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창녕군의회는 지난 29일 정부가 추진 중인 미국산 농·축산물 추가 개방 협상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창녕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한미 관세협상 종료 시한을 앞두고 협상 카드로 사과, 쌀, 소고기 등 농축산물 시장을 추가 개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전국 제일의 마늘·양파 주산지이자 대표적인 농축산 지역인 창녕군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추가 개방 요구 품목들이 지역의 주요 농축산물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어, 협상이 타결될 경우 ▲한우 축산농가 기반 붕괴 ▲국내 쌀 시장 초토화 ▲지역 농산물 가격 폭락 등 막대한 피해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창녕군은 2008년 미국산 쇠고기 협상 타결 당시, 국내 최대 규모의 우시장이 얼어붙고 소값 폭락으로 한우농가가 엄청난 시름에 잠겼던 뼈아픈 경험이 있다. 창녕군의회는 "4년 연속 적자로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 추가 개방은 생존 기반을 뿌리째 뽑는 비극을 초래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동훈 산업건설위원장은 “
[아시아통신] 창녕군은 지난 29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위해 찾아가는 안내 및 홍보를 펼쳤다.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창녕군은 소비쿠폰이 지급됨을 알아도 IT에 취약해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 어렵고, 은행이나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은 이동의 불편 때문에 힘들다는 이중고를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많다. 이에 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TF단을 중심으로 인근 요양원·정신병원 등 시설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장 등 번화가를 찾아가 아직 소비쿠폰을 신청하지 않은 군민을 대상으로 신청 방법 안내 및 앱 등을 통한 온라인 신청 보조와 오프라인 신청서를 접수해 읍면사무소에 전달하는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쳤다. 시장의 한 군민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된다는 소식을 뉴스에서 보았는데 어떻게 지급받아야 할지 몰라 고민했다”며, “오늘 군에서 나온 직원들이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지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생회복을 위해 지원되는 소비쿠폰은 2차로 나누어 지급되며, 1차 기준 개인별 15만원에서 40만원 까지 일반, 차상위·한부모, 기초수급자 등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장바구니 물가 불안에 대응하고, 수해를 입은 농가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e경남몰’에서 이달 말까지 수산물, 보양식, 국가인증 농식품을 대상으로 한 기획 할인전을 운영 중이다. 최대 20% 할인, 1인당 1만 5천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8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도내 10개 시군의 특산물을 1인당 1만 5천 원 한도 내에서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도 진행된다. 특히, 8월에 준비한 광복절 80주년과 쌀 할인 기획전에는 진주·의령·함안·산청·하동·합천 등 수해 피해를 본 6개 시군의 농특산물에는 5% 추가 할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도 농식품유통과에서는 수해 지역 시군을 대상으로 참여업체를 모집해, 9월부터는 ‘e경남몰’을 통해 우수 농·특산물에 최대 20% 할인(최대 2만 원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기획전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 수산정책과는 오는 8월 7일과 21일, 두 차례에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잡고 도내 건설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LH는 건설산업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상생협력을 위해 경남도와 함께 도내 건설자재·부품 제조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 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겪는 생산성 저하와 품질 문제 개선을 도울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정보통신기술(ICT) 미적용 중소기업 14개 사를 선정해, 생산설비, 생산공정, 물류공정 등에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제공하고, 솔루션 연동 자동화 장비·제어기·센서 설치 등을 통해 기업의 생산정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총사업비 1억 원의 범위에서 최대 8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경남도, LH가 각각 50%씩 부담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상생누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해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도는 지난해 삼성전자와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구축사업’을 통해 도내 제조기업 14개 사를 지원했고, 올해는 20개 사를 지원할 예정
[아시아통신] 여성리더대학 11기 교육생은 지난 29일 산청군 신등면 율현마을을 방문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중식 제공 및 36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으며, 양산시 부시장실 기부금 210만원을 전달했다. 여성리더대학 11기 교육생 20여명은 오전 이른시간부터 마을 구석구석 복구작업을 시작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난주 이 마을에 호우피해 복구를 위해 방문한 교육생이 제대로 식사를 못하시는 어르신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면서 교육생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및 생필품을 모아 다시 방문하게 됐으며, 마을 주민들을 위한 50인분의 삼계탕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며, 직접 담근 김치 등 밑반찬으로 점심식사를 정성스럽게 제공했다. 양산시 여성리더대학은 여성의 능력개발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여성리더 양성을 지향하는 교육과정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적인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줬다. 이남숙 회장은“폭우로 인해 많은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중식 봉사활동과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오늘 어르신들이 따
[아시아통신] 통영시는 지난 29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찾아가는 특이민원(악성민원)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특이민원(악성민원) 시민상담관’운영 지원에 따라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국민권익위원회 박재병 특이민원 시민상담관은‘특이민원 실태 및 대응방안의 주제’를 가지고 국민권익위에서 조사한 특이민원의 발생 요인과 유형에 대해 살펴보고 종합적인 대책마련과 실제 현장에서 발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통영시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서 일선에서 공무원들이 겪는 고충과 사례 공유를 통해서 특이민원 처리 유의사항과 대응 방법을 익히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소신 있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민원 공무원 보호를 위해 민원실 CCTV,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 비상벨, 안전가림막 설치와 심리상담 지원, 전담부서 운영,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 및 출입제한·퇴거 조치 관련 교육 실시 등 시민과 공무원
