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완주군이 코로나19로 중단하거나 축소 운영했던 보건사업들을 일부 재개한다. 17일 완주군 보건소는 지난 16일 권역별 보건사업팀 회의를 열고 그동안 중단되거나 축소 운영됐던 보건사업 수행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 2년여 기간 동안 선별진료소 운영, 역학조사, 백신예방접종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일부 보건사업 업무를 중단했었다. 하지만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일부 보건사업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으로 추진한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대면으로 전환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만 60세 이상 군민에게는 치매 인지선별검사(CIST)를 추진한다. 또한 의료수급권자의 건강검진과 국가암검진 미수검자의 검진을 독려한다. 코로나19로 활동량 저하가 염려되는 어르신들에게는 건강생활 실천사업 건강꾸러미를 배부한다. 이외에도 출산장려금 지원, 심폐소생술 교육,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면허갱신 선별검사 등의 홍보를 강화하고 보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연정 건강증진과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개편에 따라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사업을 일부 재개할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완주군의 다문화가족들이 화합하는 행사를 가졌다. 17일 완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가족문화교육원 가족홀에서 다문화가족들이 모여 ‘다(多)함께 행복운동회’를 열고 서로 화합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몽골, 캄보디아 등에서 온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했다. 미니 줄다리기, 레크리에이션, 풍선아트, 비눗방울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베트남 이주여성은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참석해서 너무 행복하다”며 “코로나로 고국에 갈수 없는 상황에서 나를 이해 해줄 수 있는 여러 나라의 친구들을 만나서 얘기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은 센터장은 “운동회를 통해 스트레스를 날리고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뿐 아니라, 다양한 개인과 가족의 문제예방과 해결 및 다양한 교육, 문화사업을 통해 다문화 가족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완주군 봉동읍에서 화훼분야만 36년째 종사해온 이기성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장이 전라북도 삼락농정대상을 수상했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삼락농정대상은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된 것으로 농생명산업 선도와 농업‧농촌의 가치 제고에 공헌한 이들을 발굴하는 상이다. 수상 부문은 보람찾는 농민, 제값 받는 농업, 사람 찾는 농촌 3개 부문으로 삼락농정 실현에 노력하거나 이바지한 공이 큰 농어업인, 농어업법인, 생산자단체, 마을, 식품사업자, 농림수산식품 단체 및 관계자, 학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이 회장은 보람찾는 농민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회장은 농가 개별수입이 어려운 화훼종자를 공동 수입해 농가에 보급하고, 신기술을 농가에 전파하는 등 지역 화훼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현재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장과 백합의무자조금관리위원장, 한국새농민회 전라북도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는 11월 17일 부산지역회의를 초청하여 남원시 일대에서 평화교류행사를 가졌다. 전북지역과 부산지역 자문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평화교류행사는 한반도 종전과 평화·번영의 시대를 준비하며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날 위원들은 남원시 향교동에 위치한 ‘만인의 총’을 방문하여 정유재란 때 왜적과 맞서 항전하다 전사한 1만여 의사들의 호국의 얼을 기렸으며, 한국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남원의 광한루원을 둘러보며 문화유산에 담긴 역사이야기를 통해 참 가치를 체험하였다. 또한 환영식에 이환주 남원시장이 참석해 남원시를 방문한 전북, 부산지역 자문위원을 환영하며 “한반도 평화 준비에 민주평통이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주제강연을 통해 이재봉 원광대 명예교수는 “통일을 이루어야 할 가장 크고 절실한 이유는 분단 폐해가 너무 크기 때문이며, 그 중 사회적 갈등을 빚고 있는 이념갈등, 지역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민주평통의 교류가 바람직하고 필요하다.” 면서, “68년 동안 휴전 상태를 지속하는 전쟁은 그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이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과 한국문인협회 고령군지부가 주관하는 제13회 문열공 매운당 이조년선생 추모 전국백일장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모전으로 개최되었다.