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환 계양구청장은 12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구민의 고충 해소와 권익 보호를 위해 구성된 계양구 구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들과 간담의 시간을 가졌다. 계양구 구민고충처리위원회는 윤환 구청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인 ‘민원 고충처리 책임제 운영’을 위해 법률·행정·기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옴부즈만 기구로 올해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환 구청장은 “구민의 입장에서 민원을 해결하고 갈등을 해소하는 데 구민고충처리위원회가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부당한 처분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배상훈 위원장은 “고충민원을 행정기관이 아닌 중립적 입장에서 처리하고,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력단절로 고민하던 여성들이 재취업 지원을 통해 새로운 꿈을 꾸게 됐다.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치과 진료 지원 실무자 양성과정’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을 통해 수료생 17명이 배출됐으며, 1명은 조기 취업 됐다. 이번 과정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교육에서 실습·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이다. 교육에는 전문진료 외의 기구 소독, 진료 준비부터 치과의료 전문용어를 통한 환자 상담과 노무 등 치과의 각종 행정업무가 포함됐다. 앞서 구는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인천시치과의사회,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약을 맺고 교육을 추진해왔다. 교육은 ▲치아형태학 ▲접수 및 예약, 환자 관리 ▲치과 진료실의 구조 및 장비 등 총 116시간에 걸쳐 전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에는 인천시치과의사회 21명의 의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강의교재 집필, 실습까지 진행했다. 또한, 인천시치과의사회가 수료증을 발급, 일자리 협력망을 통해 관내 치과병원에 취업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각 기관의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지경호)가 지난 10일(월)~12일(수) 강화도 일대에서 인천 관내 청소년시설 및 단체 소속 청소년지도사 20여명을 대상으로 ‘SDGs 지속가능발전 환경 전문심화 연수과정’ 전문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전문연수는 제7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2023~2027) 1-2 (청소년 미래역량 제고-환경 분야 청소년활동 전문성 제고 지원) 정책과제를 근거하여 일상 속 기후위기 등 환경문제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청소년지도자의 의견을 반영한 커리큘럼으로 △SDGs 지속가능발전이해 특강, △실습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우수 환경프로그램 활용방안 공유 등 참여 형태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센터에서는 ‘청소년지도자 맞춤형 직무교육’ 사업을 통해 인천 관내 청소년활동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다양한 분야의 전문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제공 및 전문성을 함양한 청소년활동 현장 자원 인프라를 양성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지경호 센터장은 “올해 센터에서는 제7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2023~2027) 시행에 맞춰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연간 대상별・유형별 청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주택과 건축물에 대해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 419억 원을 부과했다. 재산세는 현재 주택, 건축물, 토지, 선박 등을 보유한 소유자(매년 6월 1일 기준)에게 7월과 9월로 나눠 부과하는 지방세다. 이번 7월 부과대상은 주택의 2분의 1과 건축물·선박 등이며, 주택에 212억, 건축물에 207억 등을 부과했다. 이 가운데 주택분 재산세와 관련, 올해는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45% 일괄 적용하던 공정시장가액비율을 43%~45%로 차등 적용한다. 재산세 납부기한은 7월 31일까지며, 납부방법은 전국 금융기관 CD/ATM기를 통해 고지서 없이 신용카드와 통장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 지로납부, 가상계좌 등을 이용하면 은행에 방문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한편, 오는 9월에는 주택의 나머지 2분의 1과 토지에 대한 재산세를 부과한다.
