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쉽게 볼 수 없는 두 명의 콩쿠르 스페셜리스트가 한 자리에 모였다. 뛰어난 연주력과 폭넓은 해석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과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바로 그들이다. 아티스트의 음악적 통찰력을 긴밀히 관찰할 수 있도록 기획된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인사이트시리즈 무대를 통해 대구 관객 앞에 설 두 사람은 11월 20일 오후 5시 그랜드홀에서 가을과 함께 낭만적 선율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두 명의 콩쿠르 스페셜리스트]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은 2019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19세의 나이로 3위를 차지한 신예 콩쿠르 스타로 어린 나이임에도 진지한 음악성과 테크닉으로 촉망받고 있다. 그와 함께 하는 듀오 멤버로는 서울국제음악콩쿠르 1위를 수상한 피아니스트 신창용으로 두 명의 국제콩쿠르 수상자가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다. 특히 김동현의 경우 만 13세에 금호영재콘서트에서 데뷔하여 예원학교 전학기를 수석 졸업했으며 현재는 뮌헨국립음악대학에서 크리스토프 포펜을 사사 중이다. 신창용은 2018년, 2021년 교향악 축제에 참가했으며 국외에서도 루브르박물관 등에서 실내악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수원시는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자치분권 2.0 바로알기’ 특강을 열고, 공직자와 시민들에게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에 따라 달라지는 자치분권 제도를 알렸다. 수원시 공식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 이날 교육은 김군호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제도 과장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김군호 과장은 “자치분권 2.0은 지방자치 영역을 과감하게 확대해 지방자치단체가 권한과 책임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지방자치 패러다임이 단체 자치 중심에서 주민 중심으로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자치분권 2.0’ 주요 내용으로는 ▲보충성 원칙에 기반한 자치영역 확대 ▲지방의회 역할 강화 ▲중앙-지방, 시·도-시·군·구 간 연계협력 활성화 ▲주민 중심의 자치분권 확대 등을 제시했다. 김군호 과장은 “자치분권 2.0 시대에는 주민조례 발안, 주민투표, 주민소환, 주민감사청구 등 주민직접참여제도를 고도화해 주민의 역할·참여·권리를 확대한다”며 “주민이 중심이 돼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 공동체를 활성화한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자치권을 확대하고, 시민 스스로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형 국가로 전환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이동권 증진을 위해 범안로의 삼덕요금소와 고모요금소 통행료를 2022년 1월 1일부터 차종별 최대 50%까지 인하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자들의 편익과 교통안전을 위해 삼덕·고모요금소에 하이패스 차로를 각 1개소 추가 증설한다. 대구시는 그동안 범안로 무료화 추진을 위해 대구대공원 개발과 연계하는 방안 및 관계기관 협의, 전문기관 자문, 민간투자 사업자와 수차례 협의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그러나, 대구대공원 개발사업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과 관련한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사전행정절차 이행이 늦어져 사업이 지연되고 무료화 시 범안로 종사자(56명) 고용승계 문제, 민간투자사의 관리운영권 매각 반대입장 등 현실적으로 조기 무료화가 어려워,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이동권을 증진하기 위한 대안으로 통행료 인하를 추진할 계획이다. 범안로의 통행료 인하(안)이 11월 중순에 개최하는 대구시 통행료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게 되면 요금징수시스템 조정 등 사전준비를 거쳐 2022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삼덕요금소와 고모요금소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대구시는 조선시대 영남지역 행정의 중심이었던 경상감영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2021 경상감영 풍속재연행사’를 11월 13일부터 11월 20일(토·일 오후 2시~4시)까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경상감영은 조선시대 경상도를 관할하던 행정기관(오늘날 시청·도청의 역할)으로, 영남지역의 정치·경제·군사의 중심지였다. 대구시는 경상감영지를 보존하기 위해 공원으로 조성했으며, 경상감영지는 임진왜란 이후 8도의 관아 구성을 잘 보여주는 유적으로 평가받아 2017년 사적 제538호로 지정됐다. 