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4일 제423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문화체육국과 보건의료국에 이어 관광개발국 소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먼저, 정규헌 의원(국민의힘, 창원9)은 총 사업비 18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하동 주교지구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의 예산 적정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사업은 당초 2025년 본예산에서 총 사업비 26억 원(도비 13 억 원, 시군비 13억)으로 편성됐으나 전액 삭감된 바 있으며, 이번 추경예산에 총 사업비 18억 원(도비 9억 원, 시·군비 9억 원)으로 재편성됐다. 정 의원은 “최근 6개월간 공고된 9홀 기준 파크골프장 공사비는 평균 5억 7,800만 원이며, 18홀 공사비 중 최고 공사비는 16억 원 수준”이라면서, “본 사업은 부지매입이 이미 이루어졌는데도 최근 유사 파크골프장 조성사업과 비교해 예산이 과다해 보인다”면서 의문을 제기했다. 정국조 균형발전과장은 “18억에는 실시설계비, 재해영향평가 등 행정 관련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실제 조성 공사비로 약 12억 정도 소요될 예정”이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조영제(국민의힘, 함안1)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4일 열린 제423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 의원은 “세무 전문가가 아닌 도민이 과세처분에 이의를 제기하려면 전문적인 법 해석과 행정 경험이 필요한데, 이를 감당할 여력이 없는 분들이 많다”며 “법을 몰라 억울한 납세자가 생기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 선정 대리인 제도를 통한 권리 구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방자치단체 선정 대리인 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 대리인이 영세 납세자의 지방세 불복청구(과세전적부심사청구, 이의신청) 업무를 무료로 대리해 주는 제도로, 이번 개정안은 '지방세기본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선정 대리인 제도’가 납세자보호관의 업무에 추가됨에 따라 조례에 위임된 사항을 반영하여 법적·제도적 기반을 갖추기 위한 것이다. 조례 개정의 주요 내용으로는 △선정 대리인에 대한 정의 △소유 재산의 평가방방법 △선정 대리인의 위촉 및 해촉 △선정 대리인의 신청과 통지에 관한 사항을 명시하여, 실제로 영세납세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5월 14일 제423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외국인 정책 관련 대정부 건의안 3건, 조례안 2건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에 집중했다. 경제환경위원회 소관 세출예산은 기정예산 대비 14.23%(2,098억 원) 증액된 1조 6,845억 원 규모로, 경남도 전체 예산의 약 12.5%를 차지한다. 이번 추경에는 ▲산불 피해 긴급 복구와 산불 진화 장비 확충 등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 ▲중소기업 지원 및 소상공인 내수 진작 등 민생·경제 안정사업 ▲현장 제안과 건의사항 중 시급한 과제를 우선 반영한 민생현장 대응사업이 포함되어 위원회는 정책사업의 효과성, 재정 집행의 타당성, 지역 체감도를 중심으로 심의를 진행했다. 특히, 산청・하동 산불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위한 하천 사업비 6억 7,969만원을 증액 편성했다. 부대의견으로는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시 수종전환 사업 집중’, ‘산불 진화 헬기 임차 시 다양한 계약방식 검토’ 등 8건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지역사회에서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 구축과 경남형 통합돌봄의 이해와 확산을 위해 6월부터 ‘통합돌봄전문가 양성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월 도민회의와 4월 경남도 통합돌봄협의체 회의에서 경남형 통합돌봄 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효과적인 민관 협업을 위해 대상별 맞춤교육이 우선적 으로 필요하다는 제안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경남도가 추진하는 교육으로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조철현)에서 위탁 운영한다. 경남도는 공무원 870명, 민간 1,630명(협력기관 종사자 100명, 돌봄리더 30명, 돌봄활동가 1,500명) 등 올해 2,500명의 통합돌봄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창원과 진주 2개 권역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중심의 지속 가능한 이웃돌봄 기반 마련을 위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돌봄활동가 1,500명(읍면동별 5명)과 통합돌봄 민간 전문가인 돌봄리더 30명을 양성한다. 돌봄활동가는 지역을 잘 알고 이웃돌봄 활동을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공적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틈새시간에 돌봄필요자의 안부 확인 등을 지원하는 역할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13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오사카엑스포에서 열리는 ‘한국관광페스타’에 참가해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경남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고 밝혔다. ‘2025 오사카 엑스포’는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오사카 유메시마 인공섬에서 열리며, 158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3대 국제행사 중 하나이다. 이번 ‘한국관광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사카엑스포 ‘한국의 날’을 기념해 엑스포와 연계하여 개최하는 행사이다.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페스타 기간동안 ‘경상남도, 빛과 꽃이 춤추는 따스한 도시’(Gyeongsangnam-do, Warm city where light and flowers dance)라는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함안 낙화놀이’와 ‘진주 유등축제’ 및 ‘진해 군항제’ 등 경남 대표 축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며, 오사카 엑스포를 찾은 전 세계 관광객들이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경남에도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섰다. 또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경남 홍보캐릭터 벼리와 함께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4일 열린 문화복지위원회 제1차회의에서 도 보건의료국 대상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본예산 2,056억 3,900만 원보다 36억 5,654만 원(1.8%) 증액된 2,092억 9,555만 원으로 편성됐으며, 공공보건 서비스 향상과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한 재정적 기반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증액 항목으로는 △정신보건관리 14억 4,833만 원 △공공보건의료 확충추진 18억 6,235만 원 △의료관리사업 6억 9,672만 원 등이다. 위원들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사업의 실효성과 향후 관리 방안의 타당성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며 관련 질의를 제기했다. 