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오류왕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장창덕)가 이달 말까지 80세 이상 독거노인 대상 ‘찾아가는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건강상담은 동 내 간호직 공무원이 유선 및 대면 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자기주도적 건강관리를 유도해 건강 수준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앞서 오류왕길동은 관내 80세 이상 1인 가구 중 시설입소자 등을 제외하고 대상자 102명을 선정했다. 먼저 유선 상담을 통해 안부와 포괄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가정 방문을 통해 혈압·혈당 측정, 인지기능장애평가 등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상담 이후에는 ▲AI 케어콜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어르신 병원동행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대상자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하고, 지속적인 전문적 상담이 필요할 시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치매안심센터,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보건의료분야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주기적 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창덕 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 위기 대상자를 조기 발굴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올여름 장마철을 대비해 마련한 안전대책을 통해 ‘여름철 수해 관련 구민 피해 최소화’에 팔을 걷고 나섰다. 재난 사전대비 및 관리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부평구는 수해에 대비한 시설물 정비 및 피해 예방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앞서 구는 올 여름철 수해 예방을 위해 연초부터 관련 시스템 및 시설물 설치·정비에 주력했다. 먼저 지난 3월 수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일제조사 및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지하차도 1곳을 비롯해 침수우려도로 4곳, 하천 3곳, 산사태 우려지역 5곳을 정비했다. 집중호우 시 갑자기 물이 불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굴포천 등 하천 진입로 안전차단문 15곳에 대한 정비도 완료했다. 도로 침수 시 추락 우려가 큰 맨홀 240개소에 대한 추락방지 시설 설치도 마쳤으며, 침수우려도로 자동차단시스템 3개소·개폐식 방범창 설치지원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장마철 침수가 우려되는 반지하 주택에는 역류차단기·치수판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뒀던 지난 4월, 수방자재 점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제3-1매립장에서 소각되던 매립가스를 추가로 포집해 발전연료로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매립지공사는 향후 10년간 약 180억 원의 경제효과(발전 및 온실가스 감축)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사는 2007년부터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포집해 50MW 발전시설의 연료로 활용해왔다. 이 과정에서 누적 462만MWh의 전기를 생산, 약 5,217억 원의 수입을 얻었다. 하지만 그간 침출수 이송관으로 빨아들여진 매립가스는 발전연료로 활용하지 못하고 소각 처리해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해당 이송관 상부에 별도의 관로를 설치, 소각 처리하던 매립가스까지 추가로 포집·이용하는 것이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두 차례 시험시공을 거쳐 기술 검토를 마쳤고, 올해 7월부터 본시공을 통해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본시공이 완료되면 발전연료 추가 확보 외에도 악취 차단, 연간 7만 8천 톤CO2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감축량은 소나무 56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아이디어부터 현장 적용까지 담당한 공사 강성민 매립부 과장은 “평소 소각되던 매립가스를 어떻
