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4년여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집단식중독 사례를 분석한 결과, 겨울철인 11~1월에 감염 사례가 집중됐다며 취약 장소인 어린이집·학교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8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접수된 집단식중독 의심 사례 230건 중 노로바이러스가 2명 이상 검출된 사례 140건을 분석했다. 우선 140건을 연도별로 보면 2018년 41건, 2019년 46건, 2020년 11건, 2021년 상반기 42건(10월 말 기준 총 45건)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상반기 급감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다시 늘어나고 있다. 월별로는 12월 15건(15.3%), 11월 14건(14.3%), 3월 12건(12.2%), 1월 10건(10.2%) 등 주로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집중됐다. 발생 장소는 어린이집 57건(40.7%), 학교 52건(37.1%), 유치원 16건(11.4%), 음식점 5건(3.6%) 순이었다. 학교는 2018년 24건, 2019년 22건, 2020년 1건, 2021년 상반기 5건 등 감소 추세이지만 어린이집은 2018년 8건, 2019년 16건, 2020년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의 산학협력 지원사업인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에서 탄소중립의 핵심 기술인 수전해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경기도는 방진호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화학분자공학과 교수팀이 그린수소 생산 상용화 성공을 위한 촉매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린수소 등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시스템은 전기에너지를 이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장치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아 탄소중립에 크게 기여하는 기술이다. 화석 연료를 기반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부생 수소 방식에서 벗어나서 고순도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수소 생산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고가의 귀금속 촉매 소재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물 전기분해 반응에서 수소 생성 반응에 비해 산소 생성 반응(물 산화 반응)의 반응 속도가 낮아 수소 생산 효율이 떨어져 실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러 가지 나노 구조의 고효율 촉매가 연구 개발됐으나, 경제성과 효율성을 만족시키는 소재가 없어 상용화되고 있는 수전해 시스템에서의 사용은 없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방진호 교수팀은 저가의 비귀금속 벌크 코발트 산화물(Cob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 외곽 860km를 연결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곳곳에 자리한 생태·문화·역사를 도보로 체험할 수 있는 ‘경기 둘레길’이 15일 전 구간 개통했다. 경기 둘레길이란 15개 시·군의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 마을안길, 하천길, 제방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해 경기도를 순환하는 도보 여행길로 2018년 11월 기본계획 수립 이후 3년여 만에 완성됐다. 도는 보행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 가능한 길 ▲다양한 볼거리와 경관변화가 있는 길 ▲끊기지 않고 연속적으로 보행이 가능한 길이라는 기본원칙에 따라 민간자문기구의 의견을 반영해 2019년 최종 노선(총 860km, 60개 코스)을 확정했다. 지난해에는 ‘함께 걸어 하나 되는’이란 의미를 담은 경기 둘레길 브랜드와 함께 도 외곽을 연결한 선을 형상화한 캐릭터를 개발했다. 개발 디자인은 둘레길 조성 시 종합·방향 표지판과 리본, 숲속형 이정표 등에 반영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정비 작업으로 노면 정비 및 간이 안내 체계 등을 추진해 9월 말 약 340km 시범 구간(김포시 대명항~가평군 설악터미널)을 조성한 바 있다. 이어 전체 노선과 코스별 상세 정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는 한탄강 수계 오염원 집중 관리를 위해 11월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사전계도 기간을 거쳐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021 동절기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 도-시군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경기도가 올해 5월 발표한 중장기 종합대책인 「한탄강 색도 개선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한탄강 지류하천에 대한 동절기 오염원 집중 관리로 색도 개선 효과를 제고하고자 추진한다. 점검은 한탄강 수계 오염원 중점관리 하천인 신천, 효촌천, 상패천, 귀평천, 진재천, 포천천 하류 일대에 소재한 폐수 25곳, 가축분뇨 16곳, 개인하수 52곳 등 총 93곳의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 수자원본부, 광역환경관리사업소, 민생특별사법경찰단,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 포천시, 양주시, 동두천시가 함께하는 총 12개조 23명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 여부, ▲처리시설 적정 가동 여부, ▲처리시설 적정설치 및 관리상태, ▲폐기물 침출수, 화학물질 등 오염물질 유출여부, ▲관리일지 작성 등 기타 준수사항 확인 등이다. 수질오염물질 적정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15일부터 청소년 노동인권 인식개선을 위한 웹툰 ‘공인노무냥, 나비’를 6회에 걸쳐 연재한다. 