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27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647점의 작품이 출품 되었으며 최고의 영예인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시조 부문 김정민(경남 김해시)의“코로나 단상(斷想)”이 선정되었다. 각 부문 장원에는 일반부(경상북도지사상)“점자 시를 읽습니다” 박순자(경기도 양주), 고등부(고령군수상)“노트”이예진(고양예술고등학교), 중등부(고령군수상)“만대항 우리 할머니”이승기(태안중학교), 초등부(고령군의장상) “제주의 선물”김혜빈(어도초등학교)이 선정되었으며, 아쉽게도 11월 17일 개최 예정되었던 시상식은 지역 내 코로나 확산으로 취소가 되었다. 권영세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대상 작품 “코로나 단상(斷想)”은 시조의 정형미를 잘 살렸으며, 시대의 화두를 제재로 하여 시대성을 절실하게 드러내었고 특히, 아름다운 우리말을 되살려 써서 시조의 품격을 높인 작품이라고 평가 했다. 김인탁 고령문화원장은 매운당 이조년 선생의 충정과 시문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정선군은 동절기를 맞아 군민들의 안전한 식수원 공급을 위해 수도시설 동파방지 종합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수도계량기 등 상수도시설에 대한 동파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동절기 기간동안 집중되고 있는 동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습 동파지역을 비롯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배수지, 급수전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군에서는 한파 및 가뭄으로 인하여 계곡수를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198개소의 소규모수도시설에 대해 일제점검반을 편성해 동절기 가뭄 및 동파를 대비해 시설물 사전점검을 11월 26일까지 실시한다. 아울러 군에서는 내년 3월 말까지 상수도 동파 점검반 및 비상급수반을 편성·운영하는 것은 물론 마을과 떨어져 있는 독립 가구 및 취약계층을 일제조사해 생활용수 공급에 불편이 없는지 수시로 확인하는 등 한파 및 가뭄으로 불어 닥친 급수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또한 취수원 결빙 및 고갈로 인하여 급수난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비상급수 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며, 겨울철 계량기 동파 사고 예방하기 위해 동파방지 보온재 600개를 사전에 배포하고 군민들에게 상수도 계량기 등에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전라북도의 탄탄한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가 다시 한번 성과를 냈다. 전라북도는 도내 도약기업인 ㈜카이테크가 국가 융합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주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17일 개최된 ‘2021년 중소기업 융합 대전’에서 ㈜카이테크가 창조적 기술융합을 통한 신기술,신제품,신사업 창출로 국가 융합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전라북도 도약기업으로 선정된 ㈜카이테크는 자동차용 모터제어기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그간 자동차 전장품 모듈 관련 제품의 국산화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해 친환경차 핵심부품 관련된 독자 기술을 인정받아 국내 현대,기아 자동차뿐만 아니라 미국의 크라이슬러, 일본의 혼다 등에 납품하는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기업이다. 또한, 2016년 고용노동부 청년 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하였고,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해고 없는 도시 전주’ 상생협약 참여와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 등 지역의 고용안정 정책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표창을 수상한 ㈜카이테크 김학모 대표이사는 “전라북도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전북도청도서관이 오는 11월 24일과 25일 오후 2시 익산시에 있는 원서점에서 ‘동네서점과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전북도청도서관은 유망한 전북 연고작가를 도민에게 알리고 침체 중인 지역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동네서점과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해왔다. 올해 동네서점과 작가와의 만남은 2회차로 진행된다. 남녀노소 모두 즐겁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작가특강(아동문학가와 함께하는 이야기 여행, 동시와 동요의 아름다운 만남)과 더불어 생동감이 넘치는 동화구연,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 낭송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의 첫 번째 초청 작가인 박예분 작가는 현재 전북아동문학회장과 스토리창작지원센터 대표를 겸임 중이다. 최근 동화 ‘부엉이 방귀를 찾아라’, 그림책 ‘달이의 신랑감은 누구일까?’ 외 다수를 냈으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 번째 초청 작가는 유정 시인이다. 동시 ‘빗방울 목걸이’ 외 2편으로 제33회 전북아동문학상을 수상했고 동시집 ‘별처럼 꽃처럼’을 출간했다. 