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가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8월 18일까지 어선과 해상공사 선박을 대상으로 오염물질 적법처리 테마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태풍 내습 및 해양레저·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사고 개연성이 높은 어선과 해상공사 예인선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일주일간 사전 홍보기간을 거쳐 집중 시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선저폐수, 폐유 등의 오염물질 불법 배출 여부 ▲생활폐기물 등 처리실태 및 법적 기록부 비치·관리 여부 ▲선박 연료유 황 함유량 적합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인천해경은 선주 및 선원들을 대상으로 태풍 내습 대비 선박 관리 철저를 당부하고, 부주의 사고 저감을 위한 해양오염사고 예방 컨설팅과 풍랑 등 기상악화 대비 계류색 보강 등의 예방활동도 병행한다. 한재철 인천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이번 점검은 태풍내습 기간 중 어선 및 해상공사 선박에서 발생되는 해양오염사고를 줄이기 위한 목적”이라며“오염물질의 불법배출을 사전에 예방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위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박생덕, 이하 ‘서특단’)은 17과 18일 양일간 인천 중구 서특단 일원에서 미국 해군과 유관기관 전술교류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한미 양국의 작전능력 향상을 위하여 기획됐으며, 우리 해양경찰과 미국 해군 등 1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불법조업 외국어선과 관련하여 나포작전 기술․장비 등 전술 교류, 상호 보유 중인 장비 시연․설명을 통한 작전능력 교류 등을 중심으로 불법조업 외국어선 관련 이해도 향상 및 작전능력 배양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작전 중 발생 빈도가 높은 출혈, 총상 등 응급환자 처치 방법과 노하우 등을 중심으로 작전세력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서특단 관계자는 “합동훈련 이후 사후강평을 통하여 개선사항이나 건의 사항 등을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작전 노하우 등을 공유할 것”이라며 “다양한 노력과 규제혁신 등을 추진하며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에 있어 더욱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지난 18일 오후 3시 인천권역응급의료센터인 가천대길병원(병원장 김우경)과 해상 응급구조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서해5도특별경비단 3005함에서 개최된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김병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김우경 가천대길병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할 구역 내 해상 및 섬 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구조서비스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현황 설명 △업무 협약 내용 설명 △김병로 청장과 김우경 원장의 업무협약서 서명 및 교환 △경비함정 주요 구조 장비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체결된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신속한 해상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을 위한 경비함정과 항공기(해경헬기 및 닥터헬기) 등 구조 세력 동원에 대한 협력 △현장 경찰관 구급역량 제고를 위한 가천대길병원의 전문 의료진 교육 지원 △해양경찰 현장 구조 세력과 가천대길병원 응급실을 연결하여 진료하는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 협력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가천대길병원 김우경 원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은 서해5도특별경비단 3005함의 구
빈집을 정비해 청년창업자, 신혼부부 등을 위한 거주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진행 중인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앞서 모집한 빈집 2곳에 대한 입주자 선정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구가 선정한 입주자는 청년창업자로 이들은 7월부터 3년간 보증금을 제외한 무상으로 리모델링을 마친 빈집을 사용하게 됐다. 서구는 지난 2020년부터 도심 내 빈집을 정비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과 청년창업자(예술인), 신혼부부 등에 무상으로 임대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8곳을 정비해 7곳이 입주 중이다. 구가 파악한 빈집은 총 411곳이며 자진정비, 리모델링 등을 통해 61곳을 정비하고 현재 350곳을 관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올해 하반기에도 수요조사를 진행하는 등 입주희망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구 주택과 관계자는 “그동안 방치된 공간이 누군가에는 새로 시작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빈집 소유자와 입주희망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가 30여 년간 뒤바뀐 지번으로 재산권 행사와 생활 불편을 호소하던 빌라 주민들의 오래된 고충 민원을 해결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1991년에 지어진 남동구 구월동 소재 빌라(4개 동 32세대)는 전 세대가 입주 시부터 지금까지 실제 주소와 부동산공부상 주소가 서로 바뀐 채 살아왔다. 인접한 두 토지에 각 2동씩 형태와 규모가 동일하게 배치되다 보니 최초 입주 시점에 착오가 발생한 탓이다. 입주민들은 정상적인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는 등 불편을 받게 되자 여러 차례 뒤바뀐 주소를 바로 잡으려 했으나, 현행법상 부동산공부의 등록사항을 정정할 근거가 없어 해결하지 못했다. 이에 남동구는 구민 불편 해소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한 고충 해결에 나섰다. 우선 구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소유자의 부동산과 지적공부(지적도면 지번 정정, 토지대장 면적정정)를 일치시키고, 건축물대장 동 명칭을 정정했다. 또한 공부상 소유권 변동 발생에 대해서는 취득세 과세 대상이 아닌 것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입주를 잘못하여 뒤바뀐 부동산을 계속 방치할 경우 재산권 행사는 물론 택배, 우편물 등이 잘못 전달되는 등 생활 불편도 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인투코어테크놀로지와 함께 플라즈마를 활용한 청정수소 및 고체탄소(블랙카본) 생산기술을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 두 기관은 최근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립가스 및 바이오가스에 함유된 메탄가스를 청정수소와 고체탄소로 분리하는 플라즈마* 개질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 전기에너지를 활용하여 고분자화합물을 저분자 화합물로 분해하는 기술 플라즈마 기술은 다른 기술에 비해 수소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하고, 고체탄소를 회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회수한 고체탄소는 페인트·연료전지 원료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 상용화된 플라즈마 기술은 에너지 효율이 낮고, 주기적으로 설비 교체가 필요해 수소 대량 생산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양사가 개발하는 기술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대량 생산도 문제없는 등 기존 기술의 단점을 보완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순수 국내 기술을 적용해 청정수소 및 고체탄소를 생산하는 최초의 실증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두 기관은 정부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수소 