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1일 울산 중구에서 한국동서발전과 ‘해외 폐기물 매립시설을 활용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제감축사업은 국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 기술지원 등을 하고 감축실적 중 일부를 우리나라 정부 또는 기업으로 이전하는 제도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규성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직무대행과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양사는 폐기물 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인 매립지공사의 역량과 에너지 공기업인 동서발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타당성조사 △진출 국가의 정부 사업승인 △시설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경제성 진단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라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국외에서 3,750만 톤CO2eq의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확보해야 한다. 양사는 매립가스를 활용해 감축 실적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립가스에는 이산화탄소보다 지구온난화지수가 25배 높은 메탄(CH4)이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매립지공사 이규성 사장직무대행은 “앞으로 한국동
인천 서구의회(의장 고선희)가 인천 자치구 중 최초로 「장애인 동반자 탈의실 설치 및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더불어민주당 송승환(바 선거구)의원은 지난 19일 인천 서구의회 제260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인천시 서구 체육시설 장애인 보호자 동반 탈의실 설치와 지원 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건강을 추구하는 권리를 가진 장애인도 체육시설 내 탈의실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런 취지가 담긴 조례는 인천 광역·기초의회 중 최초로 발의됐다. 조례를 발의한 송승환 의원은 “그동안 보조가 필요한 장애인의 경우, 부모와 자녀가 성별이 다르다는 등의 이유로 체육활동의 제한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라고 말하며 이번에 통과된 조례에 대해 “이번 조례를 통해 신규 체육시설의 장애인 동반 탈의실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으며, 기존 체육시설 역시 사회적 약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라고 조례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인천 계양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장애인 건강권 강화 연구회’가 지난 20일 조양희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계양구의회 세미나실에서 활동 방향 논의를 위한 첫 번째 세미나를 개최했다. 문미혜 기획주민복지위원장이 대표의원을 맡고 김경식·정춘지 의원으로 구성된 해당 의원연구단체는 장애인 건강권 강화를 위해 출범했으며, 올해 11월까지 6개월간 간담회 개최, 연구용역 등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세미나는 ㈜지방살림연구소 주관으로 계양구 장애인 건강권 강화 연구를 주제로,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설명과, SDGs 목표3 ‘건강하고 행복한 삶 보장’과 연관된 장애인 건강권 강화 연구의 의의, 장애인 건강검진 수검률 향상 방안 토론회 계획 순서대로 진행됐다. 연구단체 대표인 문미혜 위원장은 “장애로 인해 거동이 어려우신 분들은 건강검진 수검률이 낮다. 이런 분들에 대한 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이는 등 장애인 건강권의 강화를 위한 연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동구의회 유옥분 의장이 지난 20일 마약 범죄를 예방하는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본 캠페인은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NO EXIT'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촬영한 인증샷을 사회관계망이나 언론 등에 배포·홍보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번 캠페인은 진행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으로부터 다음 주자로 지명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유 의장은 “기하급수적으로 번져가고 있는 마약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이번 캠페인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범사회적 운동으로 확산되어 마약 없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옥분 의장은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배상록 미추홀구 의회 의장을 지명했다.
인천 대표 근대 문화유산 ‘답동성당’ 일원이 역사와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명소로 거듭나며,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21일 오후 답동성당 상부 광장에서 ‘답동성당 관광자원화사업 건설공사 준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이행숙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이용권 베드로 천주교 인천교구 총대리 신부,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김흥주 베드로 답동성당 주임신부, 시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답동성당 일원 관광자원화사업’은 답동성당 일원을 지역을 대표할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인천 중구를 찾는 관광객에게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사업은 답동성당을 가리던 가톨릭회관을 철거해 시가지에서 보이지 않았던 성당의 모습을 드러내 존재감을 부각하고, 휴식 공간과 편의시설 등을 확충해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성당 전면광장과 연결된 부지 상부에 휴게공간, 조경물, 야간조명시설을 설치해 광장과 녹지가 어우러진 쉼터로 조성하고
인천 서구 가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강선숙, 공동위원장 정광숙)가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으로 취약계층에 냉방비를 지원한다. 지난 2018년부터 사업을 추진 중인 가정1동은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 폭염으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올해도 가정1동은 취약계층 20가구를 선정해 세대별 1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냉방비로 지원했다. 정광숙 위원장은 “이번 지원이 다가오는 여름철 어려움을 겪을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해 지원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선숙 동장도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등에 관심을 갖고 이번 지원을 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올여름 민관이 협력해 더위로 피해를 겪는 가구가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수도권매립지 관련 각종 정보를 수록한 ‘2022년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통계연감’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통계연감은 지난 1992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이래 2022년까지 31년간의 폐기물 반입량, 자원·에너지 생산량, 주변지역 지원 현황, 환경관리상태, 야생화공원 및 체육시설 이용객 등 주요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0년부터 시행한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 통계항목을 신설하고 폐기물 반입량 및 침출수·매립가스 현황 등에서 일평균 통계의 산정기준을 추가로 표기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통계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매립지로 반입된 폐기물은 총 176만 5천톤이며, 시도별 반입비율은 서울시 31.1%(55만톤), 인천시 19.4%(34만톤), 경기도 49.5%(87만톤)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매립가스를 연료로 약 23만 메가와트시(MWh)의 전력을 생산해 379억 원, 음식물폐수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로 약 2만 MWh의 전력을 생산해 49억 원, 하수찌꺼기로 만든 고형연료를 판매해 5억 7천만 원의 수입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립지공사 황인식 경영기획처장은 “수도권매립지 통계연감은 폐기물
