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광주 서구가 구청사 및 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6개소에 사물 인터넷(IoT) 기반의‘스마트 종이팩 수거함’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종이팩은 해외에서 100% 수입한 천연펄프로 제작되어 사용한 종이팩을 별도로 수거 처리 시 냅킨이나 고급 화장지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대부분 신문지와 같은 파지 등과 함께 배출돼 저가제품으로 재활용되거나 매립·소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서구는 재활용 가치가 높은 종이팩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구청사를 비롯한 양3동, 농성1동, 화정2동, 상무1동, 동천동 행정복지센터에 종이팩 수거함 6대를 설치했다. 주민 왕래가 잦은 곳에 종이팩 수거함을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동시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자원순환 참여를 이끌기로 한 것. 종이팩 수거함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오늘의 분리수거’앱을 설치하여 본인인증 후 종이팩의 바코드를 스캔하여 수거함에 투입하면 자동으로 포인트가 적립된다. 종이팩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10개의 종이팩 배출시 200ml 우유 1개, 200개의 종이팩 배출시 피자 1판과 교환이 가능하다. 종이팩은 우유팩, 두유팩,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광주 서구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 11월 한 달간 총 3명의 생태동화 작가를 초청하여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생태동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지역주민들이 독서의 즐거움과 생태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작가 강연회 일정은 11월 18일 '바삭바삭 갈매기' 전민걸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11월 21일 '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 최원형 작가와의 만남, 11월 27일 '꽃점' 문명예 작가와의 만남으로 짜여있다. 이번 강연회는 대면강의와 온라인 강의를 병행하여 진행하며, 대면강의는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개최된다. 전민걸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는 '바삭바삭 갈매기'를 읽고 그림책 창작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나만의 주인공 만들기 활동을 진행한다. 최원형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는 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지는 이유와 숲이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또한, 문명예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는 '꽃점'을 읽고 꽃과 식물을 이용한 꽃점놀이와 꽃부채 만들기 활동을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생태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차별 없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광주 남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외국인 민원 통역서비스’ 사업이 정부에서 뽑은 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남구는 18일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21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 경진대회’에서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 경진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업 추진으로 국민의 일상을 바꾼 혁신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중앙정부 부처를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공공기관 등 모든 행정기관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혁신사례 발표의 장이다. 이번 경진대회에 모든 행정기관에서 제출한 혁신사례는 총 896개였고, 남구는 민원제도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첫 도입한 외국인 민원 통역서비스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의 수와 민원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남구는 언어적 장벽 해소와 차별 없는 배려행정을 위해 6가지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종합민원실 방문할 경우 원활한 민원처리를 위해 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전라북도의 재외공관 한스타일 공간연출 사업은 계속되고 있다. 전북도는 18일 지난해 코로나19로 사업이 어려웠던 ‘재외공관 한스타일 공관 연출’ 사업을 지난해 10월에 착수하여 올해 9월 말 가봉과 페루 등 7개 재외공관을 새롭게 탈바꿈시켰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이 기세를 이어 2020년도 7개 사업 공관과 더불어 2021년도 네덜란드, 이집트, 멕시코, 스페인, 영국 등 5개 공관을 추가로 선정‧착수하여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시뮬레이션을 활용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 현지 사전실측 대신 도면, 영상, 사진을 활용하여 공간을 구조화하고, 기본구조화된 가상공간에 한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 ‘재외공관 한스타일 공관 연출’ 사업은 전북도와 외교부가 함께 전통 소재를 활용한 한지공예품, 전통등, 소가구 등으로 재외공관을 한국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주로 재외국민들이 방문하는 대사관 민원실, 각국 VIP 행사를 개최하는 대회의실 등을 대상으로 공간연출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북의 한지 산업을 활성화하고 한국과 전북의 전통문화 멋과 매력을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도내 중소기업에 저리의 자금 지원을 위해 전북도와 한국전기안전공사, IBK기업은행이 맞손을 잡았다. 전북도는 18일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IBK기업은행과 ‘지역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혁신도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IBK기업은행에 예탁금을 예치하면, IBK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도내 중소기업에 저리의 대출자금을 지원한다. 이들 기관은 지난 2018년 12월 처음으로 협약을 맺은 이후 이날 세 번째 재협약을 체결하며,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하기 위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전년도 30억원 대비 10억원이 증액된 40억원의 예탁금이 조성되었다. 대출금리 자동감면율도 전년도 1.35%보다 0.42% 인상된 1.77%로 지원된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을 통해 운전자금 대출을 받는 기업은 기업별로 산정된 대출금리에서 1.77%를 자동 감면해 지원받고, 기업 신용등급, 거래기여도, 담보 등에 따라 최대 1.40%까지 추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출 한도는 기업당 최대 1억원이며 융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인들의 불법 현수막이 급증한 가운데 전주시가 정치인의 불법 현수막을 예외 없이 정비키로 했다. 시는 불법 현수막을 뿌리 뽑기 위해 도심 곳곳에 내걸린 정치인의 불법 현수막을 발견 즉시 철거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최근 전주지역에는 추석 등 연휴 기간을 노린 정치 관련 현수막이 대거 내걸려 미관이 훼손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교통안전 또한 크게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었다. 