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진안군은 부귀면 황금지구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대상지로 선정돼 국·도비 78억4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112억원(국비56억원 도비22억4천만원 군비33억6천만원)을 투입해 황금저수지 도로법면의 암절개지(낙석 발생지역)를 정비하게 된다. 부귀면 황금리 황금저수지는 도로 절개지 법면의 암비탈면이 항상 불안정한 상태로 붕괴 및 낙석이 수시로 발생되는 지역이다. 특히 집중호우 발생 시 붕괴 위험이 높아 인근 주민들의 재산 및 인명 피해가 예상되는 위험지역이다. 이로 인해 작년에 위험지구로 지정고시 됐으며, 올해 신규 사업 대상지로 신청해 사업비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재해위험 요소를 제거해 인근 주민들의 생활 안전 확보를 위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사업추진을 할 수 있도록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거쳐 준공 시까지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재해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피해 규모 또한 대형화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낙석 발생 및 붕괴위험이 높은 급경사지를 지속적으로 정비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진안군이 국내육성 품종 고구마를 재배하는 농가 대상으로 큐어링 저장 시스템을 도입해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큐어링 저장 시스템 도입은 ‘고구마 국내육성 품종 대규모 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마령면 호박고구마 재배 단지 내 5개 농가의 기존 저장 창고를 활용해 전문 설비를 갖췄다. 큐어링(curing) 저장 시스템이란 고구마 수확 시 얇은 껍질 특성상 상처가 생기는데 이를 통해 병원균이 침투하여 부패하게 된다. 따라서 수확 후 상처 부위를 아물도록 하는 작업이다. 고온(30~33℃), 다습(90~95%)한 조건 하에 일정 기간(약 4일) 두면, 상처가 자가치유되어 병균이 침입하지 못해 검은무늬병 등 예방이 가능하고 저장 중 수분 증발량을 줄여 당도를 높여준다. 안정적인 고구마 생산을 위해 큐어링 처리는 꼭 필요하지만 작업이지만 전문적인 시설이 없으면 적절한 환경조건을 맞추기 어려워 기존 재배 농가들의 불편함이 잇달고 있다. 하지만 큐어링 저장 시스템의 공급으로 농가들은 손쉽게 온·습도를 기계조작하며 아물이 작업과 저장을 한 공간에서 진행할 수 있어, 고구마 수확 후 관리가 편해졌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큐어링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진안군이 초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12월~3월에 대비하기 위해 16일 6시~16시까지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비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150㎍/㎥ 2시간 이상 지속되고 당일 75㎍/㎥ 초과할 것을 가정하에 환경부에서 '주의' 경보를 발령한 데 대한 '비상저감조치' 모의훈련이다. 초미세먼지 경보는 총 4단계로 관심, 주의, 경계, 심각으로 구성되어 있다. 훈련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른 초미세먼지 저감조치 상황에 대한 서면훈련과 실제훈련을 병행해 추진했다. 훈련내용은 ▲ 사업장·공사장의 가동조정(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터파기 등 일부공정 정지 등) ▲도로청소 강화 ▲불법 배출 감시 강화(불법소각, 공회전, 배출가스 단속 등) ▲ 차량2부제 및 관용차량 운행중단 시행 등이다. 모의훈련인 만큼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차량2부제, 관용차량 운행제한 등은 서면으로 대체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비상저감조치 시행에 대비한 것으로 관내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 정비, 분야별 저감대책 점검 등 신속한 대응체계가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임실군이 지난 13일 관내에서 초등학교 6학년 32명을 대상으로 졸업생들을 위한 체험활동‘선물 같은 하루’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중 만12세 연령 도래로 드림스타트 서비스 종결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아동들에게 기억에 남을 마지막 체험활동이다.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미술 집단치료 및 사과 따기 체험, 사과파이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그림을 그려봄으로써 내재 되어있는 잠재력을 깨워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고, 또래들과의 다양한 집단활동을 통해 또래 관계를 증진하며 아동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되었다. 또한 사과 따기 체험을 통해 가을의 풍성한 수확을 얻는 기쁨을 느끼고, 자신이 딴 사과로 직접 사과파이를 만들어 친구들과 함께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사과 따기 체험을 처음 해보았는데 앞으로 사과를 먹을 때마다 오늘 체험활동이 생각날 것 같다”며“그동안 드림스타트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하였는데, 마지막 체험활동이라고 하니 너무 아쉽지만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아동들이 성장하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임실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광장에서‘생명을 나누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 헌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단체 헌혈 취소와 개인 헌혈 감소 등으로 인한 현저한 혈액 보유량의 감소, 고령화로 인한 중증 수혈환자 증가로 수혈용 혈액 확보에 어려워진 상황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되었다. 