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장비(극자외선을 이용해 반도체를 생산하는 장비) 기업인 네덜란드 에이에스엠엘(ASML)이 화성 동탄에 약 2,400억 원 규모의 첨단 극자외선(EUV) 클러스터 조성 투자를 결정했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서철모 화성시장,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에이에스엠엘 CEO, 이우경 에이에스엠엘 코리아 대표는 18일 화성시 석우동 ASML코리아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투자와 반도체 부문 인재 양성 등 지역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원욱 국회의원, 이은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 황광용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이창한 한국반도체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ASML은 지난 5월 13일 산업통상자원부의 K-반도체 전략회의 행사에서 경기도 내 투자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부품 재제조 시설(리페어센터)과 교육센터(트레이닝센터), 체험관 등을 집적화한 클러스터 조성에 약 2,4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ASML코리아는 오는 2024년 동탄2 도시지원시설 용지 약 1만6,000㎡ 부지에 1,500명 수용이 가능한 클러스터에 입주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용인시가 1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시민의 정보 접근성 확대를 위한 정책 진단과 대안’을 주제로 ‘용인발전방향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박승현 도시미래시도 대표이사가 좌장을 맡고, 김조은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활동가와 임영조 용인시민신문 기자가 발제자로 나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김조은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활동가는 ‘함께 가꾸어 나가는, 모두에게 힘이 되는, 정보공개’를 주제로 최근 정보공개 정책의 흐름과 정보공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임영조 용인시민신문 기자는 ‘용인시 정보공개 현황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정보공개 자료의 질 향상 및 정보공개 시스템의 개선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발제자와 참여자들이 ‘민관 협치를 위한 정보공유 방안’에 대해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 참석한 백군기 용인시장은 “민·관이 상호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시민과 소통하고 의견을 들을 수 있는 환경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용인시민관협치위원회 위원 및 관련 부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가평군은 독창적이면서도 지속적일 수 있는 청년인구 유입정책을 실험 중이다. 도심의 청년예술가들이 일정기간 가평에 거주해보며, 가평을 소재로 창작활동을 펼치고, 움직이는 전시를 통해 마무리하는 ‘리틀포레스트 가평’이 바로 그것이다. 가평군은 지난 10월, 모집공고를 통해 5명의 청년아티스트들을 선발하였으며, 그들은 현재 가평 전역을 누비며 창작의 소재로 삼을만한 공간과 사람들을 찾아다니는 중이다. 하루 종일 발품을 팔아 수집한 이야기들은 그들에게 제공된 실험실인 가평문화창작공간 ‘얼쑤공장’에서 각자들의 스타일로 재구성되고 해체되며 융합된다. 치열했던 그들의 하루일과는 음악역1939 레지던스에서 마무리되며, 잠들기 직전까지 그들만의 진지한 토론은 멈추지 않는다. 이들은 앞으로 12월 3일까지 이러한 작업을 통해 그들만의 결과물을 완성시켜 나갈 예정이며, 12월 4일부터 일주일간 가평문화창작공간 ‘얼쑤공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움직이는 전시회’를 통해 각자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가평을 자신들만의 예술세계로 펼쳐 보일 예정이다. 또한, 개성 넘치는 5명의 아티스트들이 가평을 누비며 보고 듣고 느낀 바를 솔직하게 기록한 일지들을 군청 및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특화사업으로 11월 17일 코로나19 장기유행 속 찾아온 추위에 이중고를 겪고 있을 취약계층 11가구에 연탄 3,900장을 전달하였다. 상면 지사협 위원들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방문하여 서승우 민간위원장과 위원들 모두 연탄을 정성스럽게 전달해드렸으며 난방 상태도 확인하는 등 생활여건을 살폈다. 이날 연탄구입비용은 상면지사협 특화사업비로 추진되었으며 에너지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나눠드려 추위백신을 철저히 하였고 백신효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상면지사협은 항상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애쓰고 있다. 