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는 오는 10월 31일 오후 1시,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가 주최하는 ‘금요일N무비데이’에 참여해 시민을 대상으로 영화 상영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 인식개선 영화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이고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를 통해 밀양시를 비롯해 사천시, 남해군, 창원시 마산합포구, 함안군, 고성군, 합천군, 창녕군 등 8개 지역이 상영 도시로 선정됐다. 행사는 밀양시네마(밀양시 백민로 75-1)에서 열리며, 치매 인식개선 홍보 캠페인 부스 운영에 이어 약 80분간 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상영작인 다큐멘터리 ‘옥순로그’는 치매 증상을 앓는 할머니와 함께 살아가는 손자·손녀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아 가족의 어려움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한다. 관람은 밀양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10월 10일까지 밀양시치매안심센터에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천재경 보건소장은 “치매는 우리가 함께 이해해야 하는 과제”라며 “이번 영화 상영이 치매를 겪는 가족의 마음을 함께 공감하고, 치매에 대한 편견을 줄이는
[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는 가곡동, 삼문동 일원의 교통난 해소와 동 지역에서 면 지역으로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용평2교 및 접속도로 개설공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가곡동과 용평동을 연결하는 용평2교와 접속도로는 총사업비 242억원을 투입해 교량 150m와 접속도로 400m 길이로 개설된 도시계획 도로로, 왕복 2차로와 보행자 및 자전거 겸용 보도를 설치했다. 이번 개통으로 가곡동, 삼문동 일원의 교통량 분산 효과와 용평동, 산외·산내면 방면 이용자들의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형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내권역 교통량이 분산되고 두 지역을 오가는 차량의 통행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돼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특히 접근성 개선을 통해 용평동, 가곡동 일대 상권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가구 합산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시민으로, 지난 6월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 제외)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 기준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가구원 합산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넘는 경우는 제외된다. 대상 여부는 22일 오전 9시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자동응답전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앱 등 온라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에서도 조회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신청 시작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일은 수요일, 4·9일은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성인(2006년
[아시아통신] 진주시복지재단은 지난 7~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개인과 기업, 단체가 기탁한 성금과 성품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나눔에는 개인 7명과 기업·단체 41곳이 동참해 총 48건, 1억 28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이 모였다.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수해 피해 가구 171세대와 지정된 대상자들에게 전달됐다. 재단은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생활 필수품, 복구 지원 물품, 생계비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신속하고 공정하게 지원했다. 이성갑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시민과 기업, 단체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진주시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20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5 K4리그 27라운드 홈경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평택시티즌FC를 4 – 1로 꺾으며 2연승을 달렸다. 앞서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돌아와 연승을 위해 힘차게 경기에 나선 진주시민축구단은 초반부터 공세적으로 공문을 위협했고 빠르게 득점을 만들었다. 전반 10분 김소웅이 내준 볼을 김민우가 정확한 슛으로 그물을 흔들며 선취골을 만들었고, 10분 뒤인 전반 20분 정혁의 크로스를 김소웅이 다이빙 헤더로 추가골을 넣으며 전반을 2 – 0으로 마무리 했다. 후반전 리드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가던 팀은 후반 23분 페널티킥을 내주었다. 골키퍼 김원중이 페널티킥을 막아냈지만, 이어진 슛에 실점해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37분과 40분에 교체 투입된 김서웅과 이선유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고, 경기는 4-1, 세 골 차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홈에서 강한 화력을 앞세워 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인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9월 28일 일요일 오후 2시 정관스포츠힐링파크를 찾아가 최근 5연승을
[아시아통신]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합천군과 선유풍물연구소가 주관한 2025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 ‘이 땅에 내린 신명, 대광대유희’가 21일 대양친환경문화센터 야외마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도내 군단위 및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추진된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 공모사업의 하나로, 지역 매칭을 통해 선정되어 마련됐다. 군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열린 이날 공연에는 150여 명의 주민들이 찾아와 함께 어울리며 전통예술의 흥겨움을 만끽했다. 총 80분간 진행된 공연은 ‘하늘놀음’, ‘생명유희’, ‘땅의 울림’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코비북춤과 곤두와 장대타기로 시작해 창작탈춤 ‘생명’, ‘해미(海霧)’를 통해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표현했다. 이어 대미를 장식한 광대유희와 접화군생 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신명 나는 한마당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주민은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전통예술 공연을 볼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이런 문화행사가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이성태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곳곳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파리16구 아끌리마따시옹 공원(Jardin d’Acclimatation)에서 열린 ‘2025년 프랑스 한가위 축제’에 참가해 경남의 대표 관광지와 문화 콘텐츠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한인회, 주프랑스한국대사관, 재외동포청, LVMH 그룹 등이 공동 주최하는 ‘프랑스 한가위 축제’는 2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프랑스 최대 규모의 한국 문화 행사다. 