“우리 아이를 살리고자 애쓴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아프리카 북서부, 대한민국 전라남도 면적, 인구 277만명의 작은 나라 감비아. 이곳에서 태어난 아다미 양(2)은 태어나자마자 선천성 심장병인 심실중격결손 진단을 받았다. 심지어 심실중격결손 크기가 크고, 좌심실 유출로가 좁아져 있었으며, 중증의 폐동맥판막 협착증까지 동반됐다. 그러나 열악한 의료환경에 현지에서는 심장수술이 불가능했다. 가능하더라도 막대한 수술비가 걸림돌이었다. 아다미 양 보호자(어머니)는 은행원임에도 급여가 월 30만원에 불과했다. 안타까운 사정을 들은 현지 선교사는 미국과 영국, 인도 등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명쾌한 답을 얻지 못했다. 그렇게 발을 동동 구른지 1년여. 마침내 아프리카 수단에 방문해 있던 다니엘기도회(대한민국 전국 연합기도회 모임)를 극적으로 만나 수술비 후원을 받게 됐다. 그리고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으로 연결됐다. 감비아에서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거쳐 대한민국까지 꼬박 30여시간. 지난달 20일 어렵사리 부천세종병원에 도착한 아다미 양은 심장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아다미 양 보호자는 “멀고도 낯선 한국에 도착해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구정 비전인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도시 동구’ 실현을 위한 민선8기 8대 핵심전략별 16개 분야 구정 주요 100대 과제를 선정하고 구정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구는 전 부서에서 추진한 과제를 대상으로 구민체감도, 상징성, 효과성 등을 검토하고 동구의 미래 발전을 위한 상징적 의미의 100대 구정 과제를 선정했다. 100대 구정 과제는 민선8기 공약 16개, 주요사업 78개, 공모사업 6개로 구성됐으며, 신규과제는 38개, 계속과제 24개, 반복과제 38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참여소통·도시·교통·경제·일자리 25개, 교육·문화·관광 20개, 안전편의·주거안정·환경·복지·보건·출산보육 등 55개다. 올해는 민선8기 주요정책 추진에 매진할 시기로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공약사항, 주요 현안사업 등 주요 구정 과제들을 8대 핵심 전략별로 체계화하고 사업별 통합관리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과 구민의 만족도를 높여 구정 목표의 성공적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난 7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개년 중장기 계획으로 지역사회 현황분석, 주민요구도를 바탕으로 지역에 맞는 보건사업 계획 수립을 통해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이 목적이다. 이번 수상은 전국 228개 시·군·구 중 16곳이 수상했으며 인천에서는 서구가 유일하다. 서구는 지난 7기에 이어 연속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구는 제7기 성과분석 결과를 8기 계획에 구체적으로 반영하고 지역 내 5개 권역 소생활권 파악 등 신뢰성 있는 자료 분석으로 건강 문제를 도출한 점, 문제점 해결을 위한 추진전략과 성과지표의 타당성, 성과지표 목표치 설정 근거의 합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구는 이번 계획을 ‘내일을 함께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서구’라는 비전으로 ▲지역보건 인프라 구축으로 공공의료서비스 향상, ▲주민안심 감염병 대응·관리체계
인천시 남동구는 보건복지부 주최 ‘2023년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계획’ 평가에서 ‘종합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900만 원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남동구는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지역사회의 건강 문제 및 건강 수준을 파악, 사업을 구상한 점과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사업추진 계획서 수립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사업추진 계획서를 바탕으로 생애주기별 및 건강영역별 세부 사업을 통합하여 운영하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상자 중심의 다양한 신규사업 발굴 등에 힘쓰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지역주민의 요구도를 반영한 다양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병원그룹(이사장 박진식)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이 올해도 변함없이 정부로부터 경피적대동맥판막삽입술(TAVI) 실시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천과 인천 병원별로 각각 9년, 3년 연속 인증 쾌거다. 10일 세종병원에 따르면 TAVI(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는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초고난도 시술이다. 가슴을 열지 않고 허벅지 동맥에 카테터(미세도관)를 삽입해 심장에 접근, 새 판막으로 교체하는 방식이다. 고령 또는 동반 질환이 있는 등 위험도가 높은 환자에게 적용하며, 회복 기간이 짧고 합병증을 줄이는 장점을 가진다. 지난해부터 환자 중증도에 따라 건강보험 차등급여로 변경해 비용도 낮췄다. 보건복지부는 관련 시설과 장비, 전문 의료진을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 TAVI 실시기관으로 선정한다. 특히 항목별로 연간 일정 건수 이상의 시술 실적을 충족해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는데,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은 일부 항목에서 정부 기준보다 수배 초과 달성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심장케어 진가를 보이고 있다. 세종병원그룹은 이와 함께 TAVI 시술 중 응급상황 발생 시,
