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정부가 다음 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전주시가 탄탄한 방역과 신속한 경제회복을 위해 의료계와 경제계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컨트롤타워를 가동키로 했다. 시는 오는 29일로 예정된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관한 종합적인 로드맵 발표에 대비해 경제민생, 방역의료 등 분야별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위한 ‘전주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단은 김승수 전주시장을 단장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위원 등 20여 명으로 꾸려진다. 지원단 내에는 △경제민생 △방역의료 등 2개 분과가 설치되며, 각 분과에서는 분야별 의제에 대한 자문 의견을 일차적으로 취합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경제민생 분과의 경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피해 회복과 기업·금융·고용·노동 분야에 대한 지원, 사회·문화 분야 회복 지원 등의 의제를 다루고, 보건의료 분과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백신접종, 감염 확산방지 대책, 의료체계 구축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시는 오는 28일 지원단 위원들에 대한 위촉식을 가진 뒤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주기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화천군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있다. 군은 지난 23일 하남면 거례리 사랑나무 앞 무대에서 열린 PLZ(Peace&Life Zone) 페스티벌을 통해 군민들에게 국립 오페라단의 무대를 선사했다. 강원도와 화천군 등이 주최한 이날 공연에는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 군민들이 방역수칙을 지키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관람하며 오랜만의 감성충전을 경험했다. 오는 27일에는 늦가을 밤하늘의 정취를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북한강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화천군은 ‘문화가 있는 날’10월 공연을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9시10분까지, 130분 간 화천생활문화센터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음악이 흐르는 별자리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 오후 7시 천문학 강의로 시작된다. 50분 간 이어지는 강의에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별자리 찾기 등의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50분부터 8시40분까지, 50분 간 별자리 찾기, 천체 망원경 체험, 망원경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밤 9시10분까지는 30분 간의 밴드 공연이 열려 가족 관람객들에게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광주 서구가 오는 11월까지 상무2동과 금호1동 고독사 위기가구 300세대에 AI스피커, 사물인터넷 기반 센서를 활용한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금번 사업은 지난 6월 농성1동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내 100세대에 설치되어 운영 중인 ‘인공지능(AI)돌봄시스템 구축사업’의 호평으로 광주광역시로부터 자치구조정특별교부금 3억을 교부 받아 추진중이다.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는 AI(인공지능) 스피커를 이용한 복약알림, 음악감상, 말벗대화 및 1분 단위로 작동 여부가 관제시스템에서 확인되는 문열림센서, 스마트스위치 등 IoT센서를 설치하여 고독사를 예방한다. 특히 위급상황 발생 시에는 “지니야, 살려줘”라는 발화로 365일 24시간 AI스피커-KT텔레캅-119연동 체계를 통해 응급상황에 즉각적으로 조치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을 운영하여 고령사회로의 진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고독사 발생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서구는 2022년까지 대상자를 500세대로 확대 운영 후 성과평가 등의 검증을 거쳐 인공지능 기반 4차산업 복지모형으로 표준화하여 광주는 물론 전국 지자체에 ‘광주 서구형 인공지능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광주 서구가 지난 21일 광주천에서 대규모 수질오염 사고 대응을 위한 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방제 훈련은 서구청 기후환경과 직원 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실제 수질오염 사고에 대비한 효율적인 방제·수습체계 구축과 신속한 초동 조치를 통해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광천1교에서 차량 사고로 인해 폐유 50리터가 유출된 상황을 가정하여 ▲유류 유출 사고 접수 및 현장 상황 전파 ▲ 초동방제단계, 유류 수계 유입 차단 ▲현장 출동 및 사고 대응 단계, 오일펜스·흡착포 등을 활용한 방제작업 ▲후속 조치 단계, 방제 후 유류 확산 여부 확인을 위한 시료 채취 및 방제작업 완료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기후환경과장은 “매년 상·하반기 방제 훈련을 통해 실제 사고에 대비한 대응 역량을 키우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질오염사고 유형에 맞는 방제 훈련 방안을 모색해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 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25일 동구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 내 경로식당을 방문해 결식우려 어르신들에게 도시락과 대체식을 제공하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광주시는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독거노인 등 결식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노인 보호를 위해 노인복지관 등 29곳 경로식당 등에서 하루 평균 4100여명에게 연 300일 무료식사를 제공하고,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는 도시락을 배달하는 급식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료급식의 경로식당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어르신의 결식을 예방하고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대체식을 제공하고 있다. 