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이 교육공동체간 발생한 갈등이나 분쟁을 교육적 관점에서 조정하는 역할을 할 ‘2022년 회복조정지원단’을 확대·운영하기 위해 공개 모집한다. 전북교육청의 회복조정지원단은 학교폭력이 없고 평화로운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해 지난해 조정위원 23명으로 구성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 학생 260명, 교직원 8명, 학부모 19명 등 총 275명의 교육공동체가 조정에 참여하였고 88건의 신청 사안 중에 68건이 조정 개시되어 그 중 58건이 합의 종결되었다. 이 가운데 2022년도에는 조정위원 15명이 재위촉되고 15명의 신규 모집을 거쳐 내년에는 30명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회복조정지원단은 학교에서 조정신청이 들어오면 사전 협의부터 개별 면담, 본 조정, 사후 관리까지 모든 절차를 논의한다. 2~4주의 조정기간 동안 5~10회의 조정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관계개선 및 교육력 회복 등의 실질적 해결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어 조정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 자격 기준은 관련학과 졸업이나 관련 자격증 소지 여부 관련 없이, 관계 개선 및 교육력 회복을 위한 조정이 가능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으로 폭을 넓혔다. 접수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이 지방자치단체와의 교육협력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17일 전주 왕의지밀 컨벤션에서 ‘2021년 자치단체 교육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교육협력 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워크숍은 다양한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교육협력 마인드를 높이고, 지역별 특색있는 교육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남 곡성군 유근기 군수의 강연과 2021년 교육협력 현황 및 사례 안내, 마을교육공동체 협력 사례 소개, 지역 교육협력 사례 발표 및 지역별 대화의 시간 등이 있다. 특히 ‘상생하는 교육협력 거버넌스 구축 사례’로 2020년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시상식에서 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유근기 곡성군수는 미래교육재단 등 지역자치 모델과 관학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 상생 시스템 구축사례를 소개했다. 또 부안교육지원청 윤장근 장학사가 마을교육공동체 협력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부안교육지원청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교와 마을간 지속가능한 교육협력체계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마을교사 네트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는 17일 오전 10시‘지역사회 다문화 수용성 제고를 위한 정책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4차 전북 성 평등 정책포럼을 온라인 비대면 (ZOOM) 방식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외국인 주민과 이주민이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 사회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과 원주민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있어 다문화 수용성에 대한 실태 및 관련 사업의 성과와 한계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안 마련을 지역사회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정영태(대구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는 ‘국민 다문화수용성 조사(여가부)’ 결과 및‘대구지역실태조사’를 토대로 성과 연령에 따른 다문화 수용성 정도와 특징을 시계열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정책과제로‘다문화 이해교육’의 필요성과 구체적 전략을 제시하였다. 발제내용에 대해 토론자들은 다문화이해교육의 컨트롤타워 마련 필요성과 다문화 이해교육을 위한 커리큘럼 개발 및 강사교육의 체계화, 다문화 축제 확대, 이주민과 함께하는 한국문화교육과 한국인을 위한 다문화 교육 추진,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소통창구 활성화 등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이수인 여성정책연구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다문화 수용성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이 신종 감염병인 코로나19가 2년여동안 유행하면서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감염병 차단 방역 최일선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민안전실은 기후변화로 인한 예측이 불가능한 자연재난과 각종 대형사고 및 신종 전염병 등 사회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기능을 담당할 강력한 기구로 지난 ‘15년 7월에 출범했다. 