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양산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재무차장을 역임한 우산 윤현진(1892∼1921)선생에 대한 최초의 선양사업으로 1959년 6월 세워졌던 기념비 제막에 불렸던 선생의 추도가를 63년만에 재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현한 “우산 윤현진 추도가”는 양산시립박물관에서 기획한 윤현진 서거 100주년 추모기념 특별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당시 제막식에 쓰였던 행사 전단을 확인하면서 밝혀냈다. 당시 추도가는 김만석 작사, 신상호 작곡으로 우산 윤현진의 의로운 죽음과 나라를 위한 충혼정신을 담고 있다. 그러나 곡은 사라지고 가사만 남아 있던 것을 이번에 시립합창단 작곡가인 천득우씨가 곡을 붙여 재현한 것이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63년전 양산시민이 윤현진 선생을 생각하며 불렀던 노래가 재현되어 기쁘다”며 “이 노래가 시민을 통해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립박물관에서는 특별전시를 기념하여 이 달 15일부터 전시실 내에서 음원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양산시에서 지난 9월 중 모집공고한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에 각 산불감시원 162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01명이 지원했다. 10월 13일, 15일 양일간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선발을 위한 직무수행력평가가 진행되었다. 이 평가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각 읍 면 출장소 단위로 필기시험, 직무(출동대장 작성, 현장사진 전송), 체력검정[등짐펌프(15kg) 메고 1㎞ 걷기]으로 구성된 시험구역을 순환하며 평가를 실시했고, 모든 평가과정에 응급구조사를 배치하여 응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되었다. 산불감시원·산불전문예방진화대 직무수행평가에서 양산시청 산림과장(지방녹지사무관, 김생동)은 “올해도 산불예방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다. 산불은 끄는 것보다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산불감시원의 역할이 막중하다. 이번 모집의 합격여부과 관계없이 산불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산불조심기간은 11월 1일부터 익년 4월 30일까지이며, 선발된 인원은 11월 하순부터 현장에 배치되어 산불감시 및 진화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3일 치매 경증 어르신과 보호자 등 20명을 대상으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태양광, 해풍, 해양 에어로졸, 파도 소리 등 해양 자원을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면역력 증진과 우울감 해소, 신체 활동을 높여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완도군 보건의료원과 연계하여 진행했으며, 산소 음이온이 대도시에 비해 50배나 많은 신지 명사십리에 위치한 해양기후치유센터 일원에서 실시하였다. 먼저 고혈압과 당뇨 등을 측정하고, 굳어 있는 몸을 풀어주기 위해 스트레칭을 했다. 이어 노르딕워킹 기본 동작을 배운 후 파도 기관지 등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바닷물의 미세한 공기 입자인 해양 에어로졸이 가득한 해변을 40분 정도 걸었다. 노르딕워킹을 하면서 평소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을 써서 몸을 이완시키기 위해 ‘노래하는 그릇’이라는 뜻의 ‘싱잉 볼’(singing bowl)을 활용해 소리 명상 시간을 가졌다. 싱잉 볼 소리 명상은 최대한 편안한 자세로 누워서 하는 명상으로 싱잉 볼의 소리와 진동은 뇌파를 낮춰주어 스트레스 해소와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을 준다. 프로그램에 참가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0월 18일 일상 속 청렴 문화 확산과 청렴 소통력 제고를 위해 ‘오늘 하루 더 청렴! 더 소통!’이라는 부제로 ‘청렴으로 소통하는 날’을 운영했다. 이번 청렴으로 소통하는 날에는 ▲교육감과 함께하는 출근길 청렴 동행 캠페인 ▲교직원 소통과 공감 교육 ▲청렴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 순으로 3가지 청렴 소통 활동을 추진했다. 먼저, 직원들의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해 최교진 교육감, 감사관실 직원들이 본청 1층 중앙 공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감과 함께하는 출근길 청렴 동행 캠페인을 전개했다.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일일이 ‘한 눈에 보는 청렴’ 홍보물(리플릿)과 ‘당신은 청렴세종교육의 비타민, 오늘도 힘내세요!’라는 응원 문구가 담긴 청렴 비타민을 나눠줘 직원들이 하루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본청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원 상호 간의 생각과 행동의 차이를 이해하고,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교직원 소통과 공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유경철 강사(소통과 공감 대표)를 초빙해 ‘MZ 세대 특성 이해와 소통과 공감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MZ세대의 문화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0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학기 중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체험꾸러미를 사전에 제공하고 동영상 강의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초등학교 특수학급(교) 25개교, 유치원 특수학급(교) 24개교 총 49개교를 대상으로 ▲원예체험 ▲네온아트 ▲과학놀이 3개 