경상감영 풍속재연행사는 2006년부터 대구시 관광협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대구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풍속재연행사는 조선시대 백성들에게 종이나 북을 이용해 시간을 알려주었던 경점시보의식(타종행사), 감영 수문장 근무교대의식, 군사들의 교열의식과 박진감 넘치는 전통무예시범, 경상도관찰사 부임과 행차를 축하하는 전통 민속공연 순으로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풍속재연행사와 더불어 대구음악협회 및 취타대 야외 공연이 펼쳐지는 등 도심 속 절정을 이루는 단풍을 즐기기 위해 공원을 방문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 공약이행평가단은 계양구청장의 공약이행 현황에 대한 실질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지난 10일 주요 공약완료 사업현장 3개소를 방문했다. 이날 공약이행평가단원들은 박형우 구청장의 핵심공약 사업인 ▲서운일반산업단지 ▲CCTV 통합관제센터 ▲갈현체육공원을 방문하여 공약이행의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해당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계양구 민선7기 후반기 공약이행평가단은 지난해 7월 발족해 54개 공약사업에 대한 점검과 평가를 하고 있으며, 공약이행의 문제점이나 개선사항을 부서에 제안하는 등 민·관 소통의 역할을 하고 있다. 김재학 단장은 “대부분의 공약이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는 만큼 내년에 완료예정인 공약들도 끝까지 지켜질 수 있도록 구민을 대표하는 점검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계양구는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SA등급)을 수상한 바 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10일 귤현근린공원 내 백로서식지에서 야생동물의 건강한 서식환경과 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계양구 자체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귤현동 백로서식지에서는 왜가리, 중대백로, 해오라기 등 6종 약 200여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4~5월에 알을 낳은 뒤 봄, 여름을 보내고 9월경 동남아시아 등 남부지방으로 이동한다. 백로 등이 떠난 서식지에는 수많은 배설물, 깃털과 사체 등이 방치되어 악취 등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구 관계자는 “백로서식지 환경정화활동으로 백로의 안정적인 서식환경 제공과 지역주민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유문종 수원시 제2부시장이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대상 건설공사장 현장을 점검했다. 유문종 제2부시장은 11일 팔달구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A2블록을 방문해 주택건설공사현장 감리업무 수행실태와 공사 현장 시설 등을 점검했다. A2블록에는 고등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건립 중이다. 건축물은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다. 유문종 제2부시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재난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생활 속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개선해 위험을 예방하라”고 당부했다. 10월 12일 시작된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은 11월 12일 마무리됐다. 관내 주요 건축물·시설물 7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이다. 현장에서 바로잡을 수 있는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추가 작업이 필요한 위험 요소는 보수·보강·사용 제한 등 행정 조처를 한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12일 오랜 기간 무단으로 점유하여 도시미관을 저해하던 장기공동묘지 부지를 활용한 갈현체육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준공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갈현체육공원 조성사업은 2019년 3월 1,200여 기의 분묘이장을 시작으로 토지보상과 각종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지난 9월 사업을 마무리했다. 총사업비 161억 원이 소요된 본 사업은 분묘이장을 포함한 보상비 77억 원과 공사비 65억, 각종 용역비 등 19억을 투입해 45,895㎡ 규모이며, 정규규격의 야구장과 다목적 구장, 1km에 달하는 산책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인천을 대표할 수 있는 체육공원으로 조성됐다. 특히 갈현체육공원은 대형 전광판과 선수 대기석, 투구연습장 등을 모두 갖춘 구장이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올 해 상반기에 조성된 귤현동 계양 야구장과 같이 정규 규격의 야구장이 갈현체육공원에 있어, 계양의 야구인들이 다른 지역에 가지 않아도 야구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되었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구민들이 갈현체육공원에 오셔서 편안하게 휴식하며 일상의 즐거움과 활력을 찾을 수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과 차단을 위한 방역을 강화한다.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어 AI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지난 10일 충북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됨에 따라, 구는 방역대책상황실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24시간 AI 차단방역 총력대응에 나서고 있다. 