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천안시가 오는 10월부터 11월 중까지 유관기관, 안전단체, 민간전문가와 현장 중심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세월호 참사 이후 2015년부터 각종 재난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과 국민들의 안전 실천 생활화를 위해 범국가적으로 매년 시행하는 재난 사전 예방 활동이다. 시는 지난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잠정 연기했었으나 최근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사고와 같은 크나큰 재난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위험·취약시설 안전관리에 대한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올해는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에서는 건축, 생활·여가, 보건복지, 식품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21개 분야 211개 시설을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설물 구조, 가스, 전기, 소방 등의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안전 신문고를 통해 취약·위험시설에 대한 제보도 받는다. 안전점검 참여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점검 전 마스크와 장갑 착용, 발열 확인 등 코로나19 대응 현장점검 수칙을 마련해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점검결과는 관련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천안시는 29일 오후 시청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사례결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보호조치가 필요한 아동의 보호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천안시 사례결정위원회는 ‘사례결정위원회 설치 의무화(아동복지법 시행령 개정, 6월30일 시행)’에 근거해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호 및 퇴소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당연직 위원장인 박경미 아동보육과장을 포함한 교수, 변호사, 의사 전문가와 경찰, 청소년쉼터, 아동양육시설 등 아동보호관련 수행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는 신체·정서학대의심 사례와 정서학대의심 사례에 대해 판단 논의하며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앞으로도 사례결정위원회는 긴급 조치가 필요한 아동이 발생했을 때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아동보호조치 방안을 적시에 심의할 계획이다. 박경미 아동보육과장은 “보호대상 아동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및 선제적 조치에 대해 관심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어, 아동의 복지증진과 권익을 위해 아동이 안전하고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부산광역시미래교육원은 9월 30일 오후 4시 캄보디아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줌(ZOOM)을 활용해‘블렌디드 수업 역량을 키우는 미디어 리터러시’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의 하나이다.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은 부산의 교류협력국인 캄보디아 교사의 초청 연수, 기자재 지원, 방문 연수 등을 통해 교원들의 교육정보화 역량 강화 및 ICT수업 활용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연수는 미디어 리터러시와 구글 프리젠테이션 등을 활용한 실습 연수로 진행되며 블렌디드 수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양국의 교사들이 직접 소통하며 교육정보화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류성욱 부산미래교육원장은 “이번 연수가 양국 교사들의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디지털 정보 격차를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부산광역시창의융합교육원은 10월 2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오후 2시 창의융합교육원 과학전시관 등에서 과학전시관 특별프로그램‘원어민과 함께하는 창의융합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과학적 창의력과 메이커 교육을 융합한 특별한 체험수업으로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창의융합 능력 함양을 위해 초등학생이 이해하기 쉬운 영어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원어민과 함께 수업과 관련된 전시물을 둘러보고 이와 연계해 ‘Flying without wings’,‘It is a small world’,‘Simple bridges in a big world’등을 주제로 과학적 원리를 배우고, ‘에어로켓’, ‘현미경’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을 한 후, 영어로 소감을 발표한다. 11월 수업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0월 21일부터, 12월 수업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1월 23일부터 창의융합교육원 홈페이지에서 각각 신청하면 된다. 이연행 창의융합교육원장은“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적 호기심을 함양하고, 영어 융합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과 친화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천안시가 청년층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천안부성도시개발지구 내 추진 중인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을 오는 30일 공고하는 가운데 천안 청년과 주거약자들을 위한 기회를 더욱 넓혔다. 그동안 행복주택 우선공급 대상자 중 천안시민으로 한정한 우선공급 비율은 50%였으나, 부성지구 행복주택 730세대의 입주자 모집에서는 천안시민 우선공급 비율을 70%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성 행복주택 공급주택수 730세대 중 80%(584세대) 이상이 천안시 거주 청년과 주거약자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천안부성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천안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총사업비 1041억 원을 투입해 2022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청년을 위한 572세대와 주거약자 158세대를 위한 행복주택 730세대를 보급하기 위해 천안시가 토지를 무상공급하고 LH는 건립과 운영을 맡았다. 부성 행복주택 외에도 천안시는 민선7기 제8대 들어 청년을 위한 임대주택 확대보급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두정동 노후공공청사복합개발사업으로는 288세대 중 228세대를 청년에게 보급하며, 동면 마을정비형 공공주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일찌감치 제설장비를 점검하며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앞서 대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지난 27~29일 제설장비 일제 정비 점검과 시험운행을 하며 빈틈없는 도로 제설작업을 준비했다. 군은 현재 제설차 1t 1대, 2.5t 1대, 15t 1대, 제설차(임대) 15t 2대, 굴삭기(임대) 1대와 읍·면에 제설기·살포기 각각 9대를 보유하고 있다. 군은 이 기간 유비무환의 자세로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장비 청소 및 시험가동 등 꼼꼼한 점검을 실시했다. 아직은 시간적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군은 곧 다가올 겨울철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을 위해 사전 제설장비 확보와 이상유무 점검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각 마을별 제설대책반을 편성해 폭설시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즉각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올해는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소금 210톤, 모래 80㎥, 친환경 제설제 60ton 등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군은 강설시 버스노선을 중심으로 각 읍면 마을간 연결도로에 출동해 신속한 상황관리 대응을 하며, 군민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과 원활한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기초학력지원센터는 10월 15일까지 난독 및 복합다요인 학습지원대상학생의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부모 상담교실: 금쪽이 엄마·아빠’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담교실은 불안 ‧ 우울 ‧ 주의 집중력 결여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의 학부모에게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 심리정서를 코칭해 주기 위한 것이다. 