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산청군은 ‘제6회 지적·공간정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민권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적·공간정보 분야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특수시책·협업·고충민원·적극행정 등 4개 분야에 대한 평가로 각 시·도에서 1차로 1~2건의 우수사례를 추천한 후 국토교통부가 2차 심사를 진행해 최종 수상 사례를 선정한다. 산청군은 ‘과거 토지 등록 오류, 결자해지의 자세로 90년 만에 해결!’로 국민권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내용 구성의 완성도, 실용성과 파급효과, 국민 편익 증진, 정책 반영 가능성 등 여러 항목을 높게 평가하고 지적·공간정보 분야의 대표적인 장기 고질 민원을 해결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산청군의 이번 수상은 정확한 지적공부 정비로 주민 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고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모델을 제시하는 등 행정 신뢰도와 민원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또 유사 민원 발생 시 더욱 신속한 해결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분석
[아시아통신] 산청군은 생초면 신연지구, 신안면 한빈지구, 신등면 모례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4년 4월 경남도로부터 사업지구로 지정된 이후 지적재조사측량, 주민설명회, 적극행정 일환 현장상담소 운영, 경계표지 설치 등 절차를 거쳐 토지 경계를 확정하고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을 끝으로 이달 완료했다. 산청군은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에 따라 후속 사업 일환으로 등기변경사유(토지표지변경)가 발생한 토지에 대해 산청등기소에 등기촉탁하고 지적공부상 면적증감 필지에 대해서는 조정금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를 의뢰할 계획이다. 또 산정된 조정금은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토지소유자에게 통지하고 지급·징수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계 불일치로 갈등 발생 우려가 높은 집단불부합지역을 중심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확대해 이웃 간 갈등 해소와 토지소유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11일 삼천포체육관에서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2025년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주거환경 개선사업, 우수관 정화활동, 탄소중립 캠페인, 주민복지박람회 및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사천시 곳곳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온 읍면동 및 기업·사회단체 봉사자 300여 명이 참석하여 한 해의 노고를 나누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사천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전문봉사단인 “소리나래 봉사단”의 우쿨렐레 공연과 “나눔은 댄스를 타고” 봉사단의 라인댄스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우수 자원봉사단체 1곳과 우수 자원봉사자 26명에게 시장 표창패가 수여됐으며, 대회사 및 격려사, 행운권 추첨이 진행됐다. 또한 기념식 마지막에는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을 모아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조기 제정 촉구하는 캠페인이 전개됐다. 2부 화합의 장에서는 “숟가락 난타 봉사단”과 지역가수로 구성된 “삼각지기 봉사단”의 축
[아시아통신] 사천시는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이 빠른 증가세를 보이며 확산됨에 따라, 고위험군(어린이, 청소년, 임신부, 어르신) 보호를 위한 예방접종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8주차(11. 23.~11. 29.)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의원급 외래환자 1,000명당 69.4명으로 유행 기준(9.1명)의 7배 이상을 웃도는 수준이며, 연령별로는 7~12세(175.9명), 13~18세(137.7명)순으로 소아와 학령기 청소년에게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이에, 사천시는 접종률이 저조한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콜센터를 운영하여 백신이 소진되기 전 빠른 시일 내 접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접종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 ▲보호자 동행이 어려울 경우, 예방접종 시행동의서와 예진표를 작성하여 지참한 경우 청소년도 혼자 접종 가능 ▲SNS, 시 홈페이지, 지역 커뮤니티 등 다양한 매체로 접종 정보를 신속히 안내 ▲관내 47개소 위탁의료기관의 백신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부족 시 신속한 재분배 지원 박동식 시장은 “
[아시아통신] 남해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남해대학에 위탁해 추진한 ‘관광·수산 융합형 1박2일 체험 캠프’가 지난 12월 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2일부터 12월 7일까지 총 3기에 걸쳐 운영됐으며, 지역 내 유치원·초·중·고 학생들과 학부모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남해의 자연·산업·문화 자원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철새탐조 생태 강의 △요트 선셋 투어 △조개캔들 공예체험 △바다 주제 공방 체험 △지역 관광지 탐방 △레크리에이션·마술 공연 등 지역 특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관광·수산 산업의 다양한 모습을 체감했다. 이를 통해 지역 기반 직업 세계를 경험하며 진로 탐색의 폭을 넓혔다. 이번 캠프는 남해군과 남해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남해대학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 위탁 방식으로 추진되어 지자체·교육기관·지역대학 간 협업 모델로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숙박·식사·체험 등 모든 과정이 지역 시설·공방·업체와 연계해 운영되어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남해대학 관계자는
[아시아통신] 남해군과 경남사회복지사협회남해군지회는 지난 12월 11일 국민체육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2025 남해군 사회복지사의 밤’을 개최했다. 약 140여 명의 사회복지사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감동적인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본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특강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식전 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사회복지사 선서,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기탁식 등으로 꽉 채워졌으며, 남해군 곳곳에서 헌신적인 활동을 이어온 복지사들의 노고를 깊이 기리는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김종완 남해군지회장은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및 공로패를 8명에게 수여했으며, 특히, 20년 이상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퇴직하는 변복자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장과 남해군가족센터 박경순 선생의 공로 이야기가 참석자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남겼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과 열정 덕분에 남해는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의 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남해군 복지의 중심이
