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예단포항에 새로운 활력 불어넣기에 나섰다. 올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중 어촌 안전 인프라 개선 유형 공모에 도전할 계획이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20일 운북어촌계 사무실에서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및 중구의원, 차형일 인천수협조합장, 운북어촌계장,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주민설명회 및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모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수부가 올해부터 5년간 어촌 300곳에 총 3조 원을 투자,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골자다.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3개 유형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중구 예단포항이 도전하는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은 구축하거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어업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어업 여건 조성을 목표로 하는 유형으로, 국비 35억 원 등 최대 50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구는 공모 도전을 위해 올해 3월부터 예단포항을 어업 터전으로 삼고 있는 운북어촌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 주민설명회, 시설 설문조사 등을 진행했다. 7월부터는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경로당·어린이집 등에 냉방기기 사용료를 지원하는 등 분야별 ‘폭염’ 대응에 나선다. 구는 ‘폭염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같이 밝혔다. 먼저 서구는 올해부터 기온에 습도까지 고려해 사람이 실제로 더위를 느끼는 ‘체감온도’에 기반한 폭염특보 발효를 운영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 온도가 33℃ 이상, 폭염경보는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구는 올해 ▲생수냉장고, 양산대여소, 무더위쉼터 운영, ▲쿨링 서구 만들기, ▲취약계층 건강대책, ▲폭염 예방 홍보활동 등 4개 분야로 나눠 폭염 대응에 나선다. 먼저 21일부터 서구는 생수냉장고 ‘서빙고’를 각 동 행정복지센터 23곳 인근에 설치해 무더위에 지친 주민을 비롯해 폐지 수집 어르신, 택배기사 등 주민 누구나 생수를 마시도록 조치했다. 또한, ‘무료 양산대여소’도 운영한다. 여름철 더위에 지친 구민이 부담 없이 사용하도록 무료로 대여 중이다. 또한 구는 경로당, 금융기관, 노인복지관 등 99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했다. 이 중 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관 등 27곳은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한다. 아울러 구는 도심 열섬현상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분야 봉사활동에 참여해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한 자원봉사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 인천 서구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경환)가 163번째 주인공으로 조광욱 봉사자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조광욱 씨는 지난 2015년 통기타에 재능이 있어 ‘핑거스봉사단’ 소속으로 활동하며 은혜의집, 요양원 등에서 재능나눔 공연을 펼쳤다. 코로나19 시기에도 요양원 어르신을 대상으로 영상을 촬영해 전달하는 등의 활동을 해왔다. 임경환 센터장은 “매월 진행되는 칭찬 릴레이를 통해 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봉사 참여 분위기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는 봉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봉사 활성화를 위해 칭찬릴레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인천광역시계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광순)은 19일 ㈜신한은행, ㈜페이컴스와 함께 차세대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클린페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건설경기 악화 등으로 인한 하도급 업체와 근로자의 임금 체불 문제를 사전 예방하고, 자금 집행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클린페이는 ㈜신한은행, ㈜페이컴스가 함께 구축한 전자적 대금 지급시스템으로, 협력사의 부도, 파산, 압류 등으로 인한 대금 지급 지연을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발주사가 대금 지급의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 대금이 목적에 맞게 지급되도록 통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관련 업체들의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지원해 상생경영, ESG 경영활동 강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박광순 이사장은 “하도급 업체들의 대금 임금 체불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지원하고자 이번 클린페이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라며, “클린페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역의 기업들과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20일 계산동 소재 청운교회(담임목사 강대석)가 백미 10kg 1,000포(환가액 2천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청운교회는 2013년부터 매년 사랑의 쌀 전달식을 통해 백미 10kg 1,000포를 기탁하고 있으며, 새터민과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식사 대접 행사 등 지역에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강대석 담임목사는 “성도들의 뜻을 모아 매년 사랑의 쌀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힘쓰는 교회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계양구는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무너진 일상 회복을 위해 ‘착!착!착! 