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합천군의 ‘농촌 왕진버스’가 지역 주민 건강을 살피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 7월 10일 합천군과 합천농협은 묘산면 복합문화센터에서 봉산면과 묘산면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농촌 왕진버스’를 시행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원이나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합천군과 지역 농협이 협력해 2024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이날 의료지원에는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아이오바이오, 봄안경원 등 4개 기관에서 5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양·한방 진료와 근골격계 질환 치료를 진행했고 구강검사와 관리, 검안, 건강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합천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는 7월 23일 합천호농협 관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는 지난 18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한 번식우 사양관리 및 여름철 농장 관리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이재구 박사(충남대)가 강사로 초청됐으며, 농업기술센터 김재영 소장, 함양산청축협 박종호 조합장, 한우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온열 스트레스 대처법, 자가 배합 기술, 초유 관리 방법, 여름철 온열 스트레스 대처법, 번식우의 적기 교배 및 발정 탐지 요령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보이며,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이재구 박사는 특히 “여름철은 번식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라며, “체내 에너지 균형과 적절한 사료 설계가 송아지 생존율과 번식 성적을 좌우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가 번식 기반 확대와 송아지 품질 향상에 필요한 농장 위생 관리, 체온 관리, 기초 질병 예방 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김재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구제역 및 폭염 등의 자연재해로 한우농가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아시아통신]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는 18일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리턴미, 경남직업재활센터 등을 연이어 방문하며 장애인 복지정책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 여부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진주시 노인장애인과 장애인시설팀과 함께 진행됐으며, 복지행정 체계와 일자리 연계를 중심으로 시설 간 운영 방식과 역할 분담, 장애인 고용 확대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데 주안점을 뒀다. 먼저 위원들은 문산읍에 위치한 ㈜리턴미를 찾았다. 다회용기 렌탈 및 세척·검수 등을 주요 업무로 하는 리턴미는 전체 근로자 44명 중 37명이 장애인으로, 이 중 상당수가 중증 등록 장애인이다. 위원들은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안정적인 고용 지속성 확보를 위한 공공·민간 협력 모델로서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장애인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 개선과 처우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남직업재활센터에서는 직업훈련과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장애인 자립을 위한 종합 서비스 운영 실태를 청취했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만난 훈련생 및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지역 내 장애인 직업재활 체계의 특성과
[아시아통신]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회는 18일 지역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및 운영 현장을 점검하며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며 내실 있는 콘텐츠 확충을 진주시에 당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진주유등창작센터 신설 예정지와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곳에서 위원들은 시설 조성 목적과 사업 추진 경과, 활용 방안 등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진주시는 구 단목초등학교를 유등 전문 창작공방과 체험·전시·휴식 공간이 융합된 복합 문화 플랫폼인 진주유등창작센터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폐교 후 17년간 방치된 학교터를 남강유등축제 관련 창고처럼 사용해 왔으나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유휴공간을 문화거점으로 재생함과 동시에 유등 콘텐츠 창작·협업 기반의 문화산업 생태계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학 위원장을 비롯한 기획문화위원들은 “문화적 상징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갖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 단계부터 지역 예술인의 참여와 시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에는 센터 개소에 맞춰 SBS
[아시아통신] 합천군은 17일,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합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7기 실무협의체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 임원 선출 ▲ 실무협의체 위원 구성 현황 보고 ▲ 합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대표협의체 심의안) 사전검토 ▲ 상반기 합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보고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진 사업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7기 실무협의체는 기관·단체·시설의 기관장 및 중간관리자, 공무원 등 위원 22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전상형 위원이 연임됐고 부위원장은 정쌍호 위원이 선출됐다. 실무협의체는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기획·연계·실행하는 실무조직으로, 향후 지역복지 전달체계 강화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전상형 실무협의체 위원장은 “실무협의체 활성화를 위하여 실무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리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7기 실무협의체 위원들은 향후 2년간 지역사회보장정책 수립과 실행과정에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 예술인 창작공간 시민체험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8월부터 10월까지 12주간 합성동 지하상가 내 위치한 청년 예술인 창작공간에서 진행되며, 6주 간격으로 프로그램 접수·운영한다. 이번 모집은 8월 2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 대상이며,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2월 공모를 통해 청년예술인 창작공간에 입주한 청년 예술인 4팀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내 손으로 그려보는 다양한 아크릴 페인팅(미술) ▲자신만의 굿즈 만들기(디자인 공예) ▲친환경 소재로 만드는 나만의 오브제(제스모나이트 공예) ▲종이로 피워내는 시들지 않는 꽃(종이공예) 총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수강 신청은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창원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코너를 통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예술인의 역량을 한층 더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제10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창원특례시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300여 개의 지자체와 기관 등이 참여해 지역별 관광산업 활성화와 국내 도시들의 관광 국제화를 위해 열리는 행사로 창원시는 창원만의 관광명소, 특산품, 축제 등을 알릴 계획이다. 