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4년부터 인천 중구 인현동 소재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부설주차장이 동인천동 주민들에게 개방될 전망이다. 인천 중구-인천시교육청 업무협약 체결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지난 23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아고라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주차장 주민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정헌 구청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동인천역 일대 주민들이 고질적으로 겪어온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중구와 시 교육청은 지난 8~9월 2개월간 총 4차례의 실무 협의를 진행하며 개방 방안을 논의해왔다. 협약에 따라 회관 지하 1층 부설주차장 101면 중 30면을 지역 주민들에게 우선 무료로 개방하게 된다. 개방 시간은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로 정했다. 구는 원활한 개방·운영을 위해 내년 1월 주차 관제시스템, CCTV, 교통안전시설 등을 설치하는 ‘주차장 시설 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주민개방은 시설 개선 완료 후 내년 상반기 중 시작될 예정이다. 김정헌 구
부평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21일 가족 단위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속가능발전 친환경 마을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부평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속가능발전 친환경 마을 축제’개최 이날 축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부평구청 어울림 잔디광장에서 다양한 체험부스 활동과 공연, 먹거리 행사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생태, 환경, 마을’을 주제로 ▲친환경 체험부스 활동 ▲아나바다 장터 ▲‘자전거 친화도시’ 사진전 ▲제9회 굴포천 그리기 대회 ▲자장면 무료나눔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축제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자녀와 함께 다양한 친환경 부스를 체험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친환경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명수 부평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대표는 “여러 지역사회 구성원의 도움과 협조 아래 성공적으로 축제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등선방해물(쇠창살)을 설치하고 지그재그로 도주하던 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이 결국 해양경찰에 나포됐다. 해양경찰에 나포된 불법조업 중국어선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박생덕, 이하 ‘서특단’)은 23일 오후 19시 40분께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서쪽 해역에서 불법조업한 중국어선 2척을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24일 밝혔다. 백령도 북서방 약 22km(12해리)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최대 6km(3.2해리) 침범해 불법 조업한 혐의다. 나포 어선은 모두 철선이며 짝을 지어 조업하는 쌍타망 방식의 선박이다. 지휘선인 주선과 함께 조업하는 종선이 그물을 끌며 조업하다가 서특단 단속에 적발됐다. 이들 어선은 배를 멈추라는 정선명령을 거부한 채 배 양쪽에 해양경찰의 등선을 방해하기 위한 쇠창살을 설치했고, 지그재그로 도주하며 단속망을 벗어나려 했다. 나포 당시 60톤급인 주선에는 40대 선장을 포함해 승선원 11명이 타고 있었고, 까나리 등 잡어가 대량 확인했다. 80톤급인 종선에는 50대 선장 등 선원 10명이 타고 있었으며 까나리 등의 잡어가 어획물로 확인됐다. 한편, 서특단은 지난주 특별단속을
인천광역시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힐링패밀리가족봉사단」 활동으로 ‘2023년 인천개항장 문화재야행’스토리텔링 역사도보탐방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대한민국 근현대 문화의 보물창고인 인천개항장의 140년 찬란한 역사가 빚어낸 다양한 근대역사문화자원을 문화해설사와 함께 들러보는 역사도보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 및 중구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고자 진행됐다. 일본조계 스토리텔링 도보활동에 참여한 최유정 학생은“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개항장의 140년전의 아픔이 느껴져서 슬픈 생각이 들기도 했다”며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에 대해 가족과 함께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정미영 대리는“교과서나 책으로만 봤던 한국의 역사를 문화재와 함께 과거, 현재, 미래를 오고가는 인천개항장의 밤 이야기를 통해 ‘그저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재’라고만 치부할 수 없는 그 이면에 숨어 있는 아픈 역사와 한국인의 정체성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포스코이앤씨, 한국전력공사, 인천항만공사 등과 함께 “생명의 바다, 치유의 바다” 주제로 실시한 “제5회 해양환경 보전 사진·포스터 공모전”의 수상작 총 46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스터 올해 공모전은 지난 7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사진과 포스터 2개 분야로 나눠 실시됐으며,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증진 등 바다 환경 보전을 위한 주제의 사진 422점, 포스터 126점 등 총 548점이 접수됐다. 올해의 대상은 ‘바다쓰기(차종민 작)’ 포스터 작품이 선정됐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경찰청장상과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진다. 특히, 대상에 선정된 ‘바다쓰기’는 자극적인 시대에 힐링(치유)을 주며 MZ세대에게도 편안하게 공감할 수 있는 의미를 전달하는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포스코이앤씨사장상 ▲ ‘작업장 가는 길(임재선 작, 사진)’, ▲ ‘단 한 장의 바다(김소현 작, 포스터)’ 선정 - 한국전력공사장상 ▲ ‘활기찬 바다 양식장(신승희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와 지역 금융계가 경제 위기로 시름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지키는 데 힘을 모은다. 계양구-신한은행-인천신용보증재단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사업 협약식 계양구는 24일 신한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희망이룸 금융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희망이룸 금융지원사업”은 3자 간 협약 체결을 통하여 담보력이 약한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이자 지원을 제공하여 자금난 완화,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협약식에는 윤환 계양구청장, 황재필 신한은행 인천기관본부장, 전무수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20억 원을 출연하여 대출상품을 마련하고,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5배인 300억 원 규모의 보증서를 4년간 발행하며 연체 시 대위변제한다. 계양구는 협약에 따른 대출 이자를 일반·저신용 소상공인, 청년기업에게 일정비율 지원한다. 신한은행의 특별출연금은 연차별로 출연되며 2023년 3억 원, 24년 5억 원, 25년 5억 원, 26년 7억 원
