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2025 아시아태평양 농아인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홍콩 농아인 축구선수단이 4월 21일 경남도의회를 방문하여 농아인 체육과 문화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경남도의회와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방문은 국제적 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경남도의 농아인 체육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홍콩 선수단은 대회에서 얻은 경험과 소감을 나누며, 농아인 체육이 장애인 간 소통과 교류의 매개가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환담에서 최학범 경남도의회의장은 “2025 아시아태평양 농아인 축구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장애와 국경을 넘어서는 소통과 감동의 무대라고 생각한다”며, “경남도의회도 앞으로 농아인 체육과 관련된 다양한 국제적 흐름에 관심을 갖고 지역적 맥락에서 의미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규헌 의회운영위원장은 “홍콩 선수단의 방문은 농아인 체육과 문화의 교류에 있어 중요한 디딤돌이 됐다”며, “앞으로도 도 의회 차원에서 포용적인 체육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 스포츠 외교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제46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누리집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 누리집에 ‘전자점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도정 운영 방향인 ‘복지‧동행‧희망’ 기조에 발맞춰,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디지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입됐다. 전자점자 서비스는 도 누리집에 게시된 도정 소식, 공지사항, 행정정보 등을 시각장애인이 점자 파일(BRF) 형태로 변환해 직접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별도의 전용 소프트웨어나 복잡한 절차 없이 손쉽게 점자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용방법은 누리집 우측 상단에 위치한 ‘점자내려받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콘텐츠가 점자 파일로 변환 저장돼 이메일로 전달하거나, 점자 프린터를 통해 인쇄할 수 있으며, ‘점자 미리보기’ 기능을 활용해 점자정보단말기를 통해 실시간 열람도 가능하다. 기존에 시각장애인은 주로 화면 낭독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를 음성으로 듣는 방식에 의존했으나, 전자점자 서비스 도입 이후에는 정보를 점자 형태로 읽거나 저장하는 등 보다 주체적이고 능동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도 누리집 내 ‘안전분야’ 정보 메뉴에 특별사법경찰 도민 소통 전용 게시판을 오는 2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직 도민에게 익숙하지 않은 분야인 특사경을 알리고 도민과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현해 나가기 위해 전용 게시판을 개설하게 됐다. 게시판은 민생 범죄를 단속하는 특사경 제도를 홍보하는 것은 물론, 범죄 단속 활동을 상시 공유하고 도민들이 직접 제보할 수 있도록 △제도 안내 △수사 분야 △적발 사례 △수사 성과 △제보 창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특수 행정분야에 전문적 지식을 갖춘 공무원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해 민생범죄에 대응하는 특사경 제도의 개념과 기능을 안내하고, 특사경 전담조직을 소개하며, 지명받은 19개 수사 직무분야와 관련법률 및 주요 수사대상을 설명한다. 분야별 주요 위법행위에 대한 수사사례를 공유하고,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 분야의 기획수사와 수시수사의 성과를 도민에게 상시 알릴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범죄 행위에 대한 제보 게시판을 운영해 도민들 누구나 제보할 수 있도록 하여 도민과 함께 민
[아시아통신] 경상남도가 여성들의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지원 대상은 12세에서 17세 사이의 여성 청소년과 18세에서 26세 사이의 저소득층 여성이다. 도는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22일, 18~26세 저소득층 여성 중 아직 HPV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이들에게 접종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여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주로 피부나 점막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생식기 사마귀는 물론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자궁경부암의 90% 이상, 항문생식기암 및 구인두암의 약 70%가 HPV 감염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PV 백신 접종은 이러한 HPV 감염으로 인한 암 발생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감염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찍 접종할수록 더 높은 면역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HPV 백신은 접종 시작 연령에 따라 필요한 접종 횟수가 다르다. 14세 이전에 첫 접종을 시작하면 총 2회 접종으로 충분한 면역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15세
[아시아통신] 경남도는 행정안전부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통영의웰피쉬㈜와 거창의 덕유산고라니들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 살아보기, 일거리 실험, 청년 활동공간 조성 등을 청년이 직접 기획·운영해 청년이 모이는 마을을 만드는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청년단체에 3년간 국비 최대 6억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청년마을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향후 자립 운영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며, 공간 운영, 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진행비가 전체 예산의 60% 이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그 외 인건비와 운영비에 투입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시군, 청년단체와 긴밀히 소통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주요 사업의 강점을 부각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 전국 12곳 중 2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단체는 △통영시의 ‘웰피쉬㈜’와 △거창군의 ‘덕유산고라니들’이다. 통영 웰피쉬㈜는 통영 이주 청년과 창업 청년 5명으로 구성돼, 해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상용화를 위한 실습 중심의 단계별
[아시아통신] 경남도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2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8일간 목욕탕 노후굴뚝, 공사중단 건축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강풍, 돌풍, 호우 등이 잦아지면서 노후 방치시설물의 외장재 탈락·구조물 파손 등으로 인한 사고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도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선제적 안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도가 장기간 방치된 목욕탕 노후굴뚝, 공사중단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전 시군에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필요시 민간 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방법은 노후굴뚝의 경우 드론 등 장비를 활용한 육안 점검 위주로 실시하고, 공사중단 건축물은 법령에서 정하는 안전조치 사항을 표준화해 본 구조, 가설 구조, 현장 상태 등으로 나눠 안전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안전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건축주에게 안전조치 통보 및 이행 명령을 하고, 공공의 안전에 중대한 위해가 우려될 경우에는 위험도를 판단해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한다. 