인천시 계양구의회(의장 조양희)는 6월 1일부터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 심사’ 및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처리한 제243회 제1차 정례회가 19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여재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계양구 무연고 사망자 등에 대한 장례지원 조례안” 외 11건의 조례안과 3건의 동의안 등 총 18건의 안건에 대해서는 원안가결 15건, 수정가결 3건으로 처리했다. 아울러 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이날부터 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 심사를 거친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에 대하여 심사했다. 또한, 6월 8일부터 16일까지 집행부 및 시설관리공단에서 추진한 주요 정책·사업 등 행정사무 전반에 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시정 24건, 권고 153건 등 총 177건을 지적하고 구정에 반영토록 했다. 폐회사에서 조양희 의장은 “주요 안건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주신 동료 의원과 자료 준비 및 답변에 성실히 임해 주신 관계 공무원 모두에 감사드린다.”라며 “각종 의안 심사 시 제시된 의견과 대안 등에 대하여 구정에 적극 반영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전국 시민사회단체 “환경단체 탓 하기전에 2020년 분양이후 3년, 환경개선 무엇을 개선했나?” - 유역청, 인천시, 서구청, 시행사 DK 아시아, 아파트 입주예정자, 시민단체, 6자 공개 토론 제안 19일 관계 기관에 국민신문고 접수 ! 인천지역 환경시민단체들은 전국 시민사회단체 공익감시 민권회의(대표 송운학), 글로벌 에코넷(상임회장 김선홍), 투기자본 감시센터(공동대표 윤영대) 등 단체들과 연대해 국무총리 직속 기관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접수했다. 국민권익위원회 민원은 우선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이 환경영향평가 이후 시행사와 인천 서구청이 아파트 모집공고와 계약서에 ▲수도권매립지 ▲검단산업단지 ▲매립지 수송도로 ▲도로변에 건설폐기물 업체 등 악취, 먼지, 소음, 진동으로 인한 주거생활 환경피해 지역으로 택지개발을 조성·추진할 경우 운영 시 입주민들의 환경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분양 시부터 주민들이 실질적인 생활여건을 정확하게 파악 · 판단하여 계약할 수 있도록 주변 여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고시·공고에 대하여, 누락한 의혹이 있다는 것을 강조한 뒤, 사실여부를 철저하게 조사해 달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한강유역환경청과 환경부가 시행사 등이 환경
인형뽑기, 코인 노래방 등 일부 업종에 한정됐던 무인점포가 편의점, 반려동물용품, 빨래방, 밀키트·아이스크림 판매점 등으로 확대되면서 우리 생활에 더욱 깊숙이 들어왔다. 무인점포가 늘어나는 만큼 CCTV 이외 방범 시설이 취약해 절도 등 범죄행위에 노출되는 문제, 화재 발생 사각지대 등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커지고 있지만 적절한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자유업으로 분류되고 있어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만 하면 영업이 가능한 구조라 정확한 점포 수 등 현황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는 데다 관련 법도 모호해서다. 지난해 11월 소방청은 무인점포를 포함해 화재위험평가를 진행하고 화재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경우 다중이용업으로 지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반년이 지난 현재도 검토 단계에 머물고 있다. 최근에는 문진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소방청장 등이 다중이용업 지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지역 또는 건축물에 대해 화재위험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하지만 제대로 된 통계조차 없는 상황이라 관련법 제정 이후에도 일부 무인점포들은 여전히 사각지대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인천 서구단체 총연합회(회장 이보영), 서구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김재경)와 서구단체들은 지난15일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15일 서구 보훈회관에서 보훈단체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여름 김치(열무김치) 100박스를 정성껏 직접 담갔으며, 서구 보훈단체 협의회, 인천 서구 재향군회 여성회 등 보훈단체에 70박스를 전달했고, 서구지역 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좌2동, 검단동, 가정1동 거주 저소득층 30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김치 나눔 봉사에 함께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단체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행복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보영 서구단체 총연합회 회장은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고귀한 희생을 하신 영웅들을 가슴에 새기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우리 후손들은 이분들을 꼭 기억해야 한다고, 하면서 지난 2019년 부터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년
인천 동구의회가 『동인천역 북광장 금연·금주 질서 계도를 위한 범구민 캠페인』에 동참했다.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및 의회사무과 소속 직원들은 지난 15일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에서 캠페인 구호가 적힌 어깨띠를 하고 주취자 등을 대상으로 북광장 내 음주와 흡연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광장에 투기된 각종 쓰레기도 수거했다. 동인천역 북광장 주취자들의 음주·흡연·소란 등 고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 동구가 추진하는 이번 금연·금주 캠페인은 동구청 전 부서와 주민자치회 등 관내 사회단체 및 자생단체가 참여해 올해 연말까지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후 3시에 실시된다. 동인천역 북광장은 화도진 축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등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는 공간이지만 주취자들의 음주·흡연으로 인해 그동안 잦은 민원이 접수되고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동구의회도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쾌적한 동구를 만드는데 일조하기 위해 금연·금주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유옥분 의장은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캠페인의 취지가 구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