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이원희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은 겨울철 선박 충돌·전복, 화재 등 예방 중심의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2월 14일부터 4월 22일까지 10주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생명과 직결되는 선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 개연성이 높은 유형을 선정하여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단속에 앞서 충분한 홍보(2주간)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선박사고를 분석해 보면, 전체사고 중 어선이 51%, 레저선박이 24.3%였고, 사고원인으로는 정비불량이 36.3%, 운항 부주의가 32.6%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1월 8일 목포 해상에서 어선이 2척이 조업을 마치고 귀항 중 충돌하여 1척이 침몰되고 선원(1명)이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사고의 원인은 부주의 운항에 의한 충돌로 보고 있다. 또한, 1월 25일 통영 해상에서 항해중인 어획물운반선이 침몰하면서 선원 1명이 실종 됐다. 어창 덮개를 묶지 않아 파도에 의한 침몰로 보고 있으며, 이 또한 안전불감증이 부른 사고이다. 해양경찰청은 예방중심 단속을 위해 △과적·과승 △불법 증·개축 △선박안전검사 미수검 △무면허·음주운항 등 선박사고의 개연성이 높은 유형을 선정하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경력단절, 기술부족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60세대를 지원하기 위한‘요양보호사 양성과정’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모집한다. ‘요양보호사 양성과정’교육은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교육과정으로 자격증 취득은 물론 취업연계까지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7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운영되며 수료자는 오는 8월 29일에 시행되는 제32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과정은 요양보호 이론·실기, 현장실습 등 법정교육과 취업마인드, 이력서작성, 면접전략 등 취업준비교육으로 구성되었다. 교육인원은 20명으로 면접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며 요양보호사로 취업을 희망하는 만65세 이하 의왕시민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홍석일 일자리과장은 “이번 교육이 코로나19와 생애전환기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세대가 요양보호사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에서는 교육생들이 자격증 취득 후 조기에 취업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업상담, 알선, 동행면접 등의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