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고성군은 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총 8,753농가(5,910ha)에 149억 4,327만 원을 지난 12월 11일 지급 완료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되는 제도로, 고성군은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인 및 농지 자격요건 충족 여부, 공익직불제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에 대해 철저한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지급 대상과 금액을 확정했다. 지급 내역을 살펴보면, 소농직불금은 0.5ha 이하의 영세 농가 중 요건을 충족한 4,361농가를 대상으로, 전년 대비 10만 원 인상된 농가당 130만 원씩 총 55억여 원이 지급됐다. 또한, 면적직불금은 4,392농가에 대해 총 94억여 원이 지급됐으며, 면적 구간별 차등 단가를 적용해 ha당 지급 단가를 지난해 100만~205만 원에서 올해는 136만~215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태수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공익직불금의 신속한 지급이 농가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연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아시아통신] 고성군은 12월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4분기 공약사업 보고회’를 열고 공약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이행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사업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을 중심으로 보고가 이뤄졌다. 2025년 12월 10일 기준,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은 83%이며 다수의 공약사업이 완료 단계에 접어들었거나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성 파크골프장 조성 △남산공원 조성 정착 △빈집 터 쌈지주차장 조성사업 △노후 농어촌도로, 마을 안길 포장 △농어업인수당 인상지원 등 군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의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군은 공약사업 추진 과정에서 군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군민배심원제 도입과 공약이행평가단 운영을 병행해 왔으며,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추진 속도가 더딘 사업에 대해서는 보완 대책을 마련하고, 대규모 재정이 투입되는 중·장기 사업은 임기 내 단계적 성과를 가시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석래 기획예산담당관은
[아시아통신] 거창군 아동위원회는 지난 16일,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아동위원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아동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아동위원회의 역할을 되새기고,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어려운 아동 읍면별 장학금 지원 △어린이날 선물꾸러미 지원 △생명 존중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추진 △지역 아동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마술공연 개최 등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2026년 아동위원회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 한 해 지역 아동의 복지 증진과 보호를 위해 힘써주신 아동위원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거창군은 아동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두한 아동위원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부산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는 12월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권역별 환경보건 인식도 조사 방법과 경험을 공유하고, 조사체계의 표준화와 협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경상남도 환경보건 인식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별 생활환경과 배출원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주민의 환경보건 인식과 정책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워크숍에서는 각 권역 환경보건센터가 수행 중인 인식도 조사 사례를 비교·검토하고 조사 결과의 정책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김녹범 교수의 ‘인식도 설문도구 개발 방법론’ 발표로 시작해, 경상남도·전라남도·제주특별자치도·충청북도 환경보건센터가 권역별 인식도 조사 방법과 수행 경험을 공유하며 실무적 논의를 이어갔다. 이어진 종합토의에서는 설문도구의 정확성과 일관성 확보 방안, 조사 과정에서의 한계와 개선점, 기관별 조사 경험과 노하우 등 현장 중심의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성주현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권역별 센터가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여 환경보건 인식도 조사 표준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12월 16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진양 대학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 오재신 국제처장, 황정숙 국제협력과장과 ㈜진양 허은정 대표, 배강익 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진양(대표 허성두·허은정)은 경상국립대학교가 경남을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미래 개척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 발전과 혁신의 구심점이 되기를 응원하기 위해 기금을 출연한다고 밝혔다. ㈜진양은 고효율·친환경 우레탐 폼보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1998년 진양화학(주)의 단열재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2015년 8월 10일에 설립된 ㈜진양은 ‘더죤보드’를 비롯해 친환경 경질우레탄 단열재를 생산하며 부산 경남 지역의 대표적 건축자재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올해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ESG실천기업 63호’로 환경, 사회적 책임, 윤리경영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허성두 대표는 진주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으로서 지역사회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경상국립대학교 발전자문위원회 공
[아시아통신] 산청군은 16일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2025년 지리산 산청곶감 초매식’ 개최했다고 밝혔다. 곶감 생산 농가와 유통업체 등이 참여한 이날 초매식에서는 고품질 산청곶감을 최초로 공개하고 판매를 본격화했다. 출하된 산청곶감은 전국 대형마트, 농협, 산지 직송 온라인쇼핑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산청곶감은 예로부터 깊은 풍미와 자연스러운 단맛,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으로 명성이 높아 명절 선물세트와 건강 간식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8회 수상,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9회 수상, 대표과일 10년 연속 최우수 수상 등 공식적으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높은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곶감은 지역 농민들의 정성과 자연환경이 만들어낸 고품질 특산물”이라며 “내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19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 전국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 곶감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하수도 분야의 생활민원 처리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7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하수도 정비 및 빗물받이 준설 사업 등을 적극 추진했다. 