관내 가금 현황은 151농가 51,581수로, 현재는 충북 메추리 AI 발생농가와 역학적으로 연관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조기에 소독약 6톤(t)을 축산농가에 공급·지원했으며, 가금농장 출입통제 차단방역 요령을 행정명령으로 발령하여 농장주와 축산 관계자들의 방역 책임의식을 강화하는 한편 방제차량을 활용하여 농장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축산차량 등록 여부, 농가의 방역시설과 소독기록부 작성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단속과 사전 검사도 강화할 예정이다. AI 등 가축질병이 의심되면 즉시 계양구청 지역경제과 동물보호팀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계양구는 성공적인 차단방역으로 AI가 단 한 번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원(보건복지환경위원회ㆍ광양)은 지난 5일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환경산업진흥원의 늘어나는 산업수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동부권에 분원을 조속히 설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2년 강진군에 설립된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은 환경산업전문 연구기관으로 현재 정원 37명에 현원 26명으로 9명이 결원이다. 김태균 의원은 “특히 환경산업진흥원에서 역할이 큰 수석연구원은 정원 4명에 현원 2명이며, 책임연구원은 정원 7명에 현원 4명으로 충원율이 50%밖에 되지 않는다.”며 “역량 있는 연구원들이 열악한 근무환경, 자녀교육 문제로 떠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여 역량 있는 연구원들의 유출을 막고 환경산업진흥원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산단기업이 밀집되어 있는 동부권에 분원을 조속히 설치해야 한다.”고 강하게 역설했다. 김 의원은 “환경산업진흥원은 환경실증실험, 측정업무대행, 환경산업체 창업·보육·마케팅 지원 등 많은 사업을 하고 있다.”며, “대형사업 수주와 측정 분석 업무 증가로 운영 자립률 6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정책에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화성시가 가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화성시는 동물보호․복지업무를 전담하는 반려가족과 신설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복지국 내에 반려가족과를 신설하여 동물 보호 및 복지 수준 제고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행정수요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화성시에 따르면 화성시 반려동물 등록 수는 2017년 14,178마리에서 2021년 36,216마리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유기동물 처리 수는 1,172마리에서 2,324마리로 껑충 뛰어오르며 경기도 2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에 걸맞은 조직을 갖추고 있지 않아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 반려동물 안전사고 등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어 왔다. 시에서 반려가족과를 신설하는 것은 상징적 의미가 내포돼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기 좋은 환경이 거주지를 고르는 데 있어 중요한 요인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시는 앞서 지난 3월 동탄 여울공원 내 반려견 전용 놀이터를 조성해 운영 중이며 향후 1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아동복지과, 아이사랑담당관 신설을 추진한다. 생애주기별 중장기 정책을 체계적으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앞으로는 자원봉사활동 실적을 마일리지로 지급받아 기부하거나 지역화폐로 쓸 수 있게 됐다. 자원봉사자 우대정책으로 ‘마일리지’ 정책을 도입한 화성시가 첫 마일리지 지급을 앞두고 12일 시청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마일리지 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원봉사활동 마일리지는 자원봉사 및 지역공헌활동 실적에 따라 시간당 1천 포인트의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정책으로 1포인트는 지역화폐 1원의 가치를 갖는다. 최대 인정시간은 150시간이며, 지역화폐로 환산하면 최대 15만 원이 제공되는 셈이다. 올해는 전년도 기준 2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 6천9백 명에게 총 2억 2천764만 원이 이달 중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지급되는 마일리지의 선택 기부가 가능하도록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나눔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자원봉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도입한 마일리지사업이 시와 시민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동행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자원봉사자가 존중받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