홍보관에서는 창원의 특산품인 진해콩, 벚꽃주, 단감빵, 미더덕간장소스 등을 전시하고, 창원시 가을 대표 축제인 마산가고파축제 홍보와 함께 창원관광 리플릿도 배부하여 창원 관광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홍보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는 창원관광 SNS 구독 시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룰렛 돌리기, 과녁 맞추기 등 게임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매년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창원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중요한 행사이므로 올해는 지역 특산품 판로 확대 및 관광활성화에 중점을 두어 많은 방문객들에게 창원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18일 공단 본부 회의실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비상 대응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공단이 관리하는 주요 시설의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긴급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부서별 피해 점검 결과와 조치 사항이 보고됐으며, 앞으로 유사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부서 간 협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김경민 이사장은 “공단은 시민의 안전과 공공시설의 기능 유지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대응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공시설의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시아통신] 거창군은 지난 18일 여름철 레지오넬라균 감염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수계 검사를 시행했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온천수 등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균이 공기 중 입자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이번 검사는 거창군보건소 주관으로 진행되며,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수, 분수대, 요양병원 및 온천의 냉·온수 등 11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오염 여부를 조사하고, 채취한 검체는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며, 기준치 이상 검출된 시설은 청소·소독 조치 후 재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 근육통, 허약감, 고열, 오한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며, 건강한 사람에게는 비교적 가볍게 지나갈 수 있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감염병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검사를 통해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증할 수 있는 수계 감염병 발생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감염병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라며, “주민들이 감염병에 대해
[아시아통신] 거창군은 지난 17일 오전 호우주의보가 발표·발효됨에 따라, 군민의 인명·재산 피해 제로화를 위해 호우 대비 긴급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부서별 소관 시설물과 인명피해우려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예찰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거창군에 1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고, 특히 18일 집중호우가 예상되어 피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긴급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김현미 거창군 부군수를 비롯한 안전총괄과장 및 남상면 관계자 등은 산사태우려지역으로 지정된 남상면 남불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호우 대비 상황과 빗물받이 정비현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지반침하 및 균열 등 산사태 전조현상 발생 여부와 사면 내 토석류 발생 여부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마을 내 빗물받이 상태를 점검하며 침수피해 발생 예방을 강조했다. 김현미 부군수는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는 최근 강우 경향을 고려할 때, 산사태가 발생이 걱정된다”라며 취약 시간 강우에 대비한 사전예찰 등 공무원의 방재 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은 관내 인명피해우려지역 44개소 및 침수우려지역, 소하천,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8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경남권역 화랑훈련 사후검토회의’를 개최하고, 14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된 화랑훈련의 성과와 과제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화랑훈련 통제 및 평가기관인 제2작전사령관 직무대리, 합참 작전1처장을 비롯해 군·경·소방 지휘관, 시군 부단체장, 예비군 지휘관, 민방위 관계자, 국가중요시설 관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훈련 유공자 표창, 훈련 사후검토 보고, 훈련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남도는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통합방위태세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2025년 화랑훈련은 실제 상황에 준하는 시나리오를 적용해 대항군을 다수 운영하고, 각 부대와 기관의 실질적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 기간 중 도청과 각 시군은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해 군사작전의 조기 종결을 지원했다. 특히 북핵 위협을 가정한 대량살상무기(WMD) 사후관리 훈련은 도상연습과 양산지역에서의 실제훈련으로 병행 실시돼, 지자체와 군·경·소방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실제로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날
[아시아통신] 함양군은 7월 17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백삼종 부군수 주재로 호우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백삼종 부군수는 회의를 통해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여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 예찰 활동 강화 ▲필요시 선제적인 주민 대피 ▲세월교, 산책로 등 침수 위험지역 통제 등을 지시했다. 함양군에는 지난 17일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마천면 204.5mm, 함양읍 162mm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마천면에는 시우량 51mm를 기록했다. 함양 지역은 호우 특보가 발효 중으로 19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있다. 백삼종 부군수는 “주말까지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해 달라”고 강조하고 “군민 여러분께서도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지역 접근을 삼가는 등 주민 행동 요령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