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남도는 한미 원자력산업 협력과 글로벌 수출 기반 강화를 위해 ‘한-미 원자력산업 협력 실행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실행방안은 한국의 ‘팀코리아’ 협력체계, 표준화된 건설·운영 경쟁력과 미국의 혁신원자로 기술개발 역량, 대규모 내수시장, 연방정부 지원정책이 합쳐진 ‘팀 코러스(KORUS·Korea+US)’ 결성을 통해 양국의 원자력산업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목표로 한다. 경남도는 팀 코러스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4대 전략·10대 핵심과제·22개 세부과제에 총 97조 원 투자를 건의했다. △해외 및 미국 내 신규 대형원전 20기 수주 △소형모듈원전(SMR) 50기 수주 △대미 독자 수출 100개 기업 육성 △한·미 공동연구인력 1,000명 육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를 동시에 겨냥한다. 미래 원자력산업 공동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핵연료 공급 협력·원전 유지보수·원전 해체 등 전주기 사업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원전 제조·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원전 제조 파운드리 조성 △제조 특구 지정
[아시아통신] 경남도는 8월 기준 도내 수산식품 수출액이 1억 7,915만 달러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수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한 수치로 경남의 주요 수출국인 일본과 중국의 경기 둔화와 미국 관세인상 등 대외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거둔 값진 성과다. 품목별로는 ▲김(전년 대비 21.1%↑), ▲오징어(383%↑) 등이 성장세를 이끌며 경남 수산식품의 수출 경쟁력을 입증했다. ▲굴(-8.1%)과 ▲어묵제품(-22.5%) 수출은 감소했으나, 조미김과 조미오징어 등 수산가공식품 수출 확대가 이를 상쇄하며 전체 수출액 증가를 견인했다. 국가별 수출실적에서는 일본과 중국 수출액이 감소한 반면, 미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한 3,987만 달러를 기록해 미국 상호관세 장벽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대미 수출 품목에서는 굴과 김 품목이 수출 호조세를 보여 역대 최고치(2,050만 달러, 미 수출액 68% 차지)를 달성했다. 대미 전국 굴 수출액의 99%를 경남 굴이 차지해 수출 효자 품목으로서 굴의 입지를 탄탄히 보여주고 있다. &n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2025년(제20회) 성별영향평가 유공 포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조례, 사업, 계획 등 주요 정책 등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남녀 모두에게 평등한 혜택이 되도록 평가하고 개선함으로써, 해당 정책이 양성평등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번 포상은 여성가족부가 양성평등정책을 확산하기 위해 총 308개 기관(▵중앙부처 48 ▵광역지자체 17 ▵기초지자체 226 ▵시도 교육청17)을 대상으로 2024년 기준 성별영향평가 실적, 정책개선 정도, 공무원 성인지교육 실적, 제도화 수준 등을 종합 평가했다. 우수기관 6개(대통령 표창 1, 국무총리 표창 2,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3)를 선정했는데, 경남도가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남도는 성별영향평가 추진기반 확립을 위해 성별영향평가센터 운영 지원을 강화했으며, 성별영향평가위원회의 기능 강화와, ‘부서 공통과제 및 노력과제 평가’ 지표에 성별영향평가를 추가했다. 또한, 2024년 1년간 성별영향평가 256개를 실시했으며, 성주류화 정책 모니터링 연구 실시를
[아시아통신] 의령군은 의령군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난 17일 군민문화회관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태완 의령군수를 비롯해 정선남 의령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의령군의회 및 경상남도의회 의원,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 사회복지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기념식은 개회선언과 함께 수어 통역이 병행되며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포용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에 이어,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뤄졌고, 이어 정선남 회장의 기념사와 오태완 군수의 격려사, 의회 축사가 차례로 이어졌다. 정선남 회장은 “우리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마음과 실천으로 이웃의 삶을 지켜주고 계신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헌신이 지역 사회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에 헌신해온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와 역량 강화를 위해 군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아시아통신] 거제시는 시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시 금고를 운영 금융기관으로 제1금고에 농협은행, 제2금고에 경남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개최된 거제시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에서는 제안서를 제출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협력사업 등 5개 분야 20개 세부 항목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농협은행이 1순위, 경남은행이 2순위로 평가ehoTe. 거제시 예산규모는 2025년 본예산 기준 1조 4024억 원이며, 차기 금고 약정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이다. 제1금고로 선정된 농협은행은 일반회계, 공기업특별회계 2개, 기금 2개, 제2금고로 선정된 경남은행은 기타특별회계 5개와 기금 9개(제1금고분 제외)를 맡아 관리·운영하게 된다. 시는 선정일로부터 10일 이내 시 금고 지정 공고를 거쳐 금고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협의한 후 금고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민기식 부시장은 “차기 시금고는 거제시 자금을 보다 경제
[아시아통신] 사천시가족센터는 오는 20일 남일대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모래, 가족을 그리다” 행사를 개최한다. 사천시 거주 100가족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맨발보물찾기 ▲모래미끄럼틀체험 ▲모래조각작품 감상(한국 최초 모래조각가 김길만 초청) ▲가족깃발 꾸미기 등 다채로운 사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결혼이민자 난타 오프닝 공연, 가족모래체험, 가족모래그림그리기 대회, 가족레크리에이션, 바다와 우주 춤 퍼포먼스 등 풍부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김길만 작가의 모래조각작품이 전시되는 것은 물론 가족들이 직접 만든 모래 그림과 깃발로 행사장은 따뜻한 가족애와 활기가 가득차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격적인 행사 이후에는 참가 가족들이 함께 플로깅(plogging, 환경정화활동)을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조영아 센터장은 “아이들과 함께 바닷가에서 추억을 만들고 여러 체험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과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