웹툰은 12월 3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되며 ▲청소년이 일하기 전 알아야 할 기본지식 ▲노동 시 발생하는 사고 및 노동인권 침해사례 대처 방법 ▲노동인권이 침해당했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곳 등을 설명한다. ‘과학동아’에서 만화를 연재한 남기영 작가가 작화를 담당하며, 아르바이트 중인 여고생과 10대 남동생, 말하는 고양이 ‘나비’가 등장한다. 매회 웹툰 연재와 동시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인스타그램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정답을 맞힌 인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김제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청소년 노동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대와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친숙한 형태의 웹툰을 연재하게 됐다”며 “청소년 및 일반도민이 이번 웹툰을 통해 근로계약서 쓰는 방법, 주휴수당,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 대처 방법 등 노동인권 지식을 쉽게 습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김장철을 맞아 도 농수산식품 온라인몰 ‘마켓경기’에서 12월 7일까지 김치와 김장 원부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G마크 김장대전’을 연다. 행사에서는 겨울 김장을 위한 G마크(경기도 우수식품) 인증 품목과 여러 관련 상품들을 최대 44%까지 할인 판매한다. 주요 품목을 보면 절임배추 10킬로그램(kg)은 1만9,200원에, 20킬로그램(kg)은 3만3,600원에 판매하며 김치 양념 속 3킬로그램(kg)과 5킬로그램(kg)은 1만8,400원, 2만8,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G마크 고춧가루 1킬로그램(kg)은 1만6,800원, 김치에 들어가는 배 7.5킬로그램(kg)은 1만9,6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집에서 간편하게 김장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김장세트는 10kg(절임배추 7kg, 양념 3kg) 2만8,800원, 20kg(절임배추 14kg, 양념 6kg) 6만2,400원에 판매할 예정이며, 김장에 빠질 수 없는 G마크 무항생제 돼지목살 600g을 할인가 1만3,72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안대성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김장 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믿을 수 있는 G마크 업체 재료를 좋은 가격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가 건설공사 현장 사고사망자 감축을 위해 도내 시군,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15일부터 30일까지 도내 공공공사 현장에 대한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 강화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가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노동자 중심 건설공사장 안전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기관 간 협력으로 안전보건조치 사각지대를 해소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도 및 시군 건설업무 담당자,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안전보건공단 패트롤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을 벌인다. 점검 대상은 도 발주 공사 현장 1곳, 시군 발주 공사 현장 38곳 총 39곳으로, 안전시설물 설치 등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조치 의무사항 이행 여부 등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도는 오는 11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도내 50억 미만 소규모 민간 공사장에 대해서도 ‘외부전문가 합동 특별점검’을 자체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동절기 대비 불량시공 방지, 안전조치 의무사항 등을 중점 확인할 계획으로, 점검결과 지적 사항 미 조치 현장은 ‘재점검’을 실시해 과태료, 벌칙 등 행정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는 2021년 봄철 산불방지대책기간 중 예방과 대처 능력에 대한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둬 ‘대통령 기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밝혔다. 산불방지 분야 정부 표창은 산불방지에 헌신한 일반국민, 공무원, 기관·단체, 유관기관 등의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그 공적을 격려하고자 산림청이 주관하는 상이다. 도는 수도권 인구집중 및 코로나19로 인한 야외활동 증가 등 산불예방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올해 봄철 산불발생이 전년 동기대비 59% 감소하는 전국 최대의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봄철 도내 산불발생은 163건, 피해면적 45.54ha에 달했으나 올해는 67건, 피해면적 9.11ha로 피해 건수와 면적이 크게 감소했다. 건당 산불피해 면적도 0.13ha로 전년도(0.27ha)와 비교해 약 52%나 줄었다. 