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남도는 한미 조선 협력사업인 '마스가(MASGA, 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조선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에 19일, 경남도는 도청에서 ‘한-미 조선업 협력 실행방안’ 수립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도내 조선소 등 기업, 유관기관, 대학 등 13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산업 협력기반 구축 △도내 조선업계 미국 시장 선점 및 생산·품질 경쟁력 강화 △양국 조선업 발전을 위한 공동기술 개발 △공동 인력양성 등 마스가 프로젝트를 미래 조선업 경쟁력 확보 기회로 삼기 위한 다각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조선소 등 기업에서는 “한미 정부 간 대규모 협력 사안으로 중복 등 무분별한 사업 수행이 되지 않도록 사전에 정부의 가이드 제시가 필요하다.”라면서, 정부의 국내 조선 기자재 육성 정책 추진, 대-중소기업 협력 프로그램, 국내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경남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에서는 “국내 조선업
[아시아통신] 사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우주항공속으로’는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고흥군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 등 주요 우주항공시설을 둘러보며 사천시 위성특화지구의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견학은 특히 누리호 4차 발사 준비가 한창인 시점에 고흥의 발사특화지구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사천시의 위성특화지구와의 기능적 연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우주발사체 운영 시스템과 위성체 조립·활용 산업 간의 보완·협력 방안을 찾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의원들은 나로우주센터 발사대 현장을 비롯해 소록도, 고흥 바다정원(녹동항) 등지를 둘러보며 우주항공 인프라와 지역 관광·문화 자원의 융합 가능성도 함께 검토했다. 이를 통해 사천시가 보유한 항공우주 산업 기반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복합 발전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안보와 을지연습 수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누리호 4차 발사 전에 확정된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우주항공산업의 미래 비전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연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박병준 의원은 “고흥과 사천은 각각
[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스포츠파크에서 개최한 제59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가 19일 결승전을 끝으로 1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최하고,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51개 대학 야구팀,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19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부산과학기술대와 단국대가 맞붙어 초반부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초반 단국대가 2점 차 리드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으나, 이후 부산과학기술대가 점차 점수를 따라잡으며 양 팀은 접전을 이어갔다. 결국 부산과학기술대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6대3으로 승리,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야구의 도시 밀양’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야구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상 보완점을 개선 해 앞으로도 전국 규모 야구대회와 전지 훈련팀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결승전에 참석한 곽근석 부시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선수들
[아시아통신] 함양군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 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군민을 대상으로 총 37개 항목에 대한 간접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간접 지원은 기본적으로 24개 항목이 적용되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는 이와 별도로 13개 항목이 추가로 적용되어,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군민들의 실질적인 생계 안정과 생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 지원 항목에는 △국세와 지방세 감면 또는 유예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 예외 △상하수도 요금 감면 △재해 복구 자금 융자 △국공유재산 사용료 감면 △ 민방위대원 교육 면제, 가전제품 수리 지원 등 총 24개 항목이 포함된다. 여기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추가로 △국민건강보험료 경감 △전기요금·도시가스 요금·지역난방 요금 감면 △유무선 통신 요금과 유료 방송 서비스 요금 감면 △대체산림자원 조성비 면제 △예비군 훈련 면제 등 총 13개 항목이 추가로 적용된다. 군은 간접 지원 항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담은 종합 안내서를 함양군 누리집에 게시하고 있으며, 읍·면사무소와 마을회관, 관
[아시아통신] 거제시는 지난 7월부터 기존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와 연계해 야간에도 주거생활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야간주거생활서비스 운영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발달장애인의 야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거제시를 포함한 사천시, 산청군, 합천군 등 도내 4개 시·군 총 32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거제시는 수행기관인 거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단순 돌봄에서 나아가 발달장애인에게 필요한 △의사소통 △건강관리 △금전교육 △주거관리 지원 등 실질적인 자립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작업치료사, 언어재활사, 사회복지사, 발달장애인 관련 서비스 경력자 등 전문 인력이 가구당 주 2~4회 방문해 하루 2시간에서 4시간까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강승필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매우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김해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센터 내 시설을 무료로 대여하는 '시설대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부지역(활천동, 삼안동, 불암동) 내 기관 및 관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영양조리실, 프로그램실, 주민참여실, 세미나실 등 다양한 시설을 제공한다. 