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는 겨울철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유전학적, 면역학적으로 매우 다양하며 감염 시 급성 위장염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오염된 굴, 조개류(이매패류), 지하수를 먹을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자의 구토물이나 변을 통해 배출된 바이러스가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가 접촉자를 통해 음식물을 오염시키거나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 겨울철에 많이 찾는 횟집 및 일식집 등 어패류를 취급하는 음식점과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보육시설에서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세균성 식중독이 많아지고, 기온이 낮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바이러스성 식중독이 주로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는 구토와 설사가 대표적인 증세이며,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원이나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오염물이 튀거나 옷에 묻지 않도록 주의하며, 주변 바닥은 염소소독제 등으로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손 씻기로 개인위생 관리 철저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 섭취 ▲지하수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주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 구축을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함평군은 14일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 내 건강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추진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 사업’에 함평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푸드플랜’은 식품의 생산·가공·유통·소비 등 전 단계를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관리해, 지역 내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농어민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한다. 여기에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식품의 기획‧생산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먹거리 복지에 이르기까지 지역 먹거리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된 함평군은 푸드플랜 계획 수립을 위해 1억원(국비50%)을 지원받게 되며, 향후 사업의 비전과 추진전략에 따른 지역 맞춤형 먹거리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특히, 군은 이번 먹거리 푸드플랜에 로컬푸드 참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책을 포함시켜 중소농업인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함평의 지역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푸드플랜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는 2021년 행복마을사업 2단계 20개 마을에 대한 차등 지원규모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 1단계 사업에 참여한 20개 마을의 현장평가와 지난 12일 충청북도자치연수원에서 개최한 경연대회 결과를 합산한 결과, 제천시 지곡마을 등 12개 마을이 최우수상을 받아 2단계 사업비로 각각 3천만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옥천군 인정마을 등은 2천만원, 단양군 외중방리마을 등은 1천만원씩을 지원받게 됐다. 행복마을사업은 도 자체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저발전 시군 마을의 주민화합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지금까지 7년간 총 142개의 마을이 참여했다. 도는 올해부터 1단계 지원액을 3백만 원에서 5백만 원으로 확대해 소규모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고, 평가를 거쳐 2단계 사업비로 20개 마을 모두에 1~3천만 원씩 차등 지원한다. 행복마을사업은 주민 화합행사, 공동작업, 작은 음악회, 어르신 생신잔치 등 공동체 활동을 통해 귀촌인과 원주민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화기애애한 마을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대판 작은 새마을운동을 연상케 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극복에 기여한 대한의사협회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 지사는 지난 13일 목포 폰타나비치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광역시도의사회 협의회에 참석, “의료계의 눈물겨운 헌신 덕분에 코로나 방역 모범국가로 우뚝 설 수 있었다”며 도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특히 김 지사는 “의료자원 불균형 등 지역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일선 현장의 어려움을 가장 잘 아는 대한의사협회와 시도의사회의 힘이 꼭 필요하다”며 전남 의료정책에 대한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전남의 어려운 의료현실에 대해 공감한다”며 “전남이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기록한 것은 도민을 위한 김영록 지사의 사명감이 바탕이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한의사협회도 김영록 지사에게 높은 백신 접종률을 기록한 것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13만 회원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광역시도의사회장 협의회를 목포에 유치한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은 “전남도와 지역 의료계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은 결과 코로나19 방역, 백신 접종 등에서 뛰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수묵’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국제행사인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국내외 문화예술 관계자와 대중의 기대와 관심 속에 2개월간 대장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관계 전문가와 함께 성과회의를 개최했다.