사회현상의 다양화에 따른 대규모 사회재난 및 자연재난을 총 39개 유형으로 분류하여 풍수해, 대설한파, 폭염 등 자연재난 9종, 감염병, 화재폭발, 산불 등 사회재난 25종, 기타 재난안전일반 5개 유형으로 관리하던 중 지난 ‘20년 1월 31일 도내에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코로나바이러스 첫 확진자가 발생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고 대응에 나섰다. 2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를 대응해 오면서 정부동향과 전북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사회적 거리두기 지휘 및 조정을 통해 집단감염으로 인한 방역의 고비마다 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자율적이며 빈틈없는 방역 계도활동에 집중한 결과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수는 전국에서 두 번째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7일 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금융 창업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 ‘제1회 금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도시 이전기관인 국민연금공단과 연계한 이번 경진대회는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 일환으로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 조성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최근 소비패턴, 투자 형태·위험 성향 등 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소비자 중심의 금융혁신이 대두됨에 따라 혁신의 마스터키인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올해 국민연금공단과 협업하여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으로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 및 혁신금융 스타트업을 육성하고자 도내 금융 빅데이터 개방·활용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첫해를 맞이한 이번 경진대회는 데이터 기반의 금융시장 이해와 포트폴리오 분석, 운용 리스크 및 투자전략 수립 등 금융데이터 역량강화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교육생 등이 직접 설계한 자산운용 프로그램을 서로 겨뤄보는 장으로 이어졌다. 본 대회에 무려 175개 팀이 참여하는 등 자산운용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참가자들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예선 서면심사를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전북연구원은 정책브리프 ‘전라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통권 51호)에서, 전라북도 건설산업의 실태를 진단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제안하였다. 전라북도 건설공사 실적의 특징은 전국에 비해 토목공종의 건설공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민간발주 건설공사보다 공공발주 건설공사의 비중이 높으며, 지자체에서 발주하는 제한경쟁입찰 또는 수의계약으로 수행되는 건설수주 실적이 많은 것으로 진단되었다. 시공능력평가 순위 100위 내의 전북 건설업체가 전무하고 중소규모 건설업체 위주의 취약한 건설산업 기반을 가진 전라북도 지역건설산업은 도내에서 발주된 건설공사 중 도내 건설업체 수주 비율과 도내 건설업체가 수행한 공사 중 도내 발주공사 비율이 전국 평균에 비해 높게 나타내고 있다. 오병록 연구위원(지역개발연구부)은 전라북도의 지역건설산업 여건과 타 지자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정책 사례를 검토하고, 전라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제안하였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 가지 전략으로 ‘지역건설업체 경쟁력 강화’, ‘공공행정 지원 강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기반구축’을 설정하고, 전략별 과제와 정책방안을 제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경주시와 경북도,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지난 14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코로나19로 발이 묶인 경북도 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로를 찾기 위해 ‘2021 경주시 국제무역 상담회’를 열었다. 시는 코로나19 이전에는 수출 지원을 위해 해외 바이어를 직접 초대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했지만, 지난해부터는 언택트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상담회에는 자동차 부품을 비롯해 식품·화장품·기계·생활소비재 등 경쟁력 있는 수출 제품을 생산하는 도내 48개 업체가 참여했다. 해외바이어는 미국·일본·터키·인도·태국·미얀마·베트남·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 등 9개국에서 38개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수출상담은 상담회장 내 설치된 부스 등을 통해 기업과 해외바이어, 통역자 등 3자 간 실시간 원격 화상 상담으로 진행됐다. 일부 제품은 사전에 현지로 발송돼 해외 바이어들이 미리 제품을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상담회 결과 농업회사법인 ㈜상복명과원이 미국의 울타리USA 및 인도네시아의 세베와, ㈜현우가 스자트라 막무르 아바디 기업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가 나왔다. 