분야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원예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천연이끼인 스칸디아모스를 사용해 특징과 사용법을 익혀 입체적인 행복나무 만들기, 나만의 액자 만들기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인성과 감성을 끌어올리고, 네온아트 프로그램에서는 따라 하고 싶은 디자인을 선택해 선을 따라 그려보고 네온 라인으로 모양을 만들어 나만의 네온아트 작품을 완성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놀이 프로그램에서는 세라믹 머그컵에 다양한 도안을 오려 붙인 후 스펀지로 시온 물감을 찍고 투명 스티커를 붙여 온도 차이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컵을 완성하는 체험활동으로 과학과 예술 활동의 조화로움을 경험하게 된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충북 영동군의 통합 보육서비스 거점 기관, ‘영동군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건립사업이 18일 순조롭게 착공했다. 이 사업은 민선7기 주요 공약사업이자 꿈과 희망이 넘치는 영동을 위한 맞춤형 영유아 복지사업 중 하나이다. 지난 2019년 ‘아이키우기 좋은 영동만들기’를 목표로 선진 보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영동군이 각고의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관련 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해 이날 첫삽을 떴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동읍 부용리 379번지(구 난계국악당) 연면적 990.85㎡(지하1, 지상2) 규모로 들어선다. 센터 내에는 장난감대여실, 영유아전용 실내·외 놀이터, 시간제보육실, 맘카페,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으로 구성하며 영동군 영유아들의 행복놀이터와 학부모들의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20년 국도비 20억을 보건복지부에서 확보하여 총35억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2022년 8월 준공하여 9월에 센터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역 영유아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행복하고 즐겁게 놀 수 있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학부모들에게는 보육사각 해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충북 영동군이 2022년부터 충북 농업인 공익수당을 지급하며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농업인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충청북도와 영동군이 40:60의 비율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급대상은 신청하는 해를 기준으로 3년이상 연속해서 군내 주소와 경영체를 두고 군내 농지를 1,000㎡이상 실경작하는 농가이다. 농가당 지급액은 연50만원이 지급된다. 영동군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는 1만여명으로 관련 예산은 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방재정이 열악한 군에서 30억원을 부담해야 하기에,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보상하는 제도이나 시군의 어려운 재정상황을 고려하여 도의 재원 비율을 상향하여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군은 올해 말까지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 등 제반여건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주민홍보와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이후 자격 확인과 신청서 검증을 거쳐, 내년 10월경 첫 농업인 공익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농어민기본소득을 지급함으로써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공익적 기능의 유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경북 영주시는 18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댐 유입 수질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주댐은 총 사업비 1조1030억원을 투입, 10여 년의 사업기간을 걸쳐 2018년 조성됐으나 녹조발생 및 수질영향, 생태 자연성 회복, 댐 안전성 등 문제제기에 따라 준공이 지연되고 있다. 수질문제 해결접근에 대한 연구과제로 시행중인 ‘댐 유입 수질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은 22년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낙동강 하천 유지용수 제공이라는 조성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조율을 통해 연구용역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장단기 수질모델링을 통한 과학적인 접근방식과 정부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오염저감 사업의 효과분석을 포함해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댐 유입 수질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힘들게 조성된 영주댐이 하루 빨리 정상적으로 준공돼 시민들의 염원이 해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수질개선 사업으로 K-water 주관 내성천 거점형 오염저감 시범사업 이외에 봉화군과 함께 사업비 164억원을 투입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영주시가 ‘산림도시’를 향해 바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2021경상북도 산림박람회’에 참가해 소백산의 우수한 산림 자원과 이를 개발한 다양한 인프라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한 ‘2021년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박람회’에 이은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산림도시, 영주’의 지역이미지를 제고하고 시가 제공하는 다양한 산림복지 홍보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 추최로 열린 ‘2021 경상북도 산림박람회’는 ‘숲이 미래다, 숲으로가자!’