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세계 15개국, 200여 작가가 참여해 ‘오채찬란 모노크롬’이란 주제로 수묵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K-컬처를 선도하는 콘텐츠로 우뚝 서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코로나19 제4차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41만 명의 관람객(현장 10만 5천 명․온라인 30만 5천 명)이 전시관을 찾아 당초 목표(30만 명)를 37% 초과 달성했다. 철저한 방역과 다양한 생활 속 수묵 작품 연출로 관람객 만족도 조사에서 10점 만점에 종합 8.77점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서는 누구나 알 수 있는 박대성, 이응노 등 수묵의 대가부터 우국원, 김지희, 윤형근 등 장르를 파괴하는 유명작가까지 다양하게 참여했다. 여기에 도예가 유의정,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등 생활 속 수묵을 보여주는 작가와 이탈리아의 안토넬라 레오니, 벨기에의 쿤 반덴 브룩, 중국의 저지우 등 수묵의 경계를 넘나드는 국내외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문화유물전시관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함평엑스포공원에 위치한 문화유물전시관은 함평군의 70~80년대 유물 등을 전시하여 옛 추억과 향수를 회상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소실되어 현재 재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군은 더욱 다채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전시관의 새로운 명칭을 찾기 위해 나섰다. 군민 의견을 수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새롭게 변경할 방침이다. 공모는 함평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군 직원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군 홈페이지와 읍·면사무소에 게시된 신청서를 이메일·우편·방문을 통해 이달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1인 다수 제안도 가능하며, 중복 명칭의 경우 신청서 제출 순서대로 접수된다. 선정 결과는 이후 설문조사와 심사를 거친 후 내달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은 1등(1명) 50만원, 2등(1명) 30만원, 3등(1명) 20만원으로 총 3명을 선정해 함평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전라남도는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4천431억 원을 최종 확정하고, 15일부터 본격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한 것이다.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 등에게 직불금으로 지급한다.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도내 19만 2천 명의 농업인·농업법인에 지급한다. 이 중 농가 단위로 주는 소농직불금은 8만 1천 명에게 120만 원씩 총 984억 원을, 농업인(법인 포함) 단위로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은 11만 1천 명에게 1인당 평균 310만 원씩 총 3천447억 원을 준다. 지급은 시군에서 최종적으로 농업인 계좌 확인을 거쳐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직불금 지원을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 초까지 접수, 6월부터 10월 말까지 대상 농지, 농업인, 소농직불금 요건 등에 대한 자격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 등을 집중 점검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10% 감액 적용되는 농지의 형상․기능유지, 농약 안전사용 및 잔류허용기준 준수 등 17개 준수사항과 실경작 여부를 집중적으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전라남도가 과학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한 ‘빅데이터 허브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도민과 지역 기업이 데이터를 쉽게 활용하도록 누리집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 사업은 2020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다. 9개월의 용역 기간 하드웨어와 솔루션을 도입하고, 데이터 표준화 및 품질관리를 위해 데이터 정보를 일제 정비했으며, 데이터의 수집과 관리를 위한 누리집을 구축했다. 앞으로 전남도와 시군, 유관기관 등이 보유한 260여 종의 분야별 데이터와 96건의 공공데이터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수집, 저장하고 포털을 통해 이를 연계부터 분석, 활용까지 할 수 있다. 전남 빅데이터 허브 누리집에는 도의 각종 현황과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그래프 또는 차트 등 이미지를 활용해 도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표현했다. 