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진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초소형 인공위성 ‘진주샛-1B’의 발사에 성공한데 이어 후속 위성인 ‘진주샛-2’의 예비설계에 들어가는 등 두 번째 위성 개발이 본궤도에 올랐다. 진주시는 지난 9월 26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우주부품시험센터에서 ‘진주샛-2’의 예비설계 검토회의(PDR, Preliminary Design Review)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위성 시스템 전체의 예비설계를 평가하고 성능 규격을 검토하는 핵심적인 단계로, 진주시와 KTL, 경상국립대 등 개발 주체와 국내 우주분야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진주샛-2’의 ‘탑재체’와 ‘본체’ 시스템의 예비설계안을 검토하며, 위성 개발의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 ▶ 기대수명 2배 넘어선 ‘진주샛-1B’, 지자체 위성시대 활짝 열어 지난 3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된 ‘진주샛-1B’는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전국 지자체 최초의 위성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현재까지도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며 지자체의 위성활용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의령군은 2025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9~12) 기간에 맞춰 관내 기업과 구직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2025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 간의 연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채용관에는 관내 30여 개 업체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기업별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1,200여 명이 방문했으며, 현장면접 45명, 채용상담 265명 등 활발한 구인·구직 활동이 이뤄졌다. 군 일자리지원센터는 현장면접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면접 대비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미취업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고용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부대행사관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 지문적성검사, AI 모의면접, 취업 포토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을 이끌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창원 용지문화공원 일원에서 올해로 20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다양성 축제 ‘2025 맘프(MAMF, 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맘프는 ‘20년의 동행, 다름을 잊고 다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지난 20년간 쌓아온 문화교류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의 새로운 20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한다. 2005년 지역 행사로 시작한 맘프는 이제는 매년 25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로 누적 방문객 수는 수백만 명에 이르며 공연, 체험, 학술 교류 등을 아우르는 종합 축제로 성장했다. 올해 주빈국은 ‘몽골’로 한국-몽골 수교 35주년을 기념해 24일~25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성산아트홀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마두금(말머리 바이올린)’을 중심으로 ‘몽골 국립 마두금 오케스트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및 전통예술원’과의 협연 무대 등의 특별 문화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와 함께 25일 토요일과 26일 일요일 양일간 포정사
[아시아통신] 사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자연스케치반 회원들로 구성된 동호회 그림愛(그림애)가 10월 31일까지 사천시립도서관 전시실에서 제9회 정기회원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AI가 손쉽게 그림과 영상을 만들어내는 시대에 ‘손맛의 가치’를 주제로 오랜시간 공들여 완성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회원들은 아이를 키우고, 회사를 다니는 등 각자의 일상 속에서도 꾸준히 붓을 잡으며 2개월에서 1년 이상 공들인 작품들을 출품했다. 이들은 화려한 기교보다는 ‘함께 보낸 시간과 정성’이 담긴 손맛의 감동을 관람객들에게 전한다. 그림愛(그림애)는 사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자연스케치반 회원들이 모여 결성한 동호회로 매년 정기전을 통해 배움의 열정과 창작의 기쁨을 시민들과 나누고 있다. 전시 관계자는 “AI가 대신할 수 없는 느림과 손맛의 가치가 이번 전시의 핵심”이라며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따뜻한 시간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은 마산대학교 스포츠산업육성사업단과 협력해 추진한 ‘어르신 면역증진 프로그램’이 12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10월 13일 종강식을 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남도 도비 지원사업으로, 마산대학교 스포츠산업육성사업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경남 나이야가라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주 2회, 어르신들의 면역력 강화와 체력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전에는 참여 어르신들의 신체적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상지근력 ▲하지근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평형성 ▲협응력 등 6개 항목의 사후 체력 측정과 함께 신체 조성 분석, 인지기능 검사, 우울감 평가 등을 실시했다. 종강식에서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운동 전후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체력 인증서를 배부하고, 운동 도구를 증정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분들의 건강이 증진되셨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비롯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다
[아시아통신] 합천군은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간, 합천 대장경테마파크 일원에서 '2025 대장경기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천년의 기록, 꽃길이 되다”라는 주제로, 팔만대장경의 기록문화 가치를 아름다운 가을꽃 조형물 전시와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통해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기록이 꽃으로 피어나는 길”을 직접 걸으면서 천년의 지혜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팔만대장경판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한 꽃 구조물과 국화 아치게이트, 꽃담장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합천의 귀여운 캐릭터 ‘별쿵이’와 ‘장경이’가 함께 꾸민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테마파크 천년관에서는 정성스럽게 가꾼 국화분재 작품들이 전시되어 깊은 가을의 향취를 더해 준다. 