[아시아통신] 남해군은 지난 10일 기업형 워케이션 거점 공간인 ‘워케이션 센터, 앵강’ 개소식을 개최하고 일과 쉼이 공존하는 ‘남해형 워케이션’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영규 부군수, 정영란 의장, 지역주민, 유관기관 및 청년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워케이션 센터, 앵강’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워케이션 센터, 앵강’은 남해의 자연환경 속에서 업무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코워킹 오피스 공간이다. 해당 시설은 총사업비 35억 원(지방소멸대응기금 26억 원, 도비 3억 원, 특조 3억 원, 군비 3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상 2층, 연면적 833.53㎡ 규모로 건립됐다. 2022년 설계공모 관리 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 착공에 들어가 올해 초 인테리어 및 숙소동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남해군은 운영의 전문성과 재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수익허가 방식을 도입했으며, 그 결과 금융 플랫폼 ㈜비바리퍼블리카(토스, Toss)가 운영사로 선정되어 민관 협력 기반의 워케이션 운영 모델을 본격화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운영사인 ㈜비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1일 수산안전기술원에서 ‘2025년 어업재해 대응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해양수산국장 등 경남도 관계자와 시군, 수협중앙회 경남본부,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 어류양식단체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올해 여름철 어업재해 대응을 평가하고 다가올 '25~'26년 겨울철 저수온 대비 계획을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특히, △양식어가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국비 지원율 향상(50→60%)과 △긴급방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어업재해 피해 신고기간 연장 △피해복구 지원단가 현실화 필요성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날 논의된 제도 개선 필요 사항은 중앙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올해 어업 피해 저감을 위해 △우심해역 전담공무원 지정 밀착 현장지도 △도내 수온정보 수과원 홈페이지 연계 송출 △양식어류 긴급 방류 실시,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지방비 지원비율 확대(60%→70%) △어업재해 대응 예산 증액 확보 등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해 952어가, 65
[아시아통신] 합천군은 10일 황가람 농업·농촌활력센터에서 ‘2025년 합천군 한우사육 청년축산인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군의회의장, 김용욱 합천축협장, 김종배 전국한우협회합천군지부장, 김준수 종축개량협회 경남부산울산지역본부장, 수료생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명의 교육생들이 수료증을 받았고, 8명의 학생이 우수학생으로 선정되어 표창패(군수 3점, 군의장 1점, 축협장 2점, 종축개량협회장 1점, 한우협회지부장 1점)를 받았다. 청년축산인 아카데미는 만 45세 이하 한우를 사육하는 청년 축산인을 대상으로 축산관련 분야 교수, 컨설턴트, 마이스터 등 저명인사를 초빙하여 올 4월부터 12월까지 집합교육 10회, 현장견학 2회, 실습 1회 등 총 13회에 거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한우사육에 뛰어든 초년생 축산인들이 참여하여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농가의 부족한 부분의 해답을 찾아가는 계기가 됐으며, 특히 개체개량, 번식, 사양, 질병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편성해 교육생들의 지적 갈증을 해소해 주었다. 김윤철 합천
[아시아통신] 경상남도교육청은 11~12일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에서 도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성과 나눔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6년 3월 전면 시행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성과 나눔의 날은 △개막식 △1부 정책연구·토크 나눔 △2부 선도학교·시범교육지원청 사례 나눔으로 구성했다. 11일에는 초등학교 및 교육지원청 교직원이, 12일에는 중등학교 및 교육지원청 교직원이 참여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경험과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개막식에서는 교육감 인사말과 함께 그간의 추진 경과를 보고한다. 이어 선도학교 운영 사례를 담은 영상을 상영해 올해 선도학교·지역사회·교육청이 함께 걸어온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여정을 되돌아본다. 1부 정책연구 나눔에서는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교육정책연구소가 ‘학생맞춤통합지원 모델 탐색’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진 토크 나눔에서는 학교·교육지원청·지역기관 관계자가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실천 경험, 협력 과정, 어려움과 극복 사례 등을 생생하게
[아시아통신]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난 12월 8일 안의면, 10일 지곡면을 방문해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주민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마을 현안을 청취하는 등 ‘찾아가는 마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겨울철 취약지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산불 예방을 홍보하는 한편, 마을별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군에서 시행 중인 다양한 정책이 주민들에게 충분히 안내될 수 있도록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 군수는 8일 안의면 홍문·석반·삼산·황대마을을 방문해 동절기 대비 시설과 안전관리 현황을 살폈다. 홍문마을에서는 경로당 편의시설 보완, 석반마을에서는 마을회관 시설 개선, 삼산마을에서는 안길 세천 정비, 황대마을에서는 마을 안길 배수로 정비 등 주민들이 제기한 생활 불편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10일에는 지곡면 보각·효산·공배마을을 방문해 겨울철 위험 요인과 주민 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하며 필요한 조치 사항을 논의했다. 보각마을에서는 사면 정비와 배수로 보완 등 재해 취약 구간의 안전 확보, 효산마을에서는 마을회관 리모델링과 노후도로 포장, 공배마을에서는 마을회관 비가림 설치와 인도
[아시아통신]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오는 12월 11일 오전 10시부터 보건소 3층 보건홀 및 건강실에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 함께 웃고 울며 성장해 온 센터 회원과 가족, 그리고 곁을 지켜온 직원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오전 10시 참여자 등록을 시작으로 개회식, 센터 사업보고 영상 시청, 우수 회원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취업에 성공한 회원의 성공기 낭독은 다른 회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센터 회원들이 상·하반기 주간재활 프로그램에서 준비한 합창 공연(질풍가도 외 3곡)이 펼쳐져 큰 박수를 받았으며, 레크레이션과 같은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행사장은 웃음과 감동으로 가득찼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이벤트 존에서는 폴라로이드로 추억을 남길 수 있었고, 캡슐 속에는 간식과 함께 생명존중 메시지가 담긴 작은 글귀가 들어 있어 의미 있고 특별한 재미를 더했다. 한편 주간재활 프로그램 참여 회원들의 작품 전시회도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