정치인들은 그간 옥외광고물법 제8조 적용 배제 요건과 정당법 제37조(활동의 자유) 제2항을 근거로 정치 관련 현수막의 정당성을 주장하면서 정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와 관련, 내년도 전주시장 출마 예정자 7명이 최근 환경단체 및 언론사와 함께 불법 선거 현수막 안 걸기 협약을 체결하고 철거 시에도 항의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불법 현수막 게첩 주체와 내용을 불문하고 발견 시 즉시 정비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전북 교육감 출마 예정자들 또한 조만간 불법 선거 현수막 안 걸기 협약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불법 정치 관련 현수막을 뿌리 뽑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폐현수막이 쓰레기 증가의 한 원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10월 19일 개최 예정이었던 충북수학체험센터 개관식을 코로나19확산 추세로 잠정 연기되었다고 18일 밝혔다. 개관식은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개관식 날짜가 확정되면 다시 안내해드릴 예정입니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광주 남구는 반려견 양육 가구 증가에 따른 성숙한 반려 문화를 만들기 위해 평생대학 가을학기 프로그램인 ‘행복한 동행, 우리가 알아야 할 반려견 이야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반려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개와 사람 모두가 행복한 펫티켓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 평생학습관에서 오는 11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하며, 모집 인원은 15명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남구 문화교육행사 앱을 다운로드 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반려견 이야기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정욱 더펫하우스협동조합 대표와 함께 반려견의 언어와 행동, 건강 등에 관한 것을 배우게 된다. 또 반려견 양육시 필요한 올바른 사료 고르기부터 산책 방법, 아로마 테라피, 반려견이 보내는 스트레스 시그널에 대해서도 학습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가족 여행을 갈 때에도 반려견을 동반하는 등 반려견 문화가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면서 펫휴머니제이션이 확산하고 있고,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반려견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며 “반려인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전주는 판소리 명창을 비롯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무형유산을 보유하고, 200여 년을 이어온 대사습놀이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소리의 고장이다. 또 해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악과 소리를 만끽할 수 있는 전주세계소리축제도 올해로 꼬박 20년째 열리고 있다. 이러한 전주시가 대한민국의 문화영토를 더욱 넓히기 위해 전통국악인 판소리를 대중음악을 접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선팝’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964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된 판소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리예술로, 지난 2003년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세계무형유산걸작’에 선정되면서 모든 인류가 지켜야 할 세계무형유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판소리가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되기까지는 소리의 고장으로 불리는 전주시의 노력을 빼놓을 수 없다. 이는 해마다 전주에서 판소리 부문의 명인·명창을 뽑는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와 미래 대한민국의 소리꾼을 찾는 전국학생대회가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의 경우 판소리부문 장원에게 국내 최대 규모의 상금과 함께 대통령상이 수여돼 명실상부한 국악 분야 최고 등용문으로 정평이 나 있다. 뿐만 아니라 전주에서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전통한복을 보고, 입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선사했던 전주 한복문화주간 행사가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우리놀이터 마루달, 오목대 전통정원 등 전주시 일원에서 열렸던 한복문화주간 ‘전주한복 결’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한복진흥센터가 주최하고 전주시와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주관한 이번 한복문화주간에는 메인 행사인 한복패션쇼를 비롯해 ‘입고찍고’ 이벤트, 한복장터, 한복 전시, 한복 사진공모전, 한복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무관중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한복패션쇼에는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주시의원 등 전주시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특별 모델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전통 혼례의 스토리가 담긴 패션쇼와 신한복 패션쇼까지 다양한 한복이 소개되고 이희정 밴드의 퓨전 국악공연까지 이어지면서 유튜브 동시 시청자 수가 1000명을 넘기도 했다. 13일과 14일에는 어린 아이부터 성인까지 직접 고른 한복을 입고 증명사진을 찍는 ‘입고찍고’ 이벤트가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우리놀이터 마루달과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 1주일간 마련된 한복 포토존에서는 시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한국부동산원 전주지사는 18일 전주시장실을 찾아 ‘시민의 숲 1963’ 헌수 후원금으로 3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은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대일 한국부동산원 전주지사장, 정명운 (사)푸른전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부동산원 전주지사의 헌수 후원은 시민 헌수 23호로, 헌수금은 전주종합경기장에 1963그루의 나무를 심는 데 활용된다. 나무 아래에는 후원자와 단체(기업)의 이름이 새겨진 동판이 부착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 전주지사는 부동산 적정가격 산정·공시, 부동산 가격 동향 조사 및 가격 정보 제공 등 부동산 가격의 적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전주시와 부동산 불법투기행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강대일 지사장은 “전주종합경기장은 오랜 역사와 전주시민들의 추억이 어린 곳”이라며 “시민의 숲 1963으로 조성된다면 다시 시민들의 발길이 닿는 도심 속 휴식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의 숲 1963’ 시민참여 헌수운동에 동참하길 원하는 시민은 (사)푸른전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전주시와 전주지역 6개 대학이 의사결정 시 환경과 사회책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현하겠다며 손을 맞잡았다. 대학들은 친환경 캠퍼스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인권을 존중하는 대학으로 나아가기로 약속했다. 전주시와 전북대학교·전주대학교·전주교육대학교·예수대학교·전주기전대학교·전주비전대학교는 18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전주시-대학 ESG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ESG 가치 실현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 홍순직 전주대학교 총장, 김우영 전주교육대학교 총장, 김찬기 예수대학교 총장, 오항록 전주기전대학교 부총장, 문용규 전주비전대학교 총무직무대행이 참석해 대학의 ESG 공동실천에 대해 뜻을 모았다. 6개 대학은 △친환경 캠퍼스 조성 △재능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학생 인권을 존중하는 대학 조성 △청렴하고 평등한 대학문화 조성 등을 ESG 공동실천사업 목표로 설정하고, 목표별 과제를 실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대학 총학생회장들도 ESG 실천 과제 추진 시 사업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총학생회 차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