서승우 민간위원장은 “동절기에 연료 걱정없이 따뜻하게 지내시기를 기원하며 연탄나눔을 추진하게 되었고, 연탄이 활활 타서 심신을 따뜻하게 정화해주듯 상면지사협도 불쏘시개 역할을 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사라지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공공위원장인 위선경 상면장은 “동절기에 가장 필요한 난방연료를 지원하여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게 해주신 상면지사협 위원장님과 위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민과 관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가 18일 경기관광공사 회의실에서 올해 ‘지역특화 마이스(MICE) 사업’의 결과와 의미 등을 되돌아보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도는 지역 유망산업이나 특화산업과 연관된 주제의 국제회의를 발굴‧육성하는 ‘경기도 지역특화 마이스 사업’ 시 · 군 공모를 지난 4월 진행해 ▲고양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8월 25~26일) ▲성남 국제의료관광 컨벤션(9월 9~11일)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9월 24~25일) 등 3개를 선정한 바 있다. 마이스란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이벤트 등을 포함한 관광산업이다. 도는 행사별로 민간과 학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컨설팅단의 사전·현장·사후 3단계로 이뤄진 사업 조언을 거쳐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도왔다. 성과보고회에서 각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는 상황에서 온 · 오프라인 병행 혹은 온라인 개최로 코로나19 이후 마이스 행사의 운영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지속가능 개발 분야의 최고 석학인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 UN특별자문관) 연사 초빙, ESG(환경 · 사회 · 지배구조) 친환경 캠페인 운영, 국제 콘퍼런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생활사박물관 하반기 기획전 ‘서울멋쟁이’를 11월 19일부터 2022년 3월 2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광복 이후 급격한 사회변동에 따른 서울사람들의 의생활변화와 시대별 패션 유행을 돌아보고, 오늘날 서울사람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어떤 옷차림을 추구하는지 보여주고자 한다. 광복 이후 전쟁의 아픔과 가난을 이겨내기 위한 양장화의 바람과 경제개발 성과 속에서 피어난 청바지로 대표되는 청년문화, 컬러 TV 방송과 교복 자율화 정책, 서울 올림픽을 통해 다양화된 서울패션 그리고 개성이 넘치는 멋쟁이들이 즐겨 찾던 서울의 패션 중심지들을 돌아본다. 또한 2020년에 서울 거주 20~60대 성인 27명에게 실시한 의복일지 조사와 심층 면접 내용을 바탕으로 일상생활 속 옷차림과 패션 가치관에 대한 조사결과도 선보인다. 전시 구성은 크게 '서울패션의 탄생', '오늘날 서울사람들의 패션' 으로 나뉜다. '서울패션의 탄생'에서는 광복 이후부터 1990년대까지 서울사람들의 의생활 변화와 양단 저고리와 벨벳 한복치마부터 압구정동 오렌지족 패션까지 시대별 대표적인 패션 유행을 돌아본다. 한국전쟁으로 얻어진 군복과 구호품을 입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1월 24일 오후 2시 30분부터 40분간 서울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구원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방송으로 보건 · 환경 연구사 직업을 소개하는 ‘온라인 보건환경 진로교실’을 개최한다. ‘온라인 보건환경 진로교실’은 보건 · 환경 연구사가 출연해 브이로그(vlog)를 통해 연구원 일상을 소개하고, 실시간 방송 중에 중고등학생들의 질문을 댓글 받아 답변하는 ‘Q&A’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과학에 관심 있는 청소들에게 진로와 직업을 위한 간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건과 환경 분야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진로 교육에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코로나19, 메르스 등 감염병 검사를 담당하는 보건연구사와 식품 안전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보건연구사가 참여하며, 미세먼지와 실내공기질 측정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환경연구사 1명 총 3명의 연구사가 출연한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11월 22일까지 학급 단위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신청 방법은 학교명, 학년 반, 신청인, 인원수, 사전 질문 등 신청 내용을 작성하여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이번 교육은 전체 공개로 누구나 볼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세계 아동학대예방의 날(11.19.)을 맞아 11월 19일부터 12월 18일까지 한 달 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아동학대 집중 신고기간(11.19~12.18) 중 서울시·서울경찰청·아동보호전문기관은 최근 1년간 2회 이상 아동학대 신고이력이 있거나 학대피해로 수사된 경력이 있는 아동 202명의 가정을 방문해 안전 및 아동학대 여부를 확인하는 활동이다. 유관기관 합동점검 후에는 부모 등 모든 가족에 대한 심층 면담 등을 통해 위험도에 따라 아동학대 수사 및 사후관리를 연계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올 5월 학대아동 조기발견부터 학대 여부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 피해아동 보호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공동 대처하는 ‘아동 중심의 학대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아동학대 현장에 동행 출동해 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아동학대 전담인력(아동학대전담공무원 86명, 학대예방경찰관 84명, 여청수사관 661명)의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합동 워크숍도 실시한다. 