 경주문화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경주시는 6일과 7일 이틀 간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새내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친절·소통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임용된지 2년 이내인 새내기 공무원 3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은 △경주시 깊이알기 △친절‧소통 교육 △조직 내 갈등해결 교육 △청렴 교육 △부시장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 강의 위주의 단순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해 연극 공연과 SNS 쌍방향 소통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한 새내기 공무원은 “지루할 줄 알았던 교육이 흥미롭게 진행돼 시간가는 줄 몰랐다”면서, “새로운 지식을 재미있고 쉽게 습득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써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나아가 시민 섬김 행정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재)경주시장학회가 지역 학생 640명에게 1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장학회는 7일 오후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장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경주사랑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은 △대학생 398명에 각 200만원 △고등학생 163명에 각 100만원 △중학생 79명에 각 50만원 등 총 640명에 9억 9850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해보다 대학생 장학금 수여 대상자가 150명 늘었다. 경주시장학회는 2011년부터 매년 학업성적 우수자와 체육·과학·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4125명에게 6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장학금 지원을 통해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밝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장학금 마련은 경주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것이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지역 인재육성사업을 다양화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해 더욱 좋은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경주시장학회는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경주시는 (주)씨앤디산업외 70개 민간사업자가 추진한 ‘문산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준공을 인가했다고 8일 밝혔다. 문산2일반산업단지는 2013년 12월에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되고 외동읍 석계리 일원에 83만 6005㎡ 규모로 조성됐다. 단지에는 고무와 플라스틱 제품 등 7개 제조업종이 입주할 수 있으며, 현재 입주율 53%, 분양률 100%로 활기를 띠고 있다. 문산2일반산업단지는 민선7기 출범 후 3번째로 준공된 대규모 산업단지로 지역 일자리 창출 등 효과가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내 산업단지 조성으로 우수한 기술과 인력을 유치하고 공고한 산업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산업분야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통해 기업도시로써 경주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가 지역 내 조성중인 16곳의 일반산업단지 가운데 검단일반산업단지(93만㎡)와 제내5일반산업단지(13만㎡), 명계3일반산업단지(82만㎡) 등은 내년 준공 예정이다. 지역 내 산업단지 분양현황을 살펴보면 올 하반기 기준 완료된 산업단지가 14곳, 조성중인 산업단지는 16곳으로 전체 분양면적 1070만㎡ 중 1042만㎡가 분양돼 분양률이 97.3%에 이른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경주시는 기후온난화 등으로 줄어드는 어업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7일 부가가치가 높은 전복 치패 4만 3000미를 감포읍 연동어촌계 마을어장에 방류했다. 시는 상반기에 방류한 12만미를 포함해 올해 총 16만 3000미의 전복 치패를 연동어촌계 마을어장에 방류했다. 방류된 전복 치패는 경북도 내 종자생산업체에서 생산한 3.5㎝ 이상의 종자로, 경상북도어업기술센터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우량종자다. 특히 어린 전복들이 효과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어촌계 해녀들이 직접 물질하며 암초가 많고 해조류가 풍부한 곳에 방류했다. 생존률이 높고 이동이 적은 전복은 3~4년 후 성패로 자라 어촌 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온난화로 인한 수산자원 감소로 많은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수산종자 방류 후 포획을 금지하고 불법어업을 감시하는 등 노력으로 자원을 확보할 것”이라며, “다양한 어패류의 지속적인 방류로 어업인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앞서 2018년 7월 주낙영 시장 취임 직후 역대 시장들이 거주했던 ‘시장관사’를 전면 폐지했다. 관청에서 관리에게 빌려주어 살도록 지은 집. 관사(官舍)의 사전적 의미다. 관사의 보편화는 1906년 일제가 식민 통치를 위해 통감부를 설치하면서다. 이런 관습은 광복 이후 이승만 정권과 군사정권을 거쳐 현재도 권위주의의 상징으로 상당수 지자체에 여전히 남아 있다. 의견수렴을 거쳐 시민문화공간으로 활용키로 2018년 7월 확정하고, 리모델링 후 이듬해인 2019년 9월 ‘경주시국제문화교류관’이라는 새 이름으로 일반에 개방했다. ‘시장관사’ 폐지로 새롭게 탄생한 ‘경주시국제문화교류관’은 첨성로 39번길 5-10(사정동 101-1번지)에 위치한 건물로, 건축 연면적 291.24㎡ 규모에 전시 및 교류 공간,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 공간에는 경주시의 국제교류 현황과 교류도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제교류 수장품 40여 점, 국내외 교류사진 20여 점, 우호도시를 소개하는 세계지도 등이 전시되어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되고 있다. 또 교류공간과 회의실은 국제교류 및 기업투자유치 협약, 사랑방 좌담회,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고령군에서는 올해 사업비 12억원(도비1.4, 군비7, 대성에너지3.6)으로 군청 앞 상가구간, 대가야시장 내 주택구간 등 15개구간에 도시가스 공급관 매설을 완료하고 현재까지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 605세대에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하였다고 밝혔다. 도시가스(천연가스)는 공기보다 가벼워 누출되더라도 대기 중에 쉽게 확산되므로 화재 등의 사고 위험성이 매우 적으며, 배관을 통해 가스기기까지 공급되기 때문에 별도의 수송수단이나 연료 저장시설이 필요 없고, 타 연료에 비해 연소성 및 열효율이 높아 에너지절약에 기여하는 경제적인 연료로 현재까지 5,806세대[대가야읍 3,090세대(대가야읍 세대대비 62%), 다산면 2,716세대(다산면 세대대비 67%)]에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으며 연료비 절감(타연료 대비 30∼50% 절감)은 물론 정주여건 개선으로 타지역 이탈을 방지하는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안전하고 저렴한 도시가스 공급확대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면서 “현재에도 수요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사업으로 추진하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경주시 감포읍 가곡항이 ‘2022년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뉴딜 300사업은 전국의 낙후된 어촌과 어항 300곳을 선정해 지역 특성에 맞게 현대화해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어촌 경쟁력을 키우는 사업이다. 경주지역에서 가장 큰 어항인 가곡항은 어촌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더욱 활기차고 아름다운 항구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 경주시는 8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내년부터 2024년까지 △어항시설 정비 △어촌계 공동작업장 리모델링 △마을 공동 동빙고와 돗자리 피크닉장 설치 등 수산물 마실마당 조성 △골목길 정비 및 쉼터 조성 등 마을정주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가곡항을 살고 싶은 어촌, 다시 찾고 싶은 항구로 재탄생시킬 것”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 주민들과 적극 소통해 주민들이 만족하는 어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2019년 양남면 수렴항, 2020년 감포읍 나정항과 연동항, 2021년 감포읍 척사항, 그리고 이번에 감포읍 가곡항이 2022년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 내 10곳(감포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