현재 주민참여실에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수공예 동아리' 활동이 진행되고 있으며, 불암동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소녀와 불암동' 주제로 도자기 인형 만들기 수업도 운영되고 있다. 또한, 회의, 교육, 조리 등 다양한 용도로 센터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김해시보건소 허목 소장은 "센터의 공간을 지역 주민이 직접 체험하고 활용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주민밀착형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설 대여를 희망하는 주민 동아리나 기관은 김해시 보건소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로 유선 문의 및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통신] 김해시서부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심뇌혈관질환 건강강좌’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은 20일부터 선착순 모집 마감시까지 전화 또는 방문으로 접수하고, 강좌는 9월 8일부터 2주간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는 경남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장이 맡아 △당뇨·고혈압·이상지질혈증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주제로 강연하며 △약물 관리와 올바른 복용법 △가벼운 운동 실습 등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한다. 고은정 서부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생활 속 작은 습관의 변화로도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건강강좌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5년 패류 공동생산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관내 홍합 양식어가 10개소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13억 7500만 원(국비 50%, 지방비 30%, 자부담 20%)으로 홍합 종패 입식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어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인건비 및 경비 절감과 작업 효율성 증대, 생산성 향상 등 지역 주력 양식품종인 홍합의 안정적 양식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은 전국 홍합 양식업권의 22%를 차지하고 있으나, 노동집약적 특성으로 재래식 방법인 수작업으로 종패를 부착하는 등 인력에 전적으로 의존해 상시 인력 부족, 작업 효율성 저하, 품질 불균형 등 문제가 누적돼 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지난 4월 창원시, 경남도, 마산수협, 마산홍합발전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지난 6월 해양수산부의 2025년 친환경양식어업육성(패류 공동생산시설 지원) 공모 계획에 따라 수협과 마산홍합발전위원회가 함께 전체 홍합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사업신청을 진행한 결과, 10개소에서 총 1
[아시아통신] 합천군은 8월22일부터 9월10일까지 군정운영과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25년 경남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관내 표본가구 약800가구에 거주하는 만15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을 대상으로 ▲주거교통 ▲문화여가 ▲일자리노동 ▲소득소비 ▲교육 등 5개분야 160개 항목으로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밀접한 주제들을 조사하게 된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문면접조사를 원칙으로 하지만, 상황에 따라 인터넷 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응답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고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경남 사회조사는 군민의 생활과 여론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조사로, 지역개발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반영되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며 “사회조사에 적극적인 참여 및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합천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 합천지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 이재민 지원과 수해 복구를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재현 지사장과 김태규 수석팀장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수해 지역의 복구 작업과 이재민을 위한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재현 지사장은 “예기치 못한 폭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성금을 마련했다”며 “수해 복구가 조속히 이뤄져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한국국토정보공사 합천지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아진 정성과 응원이 수해 복구 현장에 큰 힘이 되고, 피해 주민들에게는 든든한 위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합천군 드림스타트는 19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신세계센텀시티몰 내에 위치한 키자니아 부산에서 학령기 아동 31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키자니아 부산은 실제 기업이 참여하고 현실에 바탕을 둔 생생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로 아동들은 전담 슈퍼바이저와 함께 경찰, 과학수사대, 호텔리어, 아나운서 등 총 53개의 직업을 축소된 실제 환경에서 체험하고, 가상화폐(키조)를 지급받아 경제활동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적성을 찾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면서 스스로의 진로를 잘 설계하고, 올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에서 만12세(초등학교 6학년) 취약계층 아동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아시아통신] 함양군은 8월 19일 지곡면 다목적회관에서 지역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처음으로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프로그램으로, 군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농촌 왕진버스’는 도시보다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농촌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치과·안과 검진 ▲물리치료 ▲구강 관리 ▲질병 예방 교육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현장에서 직접 제공한다. 함양군은 농협과 협력해 군내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본 사업을 추진하며, 이동 의료 버스를 활용해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약 1,500명 이상의 주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