도는 매년 산불예방 및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 임차비 등 29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고 있으며, 봄·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는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해 예방적 대비태세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산불감시 및 진화인력 등의 적기 투입과 함꼐, 산불소화시설, 감시카메라, 산불진화차, 기계화 진화장비 등 각종 시설 및 장비 등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최종문 제2차관은 우간다, 르완다를 방문한데 이어 11월 11일-12일까지 카메룬을 방문하여 펠릭스 음바유(Felix Mbayu) 외교부 영연방 부장관과 제4차 한-카메룬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양측은 1961년 수교 이래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양국관계를 평가하고, 정무·경제·개발·국제무대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 및 지역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우리측은 내년 중 주한 카메룬 상주대사관을 개설하기로 한 카메룬 정부의 결정을 환영하고, 다방면의 양국관계 증진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했다. 양측은 한-카메룬 투자보장협정 발효(2018.4월)를 계기로 양국간 교역·투자가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양국간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양국간 외교관 및 관용여권 사증면제 협정을 체결하기로 했다. 카메룬측은 풍부한 천연자원 및 에너지 잠재력 감안, 한국정부와 기업이 카메룬 내 핵심 인프라 구축과 에너지 분야 등의 투자 기회에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카메룬측은 우리 정부의 보건·의료, 교육, 전자정부 등 분야의 개발협력 지원이 카메룬 비전 2035 달성에 기여를 하고 있다고 하고, 코로나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환경부는 '화학물질 배출저감계획서'를 제출한 사업장이 저감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여수시·서산시와 함께 해당 기업의 배출저감 이행을 확인하는 지역협의체를 시범운영한다. 아울러, 관할 지자체와 합동으로 11월 15일부터 올해 저감 계획을 이행하는 대규모 사업장 7곳(여수시 3곳, 서산시 4곳)의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지자체는 지역협의체에 그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2019년 11월부터 '화학물질 배출저감'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9종을 연간 1톤 이상 배출하는 사업장 221곳은 설비개선, 공정 관리 등 저감방안과 5년간(2020~2024년) 저감 목표를 포함한 배출저감계획을 지난해 처음으로 제출한 바 있다. 저감 목표는 기업이 자발적으로 수립한 것으로, 목표 미달성에 대한 별도의 법적제재는 없다. 그동안 환경부는 '화학물질 배출저감' 제도의 안착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로 하여금 관할 사업장의 배출저감 계획을 곧바로 공개하도록 하고, 배출저감 이행의 자율적인 감시체계를 구성할 것을 권고했다. 여수시와 서산시는 환경부의 지역협의체 시범사업을 통해 시민단체, 해당 기업 담당자, 지자체 담당 공무원 등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내가 받을 수 있는 국가보조금을 ‘정부24’에 접속해서 한 번에 확인·신청할 수 있는 ‘보조금24’ 서비스가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혜택까지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대구 서구, 인천 미추홀구, 충남 청양군 등 13개 시군구에서 ‘보조금24’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조금24’는 지난 4월 중앙부처가 제공하는 300여 개 서비스를 대상으로 정식 개통된 데 이어, 오는 12월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6,000여 개의 서비스를 추가 포함하여 확대 개통될 예정이다. 확대되는 지자체 서비스에는 출산장려금 지원, 저소득 어르신 무료틀니 지원 등이 포함되며, 본인만 확인할 수 있던 서비스를 동일 세대 내의 가족이면 동의를 받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서비스 기간에는 우선, 13개 시군구가 제공하는 524개 서비스를 대상으로 지역 주민이 받을 수 있는 보조금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소외 계층은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보조금24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특히,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과 위기가정 등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보조금24’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시범운영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마을의 소교량이나 세천 같은 생활 속 소규모 공공시설이 안전하게 설치될 수 있도록 설계 지침(가이드라인)을 최초로 마련하여 지자체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공공시설은 자치단체 시설로서 소교량, 세천, 취입보, 낙차공, 농로, 마을진입로 등을 지칭한다. 2021년 8월 말 기준 전국에 64,000여 개소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 중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6,000여 개소로 매년 증가 추세이다. 그동안 소규모 공공시설은 관리주체가 불분명하고 노후화로 인해 시설 기능이 저하되어 반복적으로 재난 피해가 발생하는 등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소규모 공공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전문기관의 검토를 받은 설계기준이 있어야 하지만 그동안 기준조차 없었다. 설계기준의 부재로 불가피하게 지자체에서는 설계자의 개인적 경험에 의존하거나 하천 등 다른 대규모 시설의 설계기준을 준용하여 정비를 추진해 왔었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여 소규모 공공시설에 적합한 설계기준 가이드라인을 만들고자 지자체 의견수렴, 전문기관 및 전문가 협의 등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했다. 소규모 공공시설 설계기준 지침의 주요 내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