최근 3년여간 인천에서 전셋집 마련과 주택 구입을 위해 받은 보증보험의 사고 규모가 394억원에서 7,700억원으로 약 2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종식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토교통위원회)이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인천 지역 전세보증금 및 중도금 대출 보증 현황(2020~2023.8)’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보증가입 규모(금액/가입건)는 각각 ▲전세 4조7,510억원/2만4,450건 ▲중도금(자가) 1조6,404억원/7,181건으로 나타났다. 4년전인 2020년 ▲전세 4조8,182억원/2만5천621건 ▲중도금(자가) 5조3,214억/2만6,534건 상황과 비교하면 전세는 비슷한 규모인 반면 자가의 경우 약 70% 가량 줄어든 것이다. 이 기간 동안 보증사고 규모를 분석한 결과, 전세는 2020년 393억원(224건)에서 2023년 8월 7,528억원(4,049건)으로 20배 가까이 급증했다. 가입건수와 금액이 줄어든 중도금 대출보증은 2020년 1억원(1건)에서 2023년 8월 137억원(66건)으로 보증사고 금액이 137배 늘어났다. 지난 해 불거진 전세사
인천시 남동구 만수6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유영도)는 최근 자매결연지인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9년 자매결연한 평은면 행정복지센터 및 주민자치위원회를 방문해 지역 간 우의를 다지고 상호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영도 만수6동장, 김호정 평은면장, 김민재 만수6동 주민자치회장, 석도진 평은면 주민자치위원장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해 평은면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정보 교류 및 자매결연지의 지역 문화와 특산품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농가 일자리 지원 사업과 관련된 논의를 통해, 도․농이 상생 발전할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모색했다. 만수6동,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자매결연지 방문 유영도 동장은 “이번 자매결연지 방문 통해 영주시 평은면의 여러 관계자들과의 만남의 장이 된 것 같아 더욱 뜻깊고, 바쁜 와중에도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자매결연지와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하여 관내 무량판구조 아파트 3개단지에 대해 전문기관과의 긴급점검을 완료했으며, 구조계산서와 구조도면 등 설계상태의 적정여부와 이에 따른 현장 시공상태를 확인한 결과 3개 단지 모두 “적정”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준공된 아파트 2개소에서는 구조계산서와 구조도면이 일치하고, 콘크리트 강도도 설계기준 강도보다 상회하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시공중인 현장 1개소에서는 설계하중 및 전단보강근에 대한 설계가 적정하고, 콘크리트 강도와 철근·배근의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는 이에 그치지 않고 현장감리 및 감독 강화, 안전진단 업체의 주기적 점검, 수시 점검 등을 통해 현장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와의 공조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 서구, 아파트의 안전과 품질은 철칙 강범석 서구청장은 “안전은 그 무엇에도 양보할 수 없는 철칙”을 강조하고, “62만 서구답게 튼튼하고 품격있는 아파트가 시공·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후원하고 인천일보·(사)인천마라톤조직위원회에서 주최·주관한 ‘2023년 동구 구민건강걷기대회’가 지난 21일 만석·화수 해안산책로에서 열렸다. 걷기대회 걷기대회는 주민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고 동구 대표 관광길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구 주민 등 1천여명은 이날 오전 8시30분 삼미보세창고 광장에 집결했다. 김찬진 동구청장과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허종식 동구·미추홀갑 국회의원, 박현수 인천일보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많은 내빈이 참석하였다. 축하 행사 등을 마치고 참가자들은 만석·화수 해안 일대 약 2.3km를 약 40분간 걸었다. 참가자들은 드넓은 푸른 바다가 펼쳐진 만석·화수 해안산책로를 걸으며 깊어 가는 가을정취를 만끽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참가자들이 푸른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가족, 이웃과 함께 만석부두 해안산책로를 걸으며 색다른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걷기대회 시작 전에는 국악 비보이의 축하공연, 동구보건소의 건강 부스 운영, 경품추첨 등
부평구 부평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준비한 재료로 정성껏 만든 200kg의 고추장을 한부모 가구, 중·장년 1인 가구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 가정 100곳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5년도부터 9년째 추진 중인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선흥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의 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랑의 고추장 나눔 장은주 동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랑이 가득 담긴 고추장으로 우리의 이웃들이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이하 중구센터)는 지난 20일 영종분소 교육실에서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 인천항공교통관제소 직원 10명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을 위한 누룽지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 인천항공교통관제소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활동은 중구센터에서 진행하는「중·자 누룽지만들기」사업 일환으로 봉사자가 누룽지를 만들어 보내면 센터에서 재가공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되는 봉사활동이며, 이날 만들어진 누룽지는 어려웃 이웃과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 인천항공교통관제소’는 지역 내 아동센터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중구센터와 함께 ESG실천으로 ▲친환경 주방비누만들기 ▲주방수세미뜨기 ▲ 환경정화활동 등에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날 참여한 인천항공교통관제소 박진선 주무관은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취지의 봉사활동에 참여 할 수 있어서 뜻깊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정성껏 마음 모아 만든 누룽지가 어르신들에게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