코로나19 감염증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채혈실 내부 소독, 참여자 발열검사,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을 철저히 하여 진행되고,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임실군민 및 군 산하 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안전한 혈액 수급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이번 헌혈 운동을 통해 이웃 주민들이 혈액 수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고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헌혈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 헌혈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성매매집결지에서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서노송예술촌에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이 열리면서 활력이 불어넣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사회혁신센터 성평등전주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미촌 내 시티가든(기억공간) 등 물왕멀2길 일원에서 ‘여행길(여성이 행복한 길) 주민잔치&프리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부터 선미촌 내 빈 업소에서 진행해온 선미촌리빙랩 사업결과를 함께 공유하고,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민관거버넌스에 참여했던 주민들과 연대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노송동 주민으로 구성된 비둘기농악단의 풍물과 한국문화예술공연단의 춤체조 공연과 함께 프리마켓을 만나볼 수 있다. 프리마켓에서는 주민 텃밭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유자청을 비롯해 손뜨개 소품(뜨개 및 매듭 반지, 핀 등)과 수공예 소품(가방, 방석, 수세미, 머리끈, 그립톡 등), 스칸디아모스 화분, 반려동물 용품(옷, 간식, 장난감) 등이 판매된다. 이에 앞서 성평등전주는 지난 6월부터 선미촌 빈 업소들을 활용해 임시상점을 운영하는 선미촌리빙랩 사업을 추진하고, 여행길 콘서트와 페미니즘예술제 등을 운영하는 등 선미촌 활성화를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기경위 소속 의원들은 16일 충남개발공사에서 추진 중인 공주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행정수도권’ 조성을 위한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이날 방문한 공주 송선,동현 예정지는 94만㎡ 규모에 2027년까지 7241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충남개발공사가 5577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공주시 역사상 최대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이다. 안장헌 위원장(아산4·더불어민주당)은 “세종시 출범 이후 지속적 인구 유출로 어려움을 겪어온 공주시가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최근 ‘행정수도권’ 개념을 도입해 행정수도 역할을 분담하고 공공기관 이전을 적극 추진 중인 도의 계획을 뒷받침하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공주는 행정수도와 충청권 메가시티 전략 추진의 핵심 전초기지”라며 “행정,문화를 비롯한 전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중심기능을 수행할 명품도시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재생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과 교육환경, 생활편의시설까지 빈틈없이 준비해달라”고 한목소리로 주문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사계절 관광메카 임실’을 주도할 핵심 관광지인 옥정호에 내년이면 출렁다리가 개통된다. 군에 따르면 옥정호 붕어섬을 잇는 출렁다리 조성사업이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붕어섬은 옥정호 가운데 떠 있는 붕어를 닮은 아름답고 신비한 섬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동안 들어갈 수 있는 다리가 없어, 많은 관광객들이 먼발치에서 바라보거나 사진을 찍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전라북도 동부권 발전사업 일환으로 총사업비 96억원을 투입, 410m 길이의 출렁다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붕어섬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지난해 방문자 안내소와 잔디마당, 숲속도서관, 풍욕장, 하늘바라기쉼터 등의 테마공원과 꽃밭, 수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산책길을 조성했다. 붕어섬 사계절 정원을 조성해 오색꽃의 아름다운 빛깔을 사계절 내내 보고 즐길 수 있는 도시민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특히 출렁다리가 개통되면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옥정호를 찾을 것으로 보고 600여 대의 대형주차장과 요산공원을 열린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변과 생태, 산림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기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성매매집결지에서 문화예술과 인권의 공간으로 변신한 서노송예술촌에서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고 인식 및 제도를 개선해 나가기 위한 논의의 장이 펼쳐진다. 