빛고을복지관 경로식당은 100명의 무료급식 어르신들에게는 2주 1회, 월요일 대체식을 전달하고 있으며, 130여명의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는 매일 복지관 식당에서 만든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김 부시장은 이날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 드릴 도시락을 포장하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대체식을 직접 전달했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 등으로 힘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와 함께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보호하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민선 7기 광주 남구 관내에서 취약계층 가구의 낡은 주택을 수리하는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홀로 사는 어르신을 비롯해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이웃사랑의 힘이 지역사회에 확산하면서 행복한 복지 남구를 실현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민선 7기 김병내 구청장이 취임한 지난 2018년 7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관내에서 진행된 희망주택 리모델링 추진 현황은 총 73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현황을 보면 민선 7기 1년차인 2018년 한해 취약계층 세대 15가구에 대한 정비가 이뤄졌고,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21가구와 20가구에 행복한 보금자리를 마련됐다. 올해의 경우에는 오는 26일 예정된 기초생활수급자 세대의 리모델링까지 포함하면 17가구에 이른다. 취약계층 세대에 희망의 씨앗을 심는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은 특히 홀로 사는 어르신의 든든한 버팀목이었고, 장애인 및 다문화 가정에도 새 희망을 안겼다. 주택 개‧보수가 이뤄진 1인 세대는 57가구에 달했고, 73가구 중 장애인 세대와 다문화 가정 세대는 각각 10가구와 2가구였다. 이처럼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광주 서구가 주민들의 기후위기 대응 및 환경 공감 능력 향상을 위해 ‘달빛누리 환경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달빛누리 환경학교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적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환경단체들과 연계하여 금년도 10월까지 ▲꼼지락공작실, ▲업사이클링 수업, ▲찾아가는 환경학교 총 3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 11월에는 ▲찾아가는 EM학교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꼼지락 공작실은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며, 아이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적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시행 중인 프로그램이다. ▲업사이클링 수업은 재활용을 넘어 가치를 더한 새활용 수업을 통해 물건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매월(3월~10월) 둘째 주, 셋째 주 목요일 업사이클링에 관심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물건의 가치를 생각해보고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확산코자 하였다. ▲찾아가는 환경학교는 서구 관내 지역아동센터들을 방문해서 환경교육 접근성이 떨어지는 학생들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줌으로써, 실생활과 연계된 환경교육을 확대하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진안군 백운면에 사는 베트남 결혼이민 여성 김수빈 씨는 수확이 마무리 되어 가는 10월 말에도 비닐하우스 안에서 분주하게 일손을 움직이고 있다. 5개동, 3,000㎡ 남짓에 이르는 김 씨의 비닐하우스에서는 아열대 채소인 공심채 수확에 한창이다. 하우스 안에는 공심채를 비롯해 줄기 콩, 여주, 파파야, 베트남 고추, 구아바 등 생소한 아열대 작물 20여 가지가 가지런히 재배되고 있다. 발 디딜 틈 없이 심어 놓은 채소들은 싱그럽게 잘 자라고 있다. 13년 전 결혼과 함께 한국으로 온 김수빈 씨는 남편과 함께 인삼, 수박, 고추, 상추 농사를 지었다. 올해 들어서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시행하는 ‘기후온난화 대응 적응작물 발굴 시범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돼 수박하우스로 이용하던 3,000㎡ 의 비닐하우스에 아열대 작물 재배를 시작하게 됐다. 이는 기후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진안군이 적응작물을 발굴하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된 것이다. 군은 시범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김 씨 농가에 6천만원 상당의 수막시설(난방장치), 다겹 보온커튼과 구아바 묘목 등을 지원했다. 