[아시아통신] 통영시는 지난 26일 1인 가구 청년을 대상으로 한 요리 실습 프로그램‘청춘밥상 나DO한끼’영양관리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청춘밥상 나DO한끼’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기(대면3회, 비대면4회)로 구성된 청년 1인 가구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이다. 대면 교육 이외에도 ▲나의 식사 돌아보기 및 개인 식사유형 테스트 ▲균형잡힌 식사와 건강한 식단 작성법 ▲전자레인지 활용 간편 조리법 ▲우리집 주방 안전 가이드 등 청년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관리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대면 프로그램은 모바일헬스케어사업과 연계된 영양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혼밥에 익숙한 1인가구 청년층에게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한 식생활 실천 방법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사전 모집된 25명의 참여자는 양배추당근라페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면서 건강한 식재료 선택과 간편한 조리법을 배우며 전문 영양사와의 1:1 식생활 상담을 통해 개인별 영양관리 방법도 점검했다. 한 참여자는 “평소 외식과 배달 음식에 의존했는데, 이렇게 직접 만들어보니 집에서도 충분히 건강
[아시아통신] 거제시가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시민을 대상으로 백신 소진 시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나 집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며 발생한 병원체가 공기 중에 퍼져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고열, 복통, 출혈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급성 신부전 같은 합병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 이 질환은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농업 종사자처럼 야외 활동이 잦은 시민이나 실험실에서 쥐를 다루는 요원처럼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1차 접종 후 1개월 간격으로 2차 접종, 12개월 후 3차 접종을 한다. 총 3회 접종을 마치면 추가 접종은 필요하지 않다. 예방접종과 함께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들쥐 배설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조심하기 ▲잔디밭 위에 이불이나 옷 널지 않기 ▲야외 활동 시 긴 옷, 장갑, 마스크, 장화 등 보호장구 착용하기 ▲귀가 후 즉시 샤워하고 옷 세탁하기 등의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조정순 감염관리과장은 “신증후군출혈열은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
[아시아통신] 거제시는 관내 60세 이상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은 2025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대표적 노인성 질환인 요실금에 대한 치료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항목에는 요실금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으로 연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단, 실손보험이나 타 기관의 지원을 받은 비용은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지원 대상은 치료일 기준 거제시에 주소를 둔 60세 이상이며, 의료기관에서 요실금으로 진단을 받고 의료비를 지출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이 대상이다. 대상자는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에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2025년 1월 이후 요실금 관련 지출한 치료비도 소급해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빠른 신청을 권장한다. 김영실 보건소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적기에 요실금 치료를 받아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
[아시아통신] 거제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거제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직원대상 스마트도시 마인드교육'을 실시하고, 스마트도시 정책방향과 국내외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교육은 스마트도시사업 담당자들에게 스마트도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거제시의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실무역량 강화를 위하여 마련됐으며, 24개 부서에서 6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영화 속의 스마트도시 △스마트도시의 이해 △스마트도시서비스 구축 사례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도시서비스의 순서로 다양한 자치단체의 서비스 구축 실제 사례를 검토하고, 중앙부처의 공모사업 선정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박정우 교수는 경성대학교 건설환경도시공학부 연구교수로 여러 지자체의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스마트도시 공모사업에 참여한 경력을 가진 전문가로 현재 제2차 거제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사업담당자들에 대한 마인드 교육과 함께 스마트도시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와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시민과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도 진행하고 있으며,
[아시아통신] 거제시 치매안심센터는 8월 11일부터 진행되는‘기억튼튼교실’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 모집대상 : 치매고위험군(인지저하자, 경도인지장애 진단받은 어르신) ○ 모집기간 : 8월 7일까지 ○ 운영기간 : 8월 11일 ~ 9월 3일 (오전 9시반~11시반 / 8회운영) 이번‘기억튼튼교실’은 인지강화책자, 웃음치료 및 원예·공예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발병가능성을 감소하고 발병시기를 지연하고자 한다. 김선희 보건과장은“기억튼튼교실을 통해 많은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강화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거제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가 시민과 소통하며 지역 주요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 지원, 대상공원 ‘빅트리’ 개선 등 굵직한 이슈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각계각층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행정을 본격화한다. ▲ NC다이노스 지원안, 시민과 함께 만든다. 시는 오는 7월 31일(수) 오후 3시 경남MBC홀에서 ‘NC다이노스 구단 지원안 시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구단이 창원시에 요청한 사항과 시가 마련한 지원 방안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향후 계획도 상세히 안내한다. 특히, 시는 현장에 직접 참석한 시민과 야구팬, 언론 등의 다양한 질의에 충분한 답변을 제공하며 각계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지역 국회의원 의견 수렴, 시의회 업무보고, 도의원 간담회, 경남도와 경남도 교육청 업무협의 등 다각적인 협의와 소통을 진행해 왔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지원안에 반영해, 지역사회와 프로스포츠단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빅트리’ 논란, 시민이 방향을 결정한다. 최근 논란이 된 대상공원 ‘빅트리’의 개선 방향도 시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