[아시아통신] 사천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남 광역형 공공배달앱인 ‘땡겨요’와 ‘먹깨비’를 9월 2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18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시민은 경남 광역형 공공배달앱인 ‘땡겨요’와 ‘먹깨비’를 통해 2만 원 이상 2회 주문 시 1만 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10월 1일부터는 2만 원 이상 주문할 때마다 ‘5천 원 할인’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9월 24일부터는 사천사랑상품권 결제도 가능해져, 소비자들은 알뜰한 소비와 동시에 지역 상권을 살리는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게 된다. 공공배달앱은 민간 배달앱 대비 낮은 2% 이하의 착한 수수료가 부과되는 것은 물론 광고비와 기타 수수료가 없어 가맹점주의 부담을 크게 줄여주고 있다. 이로 인해 민간앱의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수익 상승으로 이어지는 등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시는 가맹점 확대와 시민 홍보에 주력하고, 공공배달앱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건강한 유통 생태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산청에서 첫 시행된 생활민원처리반이 주민 불편 해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8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7월 생활민원처리반을 처음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 생활민원처리반은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상 속 작은 불편 사항을 신속히 방문해 처리하기 마련됐다. 또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찾아가는 홈서비스 제공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은 민원인이 신청 시 담당자가 대상자와 현장을 확인 후 현장과 가깝고 즉시 조치가 가능한 전문업체(전문 인력)에 요청해 신속하게 처리한다. 실제 운영에서는 전기 설비, 수도 및 배관, 소규모 수리 등 불편 사항 해결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까지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전등 및 콘센트 교체, 누수, 관로 막힘 등 상하수도 민원, 방충망 교체 등 각종 생활 불편 사항 203건을 해결했다. 특히 신속한 민원 처리와 함께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큰 호응을 얻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산청군은 민원 신청이 갈수록 늘어나고
[아시아통신] 산청군은 추석을 맞아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 경품행사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19일부터 10월 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소비 촉진 유도와 소상공인 및 영세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 도모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지역 내 모바일 산청산랑상품권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1건당 1회 자동 응모되며 횟수는 제한 없다. 경품은 추첨을 통해 총 376명에게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을 1만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 지급한다. 1등은 30만원(1명), 2등 20만원(5명), 3등 10만원(20명), 4등 5만원(80명), 5등은 1만원(270명)이 각각 지급된다. 단 이벤트 참여 시 제로페이 앱에서 사전에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 약관 및 이벤트 개인정보 활용·위탁 동의’란에 동의해야 참여 가능하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복하고 풍성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하동군이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탄소중립시대 하동군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담당주사 이상 혁신리더 ESG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 등 국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행정 전반에 요구되는 지속 가능한 ESG 기반 행정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ESG(Environmental, Social and Corporate Governance)’란 환경·사회·지배구조를 뜻하는 말로, 기업 또는 기업에 대한 투자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영향을 측정하는 요소를 말한다. 군은 특강을 위해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장과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사무처장을 역임한 정복영 교수를 초빙했다. 정 교수는 탄소중립의 의미와 탄소 발생 문제를 풀어나가는 세계적 흐름을 공유하고, 기후 위기와 함께 나타난 탄소시장(탄소 배출권을 거래하는 시장)의 개념을 설명했다. 특히, 생태계 서비스 전체를 경제적 자산으로 인식하는 자연자본시장의 개념을 사례로 풀어내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정 교수는 “지금 세계는 탄소를 줄이고, 자원을 재순환하며 자연을 자
[아시아통신] 거제시와 거제공기업협의회는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지역 공공기관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17일 오후 6시 '청렴 공동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약식은 거제시 부시장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제지사, 농협중앙회 거제시지부, 한국국토정보공사 거제지사, 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 한국전력공사 거제지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KT&G 거제지사, K-Water 거제권지사, 39사단 거제대대(1대대) 등 기관 대표 1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 기관 대표들은 ▲법과 원칙 준수 ▲투명한 업무 수행 ▲청렴문화 확산 ▲협력과 상생 ▲솔선수범 등 5대 실천과제를 담은 '청렴 공동서약서'에 서명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와 청렴사회 구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서약은 선언적 의미를 넘어 기관 간 협력체계를 통해 청렴정책을 공유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함으로써 거제시와 관내 공기업이 함께 청렴한 행정을 실현하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신뢰받는 청렴 리더십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두기 협의회장은 “오늘의 공동서약이 청렴
[아시아통신] 거제시 보건소 모자보건실은 지난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등록 임산부와 배우자가 참여한 가운데 임신·출산교실 '도담도담 태교 살롱'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임신기 화장품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아로마의 효능 이해 ▲천연 튼살크림 만들기 ▲천연오일 아로마 디퓨저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배우는 동시에 직접 제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임산부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화장품 성분의 안전성, 임신 중 피부 관리 방법, 아로마 향기를 통한 스트레스 완화 효과 등에 대해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체험을 병행하면서 만족도가 높았다.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임신 기간은 여성의 신체적 변화가 큰 시기인 만큼 올바른 정보 제공과 심리적 지지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임산부가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는 예비부모 맞춤형 통합 지원, 임산부 등록 및 건강 관리, 영유아 성장발달 지원 등 다양한 모자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이키우기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