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당초 7월 22일과 23일, 경인 아라뱃길 황어광장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1회 계양 아라뱃길 워터축제’를 8월 19일, 20일 개최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계양구는 장마 기간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희생된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애도하고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행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장마 기간 재난 대비를 더욱 철저히 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구는 구청 누리집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축제 연기 안내문을 공지할 예정이다. 사생대회, 물놀이터, 수상레저체험을 사전예약한 신청자에게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알리고 체험행사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제1회 계양 아라뱃길 워터축제 개최를 연기하게 되어 축제를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아쉬운 소식을 전해드려 죄송하다. 수해로 인한 피해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잠정 연기하게 됐다.”라며 “주말에도 집중호우가 예고된 만큼, 주민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행
폭우로 인한 재난 피해 예방을 위해 남동구 전 직원이 발 벗고 나섰다. 19일 구에 따르면 지난 17일 구 본청 42개 부서 300여 명의 직원은 4시간여에 걸쳐 전체 20개 동을 돌며 위험시설물 현장 점검을 벌였다. 이번 점검은 최근 구월4동 내 빌라 담벼락 붕괴사고의 후속 대책으로 추진됐다. 당시 폭우로 인해 두 개의 빌라 사이 담벼락이 붕괴해 토사 등이 반지하 가구 창문으로 들이닥치며 창문과 보일러 관이 파손됐다. 구는 사고 직후 소형굴착기로 토사와 쓰레기 등을 제거하고 방수포를 설치했으며, 피해 가구에는 임시주거시설 거주 후 재해구호기금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현장을 방문해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했으며, 특히 재발 방지를 위해 남동구 전역의 위험시설물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를 지시했다. 이에 구 직원들은 동별로 부서와 인원을 나눠 지역을 일일이 돌며 담장과 간판, 침수 가구, 빗물받이, 건물 사이 적치물 등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적치물 193개, 담장 144개, 빗물받이 42개 등 모두 465곳의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됐으며, 즉각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천 미추홀구 도화지구 일원 ‘ 옛 선인재단 ’ 과 ‘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부지 ’ 에 범죄예방환경 , 일명 ‘ 셉티드 (CPTED)’ 사업이 추진된다 .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 (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 과 인천경찰청 · 미추홀경찰서 소속 범죄예방진단팀 (CPO ‧ Crime Prevention Officer) 은 19 일 오후 미추홀구 지역사무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옛 선인재단과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부지 일원 주요 통학로 등에 대한 범죄예방시설 사업계획을 확정 , 9 월까지 설계 및 시공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허 의원실은 올해 1 월부터 인천경찰청 측과 간담회 및 합동 현장점검 등을 진행 , 통학로 및 학교 주변 환경개선을 통한 범죄예방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 총사업비는 7,500 만원으로 인천경찰청과 포스코 A&C 가 각각 2 천만원 , 5 천만원을 투입하며 GS 건설이 500 만원 상당의 현물을 제공한다 . 사업 추진 지점은 모두 4 곳이다 . 인천대 북측 본관과 인천전자마이스터고가 연결되는 숙골로 135 번길 일원에 폐쇄건물 출입통제 및 개선이 필요한
중부지방해양경찰청과 태안해양경찰서가 7월 19일 오전 충남 서산시 대산광역방제지원센터에서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보낼 긴급 복구 물품을 트럭에 싣고 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19일 지난 주말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등에 보유 중인 복구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서 수해를 입은 지역에 긴급 지원한 물품은 피해 복구에 꼭 필요한 장화, 장갑, 양동이, 삽, 넉가래 등 7종 12,250점(11톤 트럭 1대분)이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과 태안해양경찰서는 충남 서산시 대산광역방제지원센터에 비축 관리 중인 해양오염 사고 대비용 물품을 우선 지원하고, 피해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수해 복구에 필요한 장비와 물품을 피해 지역에 추가로 보낼 계획이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주말 동안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의 복구에 가장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 물품을 우선 지원했다”며 “해당 지역의 피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장비와 물품을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대산광역방제지원센터는 대규모 해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서부권 자원순환센터(소각장)’ 입지 예비 후보지 선정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지난 18일 오후 중구 제2청사에서 열린 ‘서부권 자원순환센터 관련 주요 단체 간담회’에서 지역 주민들과 만나 중구의 입장을 설명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서부권 자원순환센터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 6월 28일 회의에서 중구·동구·옹진군 3개 군구의 생활폐기물을 소각할 시설의 예비후보지를 선정했다. 문제는 예비후보지를 영종 5개 지역으로 무리하게 선정한 것으로 알려지며, 중구를 비롯한 주민단체의 거센 반발에 직면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이날 회의에는 영종지역 4개 동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영종하늘도시연합회, 영종도발전협의회, 영종국제도시 총연합회 등 주요단체 관계자 약 30여 명이 참여, 입지선정위원회의 부당한 결정에 대해 뜨거운 성토가 이어졌다. 주민들은 ▲인구·면적을 고려하지 않은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의 문제점과 졸속으로 처리된 선정 과정, ▲2020년도 인천시의 남항 후보지 선정 번복, ▲영종에 지나치게 편중
