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하동군은 최근 발생한 기록적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옥종면 일대를 중심으로 전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군 장병, 민간 인력까지 총동원해 복구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극한호우가 쏟아지며 하동군 전체 평균 강우량은 404mm를 기록했고, 그중 옥종면은 무려 661mm로 군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금남면은 133mm로 가장 적었다. 이번 폭우로 하동군 전역에서는 27일 기준 총 155건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약 230억 원에 이른다. 공공시설 피해는 110건(96억 원), 사유시설 피해는 45건(134억 원)으로 집계됐고, 농경지 피해는 총 142.2ha에 달하며 이 가운데 딸기 등 원예작물 피해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전국 6대 딸기 주산지이자 하동군 딸기 재배면적의 91.9%를 차지하는 옥종면은 1246동(71.6ha)의 시설하우스가 침수되어 재배 기반 자체가 흔들릴 위기에 놓였다. 이에 따라 군은 호우경보 발효와 동시에 전 부서 직원 약 250명이 1/3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신속한 응급 복구에 나섰다. 현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올 상반기 창원지역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11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발표된 한국무역협회의 수출입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창원지역 수출액은 117억 2,49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이후 11년 만에 상반기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108억 6,267억 달러)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룬 성과다. 또 올 상반기 수입액은 30억 3,990만 달러를 보였으며, 무역수지는 86억 8,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흑자액은 작년 동기(78억 6,509만 달러)와 비교해 10.4% 상승했다. 창원지역의 무역수지 흑자액은 광역, 기초 단위 지자체를 포함해 전국 네 번째로 높았다. 창원시는 주요 기업들이 올해에도 굵직굵직한 해외 수주를 이끌어 내면서 앞으로의 수출 전망 역시 긍정적인 기류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기업들의 수출시장 확대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지난 3월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루마1, 나이리
[아시아통신] (사)대한곡물협회 경남지회는 지난 7월 24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2천만원), 합천군(1천만원), 의령군(1천만원)에 피해 복구를 위해 총 4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 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곡물협회 경남지회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마련됐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3개 군에 지정기탁 방식으로 전달됐다. 대한곡물협회 경남지회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곡물협회에 소속된 우리군 회원은 4명으로 초계 동방정미소(대표 김종훈), 삼가 백일정미소(대표 구병기), 삼가 일이창고(대표 김도윤), 삼가 삼우창고(대표 김정민)가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한편, 이번 기탁된 성금은 각 지자체와 적십자사를 통해 해당 군의 피해 복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합천군은 25일 합천호 봉산면 일대에 전장 3cm 이상의 쏘가리 치어 1만6천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된 쏘가리는 내수면어업법 등에 따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개체들이다. 쏘가리는 우리나라의 대표 토종 어종으로, 식감과 맛이 좋아 어업인이 선호하는 물고기 중 하나이다. 하천의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져 있으며 생태계교란종인 배스와 블루길의 천적으로서 내수면 생태계 회복 및 생물자원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재혁 합천부군수는 “이번에 방류한 쏘가리들이 어업인의 소득 안정에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방류된 쏘가리들이 합천호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도록 불법어업 단속 시행 등 종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올해 뱀장어 1만9천여 마리를 방류했으며 앞으로도 수산종자매입 방류사업을 꾸준히 진행하여 내수면의 어족자원 확보와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힘쓸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남해군은 지난 23일 화전도서관에서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영미 아나운서가 ‘남해 여,행하라!’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윤영미 아나운서는 영미투어 컨텐츠를 기획하고, 다양한 국내외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풍부한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에세이 ‘여,행하라’, ‘놀 수 있을 때 놀고, 볼 수 있을 때 보고, 갈 수 있을 때 가고’ 외 다수 책을 발간한 여행 인플루언서다. 또한, 평소에 남해․여수․통영․거제․부산 등 남해안 관광 지역을 여행하면서 어느 지역보다 남해군의 고유 매력에 반하여 자주 방문하여 왔다고전했다. 남해각 ․ 남해대교, 남해 돌창고, 금산 복곡 저수지, 남해 금산, 보리암, 상주 해수욕장, 미조 남항, 스페이스 미조, 초전 몽돌해변 등의 사진을 소개하는 한편, 방문 했을 때의 느낌과 분위기를 설명하면서 어느 유럽의 관광 도시 못지않은 남해만의 매력이 넘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주 해수욕장의 푸른 바다와 물결 위에서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윤슬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 1순위로 내놓아도 모자람이 없다고 극찬했다. 박영규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2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주시와 하동군 딸기육묘 시설하우스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진주시 수곡면 원계마을 딸기육묘 시설하우스를 찾아 장비동원과 인력수급이 원활한 지를 살펴본 데 이어, 하동군 옥종면 병천리 일원 시설하우스에 대한 철거작업의 진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26일 현재 진주시 농업분야 총 피해현황은 306ha 200억원으로 원계마을에서는 딸기육묘 시설하우스 597동이 침수되어 70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하동군에서는 143ha 107억원으로 옥종면 일대 딸기육묘 시설하우스는 1,246동이 침수되어 102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박 부지사는 현장점검 중 복구 작업에 투입된 1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시군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격려했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복구작업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태풍·집중호우·폭염·가뭄 등 여름철 재해에 대