합동 워크숍은 11월 29일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울시 주도로 창립한 스마트도시 분야 최초 · 최대 국제협의체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라틴아메리카 스마트시티 네트워크 워크숍」(Latin America Smart Cities Network(LASCN))을 25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World Smart Sustainable Cities Organization)는 세계 도시 및 기업 간 스마트시티 협력 · 교류를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시 주도로 창립한 스마트도시 분야 최초의 도시·기업 국제협의체다. 2010년 창립 당시 50개 회원 도시로 출발해 현재는 158개 세계도시를 비롯해 총 213개 도시·기관·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협의체로 성장했다. 워크숍은 ‘디지털 도시 계획’을 주제로 열린다. 서울시와 브라질 · 멕시코 · 에콰도르 · 도미니카 등 10개 중남미 도시 스마트시티 관계자 70여명이 화상회의로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에선 멕시코시티, 브라질 상파울루, 페루 리마의 우수 스마트기술로 꼽히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이 소개된다. 또한 GIS기반 도시계획에 관한 한국의 노하우를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울시는 ‘2021 서울시 자전거대행진’이 오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서울자전거대행진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자전거 마니아는 물론 일반 시민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 3,000여 명이 함께 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가자들은 2일간 18개조로 나뉘어 자유 출발해 도착지인 서울마리나에 개별 도착하게 된다. 행사는 사전에 참가신청한 시민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 일자별로 08:00~17:00에 시간대별 조당 최대 160명씩 분산되어 배정되어 밀집을 최소화 하였다. 행사 참가자들은 도착지에서 오픈라이더 앱 등을 통해 행사 당일 10km의 주행거리를 인증하면 미션 성공으로 인정된다. 방역관리를 위해 서울마리나 내에서는 참가자 확인, 주행거리 인증, 기념품 수령 등 모든 절차가 워킹쓰루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행사 참가자들의 거리두기 준수가 필요하다. 방역관련 유의사항은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행사 전 개별 문자로 3회 발송되므로 참가자들의 사전 숙지 및 협조가 필요하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영일고를 찾아 그동안 코로나19에 지친 수험생들과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코로나19 이전의 핫팩, 초코릿, 차를 나눠주던 뜨거운 응원 열기는 사라졌지만 수험생들의 파이팅을 외치는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이강덕 시장은 “긴 시간 동안 수능을 준비해 온 수험생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보다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방역 관리에 힘썼다”며, “학생들이 너무 긴장하지 말고 차분히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모두가 원하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그동안 뒷바라지에 고생한 학부모님과 수험생들을 위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매년 묵묵히 교통 봉사를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 및 교통질서유지 대책 등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수능 확진·격리 수험생 응시 지원 방안 등 시험이 끝나는 시간까지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시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포항시는 지난 8일부터 2022 수능대비 특별방역대책 주간을 운영해 수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울시가 저소득 근로청년을 돕고자 전국 최초로 시작한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의 신규참여자 7,000명(작년보다 4,000명 증가)이 드디어 꿈을 담은 저축을 시작한다. 청년통장은 지난 2009년 소득이 상대적으로 적어 자산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돕기 위해 시작된 ‘서울 희망플러스 통장’이 모태가 된 사업이다. 지난해 3,000명의 참가자를 선발했던 청년통장은 코로나19 확산에 이은 경제 침체로 청년층의 고충이 커진 것을 감안, 선발 인원을 4,000명 늘려(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모집했다. 2021년 8월에 모집·공고, 9월~10월 25개 자치구·복지재단에서 소득 재산 조사 및 심사(근로기간, 소득정도, 유사 자산형성지원사업 중복조회 등)과정을 거쳐 11월 12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했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들은 11월 15일부터 11월 24일까지 비대면 약정체결 및 적립 통장개설을 진행하며, 11월 25일부터 11월 30일 기간 내에 저축을 시작해야 한다. 서울시는 참가자들의 저축 여부를 확인한 후 12월부터 저축액과 같은 금액으로 지원을 개시한다. 청년들은 복지재단 유튜브를 통해 사업에 대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