나눔 캠페인’을 추진 중이며, 이번에 기부된 성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동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식중독 발생 대비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집단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시 확산 조기 차단과 기관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환경위생과 원인조사반 6명과 보건소 역학조사반 2명, 어린이 급식소 관계자 21명이 참여해 어린이집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다수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매뉴얼에 따라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식중독 발생인지·관계기관 전파 ▲역학조사를 위한 대책협의회 구성 ▲기관별 역학조사 실시 ▲발생 장소 소독 및 환자 발생 모니터링 등 사후 조치 순으로 진행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대상으로 예방 홍보와 식중독 발생 우려 업소에 대한 지도와 점검을 실시하는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양소방서(서장 강성응)는 계양구 효성동 이도효 요양원 이용자 ‧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및 온열질환 예방 교육,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등으로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춰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온열질환 예방 방법 ▲식중독 예방 방법▲화재 발생 시 대피 방법 및 신고 요령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여름철 온열질환 등 대처방법을 교육했다”며“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교육 추진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서구(서구청장 강범석)가 지원하고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구재용)이 운영하는 눈덩이봉사단은 지난 20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지역 일대에 침수 주택가 및 농가를 직접 찾아가 피해복구를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른 아침 인천 서구 강범석 구청장의 격려 인사를 시작으로 수해피해 지역인 충북 오송지역을 찾았다. 농가의 토사제거와 침수로 인해 사용할 수 없게 된 가구 및 집안 물품 등을 밖으로 들어내고 구석구석 물기까지 제거하는 활동을 하였다. 서구시설관리공단 눈덩이봉사단은 공단 전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2008년 창단이후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여 지역 상생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서구시설관리공단 구재용 이사장은 ”현장에서 살펴본 모습은 짐작한 것보다 훨씬 심각했다“라며,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는 20일 청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청렴도 향상·소통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소통간담회에는 지휘관과 인천해경 경찰관으로 구성된 청렴TF 담당자 10명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수평적 소통문화 조성을 강조했다. 도기범 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인천해양경찰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공직기강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부패 노력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인천해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가 주말 집중호우를 앞두고 위험 요소 제거에 총력을 기울인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20개 동 전체를 대상으로 적치물 등 재해 위험시설물에 대한 일제 정비를 진행한다. 이는 최근 남동구 전 직원이 참여한 위험시설물 현장 점검의 후속 조치다. 당시 구 본청 42개 부서 300여 명이 현장 점검한 결과 모두 465곳의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는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주거환경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추가 예찰 활동을 벌여 호우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21일에는 구 본청과 보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여하고, 통장 등 자생 단체 회원과 주민이 함께 정비에 나선다. 담장에 기대어 놓아 붕괴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적치물(사유지 포함)과 방치 쓰레기 등을 집중 정비하고, 침수를 유발하는 빗물받이 상태도 점검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오는 주말뿐만 아니라 지속되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주된 목표”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비 피해 예방과 더불어 주민의 안전한 생활권을 보장‧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원문희)은 영종하늘도시 인공 실개천의 서식 생물 다양화 및 친환경 방식 해충 구제를 목적으로 지난 18일 ‘미꾸라지 방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구청, 환경공단, 영종1동 주민자치회, 영종초등학교 학생 등 40여 명이 모여 미꾸라지 30kg을 방류했다. 미꾸라지는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와 깔따구를 섭취하고, 실개천의 바닥을 파고 들어가는 습성이 있어 해충 개체 수를 조절하고 하천 수생태계를 이롭게 한다. 이번 행사는 민·관 협력을 통해 친환경 하천을 만들고, 전염병 등 각종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영종국제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작은 실천이기도 하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미꾸라지 방류행사는 더욱 친환경적이고 아름다운 실개천을 만들기 위한 진일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수생태계 모두를 배려하는 방향으로 관내 환경과 시설을 관리함으로써 지역사회 공헌 및 공단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 지난 18일 인천세종병원 5회의실에서 열린 의료나눔 기금 기탁식에서 박진식 세종병원그룹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조관종 ㈜서울유니온약품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세종병원 제공> “세종병원 의료나눔 활동에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세종병원그룹(이사장 박진식)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의 의료나눔 활동에 함께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세종병원은 지난 18일 ㈜서울유니온약품(회장 안병광) 임직원들이 세종병원을 찾아 의료나눔 기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유니온약품은 지난 1999년부터 24년간 세종병원과 함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돕기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 기간 수많은 심장병 어린이가 무료수술 등 혜택을 받았다. 안병광 ㈜서울유니온약품 회장은 “우리 회사 모든 임직원은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해내고야 만다’라는 의지로 일상에 임하고, 미래를 꿈꾼다”며 “불굴의 의지를 갖추면 일상을 기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