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도 재난안전관리사업에 활용할 재원으로 특별교부세 10억 원(전액 국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재난발생 양상 변화에 따른 현안과 재난안전 분야의 재정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지자체에 배분하는 예산으로, 상·하반기에 걸쳐 행정안전부가 교부한다. 제주도는 확보된 특별교부세로 재해·재난 피해규모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는 위성영상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피해규모 추정을 위한 위성영상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은 재해·재난 상황 발생 시 신고와 현장조사에 전적으로 의존해 피해규모를 산정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폭설, 폭우, 강풍 등 다양한 기상 이슈와 관련해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위성영상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면 현재 2주 이상 소요되는 피해규모 산정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농작물·시설물별 피해 관련 우선 현장조사 지역을 선별하는 등 인·물적 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투입해 빠른 복구와 예산 지원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제주도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위성영상 무상 상시 수급체계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제주도는 한국항공우주연구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생명수인 지하수 자원을 미래가치 확보를 위한 지속이용 가능한 수자원으로 관리하기 위해 2022년 29억 원을 투입한다. 제주도는 내년도 주요사업으로 △지하수 개발·이용시설 실태조사와 사후관리 강화 △지하수 취수허가량 현행화 및 이용량 관리 강화 △유효기간 연장허가 추진 △지하수 정보관리시스템 운영 등을 추진한다. 우선, 사업비 6억 7,000만 원으로 도내 지하수 개발·이용시설 4,444공의 시설관리와 오염방지시설 관리상태 등 이용 실태를 조사한다. 2021년도 조사 결과에 따라 지하수관정 보호시설정비(6,000만 원)와 원상복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하수 개발·이용시설의 변동이력을 정비하는 등 이용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강화한다. 지속가능한 지하수의 안정적 이용을 위해 취수허가량과 이용량 관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하수 이용량 원격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6억 원)하고, 이 자료를 바탕으로 실제 이용량 대비 취수허가량의 현행화를 추진해 이용량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염지하수 이용량을 파악하기 위해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염지하수 이용량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한다. 지하수 정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2022년도 종축 및 돼지 액상정액 공급가격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제주특별자치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통해 심의‧결정된 2022년도 공급가격을 살펴보면, 한우는 종전과 같이 분양 전 제주지역 가축시장 3개월 평균 거래가격 등을 기준으로 종축개량공급위원회(한우분과) 심의 후 결정하기로 했다. 제주마의 경우는 축협 가축시장에서 공개경매 분양하며, 분양가격은 △자마 38만 원 △육성마 86만 원 △성마 암컷 56만 원 △성마 수컷 97만 원을 기초가격으로 했다. 입찰 상한가격은 △자마 324만 원 △육성마 및 성마 암컷 609만 원 △수컷 321만 원으로 결정했다. 씨돼지(종돈)는 연동제를 적용해 암컷은 전월 제주 일반돼지 평균가에서 18만 원을 합한 가격을, 수컷인 경우 전월 제주 일반돼지 평균가에서 30만 원을 합한 가격으로 결정했으며, 돼지 액상정액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팩당 7,500원으로 정했다. 재래가축인 경우 제주흑돼지 가격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일반분양 25만 원, 연구용 10만 원이며, 재래닭도 전년도와 동일하게 분양 전 도내 실거래가격으로 결정했다. 제주도 축산진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항만과 어항 시설물을 대상으로 한 정기안전점검을 28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시설물의 안전점검과 적정한 유지관리에 중점을 둔 이번 점검은 재해 · 재난을 예방하고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항만·어항 시설물의 피해를 사전 방지하며, 정기점검을 통해 불안전 요소에 대한 보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도내 항만 및 어항(무역항 2, 연안항 5, 국가어항 5) 시설물이다. 도는 4개 점검반을 구성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위험요인, 위험구역에 대한 방호책·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설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하거나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해 조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형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별도 상황보고 후 응급조치할 방침이다. 양홍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항만과 어항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로 안전 상태를 상시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온 절대·상대·관리보전지역 정기조사에 따른 변경(안)에 대한 마무리 작업에 착수했다. 보전지역 정기조사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5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법정계획으로, 자연환경 변화에 따른 현실 여건을 반영해 절대·상대·관리보전지역 조정을 목적으로 한다. 도는 보전지역 조정을 위해 학계·도의회·환경단체 등 전문가가 포함된 자문위원회를 구성, 수차례 회의와 관련 용역팀간 협업 과정 등 다양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변경(안)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주민 열람을 실시한 바 있다. 보전지역 주요 변경사항은 해안변 경관 보전을 위한 해안선 변경에 따른 바닷가 확대로 절대보전지역이 19만 9,000㎡ 증가했다. 또한, 해안 지적경계에서 내륙방면 20m 이내 미지정지역 5만7,000㎡을 상대보전지역으로, 해안사구 보전을 위해 절대보전지역으로 8,000㎡을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하천구역 및 현장조사에 따른 하천에 대해서는 절대보전지역이 1만 7,000㎡ 증가하게 되며, 지하수자원보전지구 1등급은 6만1,000㎡ 상향하게 된다. 재해방지를 위해 조성된 저류지는 절대보전지역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올 한 해 ‘제주도 소속 공공도서관 이용 도민 독서량’을 측정한 결과, 42만 7,000명의 도민이 150만 3,242권의 책을 대출해 목표 대비 8.3%를 초과달성했다고 밝혔다. 목표 초과달성으로 올해 ‘책감 온도’는 108.3도(℃)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전례 없는 위기에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은 제주형 방역방침에 맞춰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도민들에게 지식정보 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하기 위해 15개관에서는 신간도서의 신속한 장서 확충과 도민 이용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 이용 편의를 위한 주요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책이음서비스를 통해 하나의 회원증으로 도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를 비롯해 전국공공도서관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공공도서관 어디서나 반납 가능한 ‘타관반납서비스’로 도서관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 · 공간 제약 없는 전자도서관 플랫폼 구축으로 모바일에서도 전자책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등 도민들의 책읽기를 지원하는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 또한, 서점에서 바로 대출할 수 있도록 지역서점과 연계한 ‘도민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는 올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성탄절 전후로 몰아친 폭설과 한파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은 24일 산간지역 폭설을 시작으로 26일에는 시내권 전 도로까지 결빙 구간이 늘어난 상황이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북로, 연삼로, 중앙로, 첨단로 오르막길 구간에 자치경찰을 우선 배치시켜 순찰차 별로 비치한 염화칼슘(1,125kg)을 적설·결빙된 구간에 살포했다. 