김정헌 인천시 중구청장은 지난 7일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배동수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배동수 센터장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지금까지 4년간 중구자원봉사센터의 센터장으로 근무하며, 지역 내 크고 작은 재난 현장과 봉사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해왔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다시 한번 센터장으로 활동하게 된 것이다. 새로운 임기는 올해 7월 9일부터 오는 2025년 7월 8일까지 2년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는 중구의 열정과 의지, 봉사 정신을 토대로 자원봉사자와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라며 “중구 구민 모두가 행복한 중구를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배 센터장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따스한 봉사의 손길이 펼쳐질 수 있도록 더욱더 정진하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산림훼손 현장 인천강화군 불은면 두운리 산180-3번지외 일대 3필지 보전 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 구역 야산 중턱에 산림이 무단 훼손되었고 흉물스런 무허가 건축물이 버젓이 방치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산림이 우거진 곳에 행정관청의 허가 없이 주택이 들어설 수 있는지, 애초에 행정관청의 동의 없이 어떻게 전기가 들어오고 벌목뿐만 아니라 중장비로 산림을 훼손하면서 길을 내고 수로 공사를 할 수 있는지 이해 할 수 없다. 임야 주인은 수년에 걸쳐 현장에 한 번도 와보지 않고 방치되고 있는 것에 대한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돈사로 허가받은 곳을 다른용도로 사용 할려고 건축한 곳 아울러 이곳 불법 건축물은 그동안 행정대집행 등과 같은 어떤 행정조치도 않은 상태로 수년째 방치되어 있고 산림훼손에 대한 행정조치 조차 없다. 이러다 보니 소유주와 행정관청 간에 결탁의 의심조차 들고 있다는 주민들이 있어 추후 사태가 예사롭지 않다. 문제는 임야 소유주의 승낙 없이 임의로 무단 점유해 무허가 건축물을 건조해 버젓이 사용하고 있고 산림이 훼손된 넓이 만큼 불법 건축물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중장비로 야산을 무작위로 훼손해서 산사태의 위험마저 있다. 또, 산176-1
최근 학교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던 한 고등학생이 친구들의 따돌림(왕따)에 갑자기 학교을 자퇴하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한 고등학교 2학년 A 여학생이 친구들의 따돌림에 시달려 스스로 학교를 그만두는 일이 발생했다. A학생의 부모에 따르면 학교생활에 충실했던 자녀가 학교에 자퇴서를 제출해 큰 충격을 받았다는 것. 이 학부모는 학교생활에 원만했던 자녀가 학교를 그만두는 일에 당황스러울 만큼 충격적이라고 감정을 드러냈다. A 학생이 학교생활을 그만둔 것은 평소 친한 몇 명의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이 원인이었다고 학부모는 말하고 있다. 또, 학부모는 A학생이 학교를 그만둘 만큼 심각했던 원인은 학교의 무관심과 방관 등의 지도소홀이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는 A학생이 십여 일(연휴포함)학교에 출석하지 않는데도 몇 차례의 전화통화로만 확인하는 원론적인 무관심한 학교 측의 행태에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학부모는 A학생에게 학교를 자퇴해서는 안 된 다며 설득해봤으나 이대로는 학교로 돌아 갈수 없다며 완강할 만큼 자녀가 친구들의 따돌림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보고는 심각한 일이 발생할까봐 더 이상 말 못하고
<부천세종병원 의료진이 수술하는 모습. / 부천세종병원 제공>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민간 응급의료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국내외 중증 심장혈관질환 환자를 치료하는데 선봉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협력 시스템이 성과로 이어지면서, 현행 응급의료체계의 보완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부천세종병원에 따르면 통합형 응급 심장혈관질환 체계 세종심혈관네트워크(SJCCN)를 구축해 가동 중이다.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이 개념 정립 및 협력병원 모집, 핫라인 개설 등 네트워크 구성을 주도했다. 현재까지 수도권과 충청, 호남지역 병원 등 다양한 곳에서 참여했다. 2차병원, 3차병원 등 규모와 관계없이 응급시설을 보유한 병원 모두가 대상이다. 국내 유일 에어앰뷸런스 보유 기관인 플라잉닥터스도 참여하고 있다. ■ ‘골든타임 사수’ 필수요건, 병원간 신속한 전원 의뢰·수용 네트워크 세종심혈관네트워크의 핵심은 병원별로 복잡한 의료절차를 생략하고, 부천세종병원 심장혈관센터 전문의를 핫라인으로 연결해 진단 및 이송을 협의하고 응급수술 등을 시행하는 것이다. 심장관련 14명의 전문의가 핫라인을 직접 운영하는 것은 국내에서 부천세종병원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