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밀양시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서민층을 대상으로 낡고 불량한 전기설비를 교체해주는 ‘2022년 서민층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위탁사업으로 진행된다. 시에서 지원 대상 가구를 확정하면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대상자의 주택을 방문해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한 후 노후·불량 차단기, 조명등, 콘센트 등 전기설비 교체를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기초연금 수급자 등)을 비롯해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및 경로당이며, 자가뿐만 아니라 전월세 주택 거주자까지도 포함한다. 시는 올해 136가구 지원을 목표로 사업 대상자를 모집 중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4월 29일까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손윤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의 경우 낡고 오래된 전기시설로 감전 및 화재 발생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라며, “이번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하고 전기사고를 예방하는 등 에너지 복지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3월 16일 창원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교육지원청 과장과 장학사 45명을 대상으로 2022년 행복학교 일반화와 행복교육지구 활성화 연수를 실시했다. 올해 도내 행복학교는 행복나눔학교 12개교를 포함해 모두 118개교로 확대되고, 행복교육지구는 18개 전 시·군으로 확대 운영된다. 이번 연수는 행복학교와 행복교육지구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교방초 양재욱 교장의 ‘행복학교 일반화 및 행복교육지구 활성화를 위한 교육지원청 역할’ 강의, 지역별 학교문화혁신과 행복교육지구 추진 사례 발표, 모둠토론과 전체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그동안 경남교육청에서 추진해 온 행복학교 네트워크와 연수, 행복맞이학교 선정업무를 교육지원청으로 넘겨 학교문화 혁신에 대한 교육지원청의 역할이 확대된다. 경남교육청은 2015년부터 '배움과 협력이 있는 미래형 학교'인 행복학교로 학교문화와 교육과정을 혁신하고 있다. 경남의 모든 학교에 행복학교의 철학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복학교 일반화 정책도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외숙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행복학교 일반화와 행복교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16일 오후 남원시의회에서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추진을 위한 지리산권 지방의회 의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남원시의회 양희재 의장, 장수군의회 김용문 의장, 구례군의회 선상원 의원, 하동군의회 박성곤 의장, 산청군의회 심재화 의장, 함양군의회 황태진 의장 및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소순창 부위원장이 참석해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추진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달 17일 지리산권 기초자치단체장이 행정안전부장관에게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설치 지원 공동건의문을 전달한 것에 발맞추어 이날 회의에서는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의회의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특별지방자치단체 규약 제정에 관한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하는 등 지방의회 간 긴밀한 업무 협력을 약속했다. 강소권 초광역협력을 표방하는 지리산권 기초자치단체는 1998년 민선 1기 단체장협의회를 시작으로 2008년 전국 최초의 기초자치단체 간 지방자치단체조합인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을 설립하여 현재까지 지리산권 공동발전을 위한 광역 연계‧협력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영‧호남 화합의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남원시가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남원지구위원회와 함께 ‘아동학대 및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접수함’을 시범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아동·청소년들의 외출이 줄고 부모와 함께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동학대 및 청소년 범죄에 대한 피해 발견이 저조할 수 있는 상황으로 주위 사람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설치하게 되었다. 접수함 시범설치 장소는 인구밀집도가 높은 동지역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과 마트로 선정했으며, 노암동 코사마트, 이마트24 남원센트럴점, 향교동 홈마트, 이마트24 남원쌍교점, 이마트 24 남원이그린점 총5곳으로 아동학대 및 청소년 범죄가 의심될 경우 누구나 손쉽게 신고가 가능하다. 범죄예방위원회가 정기적으로 접수 여부를 확인하여 시청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및 경찰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으로 시범운영 후 효과성을 살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남원시 부시장(하태욱)은 “아동학대와 청소년 범죄는 지역사회 내에서 관심을 갖고 살펴보지 않으면 조기에 발견하기 힘들어 주변인들의 협조와 신고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목포소방서(서장 박원국)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형화재에 따른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자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노유자시설, 창고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하기 좋은 날'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관계자 주도의 자율안전점검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 중점을 두어 '안전하기 좋은 날' 자율 점검표를 각 대상처에 배부하고 점검표에 맞춰 ▲ 소방시설 전원 차단 여부 ▲ 가스 사용 후 밸브 잠금 상태 ▲ 전열기구 스위치, 전선 파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의용소방대, 관계자와 함께 코로나-19에 대비하여 최소 인원 참석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SNS나 소식지 등을 통해 캠페인 시행 취지 및 내용을 전파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박원국 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시민들이 각종 화재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화재 위험 요소를 주도적으로 제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방서 차원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화마로 잃어버리고 실의에 빠진 울진군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여성단체협의회가 적극 나섰다. 지난 15일 한명숙시의원, 조환익주민복지과장, 정일석사회복지협의회사무처장, 인영희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은 간담회를 갖고 모금 방안을 논의했다. 사전에 피해지역인 울진군청 관련 부서에 문의한 결과, 취사에 필요한 그릇, 냄비, 이불 등의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여성단체회원들을 중심으로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금기간은 20일까지이며 모금된 후원 물품은 직접 방문해 피해주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0년 8월 남원시 수해피해 당시 각 지역에서 후원의 손길이 있었으며,300여명의 수해 이재민이 재기할 수 있었다.