전주시사회혁신센터 성평등전주는 전주시, 행정안전부와 함께 오는 19일 성평등전주 커뮤니티홀에서 성평등전주 개관 2주년 기념 연속기획 컨퍼런스 ‘성평등×사회혁신×젠더거버넌스, 또 길을 열다’를 개최한다. 성평등전주 개관 2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는 젠더 이슈를 진단하고 성평등 문화 확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 5일과 12일에 이어 오는 19일과 다음 달 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19일 열리는 세 번째 컨퍼런스에서는 ‘성매매·성착취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 및 인식개선 현안’을 주제로 삼아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이하영 성매매문제해결을 위한 전국연대 대표와 변정희 부산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소장이 각각 ‘성매매여성 비범죄화를 위한 법개정 운동의 의미와 과제’, ‘성매매집결지 폐쇄·해체 운동의 의미와 향후 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게 된다. 또 신박진영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정책팀장은 ‘유흥과 접대라는 이름으로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이번 주말 객리단길과 함께 전라감영 옆 잔디광장에서도 댄스,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청년창업가들의 플리마켓을 만나볼 수 있다. 전주시는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라감영 옆 잔디광장(완산구 중앙동4가 1-6)에서 ‘전라감영로 문화잔치’를 운영한다. 전라감영로 경관협정운영회와 거리축제 기획단, 상인과 주민들이 함께 전라감영로를 사람과 문화로 채우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문화공연과 플리마켓, 수공예체험 등의 콘텐츠가 준비됐으며 미션 게임부스도 가동된다. 문화공연의 경우 전주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비보이 공연, 마술, 버블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청년창업가들은 우드테이블 30개를 깔고 전주만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들을 판매한다. 또 추억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부스와 함께 플리마켓에서 판매하는 물건을 100원부터 1000원 단위로 경매를 진행하는 ‘보부상 경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는 행사 현장 출입구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시민들의 인원을 제한하는 한편 손세정제와 위생관리 물품도 비치하기로 했다. 이 행사는 오는 27일과 다음 달 11일에도 계속된다.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 관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전주시는 총사업비 2000만 원을 투입해 혁신도시 내 엽순근린공원(장동)과 중동근린공원(중동), 월평어린이공원(만성동)에 시민들이 물을 마실 수 있는 음수대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혁신도시 주민들이 공원을 산책하거나 운동을 하다가 생긴 갈증을 해소해주기 위한 것으로, 시는 지난달 말 공사에 들어가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검사 및 수도꼭지 점검 등 꾸준한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최병집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음수대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공원 시설물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고,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 이미지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한 완주군이 그 성과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16일 완주군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지난 15일 열린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청년 프로젝트참여형에 참가해 예비 귀농귀촌 청년 4명을 대상으로 올 6월부터 10월까지 두억마을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완주의 30여개 지역을 돌아보고 50여명의 완주 사람을 만나는 등 농업농촌 생활 및 다양한 일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청년들은 참신한 시각으로 두억마을의 캐릭터를 개발하고 관광엽서를 제작하는 등 성과를 보여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두억마을의 두꺼비 캐릭터는 지게장단으로 이어지는 마을의 지게짐 역사를 담아내 마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었다.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도 이 같은 점이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조용했던 마을에 다시 활력을 느끼게 해준 청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수상의 기쁨으로 멈추지 않고 앞으로도 완주를 살아보고 많은 청년들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