또한 26일 새벽 6시경에는 △첨단로 △고산동산 △동샘교차로 △애조로 △신제주 입구 △연화사 입구 △한라대학교 4가 △해안교차로 △거로4가 △사라봉 5가 △서성로 △제2산록도로 △평화로 △516로 △남조로 등 제주시내 주요도로 21곳에 자치경찰을 배치해 교통 흐름을 모니터링하며 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제설 이후에도 계속된 눈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염화칼슘을 추가로 살포하며 추가로 현장조치를 취했다. 26일 오전 11시 10분경에는 해안교차로 나들목에서 도로 결빙으로 렌터카 차량이 미끌려 그 뒤로 100m 가량 차량이 정체해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을 발견, 제설제와 모레를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귀포시는 사용 승인일로부터 7년이 경과한 노후 공동주택 입주자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관리 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원 규모는 1억 2500만원으로, 공모 기간은 다음 달 18일까지이다. 지원 대상 사업은 주민복리시설 보수, 부대시설 보수, CCTV 설치ㆍ보수, 옥상 방수ㆍ지붕 마감재 보수, 승강기 교체사업(사용 승인일로부터 15년 경과) 등이다. 공모에서 선정된 공동주택에 대해서 총 세대수에 따라 50~70% 범위 내에서 각 2000만원~3500만원(상한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받은 실적이 없거나 오래된 공동주택, 재정력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세대수가 소규모인 공동주택 등을 배점 기준에 따라 선정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입주자 동의서 등의 서류를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21년도에는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으로 14개단지에 대해 1억 8500만원을 지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내 경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정책협의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도 경제정책협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정책협의회 조례'를 근거로,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경제정책에 반영하는 민·관 협력 위원회다. 위원회는 도의회, 연구·학계, 경제단체, 소상공인·기업, 관광, 1차산업, 건설, 소비자, 지역사회, 행정 등 각 분야별 대표 및 현장 종사자 등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한국은행 제주본부의 2022년 경제여건 분석 발표를 시작으로 경제위기전문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2022년 경제회복 방안 발표, 위원별 경제현장 애로사항 및 제안 등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경제위기전문위원회는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코로나19 피해산업(업체) 지원정책 발굴 및 정책반영을 위해 지난 3월 1차 회의를 통해 경제정책협의회 산하에 구성된 임시기구로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도내 경제 분야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경제위기전문위원회는 총 5차례의 회의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귀포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 제15조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주관으로 한국교통연구원 위탁하여 2014년부터 매해 시행해 오고 있다. 인구 10만 명 이상 전국 74개 도시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경제의 3가지 부문에서 지자체의 교통의 안전도 향상, 정책적 노력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교통혼잡비용 절감 등 교통 부문의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속성들을 종합 평가하여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올해 평가에서 서귀포시는 인구 10만명 이상 30만명 미만 도시(라그룹) 38개 도시 중 우수 도시로 선정되었는데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교통약자 안전 개선을 위한 노력, 교통인프라 개선 등 여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7년 연속 수상은 지속가능 교통도시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생각되며, 향후 최우수 도시에 선정될 수 있도록, 교통정책의 심도있는 추진과 신규 정책 발굴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귀포시는 2022년 추진 예정인 덕수1차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의 안내를 위해 지난 23일 덕수리사무소에서 지적재조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실제 현황 경계 기준으로 조사‧측량해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지적재조사 사업의 필요성, 추진 절차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11월 15일에는 관외거주자 등 주민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시에서 자체 제작한‘온라인 주민설명회 영상’을 서귀포시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여 사전에 주민들의 사업 이해를 도왔다. 앞으로 사업지구 지정을 위해 토지소유자 총수·토지 전체면적의 3분의 2이상의 동의서 확보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은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불규칙한 토지 경계를 반듯하게 해 토지이용 가치 향상 등의 효과가 있다”며, “토지소유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의서 제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귀포시는 올해 시민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입상한 우수 제안 3건을 시책화하여 본격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서귀포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자'2021 새 희망 시민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3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한 바 있다. 이후 주관부서를 지정하여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본격 실행해 오고 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시책은‘어르신 디지털 나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서귀포시에서는 디지털 격차 해결이 새로운 정책과제로 도출됐다. 이에 시에서는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디지털 교육을 이수한 어르신이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동년배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1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는 시책을 개발했다.‘어르신 키오스크 강사 육성’이라는 시민 제안에 착안하여 시작된 시책으로 어르신의 교육 효과는 물론 강사 양성을 통해 올해 17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두 번째로, 청정 도시로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플로깅’(줍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또한“관광·자원봉사제도와 연계한 플로깅 활성화”라는 시민 제안을 구체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