현재 한국아동문학회, 전북문인협회, 동심문학회 회원으로서 전라북도 아동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그밖에 행사가 진행되는 원서점은 2020년 예비사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전북도는 신청을 통해 도내 장례식장 71개소 중 요건을 갖춘 장례식장 15개소를 국가재난대비 지정장례식장으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재해,재난 사고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하거나 국가적 재난,감염 사태 발생시 사망자의 존엄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국가재난대비 지정장례식장은 국가적 재해․재난․감염사태 발생 등의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 ▲사망자 시신 현장수습, ▲장례용품 제공, ▲감염병 사망자 시신 밀봉․안치, ▲빈소 우선 제공, ▲연고지로 시신 운구 또는 무연고자 화장‧봉안 등을 지원해야 한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국가재난대비 지정장례식장 지정을 통해 코로나19 같은 국가의 재해․재난에 대비한 효율적이고 신속한 장례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감염병 예방 및 사망자 장례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부산광역시 구청장·군수협의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헌혈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헌혈로 인한 감염 우려, 헌혈에 많이 참여하는 젊은 층 인구의 감소로 인해 헌혈 참여 인구가 급속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시 구청장군수협의회의 헌혈 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혈액 수급 정상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 서구에서 개최된 협의회 11월 월례회에서 동래구는 헌혈 활성화를 위한 부산시 구군의 참여를 요청했고, 다른 구군에서도 적극적인 동참을 약속했다. 이날 동래구는 헌혈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각 구군에 구성된 헌혈추진협의회 활성화, 헌혈기회 제공 및 헌혈자 예우, 헌혈 문화 확산 추진 등을 제시했다. 김우룡 협의회 회장(동래구청장)은 “혈액 수급을 안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헌혈 활성화는 필요하다.”며 전 구군의 참여를 강조했다. 한편, 동래구에서는 지난 10일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함께 공무원과 주민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봉사의 날’ 행사를 열고 김우룡 동래구청장이 직접 헌혈에 동참한 바 있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최근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발 맞춰 올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명륜1번가 희망의 빛 거리’를 조성·운영한다. 명륜1번가 희망의 빛 거리는 명륜1번가 일대에서도 인파가 가장 집중되는 동래역 2번 출구~동래 메가마트 구간에 조명 시설물을 설치·점등하는 형태로 꾸며진다. 다채로운 조명 연출을 통해 연말연시를 맞이하는 모든 이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동래구와 명륜1번가 번영회가 주최한다. 동래 중앙교회, 대선주조, 동래제일교회, 금강요양병원도 힘을 보탠다. 행사 기간 명륜1번가 회원업소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메가마트 동래점 주차장 3시간 무료이용 혜택과 메가마트 1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메가마트 이용 고객은 명륜1번가 회원업소 이용 10%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혜택은 명륜1번가 번영회 회원업소와 메가마트 간 일상회복 상생협력의 방안으로 마련됐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장기간 고립·단절감을 경험한 구민·시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도 있다. 운영 효과 극대화를 위해 행사는 3개월간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동래구 담당자는 “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새만금의 관문에 국제적 수준의 리조트호텔과 애견호텔, 글램핑장, 대관람차 등 문화,관광시설을 갖춘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전북도는 17일 새만금개발청, 농림축산식품부, 부안군, 한국농어촌공사, 사업 시행업체인 계성건설, 에스엠지텍과 새만금 1호 방조제 시점부에 ‘새만금 챌린지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3일에 민간기업이 새만금청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고, 제3자 제안 공모(21년 7월 28일 ~ 9월 30일)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인 ㈜챌린지테마파크컨소시움과 성사된 이번 새만금 챌린지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새만금 명소화 용지인 방조제 부속 부지에 81,322㎡(25,000평) 규모의 각종 놀이시설과 숙박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약 890억 원이 투입돼 리조트호텔(30실), 글램핑(25실), 캠핑(80실), 문화공연장, 애견호텔, 대관람차, 쇼핑상가, 산책로, 전망레스토랑 등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이번 테마파크 조성사업으로 2,428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지역 내외에 1,190명의 고용이 유발되며, 향후 테마파크가 운영되면 140여 명의 일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