올해 6월 파리사무소를 개소한 경남도는 처음으로 홍보 부스를 마련해 파리 시민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한국 무용, 풍물놀이, 태권도 시범 등 전통문화 공연부터 K-POP 댄스·노래 경연, 제기차기·줄다리기 등 전통 놀이, 송편 빚기, 민화 그리기 등 문화 체험, 김밥·떡볶이·불고기 등 인기 한식 판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틀간 1만여 명이 방문하며, K-드라마와 K-Pop으로 시작된 한류 열풍이 프랑스 현지도 휩쓸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상남도 파리사무소는 ▲창원·김해·사천의 가족친화형 관광지, 양산·함양·함안 등 유네스코 문화유산 투어, 의령·고성·하동 등 힐링 여행지, 밀양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정부의 ‘추석 연휴 민생안정대책’에 동참해, 연휴 기간 귀성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관광객이 경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10월 4일 0시부터 7일 24시까지 총 4일간, 도내 모든 민자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통행료 면제 대상 민자도로는 △마창대교 △거가대교 △창원~부산 간(불모산터널) 도로 3곳이다. 총 65만여 대의 차량이 이용해, 약 16억 원 규모의 무료 통행 혜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비용은 전액 도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창원시가 관리하는 △팔룡터널 △지개~남산 간 도로는 창원시가 통행료를 부담해 무료로 운영된다. 경남도는 도로 이용자들이 혜택을 사전에 인지하고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민자도로 내 도로 전광판 안내, 현수막 게시, 도 홈페이지·사회누리소통망(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사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시설물 점검과 도로안전관리대책 수립 등도 시행한다. 한편, 도내 민자도로 명절 통행료 면제 정책은 '유료도로
[아시아통신]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통합 물관리,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제조혁신, 아세안 진출 전략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연수는 최근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폭우에 의한 침수나 산사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해외 선진 물관리 정책과 산업혁신 사례에서 실질적 해법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 경제환경위원회는 ▲홍수조절·식수 확보·공원 기능을 결합한 마리나 베라지,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 공간 지속가능 싱가포르 갤러리 등을 방문해 기후탄력적 물관리 모델과 재난 예방 설계를 살핀다. 또한 ▲AI·로봇 기반의 스마트 제조혁신 현장 현대차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한국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지원하는 KOTRA 싱가포르 무역관을 방문해 제조업 탈탄소화 전략과 글로벌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허동원 위원장은 “올해만 해도 경남 곳곳에서 폭우로 인한 침수와 농작물 피해가 속출했다”며, “싱가포르의 선진화된 통합 물관리 시스템과 스마트 모니터링 기법을 배워 경남형 홍수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준 부위원장도 “기후변화로 인한
[아시아통신] 고성군은 가을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을 맞아 지역의 대표 야경 명소에서 특별한 치유 걷기 프로그램인 ‘달빛로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빛로드는 코리아둘레길을 활용한 고성해양치유길 프로그램 중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으로 고성의 대표적인 야간경관명소인 해지개해안둘레길과 남산공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야간에도 고성의 풍경을 즐기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본 프로그램은 오는 9월 27일, 10월 18일, 10월 25일 총 3회만 운영되며 참가비는 1만 원으로, 회차별 선착순 20명을 모집하여 진행되어 조기마감이 예상되어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물과 방석 등 운영에 필요한 물품은 물론 간식과 에코백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달빛로드는 남파랑길 31코스를 따라 총 3개의 세부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싱잉볼 명상’은 청아한 소리를 배경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명상 프로그램이며, ‘달빛 댄스’는 야간 달빛과 조명 아래에서 댄스시간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이다. 마지막
[아시아통신] 하동케이블카와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가 지난 18일 공동 마케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하동과 파주를 대표하는 두 케이블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외 행사 및 홍보 활동에 대한 상호 지원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하동케이블카는 남해안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금오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국내 최장급 케이블카로, 개통 이후 남해안 관광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번 협약으로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와의 공동 마케팅 협력이 더해져, 전국 단위 관광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하동케이블카 관계자는 “두 케이블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과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지난 20일 하동청년정책네트워크(위원장 노영이)가 주최한 ‘2025년 청년의 날’ 행사가 자연 속 피크닉 축제, 이른바 ‘캠프닉(Campnic)’ 콘셉트로 동정호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청년 플리마켓 ▲감성 공연 ▲체험 프로그램 ▲야외 영화관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자연 속에서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자신의 재능과 개성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장이 됐다. 잔디밭 위 공연과 자연 속 체험 부스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냈다. 특히, 체험 부스에서는 하동 농특산물과 수공예 제품 등 전시·판매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가 소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행사에 참여한 200여 명의 청년들은 셀러, 예술가, 체험 부스 운영자 등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자신들의 재능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군은 이번 행사가 청년들의 지역 정착 의지를 높이고, 더욱 견고한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노영이 위원장은 “청년의 날이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청년이 지역민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