이는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도심 침수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일상 속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 성산구 관내(남산동, 내동, 외동) 빗물받이 개선공사 ▲ 3.15대로 일원 맨홀보수공사 ▲ 진해구 냉천사거리 일원 노후 조화맨홀 정비공사 등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시설을 중점적으로 정비했다. 시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오수역류 ▲맨홀 주변 파손 ▲소음 등 생활과 밀접한 하수도 관련 민원 총 7,922건을 처리했으며. 특히 ‘당일 민원 당일 처리’ 원칙을 기반으로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운 경우에도 신속한 하수도 복구 공사를 추진해 민원 해소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12월 중에는 지난 1년간 발생한 민원을 분석하고 하수시설물 전반에 대한 점검을 병행하여, 반복 발생이 우려되는 민원 및 잠재적 위험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소화조 시설 운영의 안전성 강화 및 바이오가스 생산 효율 향상을 위해 덕동물재생센터 소화조 바이오가스배관 개선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덕동물재생센터는 지역 내 주요 하수처리시설로, 하수에서 발생하는 유기성 물질을 분해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청정에너지로 활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소화조는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유기물을 미생물로 분해하여 바이오가스를 생성하는 핵심 설비로, 이 가스는 주로 메탄가스로 구성되며 소각시설 운영에 사용된다. 이번 공사는 노후화된 소화조 바이오가스 배관을 전면 교체하는 사업으로, 새롭게 설치되는 배관은 내구성이 뛰어난 고강도 소재로 제작되어, 오랜 시간 동안 안전하게 바이오가스를 수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배관 교체 및 연결 부위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보강 작업도 이루어져, 모든 연결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스 유출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덕 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공사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안전사고 예방과 청정 에너지 생산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중요한 작업”이라며 “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내년도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연초부터 관내 빗물받이 정비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우수기 이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빗물받이는 도로와 주택가로 유입되는 빗물을 우수관로로 보내는 핵심 시설이지만, 쓰레기·낙엽·토사 등이 쌓이면 배수가 막혀 침수 원인이 된다. 특히 가을철 낙엽 퇴적은 배수 효율을 떨어뜨려 선제적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작년부터 창원시는 각 지역 이통장 등 자생단체들이 참여하는 민관협동 관리체계를 구성하여 평상시 빗물받이 청소 및 배수상태 점검, 기상특보 시 순찰을 통한 배수불량 요인 제거, 청소데이 운영을 통한 자율적인 빗물받이 관리에 노력해 왔다. 한편, 환경부의 하수관로 유지관리 기준 개정(빗물받이 외주화 권고)에 따라 내년부터 상습침수지역의 빗물받이 관리를 전문업체에 위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전체 빗물받이 유지관리 강화를 위해 내년도 예산 12억 원도 추가 확보했다. 또한, 지난 9월 제정한 ‘창원시 침수 방지를 위한 빗물받이 관리 조례’를 근거로 연초부터 빗물받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종덕 하수도사업소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노후화된 공공하수도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안전한 공공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창원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이 당초 일정대로 정상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2024년 6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 이후 현재까지 기초자료 조사, 하수도 현황 분석, 중장기 수요 예측 등 주요 과업을 순차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관계기관 협의 등 절차를 거쳐 완성도 높은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창원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하수도법에 따라 20년 단위로 수립하는 하수도 분야 최상위 행정계획으로,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수정·보완한다. 주요 내용은 ▲하수도사업 중장기 비전 제시 ▲단계별 관리대책 수립 ▲하수처리장 및 관로 정비계획 수립 등으로, 향후 사업 추진과 국비 확보를 위한 핵심 근거가 된다. 이번 계획에서는 특히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공하수처리시설(덕동하수처리시설)의 기능 개선 ▲침수예방 및 악취, 지하수 오염 방지 대책 ▲도로 침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계획 ▲하수처리구역 확대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반영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국예영, 최사랑 학생이 12월 13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86회 국어교육학회 전국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1990년부터 이어온 국어교육학회 전국학술대회에서 대학원생이 아닌 학부생이 포스터 발표 우수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예영, 최사랑 학생은 국어교육과 신희성 교수의 지도로 ‘언어생활과 만나는 문장 교육의 실천적 방안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경상국립대학교 개척학기제로 수행한 결과물로 진주 지역 고등학교와 연계하여 한 학기 동안 현장 수업을 진행한 연구라 더 의미가 있는 결과물이다. 경상국립대학교 개척학기제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일반적인 강의식 수업 대신 스스로 관심 주제로 교과목을 설계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연구 활동을 수행하는 제도로, 2019년 2학기에 국립대 최초로 도입·시행 중인 학사제도이다.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이승민, 김동건 학생(ASMR팀)이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한 ‘제17회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산업통상부장관상(대상)을 수상하며 상금 300만 원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ASMR팀은 ‘절삭음을 활용한 AI 기반 가공 상태 진단’이라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 아이디어는 전 세계 제조 산업의 핵심 흐름인 무인·자동화 공정을 지향하면서, 기존에 주로 활용되어 온 진동, 가속도, 전류 등의 센서 신호에 더해 ‘절삭음’이 가공 상태 진단을 위한 유의미한 입력 인자가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성과는 단순한 아이디어 제시에 그치지 않고, 공과대학 부속공장에 설치된 3축 머시닝센터를 활용한 실제 가공 실험을 통해 실증적으로 뒷받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팀은 다양한 공작물 가공 과정에서 절삭음을 직접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ANSYS를 활용한 모달 해석, Python 및 MATLAB을 이용한 주파수·진폭 분석을 수행하고 표면거칠기와의 상관관계를 확인했다. 나아가 지도학습 기반 인공지능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