[아시아통신] 행정안전부가 편성한 중앙합동조사단이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경남지역 집중호우 피해지에 대한 정밀조사에 착수한다. 이번 조사는 도내 피해지역의 복구계획 수립과 정부 지원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피해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실시된다. 중앙합동조사단은 행정안전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을 단장으로 관계 중앙부처와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경남 조사반도 별도로 편성된다. 조사단은 진주시에 설치되며, 중앙부처-도-시군-민간전문가 약 100여 명이 참여해 도내 피해지역 전반에 대한 실사를 진행한다. 도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하천, 산사태 등 공공시설은 물론 주택, 농경지 등 사유시설까지 광범위하게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 피해 조사의 신뢰성과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현장 점검과 조사 자료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공시설의 경우, 국가가 관리하는 시설은 전수조사가 실시되며,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시설은 추정 피해액 3천만 원 이상이면서 복구비가 5천만 원 이상일 경우 전수조사 대상이 된다. 현장에서는 시설별 소관 부처 일치 여부, 피해 및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오는 7월 31일 15시 경남MBC홀에서 지난 5월 29일 NC 구단이 창원시에 보낸 요청 사항에 대한 시의 지원안을 알리고 이와 관련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NC 구단의 요청 사항에 대한 창원시의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일반 시민과 야구팬, 언론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원안에 대한 사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창원시는 지난 6월 9일 발족한 NC상생협력단TF를 중심으로 지역 국회의원 의견 수렴, 시의회 의원 전체 회의 및 관련 상임위 업무보고, 도의원 간담회, 경남도와 경남도 교육청 업무협의 등 실질적인 지원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적인 협의와 소통을 진행해 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NC 구단의 요청 사항과 관련한 창원시의 지원안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예정되어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아시아통신] 진주시의회 의원 일동은 27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진주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지정·선포할 것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했다. 시의회는 이번 폭우로 “진주시 전역에 전례 없는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깊은 유감을 표하며 정부가 더욱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의회는 진주가 도농복합도시인 만큼 농업 분야의 피해가 지역 경제 전반과 시민 생계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다수의 시민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절박한 상황”이라며 “정부가 진주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조속한 복구와 피해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폭우로 진주에는 평균 360mm 이상의 비가 내렸고, 일부 지역은 550mm에 달하는 강수량을 기록하면서 하천 범람과 산사태가 잇따라 농경지 135.6ha가 침수되고 주요 도로 31곳이 파손 또는 침수되는 등 농지와 기반시설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미천면, 수곡면, 명석면 일대에서는 딸기 육묘장을 포함한 54ha 규모의 시설하우스
[아시아통신] 통영시는 지난 24일 윤이상기념공원 메모리홀에서 당동·통제영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주민대학 성과공유회 ‘노래맛(咪)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당동지구 마음이음 주민대학과 통제영 마을문화대학의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며 그동안의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노래경연대회, 주민 단체공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으며, 당동·통제영지구 주민들이 팀을 이뤄 그동안 노래교실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과 끼를 마음껏 뽐냈다. ‘우리동네 흥통령상’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퍼포먼스장인상, 고음폭격기상 등 총 9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행사장 야외마당에서는 주민대학 수강생들이 제작한 원예작품과 한지공예 등 교육 성과물을 전시해 주민들이 서로의 성장을 확인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그동안 노래교실에서 배운 대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니 자신감도 생기고, 이렇게 많은 이웃들과 어울려 함께 웃고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아시아통신] 통영시 여성민방위기동대(대장 강시자)는 지난 24일 통영시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분기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활동 사항을 점검하며 하반기 주요 추진계획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해 통영시 여성민방위기동대 임원 및 각 읍면동 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 등 재난 대응 활동을 되짚어보고 하반기 재난 대응 훈련과 민방위 교육 등 실질적인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원 간 소통을 통해 활동 현장의 애로사항을 나누고, 민방위 창설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기동대의 역할 확대와 지역사회 기여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강시자 대장은 “기후 변화에 따른 재난 유형이 다양해지는 만큼 여성민방위기동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통영시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천영기 시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해주신 여성민방위기동대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민의 안전을
[아시아통신] 통영시는 지난 24일 통영시청 부시장실에서 복합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담당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다양한 부서의 협의가 필요한 건축허가 등 18개 분야 복합민원에 대해 각 협의부서의 사무별 처리기한을 기존보다 단축해 ‘3일 이내’로 처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3일 이내 처리가 불가능한 협의 사무에 대한 사유 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향후 단순 협의 건에 대해서는 3일 이내 부서 간 협의 처리가 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심의회 개최 등 다수 시일이 소요되는 민원에 대한 신속처리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이번 회의는 지난 18일에 개최된 ‘유기한 민원 관리 강화 회의’의 후속 조치로, 시는 민원 처리기한을 철저히 관리하고 사전 알림과 실시간 점검 체계를 강화하는 등 전반적인 민원처리 시스템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대양 부시장은 “복합민원 처리 지연은 시민 불편으로 직결되는 만큼, 각 부서에서는 민원인의 입장에서 적극 행정을 실천해줄 것”이라며 “협의부서 간의 긴밀한 협업과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