이 상담교실은 상담심리분야 석·박사 10명으로 구성된 부모마음 코칭단을 학부모와 1대 1 매칭하여 비대면 상담으로 진행한다. 부모마음 코칭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학습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학부모들의 자녀돌봄 및 학습관리 스트레스 해소방안과 자녀의 효과적인 가정학습 지도방안, 부모-자녀 간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방안 등을 상담한다. 참여 학부모 박모씨는 “이번 상담교실을 통해 전문가의 효과적인 양육 코칭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마음도 살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학습 및 정서적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를 양육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영숙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상담교실은 지난해에 비해 신청 학부모들이 많아 선착순 모집이 일찍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0월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부산진구 놀이마루 4층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초‧중‧고 다문화학생 48명이 참가한 가운데‘제9회 부산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다문화학생들에게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를 함께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 다양한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대회는 러시아어와 몽골어, 베트남어, 우르두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타직어, 태국어 등 9개 언어를 사용하는 초등학생 29명과 중·고등학생 19명 등 모두 48명이 참가한다. 이날 대회는 초등 1·2부와 중등부로 나눠 진행하고, 참가 학생들은 자유주제 또는 자신의 진로 계획을 한국어로 발표 한 후 동일한 내용을 부모의 모국어로 발표한다. 입상 학생들에게는 부산시교육감 상장을 수여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부상도 제공한다. 특히, 금상 입상자와 소수 언어 우수 발표자 등 3명에게는 오는 11월 6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제9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수금 교육혁신과장은 “이 대회를 통해 다문화학생들이 부모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언어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경북 영주시는 29일 업무협약 기관 실무자들과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는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코로나 19로 인한 시공간의 제약을 해소하고 공동 실증시험의 성공을 위한 상호협력의 기회를 주기적으로 창출해 영주시 농업기술을 선진화를 꾀하고 있다. 세미나에는 2015년부터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립산림약용자원연구소,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 경북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 축산기술연구소, 생물자원연구소가 참여했다. 이날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의 정충렬 박사의 “영주지역 활용 가능한 약용자원 현황 및 전망”에 대한 주제 강의를 통해 영주지역 약초산업 발전 방향과 유망자원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시는 협약기관과 연구 용역사업 추진에 대한 협력, 연구 개발된 기술에 대한 이전, 우수 유전자원 교류 및 공동연구과제추진 등 포괄적 협력관계유지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공동실증연구로 농업기술센터는 풍기인삼연구소‧소백밀크(구 호수목장)와 공동으로 ‘인삼소비확대를 위한 발효 및 효능 증진기술을 활용한 요거트 개발’을, 생물자원연구소‧이산면 마재배 농가와 공동으로 ‘둥근마 주아를 이용한 시설재배 기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다양한 소규모 창업기술 지원으로 코로나19와 농촌사회 위기를 슬기롭게 풀어가고 있다. 군은 농업 6차 산업 활성화 정책으로 소자본 창업을 통해 새 사업을 시작하는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다. 단순한 사업비나 시설 지원을 넘어, 소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협업을 하며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군의 든든한 지원 아래 자리를 잡은 업체들은, 영동의 특성을 담아낸 먹거리들을 판매하며 영동을 알리고 농촌 활력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중 무량산 입구에 자리한 카페온(溫)이 활발한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지원 사업에 힘입어 기반을 닦은 이 업체는, 현재 커피 등 차와 함께 다양한 디저트류를 판매하고 있다. 영동의 청정 자연이 만들어낸 과일과 특산물들을 활용, 영동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먹거리들을 내놓아 한창 인기몰이 중이다.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자랑거리이자 주요 농특산물인 와인을 비롯해 호두, 사과, 복숭아 등을 활용하고 있다. 최근 영동와인빵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데 이어, 영동과일을 활용한 샌드위치, 샐러드 등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충북 영동군이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제도적 기반 정비에 나서고 있다. 군은 '국민건강증진법'개정에 따라'영동군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영동군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영동군은 음주로 인한 폐해로부터 영동군민 스스로를 보호하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금주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27일 공포했다. 조례 제정으로 다수가 모이거나 오가는 장소 중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곳을 금주구역으로 전부 또는 일부 지정할 수 있다. 도시공원, 어린이집, 학교, 어린이놀이시설, 청소년 활동시설, 버스 정류소, 택시 승강장 등이 해당된다. 이외에도 다수 지역주민의 요구가 있거나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장소도 지정할 수 있다. 금주구역으로 지정된 장소에서 음주 적발 시 3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나 단체장이 지역축제 및 행사 등 음주의 일시적인 허용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음주가능 시간 및 장소를 정하여 이를 허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금연 조례 일부 개정으로 버스 정류소 승강장에서 버스 정류소 표지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29일 ‘영주시 마이크로바이옴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수행기관인 (사)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의 용역 수행 방향에 대한 착수보고, 바이오산업 전문가와 시 관계자의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설정하고 △통합‧세부 이행 계획 △세부 사업 계획 △실행 및 예산 확보 방안 등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목표를 설정하고 산업 관련 기업 유치, 산업화, 산업단지 및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중장기적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우리 시에 적합한 클러스터 조성 추진전략이 마련되어 4차 산업 시대에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에 영주시가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9월 21일 마이크로바이옴을 유망산업으로 선정해 중점적으로 키워 내겠다는 계획을 포함한 그린바이오 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