온 가족이 즐기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나만의 대장경 노트 만들기, 캘리아트, 키링만들기, 천연 비누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이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올해 대장경기록문화축제는 팔만대장경의 천년 기록이 화려한 가을꽃으로 피어나는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2026년도 낙동강수계 특별주민지원사업에 지역특성에 맞는 생활환경 개선 및 탄소중립실현 사업으로 7개 시군 8개 사업, 2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수계 특별주민지원사업은'낙동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수원관리지역 지정 등으로 각종 행위제한을 받고 있는 낙동강 수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질개선 및 주민 생활개선 등의 효과가 높은 사업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사업 선정기준에 맞는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과 선정위원회 대비 사전컨설팅 개최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시군 맞춤형 지원을 통해 8개 사업 24억 2천9백만 원을 확보하여 상수원관리지역 주민 소득증대 및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사천 ‘물빛여가공원 조성사업’과 진주 ‘수곡면 재해취약지구 재해복구 간이 배수펌프장 설치사업’ 등이 선정됐다. (사천시 ‘물빛여가공원 조성사업’) 2023년도에 1차 준공하여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번에 기금 7억 원을 확보하여 2차 조성(2026~2027년)을 추진한다. 시설로는 태양광발전설비, 빗물저장시설 등 친환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 특별행사장에서 ‘제22회 경남 공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공예박람회 행사는 경남 공예인과 도민이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영세 공예인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2004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60여 개 경남 공예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도자기, 목칠, 섬유, 금속, 한지, 기타공예 등 분야별로 도를 대표하는 우수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박람회는 크게 개막식, 전시·판매, 무료체험행사, 제작시연, 우수 공예품 전시로 진행된다. 먼저, 17일 오후 3시 행사장 내 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최되며, 전시·판매 부스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내 60여 개 공예업체의 우수하고 다양한 공예 제품을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무료 체험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이 지역 공예인과 함께 자신만의 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가방 키링만들기, 매듭 팔찌 만들기, 액세서리 만들기 등 20여 종류의 체험
[아시아통신] 남해군낚시협회가 주관하고 남해군, (주)바낙스, 남해군수협, 남해동부어선자율어업공동체가 공동 후원하는 ‘제17회 보물섬 남해군수배 (주)바낙스컵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오는 10월 26일 오전 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남해군 미조면 도서 갯바위 일원에서 개최된다.(※ 악천후 시 11월 2일로 연기) 이번 대회는 전국의 낚시동호인 300여 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다낚시 행사로, 남해의 청정한 해양환경을 널리 알리고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한 해양레저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남해군수협 활어위판장 앞에서 오전 2시 집결 및 선수등록을 마친 후, 추첨을 통해 지정된 포인트로 이동해 경기를 치른다. 대상 어종은 남해군의 군어(郡魚)인 감성돔이며, 25cm 이상 어종의 합산 중량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2,000만 원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준우승·최대어상·잡어대상·환경보호상·부부참가상·최연장자상·최연소자상·원거리상·행운상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시상과 행운권 추첨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모자 등 기념품과 조·중식이 제공되며, 참가비는 1인 20만 원이다.
[아시아통신] 남해군은 ‘2025 보물섬 남해 낭만캠핑페스타’가 미조 천하마을 야영장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박혔다. 남해군은 ‘남해 낭만캠핑페스타’ 프로그램을 통해 추석 황금연휴 기간 여러 캠핑장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남해 전역을 낭만의 열기로 물들였다. 이번 페스타는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관내 13개 야영장에서 캠핑장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캠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추석 연휴에는 요리 체험, 버스킹, 전통놀이, 예술작품을 통한 MBTI분석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활기가 넘쳤다. 행사에 참여한 여러 캠핑장 관계자들은 “방문객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좋아 앞으로 자체적으로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등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모델로 확산될 가능성도 확인됐다. 이후에도 각 캠핑장에서는 △별 천체관측 체험 △보이는 라디오와 소원등 만들기 △수제맥주축제 △낭만 퍼포먼스쇼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자
[아시아통신] 창녕군은 2025년 임산부의 날을 맞아 모자보건 향상과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남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창녕군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해 온 노력이 높이 평가된 결과이다. 군은 2025년 신규사업으로 ▲임산부 교통비 지원 ▲영유아 친환경 이유식 영양꾸러미 지원 ▲임산부의 날 기념 ‘내 아이 용품 만들기’ 운영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의료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전·산후 건강관리 지원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모자보건 서비스를 운영해 임산부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와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수상은 임산부와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온 군민 모두의 성과로, 앞으로도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창녕을 만들기 위해 세심한
[아시아통신] 거제시는 오는 10월 30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곽재식 작가 겸 공학박사를 초청해 ‘제447회 거제시민자치대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곽재식 작가 겸 공학박사는 연세대학교 공학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카이스트(KAIST) 대학원에서 화학을 전공해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 단편소설 '토끼의 아리아'가 MBC 베스트극장에서 영상화되면서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대표 작품으로는 '곽재식의 미래를 파는 상점', '괴물과학 안내서', '가장 무서운 이야기 사건' 둥이 있으며, 주로 과학과 미스터리를 주제로 집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tvN '유퀴즈온더블럭', MBC '심야괴담회'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방송인으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조선의 별, 신라의 우주’라는 주제로, 작가이자 공학박사로서 인문학과 과학이 어우러진 흥미로은 스토리텔링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거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거제시청 평생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