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남원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투명가림막 설치와 마스크 착용으로 민원처리 공무원과 민원인 간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원과 민원창구에 양방향 마이크 15대를 설치했다. 양방향마이크는 민원창구 직원과 민원인이 각각 마이크 및 스피커를 이용해 작은 목소리로도 상호간 원활한 의사소통에 효과적이다. 그동안 어르신, 난청, 다문화가정 등 민원 방문 시 큰 소리로 대화해야 하는 어려움이 많았으나 양방향 마이크덕에 의사소통이 원활해져 편안한 민원응대와 신속한 처리로 민원행정 서비스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혜정 민원과장은 “고령의 민원인 응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으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민원불편 최소화 및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장수군 장계면 장계무궁화신협(대표 송성수), 장계자율방범대(대장 곽한옥)는 지난 11일 장수경찰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양정숙, 이광춘)와 함께 빅드라이빙(나눔순찰 운행) 업무 협약식을 맺으며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빅드라이빙 사업은 장수경찰서와 장계자율방범대가 합동 순찰을 하고 순찰한 거리에 따라 장계 무궁화신협이 순찰거리 1km당 200원씩 연간 100만 원 이내로 적립하는 사업이다. 송성수 무궁화신협 대표는 “주민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빅드라이빙 사업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며,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한옥 장계자율방범대장은 “3년째 꾸준히 빅드라이빙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장계자율방범대는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며 지역의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 더욱 열심히 합동순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적립된 금액은 추후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돼 관내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들게 지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소중히 사용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충남교육청은 교육부 통계(하이파이브) 자료 분석 결과 도내 직업계고 37개교의 취업률이 코로나19의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전년 대비 2.3%p 증가하여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2021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에서 ‘실제 취업률’은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실적을 올린 바가 있다. 그동안, 교육청은 학생들이 꿈꾸는 행복한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계고 취업지원관 배치 ▲산업수요에 맞는 직업계고 재구조화 진행 ▲직업계 고교생 지역정착 활성화 취업지원 사업을 꾸준히 지원했다. 또한, ▲학생들의 인성과 전공기술을 함양하기 위한 충무인품인증제 운영 ▲지역 산업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취업지원협의체 운영 ▲학생들이 꿈꾸는 기술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오작교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우수 인재 양성에 노력하였다. 김지철 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맞춰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충남 직업계고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안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증가하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교원 확진자가 늘어나고 교내 대체인력 확보가 어려워짐에 따라 수업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3월 14일 초등학교 2곳을 시작으로 장학사를 일선 학교로 보내어 수업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장학사와 파견교사 등 100여 명으로 수업지원단을 구성하고, 수업지원단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을 대비한 연수를 시행하는 등의 준비를 이미 마친 바 있다. 그 결과, 14일과 15일 양일 동안 지원된 장학사는 초등학교 5교 6명, 고등학교 1교 1명으로 모두 7명이다. 이는 전국에서 경상북도교육청과 함께 장학사를 수업지원에 활용하는 사례로서 일선 학교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대규모 학교(12교)에 행정공무원 인력지원을 하여 방역용품 관리, PCR 검사 지원 등 학교 자율 방역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외에도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전 직원들이 나서서 자가진단키트 소분․배송(총 5회, 72만개 완료)을 책임지고 있으며, 오미크론 긴급대응본부 학교현장지원단 행정인력(27명)이 권역별 교육청 PCR 검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제16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공약실천위원회는 이석문 교육감 2기 공약 추진 실적을 점검한 결과, 공약 추진율은 95.6%, 공약 이행률은 99.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약실천위원회는 3월 2일까지 비대면 심의 회의를 실시하여, 2018년 7월 1일부터 2021년 12월 말까지 추진된 이석문 교육감의 61개 공약 추진 실적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회의에서는 공약 추진 실적 심의‧평가, 공약 추진에 대한 의견 등이 제시됐다. 점검 결과 2021년 12월 31일 기준 공약 추진율은 95.6%, 공약 이행률은 99.4%로 나타났다. 공약 추진 예산은 총 3,183억원이 집행돼 78.2%의 집행률을 보였다. 도민과 약속한 61개 공약 중 특히 ▲4‧3 평화‧인권, 통일교육 활성화 지원 ▲위기학생 지원 확대 ▲고교학점제 기반 구축 ▲초‧중‧고 1인 1악기 및 합창 교육 확대 등 41개 공약은 완료 뒤에도 계속 추진돼 100% 이상의 이행률을 보였다. 나머지 20개 공약은 정상 추진하고 있다. 비교적 이행이 더딘 공약은 ▲고등학생 교과서 구입비‧수학여행비 지원 ▲더 맛있고 더 건강한 학교급식 실현을 위한 학교급식비 단가 인상이다. 공약 이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울주군은 지난해 농지법 개정에 따라 농지원부를 개편하고 오는 4월 15일부터‘농지대장’으로 전환해 새로운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지원부는 지난 49년 동안 농지의 공적 장부로 역할을 해왔지만 농지법 개정에 따라 명칭이‘농지대장’으로 바뀐다. 기존 농지원부는 4월 6일까지 발급 가능하며, 4월 15일부터는 농지대장으로 발급 받을 수 있다. 기존 농지원부는 제도 개편 이후에도 따로 편철해 사본을 전산 정보로 10년간 보관하고, 농업인이 원할 경우에는 이전 농지원부를 발급받을 수 있다. 따라서 제도 시행 이전에 기존 농지원부 기재 내용을 수정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사전에 주소지 시·구·읍·면(동)에 정비를 요청할 수 있다. 울주군은 농지원부가 있는 1만 3천 농가에 제도개선 사항을 우편 홍보물로 발송해 수정이 필요한 사항을 조치 중이다. 개편에 따른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농업인(농가) 단위로 작성했던 농지원부를 농지(필지) 단위로 작성해 개별 농지의 이력 관리가 가능하도록 한다. 둘째, 이전에는 농지원부를 농업인(농가) 기준으로 1천㎡ 이상의 농지에 대해서만 작성했는데, 앞으로는 면적에 상관 없이 모든 농지를 대상으로 작성·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