인천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부평구 정비사업 조합 운영 실태점검반’을 운영한다. 변호사, 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실태점검반은 정비사업 조합 운영과 관련된 민원과 분쟁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조합 운영의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자 구성됐다. 전체 조합원의 30% 이상 동의를 받아 실태점검을 요청하면, 구에서는 민원사항을 중점으로 내용 및 범위, 일정 등의 계획을 수립해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주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시공자 등 업체 선정 및 계약의 적정성 여부와 자금 차입 및 예산 집행, 관련 자료의 보관 및 공개의 적정성 등 조합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위주로 한다. 구는 실태점검 결과에 따라 시정조치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정비사업 조합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원활한 정비사업 시행을 위해서는 실태점검 등에 앞서 조합 임원들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마음가짐이 먼저 필요하다”며 “행정에서도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관심과 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효진)는 지난 12일 삼포주민협동조합(대표 오풍원)과 만석 쭈꾸미 문화자산 발굴 및 수익화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만석동 문화콘텐츠 발굴 협력 ▲문화콘텐츠 수익화 연계 방안 협력 ▲문화 관련 사업 자문 및 자원 연계 등 다양한 협력 기반 마련으로 만석동 문화자산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이 기대된다. 김효진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만석동이 가진 문화자산을 발굴하고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풍원 삼포주민협동조합 대표는 “만석동이 보유한 문화자산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서구 석남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인혜진)는 12일 통장자율회(회장 오순석)가 마을환경정비 활동에 앞서 ‘2025 APEC 정상회의․인천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의 인천 유치’를 위한 지지를 선언하고 이를 위한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통장자율회는 지난 6월부터 100만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오는 26일에는 석남역에서 ‘출근길 찾아가는 서명운동’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순석 회장은 “인천시민의 열망을 대내외에 알려 3개 역점 사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석남2동 통장자율회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햇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최근 가좌하수처리장 일대 고농도 폐수 유입과 관련 ‘이동식 수질감시스템’을 활용해 24시간 특별감시를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동식 수질감시시스템은 IoT 기술을 기반으로 원하는 현장에 설치해 폐수 상태를 확인하는 시스템으로 TOC, NH3-N, NO3-N, pH, 수온 등 5개 항목에 대한 측정값을 휴대전화와 노트북으로 24시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서구는 도금업 공동방지사업장 14곳을 대상으로 이동식 수질감시시스템 4대를 운영 중이다. 한 달 간격으로 사업장을 이동하며 시스템을 운영한다. 구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배출사업장에 대한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 미처리 폐수 무단 방류에 대해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측정값 데이터 풀을 통해 고농도 폐수가 유입되는 시간을 특정해 ‘기획단속’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서구는 지난해 시스템 데이터를 분석해 배출허용기준 초과 시간대를 예상해 채수를 진행한 결과 행정처분 17건과 초과배출부과금 1300여 만원을 부과하기도 했다. 서구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이동식 수질감시시스템을 활용하면 취약시간대에 발생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12일 인천기독병원(이사장 오성계)에서 570만 원 상당의 쌀 2,270kg(10kg 191포, 20kg 18포)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인천기독병원 이혜민 병원장은 “지난 3일 제9대 병원장 취임 축하 선물로 많은 분이 보내준 쌀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겠다”라고 후원 취지를 밝혔다. 김정헌 구청장은 “인천기독병원 제9대 병원장 취임을 축하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까지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에 감사하다”라며 “중구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나가는 인천기독병원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탁된 기부 물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 후, 중구 관내 저소득 아동 가구 및 노인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종병원그룹(이사장 박진식)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이 모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시행한 제5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 1등급을 획득했다. 13일 세종병원에 따르면 심평원은 폐렴 진료 현황을 파악하고 국민에게 의료기관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12일 결과 발표된 이번 5차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 전국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등 420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세부적으로 ▲(병원도착 24시간 이내)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혈액배양검사 시행건 중)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지표로 구성됐다.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은 모두 종합점수 100점 만점, 1등급을 획득했다. 전체 평균 87.6점·종별 평균 93점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로, 부천과 인천 병원 각각 적정성 평가 시행 처음부터 5회
인천광역시 서구(서구청장 강범석)가 지원하고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구재용)이 운영하는 검단노인복지관에서는 사회서비스형 동년배 지도사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사회서비스사업은 노인의 경력과 활동 역량을 활용하여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지역사회 돌봄, 안전 관련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사회서비스형 동년배 지도사 사업단은 취약계층 가정 냉장고 위생점검 및 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각 서구 권역 행정복지센터 및 노인문화센터의 업무협조를 통해 수혜 대상을 선정하여 총 92명의 대상자를 관리하고 있다. 도O호(만 78세) 대상자께서는 “아내가 사별한 지 별로 안돼서 혼자 생활하는게 힘들었는데, 선생님들이 찾아와 음식 상태도 점검해주고 냉장고 속까지 깨끗하게 청소해주니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사업에 대한 만족을 표했다. 검단노인복지관 변정임 관장은 “노인일자리사업을 지역 자원봉사만이 아니라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대상 사업으로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가 중국산 천일염 수십t을 국내산으로 속여 시중에 유통·판매한 일당을 검거했다. 13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통업자 A씨(30)와 판매업자 B씨(51)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중국산 천일염 약 60t(20㎏짜리 3천 포대)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유통·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인천에 위치한 수산물 유통업체 창고에서 중국산 천일염의 포대를 바꾼 뒤, 판매업자 B씨 등과 함께 포대에 부착된 원산지 표시 스티커를 고의로 제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단속에 대비해 원산지 표시 스티커를 포대에 부착했다가 판매 직전 제거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B씨 등은 A씨로부터 공급받은 중국산 천일염을 경기도에 위치한 한 시장에서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거나, 트럭에 싣고 인천·경기·충청·강원 등 유통이력 확인이 취약한 지역을 다니며 ‘전라도에서 직접 가져온 소금’이라고 차량 스피커를 이용해 방송하는 등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