윤환 계양구청장이 생활 속 1회 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1회 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1회 용품 제로 챌린지’는 지난 2월 시작된 범국민 환경실천운동으로, 일상 속 1회 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려 자원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다회용품 사용 실천을 약속하는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계양구는 1회 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를 운영 중에 있다. 청사 내 1회 용품 반입 금지, 전 직원 개인컵 사용, 텀블러 세척기 운영, 텀블러 가방 제공, 1회 용품 없는 행사 추진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가 되도록 하고 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일상생활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1회 용품 사용을 지양해 탄소중립 실천을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조양희 계양구 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꽃밭으로 활용되던 인천 계양경기장 인근 유휴지 ‘계양꽃마루’ 부지를 인천시로부터 매입해 복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18일 계양구는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에 필요한 시유지 면적 71,387㎡을 총 271억 원에 매입하는 내용으로 인천시와 계약을 체결했다. 당초 전체 면적 약 12만㎡에 대한 탁상감정 가격이 375억 원으로 추산됐으나, 구는 인천시에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계양양궁장 법면부 등 불필요한 면적을 줄이고, 사업에 필요한 시유지를 먼저 분할하여 매각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 가장 큰 어려움으로 여겨졌던 부지매입 계약이 마무리됨에 따라, 민선 8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계양꽃마루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앞서 구는 인천시와 부지 매입에 대한 협의를 진행함과 동시에 계양꽃마루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조사 등을 진행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개발제한구역 관리 계획 수립 등 후속 행정절차도 매매계약 체결과 동시에 진행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양꽃마루 복합스포츠타운은 약 77,000㎡의 규모로 그라운
인천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오는 10월까지 백운공원 등 16곳을 대상으로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교통안전에 취약한 노인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자 진행하는 것으로, 개선사업 대상지 16곳은 2022년도에 신규로 지정된 곳이다. 구는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대상지역에 시종점 통합표지판과 노면표시, 미끄럼방지 포장, 안전펜스 등을 설치하며, 기존 노후화된 노인보호구역 시설도 정비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노인 보호구역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노인 등 교통약자의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교통안전이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지난 6월 사랑의 요양원 3호점, 부평구 치매안심센터 삼산분소, 참삶요양원 등 3곳에 노인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무인교통단속장비 4대를 설치한 바 있다.
인천 중구의회는 지난 18일,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실개천에서 열린 미꾸라지 방류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미꾸라지를 방류하여 영종1동 실개천 내에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구축하고, 장구벌레 등의 해충을 친환경 방식으로 구제하여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중구의회 강후공 의장을 비롯해 김광호 의원, 김정헌 중구청장, 영종1동 자생단체장들과 영종초등학교 학생 등이 함께했다. 강후공 의장은 “비록 미꾸라지가 화약 약품보다 수질개선에 빠른 효과를 내기는 어려우나, 환경과 인체에 안전하며, 지속적으로 관리할 경우, 실개천 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 친화적인 방제로 환경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태환경을 조성하여, 실개천 수질을 개선토록 오늘 참석하 신 모든 분들께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계양소방서(서장 강성응)는 19일 계양구 작전동에 위치한 맘모스 빌딩을 대상으로 관서장 현장 예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예찰은 여름 휴가철 대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으로 시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안심하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안전관리 운영실태 확인 및 개선사항 지도 ▲취약장소 현장 확인 및 불안전요인 제거 등 안전관리 당부 ▲관계자 등 안전문화 분위기 조성 및 관심 제고 ▲전기 화재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강성응 서장은“다중이용시설 특성상 재난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관계인의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와 지속적인 관심으로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부평구의회(의장 홍순옥) 의원연구단체인 ‘부평구 출연기관의 주민친화적 발전을 모색하는 의원연구모임’(대표의원 김숙희)이 지난 18일 타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우수사례를 연구하기 위해 춘천문화재단 외 2곳을 방문했다. 현장 방문에는 의원연구단체 대표의원인 김숙희 의원과 연구단체 소속인 박영훈·윤구영·구동오 의원이 참여했으며, 춘천문화재단을 방문하여 ▲생활문화 지원사업 ▲문화도시 조성사업 등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부 사업과 주민친화적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우수사례를 청취하며 연구 활동을 이어갔다. 이어,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은 춘천 사회혁신센터인 ‘커먼즈필드 춘천’에 방문하여, 강원도 내 ‘지역문제 해결 거점’으로 대표되는 공간인 “커먼즈필드 춘천”의 설립 과정과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를 청취하고 체험하면서 해당 센터의 성공 요인, 우리 구에 도입 가능 여부 등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단체의 대표의원인 김숙희 행정복지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지역문화 발전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사진설명 : 지난 18일 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사진 왼쪽에서 8번째)과 하트메이트3 프록터 김주연 과장(9번째)이 오병희 병원장(7번째) 등 임직원과 함께 하트메이트3 우수센터 지정을 축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 인천세종병원 제공>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이 최신 인공심장 의료기기 활용·치료 우수기관이 됐다. 인천세종병원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애보트(Abbott)社로부터 최신형 인공심장(좌심실 보조장치·LVAD) 하트메이트3(HeartMate3) 우수센터(Center of Excellence)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1년 6월 처음 LVAD를 환자에 적용한 이후 불과 2년여만의 쾌거다. 인천세종병원은 이 기간 수십례의 LVAD 삽입 수술을 시행했고, 현재까지 성공률과 유지율 100%를 보이는 점을 인정받았다. LVAD는 심장에 부착되는 기계식 펌프다. 심장이식 수술이 필요한 중증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이식 전까지 생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번 LVAD 우수센터 지정은 인천세종병원이 단순히 LVAD 삽입 수술을 잘하는 것뿐만 아니라, 심장이식 전·후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