전남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공공 영역에 빅데이터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대민서비스 개발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빅데이터 허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누리집 방문객을 대상으로 해시태그(#) 달기 이벤트를 진행,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명창환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성균관유도회 전남본부가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 청년 유림대회 기념식이 전라남도 후원으로 13일 보성군에서 열려 성균관 본연의 자세 확립을 통해 유교의 밝은 미래를 지향할 것을 다짐했다. 유림대회는 14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철우 보성군수, 손진우 성균관장, 강일호 청년유도회 중앙회장, 조백환 전남향교재단 이사장, 나문식 유도회 전남본부회장, 문영수 전남향교전교협의회장, 전국청년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인 보성 아리랑공연단의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최규환 회장의 대회사, 김영록 지사의 축사, 김철우 군수의 환영사, 초청강연,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또 최규환 회장과 이병국 성균관청년유도회 여수지부 부회장이 전남 유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남의 소중한 유교문화 유산의 보전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성균관 청년유도회 및 유림들께 감사드린다”며 “도 차원에서도 우리 사회의 소중한 전통의 가치를 지켜나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유림대회 이튿날인 14일엔 나철기념관, 충절사, 대계서원 등 전남지역 문화유적을 방문해 그 의미를 기리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3, 14일 이틀간에 걸쳐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마음을 해소하고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1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를 개최해 2,000여 명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림운동장에서 출발해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을 거쳐 흥환간이해수욕장까지 걷는 총 3시간(편도)이 소요되는 코스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워크온챌린지를 통해 온라인에서 서로간의 후기를 공유하며 소통했고, 호미반도 감성 포토존, 줍깅챌린지와 풍선아트, 1분크로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해안둘레길을 즐기며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2021 여행가는 달’ 기간에 맞춰 진행된 이 축제에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새로운 거리두기와 안전한 축제를 위해 이틀간 분산 운영됐고, 각 구간 출발지에서 체온측정 및 안심콜을 통한 입장등록 후 행사장 진입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해 안전한 축제진행에 만전을 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축제를 하나 둘 개최하면서 일상이 다시금 찾아오는 것을 몸소 느낀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어느 도시에서도 볼 수 없는, 왼쪽에는 바다가 보이고 오른쪽에는 산이 감싸고 있는 포항시만의 자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17회 포항사랑 언택트 연날리기 한마당이 지난 13일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유치부와 초등부를 대상으로 사전 진행한 온라인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품 전시회 관람 등으로 이뤄졌다. 앞서 진행한 공모전은 사전 신청을 통해 가정과 학교로 연키트를 배송해 만든 작품을 접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가오리연 키트 2,000개와 방패연 그리기 1,000개가 키트가 선착순 마감되는 등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치러졌다. 총 세부문으로 치러진 공모전 중 포항지역 관광명소를 가족단위로 개별 방문해 관광지를 배경으로 연을 날리는 모습을 찍은 ‘연날리기 사진 공모전’ 최우수작에는 포항의 깊은 역사와 함께 수려한 마운틴뷰로 각광받고 있는 장기읍성을 배경으로 한 서은우 학생(해맞이초 4학년)의 작품이 선정됐다. 그리고 코로나19로 힘든 의료진과 소상공인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방패연에 그림 그리기’ 부문에서는 방호복을 입고 고생하는 의료진의 따뜻한 모습과 아름다운 마음을 표현한 김민서 학생(송곡초 4학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ucc공모전’에서는 김고흔, 김소연 박선우, 조가영 학생팀(유강초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15일 촉발지진 4년을 맞아 입장문을 내고, 지금까지 포항이 피해를 극복하고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데 힘을 모아준 데 감사하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국가와 국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4년여 동안 지진피해를 극복하고 지진특별법 제정으로 현재까지 2,000여억 원의 피해구제지원금이 지급돼 시민들이 삶과 생활이 회복돼 가고 있고, 상대적으로 피해가 컸던 일부 공동주택이 수리불가 결정을 통해 이재민 생활을 마무리 하고 임시구호소를 떠나 보금자리로 돌아가게 된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진의 직격탄을 맞은 흥해에 2,257억 원이 투입된 특별재생사업이 추진돼 시립 어린이집과 키즈카페가 있는 아이누리 프라자, 공공 도서관 등 다양한 주민편의 복합시설이 공사 중에 있으며, 북구 보건소 및 재난 트라우마센터 통합 건립 등 도시 재건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해 흥해가 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가 포항지진은 ㈜넥스지오 컨소시엄의 위법한 사업추진과 정부의 관리소홀에 따른 인재임이 밝혀졌으나, 촉발지진 원인 제공자들에 대한 책임 규명이 미흡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