를 주제로 14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시는 ‘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 세계문화유산 부석사, 소수서원 등 주요 산림관광지와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산양산삼·산약초홍보교육관 등 영주시 주요 산림관련 국립기관을 소개했다. 또한 천혜의 환경에서 재배한 산양삼, 도라지, 호두, 산약초, 명이나물 등 다양한 임산물을 전시·홍보하고 내년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홍보도 병행 추진했다. 특히 국립산림치유원과 연계하한 스트레스 측정, 토피어리 만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1월 15일까지 우리 지역 명소를 테마별로 선정해 초등학생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교과연계 프로그램 ‘작전명 유성 : 우리마을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9년도 지역문제해결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선정돼 올해로 2회째 운영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 탐방 활동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성 지역의 공공기관들과 협력해 프로그램 기획부터 영상제작까지 함께 준비했으며, 관련 분야의 담당자가 강사로 직접 학교로 찾아가 현장감 있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과내용은 ▲역사와 문화재를 찾아 (진잠향교·화폐박물관) ▲인물과 직업에 관해 (유성소방서·시청자미디어재단 ) ▲과학과 기술 (교통문화연수원·시민천문대·표준과학연구원)로 테마별 세 개 코스로 진행된다. 학생들이 장소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미션수행을 통해 재미있고 즐겁게 참여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스탬프 투어는 유성구가 가지고 있는 마을 자원을 통하여 학생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애착심을 높일 수 있는 교육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재미를 기반으로 삶과 앎을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1온라인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가 지난 17일 17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풍기에서 심봤다’를 주제로 지난 10월 1일부터 17일간 열린 이번 축제는 인삼씨앗뿌리기, 라이브 커버스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유튜브 채널과 SNS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 축제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영주풍기인삼축제 유튜브 채널을 비롯한 각종 SNS 채널의 조회수는 160만회를 돌파하고 축제종료일 기준 작년 축제 유튜브 구독자 수 3천여 명에서 1만5백명으로 크게 증가해 영주 풍기인삼 브랜드를 단시간에 알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주풍기인삼축제는 전통성 있는 특산물 축제로 그동안 중장년층에게 인기를 얻어왔으나, 유쾌한 온라인 프로그램 기획으로 참여율이 저조했던 젊은 층도 높은 참여도를 보여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계기도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 프로그램 가운데서도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된 인삼 홍보영상 ‘좀비가 강해졌다’, 풍기인삼 ‘광고의 왕’이 색다른 재미로 인기를 얻어 일주일 만에 각각 4천 9백여 회, 2만4천여 회의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영주시는 18일 ‘제3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로 이배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가치인 선비정신을 세계인의 정신문화로 승화시키기 위해 영주시가 2019년 처음 제정한 ‘대한민국 선비대상’은 선비정신 선양 학술연구, 선비사상 구현, 선비정신 실천 등에 큰 공적이 있는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이다. ‘제3회 대한민국선비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배용 이사장은 전통문화유산의 세계화, 미래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선비정신의 본산인 한국의 서원 9곳을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한국 고유의 선비정신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한 역사학자이며 교육자로서 약 40년의 세월을 대학 강단에서, 교육문화를 총괄하는 기관장으로서 국내외 지도자들과 학생들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들에게 우리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데 앞장 서 왔다. 특히 선비정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인격도야, 인성교육을 강조하면서 학술강연, 서적출판 등으로 선비정신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한국의 서원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시킨 공로로 최초의 여성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