강용범 의원(국민의힘, 창원8)은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이 2025년 질병관리청 예산 전액 미반영으로 인한 사업 추진 중단을 지적하며, 지역 내 건강 불균형 해소를 위해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소지역 간 건강격차의 원인을 분석하고, 주요 영향 요인에 대한 중재모델을 개발·적용함으로써, 건강격차 해소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장진영 의원(국민의힘, 합천)은 5월 14일 열린 제423회 임시회 제1차 농해수위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벼 재배지 감축정책에 따른 논 타작물 전환사업의 기반 미흡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장 의원은 “정부와 도가 추진 중인 벼 재배면적 감축정책에 따라 경남에는 지난해보다 7배 이상 증가한 7,007ha의 감축 목표가 설정됐지만, 이를 실현할 기반 사업의 예산은 오히려 감액되거나 전액 삭감되는 등 정책과 예산 사이의 괴리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산밀 생산단지 시설장비 지원사업은 대상자 미선정으로 전액 감액됐고, 가루쌀 교육컨설팅 사업은 도비 증액에도 불구하고 전체 사업비는 감액되는 등 정작 전환작목 확대에 필요한 기반 조성 사업이 뒷걸음질치고 있다”며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장 의원은 “벼 재배지 감축은 단순 면적 조정이 아닌, 실질적인 소득 작목으로의 전환을 수반해야 한다”며 “국산밀, 가루쌀, 콩 등 대체작목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기반 시설 구축과 장기적인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서민호 의원(국민의힘, 창원1)은 5월 14일 열린 제423회 임시회 농해수위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실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했다. 서 의원은 관세대응 및 해외시장 개척 수출협력 사업에 대해서 전략적 접근을 주문했다. “미국과 일본 시장 방어 뿐만 아니라, 유럽의 신시장 개척을 목표로 한 이번 증액은 시의적절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실질적인 수출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충분한 시장 조사와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향후 국제통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내 수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 의원은 농업기술원의 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운영사업에 대해 “기상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가 농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본 사업이 정밀한 지역 맞춤형 예보를 제공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현재 가입 농가가 4천여 가구에 불과해, 도내 전체 농가 대비 가입률이 낮은 상황”이라며, 도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는 2025년 제2회 도의회 공무원 전입시험을 공고하고, 도의회에서 함께 근무할 역량을 갖춘 공직 인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행정(일반행정)·전산(전산)·방송통신(통신기술)·시설(건축·일반토목) 직렬의 8~9급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국의 지방직 또는 국가직 공무원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9명이며, 접수기간은 5월 26일부터 6월 10일 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시험으로 진행되며, 최종 전입 대상자는 7월 초 인사발령 될 예정이다. 도의회는 이번 전입을 통해 인력의 효율성과 조직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도민 중심의 의정 활동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6월에 개청하여 운영 예정인 도의회 신청사 관리 체계 정비에 주력하고 있다. 최학범 경남도의회의장은 “우리 의회는 인사권 독립 이후 민생의정을 뒷받침하고 도민 중심 의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인사제도를 운용해 오고 있다.”며 “이번 전입은 타 기관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공무원들이 도의회 조직에 새 활력을 불
[아시아통신] 경상남도가 기후변화와 농촌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 분야의 첨단기술 활용을 강조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14일, 창원시 의창구 동읍의 방울토마토 스마트팜을 방문해 “농업 분야에도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며 “기후변화와 농촌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활용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스마트팜 운영 농가를 찾아 첨단 재배시설과 스마트농업 기술 적용 현황을 점검하고, 생산 농가와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해당 농장은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이 적용된 첨단 온실을 기반으로, 작업자의 이동에 따라가며 수확물을 실시간으로 적재․운반하는 ‘작업자 추종형 운반로봇’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 로봇은 농작업의 자동화를 통해 하루 작업량을 기존 200kg에서 500kg으로 2.5배 향상시키는 성과를 내고 있으며, 작업 인력도 크게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방문 후 박 지사는 청년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촌 현실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한 청년 농업인은 “스마트팜 시설과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기술이 실제 농장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지만, 초기 투자비용이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4일 오후 1시 30분 김해시 구산동에 위치한 김해구산주공1단지에서 입주민과 함께 참여하는 꽃심기 행사(꽃 한송이, 웃음 한 송이)를 통해 공동체 문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가 주택관리공단과 지난해 12월 체결한 공동체 활성화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하모니 프로젝트’ 프로그램 중 하나로 경남도와 도 농업기술원, 주택관리공단의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국산 화훼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공동주택 조경 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육성한 국산 분화국화 ‘하모니’, ‘가야’, ‘에그’ 시리즈가 공동주택 단지에 식재됐다. 이들 품종은 선명한 꽃색과 독창적인 꽃모양으로 조경 효과가 뛰어나, 공동주택 조경용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입주민은 “이웃과 함께 꽃을 심으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꽃으로 인해 아파트 분위기가 밝아졌다”라며 행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아파트 관계자 또한 “오늘 심은 꽃은 잘 가
[아시아통신]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4일 밀양시 산내면 가지산 일원에서 최근 증가하는 봄철 등산객 산악사고에 대비하고 신속한 인명구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경남119특수대응단과 밀양소방서를 비롯한 동부권역 소방서 구조대원 6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유형의 산악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소방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팀 단위 구조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추락사고 상황을 상정하여 30m 높이의 직벽에서 다채로운 방식의 팀 단위 인명구조기법을 숙달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급변하는 산악 환경에서의 구조 효율성을 높이고자 소방 드론과 119인명구조견을 활용한 정밀 수색을 병행했다. GPS를 활용한 구조대상자 위치추적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 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했으며, 이를 통해 구조대원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팀워크를 더욱 단단하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 헬기를 이용한 공중 인명구조훈련을 통해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 구조역량을 높였다. 다목적삼각대를 활용한 로프 인명구조, 구조대상자 상태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한 하강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