현장을 방문한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은 “어려운 여건에 처한 수출 중소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안동시와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지역의 근현대 민간기록물 수집 사업의 성과를 집대성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6년 설립된 경북기록문화연구원은 흩어져 있거나 소멸되어 가는 지역의 기록을 수집하고, 잊혀가는 역사를 발굴하여 지역의 민간생활사를 기록하고 공동체의 자산으로 전환시키는 일을 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안동댐, 하회마을, 봉화, 청송 등지의 순회전시를 통해 안동 생활권 시·군민들에게 지역의 생활사 기록물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기록모음집' 전시에는 △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발간한 기록지, △지역의 문화를 기록하는 기록문화계간지 '기록창고', △안동댐 수몰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한 안동댐 수몰마을 기록화사업, △운흥동 안동역의 90년의 이야기를 담은 안동역 기록화사업, △지역기록가 창출 프로젝트 경북 시민아키비스트 양성 아카데미, △지역의 근현대 옛 사진을 발굴하는 옛 사진 공모사업, △소멸되어 가는 각종 기록물을 수집한 시민기록물 수집사업 등 그간 진행한 사업의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경북기록문화연구원 유경상 이사장은 “이번 기록모음집 전시를 통해 민간기록물의 가치와 기록의 소중함을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경주시는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16일 발표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사적모임은 4명까지 가능하며, 식당·카페는 방역패스를 적용하되 미접종자는 1인 단독 이용만 예외로 가능하다. 유흥시설과 식당·카페·노래연습장·목욕장업·실내체육시설 등은 오후 9시까지 영업이 제한되며, 학원·영화관·공연장·PC방·오락실·멀티방·마사지·안마소 등은 오후 10시까지 문을 열 수 있다. 행사·집회 가능 인원은 접종 여부 상관없이 50명 미만으로, 접종완료자 등으로 구성시 300명 미만까지 가능하다. 돌잔치와 장례식장은 행사·집회 기준과 동일 적용된다. 결혼식은 미접종자 50명 미만으로 250명까지 가능하며,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구성시 299명까지 가능하다. 공무와 기업 필수 경영활동은 그동안 제한이 없었으나 50명 이상인 경우 접종완료자 등으로 구성돼야 한다. 한편 경주시는 정부 방침과 별도로 학원과 교습소, 어린이집 등 청소년과 어린이 이용시설에 대해 16일부터 22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방역을 강화했다. 이는 지난 14~15일 이틀간 발생한 108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봉화군은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7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관내 초등학교(봉성초, 동양초)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운동교실을 운영했다. 방과후 운동교실은 평생건강의 습관이 마련되는 학령기에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준수 하에 성장체조 및 방송댄스 수업을 진행했다. 손병규 보건소장은 “신나는 음악에 맞춰 댄스를 추는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가 방과후 운동교실에 참가해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활력을 주고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면역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경주시와 경북도, 플라스틱옴니엄㈜은 16일 경주시청에서 수소자동차용 부품 공장 신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철우 경주시의회 부의장, 앤드류 하퍼 대표 및 임직원,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경주 강동면에 사업장이 있는 플라스틱옴니엄㈜은 기존 공장부지에 414억원을 투자해 4000평 규모의 수소자동차 연료탱크 제조시설을 2023년까지 신설하게 된다. 제조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6만대의 연료탱크가 생산되며, 이중 3만대는 현대자동차에 납품될 예정이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플라스틱옴니엄㈜은 연료 탱크와 범퍼 등 대형 플라스틱 부품 세계 1위 기업으로, 25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자동차부품 제조사다. 1992년 한국 법인 설립 후 30년 간 ESG경영과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자동차 부품 산업과 지역 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앤드류 하퍼 플라스틱옴니엄㈜ 대표이사는 “이번 신규 공장 신설 등에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았다”며,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규 제조시설 신설에 적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봉화군은 지난 16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춘양면사무소 자리에 국비 45억5000만 원 포함 총사업비 115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춘양 의양지구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통해 지난 7월 정밀안전진단결과 D등급을 받아 위험건축물로 평가된 춘양면사무소를 신축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공동체 교류 활성화 공간으로서 도시재생 어울림센터를 조성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1층에는 지역자원인 산약초를 활용한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카페와 홍보관이 들어설 예정이며, 2층은 교육공간과 다목적회의실, 3층은 건강돌봄실과 옥상 야생화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야생초 교육, 치매 교육, 청소년 교육, 체력증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속가능한 주민 공동체조성과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본 사업을 통해 ‘공공문화 플랫폼’ 조성으로 주민들 간의 소통과 협력 활성화, 건강증진 확보를 위해 어울림센터 신축과 노후된 춘양면사무소를 신축함으로써 주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