농가가 수확한 아열대 채소들은 주로 서울, 수원, 대구, 광주 등 외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진안군청 역도선수단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4일간 열린 2021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89kg급 유동주 선수는 인상(165kg), 용상(201kg), 합계(366kg)을 들어올려 3관왕을 기록하며 89kg급 국내 1위 선수다운 면모를 보였다. 81kg급 박무성 선수는 인상 151kg을 들어 은메달을, 73kg급 최지호 선수는 인상 140kg, 합계 311kg을 들어올려 은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목에 걸었다. 진안군청 역도선수단은 21년도만 7개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를 차지해 총 15개 메달을 수확했으며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세계남자역도선수권대회를 남겨두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에 훈련이 힘들텐데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해주어 군민 대표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이에 감독은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 감사드리며 앞으로 출전하는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 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역도선수단은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에서 면역력 증진 및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광주 남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27일 포용적 복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남구를 비롯해 광주시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역량강화 컨퍼런스’는 2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컨퍼런스는 온라인 방식으로 펼쳐진다. 먼저 식전 행사에서는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단 및 더원 밴드의 축하 공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이 영상으로 송출된다. 식전 행사 뒤에는 본격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컨퍼런스가 광주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먼저 유창복 로컬연구소 Local Lab 대표는 ‘모두가 함께 누리는 포용적 복지 광주’라는 주제로 1시간 가량 강연에 나서며, 광주지역 5개구 97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활동 중인 회원 400명 가량이 온라인 강연에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곧바로 인공지능과 Iot를 활용한 돌봄 서비스 확산 현황에 대해 살펴보는 발표회가 이어진다. 임영섭 KT 전남‧전북광역본부 AI‧DX혁신TF 부장이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과 사단법인 토박이말바라기가 함께 마련한 여섯 돌 토박이말 어울림 한마당 온라인 잔치가 누리집을 통해 10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린다. 경남교육청은 토박이말 교육 이끎교육청으로서 교육과정 연계 토박이말 교육을 강화하고 토박이말 이끎학교(6교)를 선정하여 지원하였으며, 토박이말 교육자료를 개발 보급해 왔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 온라인 잔치는 토박이말 교육 열매를 거두어 나누고, 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토박이말 솜씨를 뽐내는 행사로 누리집을 통하여 진행된다. 9월 27일부터 10월 22일까지 토박이말 교육 이끎학교의 특색교육 활동 열매를 거두어 나누고, 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토박이말 솜씨를 뽐내는 작품(가락글, 줄글, 이야기, 멋글씨, 재미그림, 움직그림)을 모으는 일을 하였다. 어울림 한마당 온라인 잔칫날에는 이러한 교육 열매와 뽐낸 솜씨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그 밖에도 토박이말을 놀듯이 배울 수 있는 놀배움마당 체험하기, 토박이말 겨루기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관람한 뒤‘다녀갑니다’에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토박이말에는 우리의 삶과 얼이 아로새겨져 있다. 그래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진안군은 25일 군수실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유공자 4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패는 △정용갑(이랑학교 교장) △전기생(진안읍) △김인섭(상전면 노인회장) △김정복(상전면 청년회장)에게 수여됐다. 정용갑 교장은 열악한 지역 내 청소년 학습환경 개선과 인성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랑교육마을’을 조성해 인구 유입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전기생 님은 고향마을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10년째 근무하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입주민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어 입주민과 동료에게 신망을 받고 있다. 또한, 김인섭 상전면 노인회장은 근면 성실하고 헌신적인 생활 태도로 노인회 활성화에 힘쓰고 있으며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김정복 회장은 청년회를 이끌어 나가며 투철한 봉사정신과 리더십으로 마을 각종 일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통해 주민 간의 화합을 도모한 공이 크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솔선수범해주시는 유공자분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살기 좋은 진안군을 위해 묵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