도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노후 방치시설물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2025 경남관광 협업 프로젝트'를 4월 22일부터 공모하며, 협업팀 접수는 오는 5월 2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남관광 협업 프로젝트’는 경남 도내·외 관광기업 2개 사 이상이 팀을 구성하여,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관광상품 및 콘텐츠를 공동 기획·개발하는 프로젝트이다. 관광 분야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 관광산업 내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신규 협업팀(4개 팀) ▵후속지원 협업팀(1개 팀) 총 5개 팀이다. 후속지원 협업팀은 2024년도 선정 협업팀 중 우수성과를 보인 팀에 한 해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협업 분야는 관광상품 공동개발을 비롯해 ▵시설·서비스 결합형 ▵서비스·기술 융합형 ▵플랫폼 기반 기술협업형 등 다양한 형태의 결합모델을 포함한다. 특히, 올해는 18개 시군 지역 축제와 연계한 협업 프로젝트에 심사 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지역 축제의 홍보 및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 선정된 협업팀에는 팀별 2천만
[아시아통신] 경남관광재단은 14일부터 17일까지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 여행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18일에는 부산에서 열린 중화권 여행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비즈니스 상담회도 참여해, 지난 4월 초 대만 현지 홍보행사 개최에 이어 글로벌 관광시장을 연이어 공략했다. 이번 메가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가 하반기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APEC 회의와 연계해 경상권(경남, 부산, 경주)에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기획했으며, 공사와 경남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중국, 홍콩, 대만 등지에서 초청된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3박 4일간 경남, 경북(경주, 포항), 부산을 방문해 현지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며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사전 답사를 진행했다. 경남에는 중국 여행관계자 80여 명이 14~15일 동안 창원을 방문했고, 특히, 대만권에서 초청된 여행사 등 20여 명은 3박 4일간 경남에 체류하며 사천, 남해, 하동, 진주, 함안, 창원 6개 지역을 방문해 주요 관광지를 두루 둘러보며 깊은 관심을 표했다. 코로나 이후 개별자유여행(FIT) 수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학생상담센터와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4월 18일 오후 4시 경상국립대 학생상담센터에서 대학생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재학생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청년 마음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굴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마음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공동사업 및 서비스 제공 ▲위기 개입 지원 및 전문상담 연계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장회 센터장은 “재학생의 건강하고 행복한 대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학생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실질적인 마음건강 안전망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학생상담센터는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생활 적응과 마음 건강을 조력하기 위해 심리, 학습, 진로 등의 영역에서 전문적인 심층 상담과 맞춤형의 다양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편안하게 방문하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행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용식(국민의힘, 양산1)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소방 법률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6일 열린 제422회 임시회 제1차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용식 의원은 “소방공무원은 화재 현장이나 재난 구조 활동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일선에서 헌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업무수행 중 발생하는 법적 문제에 대해서는 개인이 부담을 져야 하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소방공무원이 법률적 불안 없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소방활동 및 소방행정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법적 분쟁과 문제에 대해 경상남도 소방기관 및 소방공무원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법률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 법률지원을 위한 법률고문 위촉 및 운영 △소방기관 또는 소방공무원의 업무상 발생한 사고·분쟁 등의 해결을 위한 법률지원 대상 및 범위 구체화 △소방 법률지원의 개시 및 종료 △관련된 자료의 관리 및 비밀유지에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윤준영 의원(국민의힘, 거제3)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소방용수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조례안'이 4월 16일, 제422회 임시회 제1차 건설소방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에는 ▲화재취약지역 등에 균등한 소방안전서비스 제공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도지사의 책무 ▲소방용수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운용계획 수립(매년) ▲소방용수시설 취약지역 실태조사(매년) ▲시·군에 소방용수 설치 사업비 및 유지·관리비 지원 ▲자연용수 지정·관리를 위한 시장·군수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협의 등의 사항이 담겨 있다. 윤준영 의원은 “초기 대응이 어려운 화재취약지역 등에 균등한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소방용수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사항을 자치법규에 명문화하여 우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잇따른 도내 대형 화재로 도민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조례 제정이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 경남의 전반적인 소방안전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하루가 다르게 따뜻해지는 봄날을 맞아,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사진이 예술이 되는 포토스팟 12곳을 소개했다. 초록 물결과 알록달록 꽃들이 어우러지는 계절, 경남의 사진 명소로 떠나 봄날의 아름다움을 한가득 담은 인생샷을 찍어보길 바란다. ▲ (창원) 장미공원 = 5월, 창원 장미공원은 1만 여주의 장미가 활짝 피어나는 화려한 도심 속 정원이다. 분수대, 장미탑, 장미산책로 등을 여유롭게 걸으며 장미 향에 푹 빠져보는 것도 좋다. 도심 속에서 향기 가득한 힐링 여행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통영) 광도빛길 수국 = 6월이 되면 광도천 주변은 푸른 수국이 송이송이 피어나 환상적인 꽃길을 만든다. 수국을 감상하며 천천히 걷다 보면 시간이 멈춘 듯한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공연 포토존,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광도빛길 수국 축제가 함께 열린다. ▲ (김해) 수로왕릉 능소화 = 늦봄, 김해 수로왕릉의 담벼락에 피어나는 주황색 능소화는 붉은 노을처럼 강렬하게 빛난다. 그 화려한 꽃길을 따라 걸으며, 고요한 봄날의 정취를 만끽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