발전을 도입함에 따라, 안정적 수소 공급환경을 조성하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지경호)가 지난 18일 인천 관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지도사를 대상으로 ‘게이미피케이션 활용 지도과정’ 주제로 청소년지도자 맞춤형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협업하여 지역 요구를 기반으로 한 지역 맞춤형(Co-work) 교육으로 운영했으며, △게이미피케이션 이해교육, △성격유형 카드게임, △빙고스타일 공감 카드게임 등 실습과 현장 활용법 나눔 등의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센터에서는 ‘청소년지도자 맞춤형 직무교육’ 사업을 통해 인천 관내 청소년활동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다양한 분야의 전문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제공 및 전문성을 함양한 청소년활동 현장 자원 인프라를 양성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지경호 센터장은 “이번 직무교육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지원하는 방과후아카데미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현장 활용도가 높은 주제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하여 교육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센터에서는 청소년활동 환경 변화에 따라 청소년지도사들이 다양한 전문역량을 배양할 수 있
인천광역시 서구(서구청장 강범석)가 지원하는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구재용)은 18일, 지역주민과 소통을 통한 참여 활성화를 위하여 주민 대상으로 공단의 역할과 ESG에 대해 이해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공단에는 현재 사업장별 특성을 살린 37개의 주민 네트워크가 존재하고 있으며, 각 시설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제점을 찾고 해결하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네트워크 소속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의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제를 선정하여 공단의 역할과 ESG 경영에 대한 이해로 생활 속 실천 가능한 것들을 배우고, 일상 속 불편한 부분을 함께 이야기하며 지역 문제를 발굴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참가한 주민들에게는 공단 참여 활동에 따라 부여되며 누적하여 온누리 상품권으로 교환이 가능한 ‘주민참여 포인트’가 제공되었다. 구재용 이사장은 “공단의 발전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주민네트워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공단의 주인은 주민임을 잊지 않고, 주민이 중심인 공단을 구현하기 위해 공단의 경영진과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계양소방서(서장 강성응)는 집중호우가 연일 지속된 지난 15일부터 비상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폭우 피해 현장의 신속한 안전조치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지난 집중호우 기간 폭우로 인한 도로 역류 장애물 제거, 배수구 토사물 제거 등 배수지원을 포함해 총 8건의 신고를 접수 ‧ 처리했다. 호우경보 발령 시 소방서는 ▲내근 전 직원 20%, 외근 가용소방력의 20% 초기상황대응반 가동 ▲관내 인명피해 취약지역 순찰 ▲동시다발 출동 대비 유관기관과 협력 등을 추진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침수피해 우려지역 순찰 강화 등 철저한 대책으로 안전사고 없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집중호우 선제적 대비를 통해 인명피해를 막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재산·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큰 산사태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벌이는 등 재해 예방에 나섰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18일 운북동 구립해송요양원 등 민가와 인접한 산사태 위험지역을 방문, 붕괴 발생 여부와 위험요인 유무 등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이번 행보는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산사태 발생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관내 위험지역을 위주로 철저한 현장점검을 벌여 관련 재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뒀다. 실제로 현재 산림청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격상·유지 중인 상황이다. 현재 중구 관내에서는 총 4곳의 산사태 취약지역이 있다. 이에 구는 여름철 재해 대책 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설정, 산사태 대책상황실 운영, 취약지역 안전 점검 등 산사태 예방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이날 김정헌 구청장이 현장 점검한 구립해송요양원은 올 상반기에 산사태 방지를 위한 사방시설 설치를 완료한 상태다. 구는 호우 이후 관내 사방시설 조성지 3곳을 대상으로 점검 및 퇴적토 정비 등 보완 작업을 시행해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관
<사진설명 : 인천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지혜 과장. / 인천세종병원 제공> 본격 여름철을 맞아 냉방기 사용이 늘면서 ‘레지오넬라증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천천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지혜 과장은 18일 “레지오넬라균은 물에 서식하면서 공기 중에서 작은 물방울 형태로 떠다니다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며 “여름철 에어컨 등 냉방시설 위생 관리 미흡으로 여름과 가을철에 발생률이 높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다중이용시설 이용 후 인후통, 고열 등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회복 후에도 기침이 몇 주간 지속되고 폐 통증까지 동반하는데, 이는 단순한 여름철 감기가 아닌 레지오넬라균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주로 ‘레지오넬라 폐렴’이나 ‘폰티악 열의 질병’을 일으킨다. 우리나라에서는 3급 법정감염병으로 분류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지난 2021년 384명, 지난해 415명, 올 상반기에만
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18일 ‘인천광역시중구안전보안관’28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기초소양교육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영종에서 활동하고 있는 안전보안관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의 개념과 필요성 △봉사자의 역할 등 자원봉사활동의 기초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안전보안관의 역할과 의미 △앱을 활용한 안전신문고 제보 활동 등의 내용으로 진행해 봉사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한편, 인천의 안전보안관은 일상생활 또는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과 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지역을 잘 알고 있고 활동성과 전문성을 갖고 있는 자 중 행정안전부의 안전보안관 교육을 수료한 사람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약 340여명이 등록되어 인천 지역의 안전관리 활동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요청한 중구안전보안관 이영재 대표는“안전보안관들에게 봉사활동의 목적과 의미를 다시한번 일깨워주는 시간이었을 뿐 만 아니라 지역의 안전 파수꾼으로써 각자 책임을 갖고 활동에 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중구자원봉사센터 고미연 사회복지사는 “안전보안관의 활동을 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