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이 지난해 12월3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호남권역에서는 최초로 치매안심병원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은 전국에서는 6번째로, 폭력과 망상 등 행동심리증상이 동반돼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중증 치매환자 등을 전문적으로 치료·관리할 수 있는 병원으로, 보건복지부가 시설, 장비, 인력 등을 심의해 지정한다. 치매안심병원 지정을 위해서는 일반 환자와 구분되는 치매환자 전용병동을 설치하고 공용거실과 치유환경으로서의 병동을 구비해야 한다. 또한, 치매환자 관찰과 효과적인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병동 당 병상 수를 60병상 이내로 제한해야 하며, 행동심리증상 환자 집중치료를 위한 1인 병실, 입원 후 다양하고 전문적인 치료프로그램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치매환자 전용 프로그램실 등을 설치해야 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에 국·시비 총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개 병동 총 83병상(치매1병동 37병상, 치매2병동 46병상) 규모의 치매전문병동을 설치하고, 비약물 치료전용 프로그램실, 공용거실, 증상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목적 프로그램실, 상담실, 심리안정실 등 치매환자의 안전과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위조상품 단속, 계도 등 부정경쟁방지업무 수행을 통해 올바른 상거래질서 유지와 지식재산권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12월31일 최우수 기관표창(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정경쟁행위는 부정한 수단으로 타인의 영업상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로 정부는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유지하고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부정경쟁방지법을 제정하여 부정경쟁행위를 규제하고 있다. 광주시는 매년 부정경쟁행위와 타인의 영업비밀을 침해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위조상품 단속 및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위조상품의 식별요령, 피해사례, 위조상품 취급자에 대한 처벌 내용 등을 소개하는 책자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포해왔다. 특히 2021년에는 광주시, 자치구,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합동으로 위조상품 단속을 실시해 123개 업소에서 546점의 위조상품을 적발해 시정권고 조치했다. 더불어 사후 현장 확인을 통해 추가적인 위조상품 판매행위가 있는지 확인하는 단속을 실시하는 등 위조상품 판매에 따른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위조상품 근절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위조상품의 판매 및 도용은 타인의 지식재산권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1일 행정안전부 이승우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지반침하 현장과 상가건물을 방문해 피해현황과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안전관리 계획을 논의했다. 이승우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신속하게 정밀안전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시민들이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철저하게 원인을 분석하고 장기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국토안전관리원 건설안전본부 지하안전기획단장을 비롯한 전문인력도 방문해 현장의 안전상황을 점검했다. 해당건물은 31일 오전 11시 34분경 건물지하 3층 기둥이 일부 파손되어 사고신고가 접수됐고 상가 입주민 등 100여명이 긴급대피했다. 건물 주차장 입구 도로 지반도 일부 침하됐다. 31일 2차례에 걸쳐 민간전문가 기본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해당 건물의 즉각적인 붕괴 위험성은 희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는 건물입주자 및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건물의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건물 사용제한 명령을 내리고 안전진단 전문기관에서 긴급안전점검을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주아이키움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주거비 마련 부담 때문에 결혼과 출산을 고민하는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편한 광주’ 결혼지원 정책이다. 지원대상은 3개월 이내 혼인예정이거나 혼인기간 7년 이내인 무주택 신혼부부로 주민등록 및 임차주택이 광주에 소재해야 한다. 2021년 11월1일 이후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을 신규 대출 또는 연장 대출을 받은 자가 해당되며, 광주아이키움 홈페이지에서 1일부터 신청 접수받고 있다. 지원내용은 대출금액의 월별 은행에 납입한 총 이자액 범위 내에서 자녀수에 따라 무자녀 0.5%, 1자녀 0.7%, 2자녀 이상 1.0% 차등 지원하며, 지원기간은 최초 대출일로부터 최장 6년까지 지원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취급은행에서 ‘대출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첨부하면 되고, 신청서류 심사 후 지원대상 여부를 알려준다. 지원 대상자는 5월초 대출금 이자납입 내역서 등을 첨부해 이자지원을 신청하면 6월 중 지원액을 지급받게 된다. 주택도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이천교육지원청은 1월 3일 이천시 관고동 설봉공원 내 위치한 현충탑에서 신년 참배를 시작으로 임인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참배는 코로나 방역 수칙 준수 아래 조기주 교육장을 비롯해 행정과장, 교육과장 등 주요 간부공무원만 참석했다. 신년 참배를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 대한 숭고한 넋을 기리고, 이천교육의 발전과 코로나로 인한 국가적 위기극복을 기원했다. 조기주 교육장은“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이천 교육 가족이 함께 새해를 힘차게 출발하려 한다. 2022년에도 행복한 이천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31일 일산동구 상가건물 붕괴위험과 관련해 전문가의 기본안전 진단결과, 건물붕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는 31일 오후 장항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산동구 상가건물 붕괴위험과 관련한 긴급회의를 갖고 대책을 마련했다. 건물의 기본안전진단에 참여한 고양시안전관리자문단 전문가 10여명은 건물의 붕괴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고양시는 건물입주자들과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건물사용제한명령을 31일 18시부터 발효해서 건물의 안전이 최종적으로 확인될 때까지 건물 출입과 사용을 제한한다. 또한 31일 즉시 파손된 기둥에 대한 긴급보강공사를 완료해 추가적인 붕괴위험을 제거할 예정이다. 건물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CCTV 1대를 지하3층에 설치하고 진동을 측정할 수 있는 시설관리 IoT센서를 지하3층에 9개, 지하2층에 2개, 총 11개 설치해 지속적인 관측을 실시한다. 지반침하 및 건물기둥 파손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긴급점검실시명령을 내리고 검사를 진행할 전문업체 선정도 마쳤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건물 안전 정밀점검과 보강공사를 실시해 시민안전을 확보하고 입주자대표회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2일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지반침하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2022년 새해 첫 일정을 시작하였다. 이날 오전 10시 지반침하 현장을 찾은 오병권 권한대행은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 달라”며 올해에도 도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달 31일 지반침하 문제가 발생한 지반침하 현장에서는 현재 경기도와 국토안전관리원, 고양시, 경기도 지하사고위원단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도와 고양시는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최종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현장조사와 함께 고양시 주관으로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지하구조물 보강작업도 진행 중이다. 한편 경기도는 3일 오병권 권한대행 주재로 건설안전기술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대응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추가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2일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도내 피해 상황이 없는지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대응점검회의에 이어 오 권한대행은 정부시무식을 포함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시군 부단체장, 보건소장 대상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올해부터 경기도 지역개발채권이 만기됐을 때 은행에 가지 않고도 채권 보유자 본인의 계좌로 원리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지역개발채권 상환일 도래 시 채권 보유자가 NH농협은행 인터넷뱅킹에 접속해 본인 계좌로 원리금을 상환받을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개발채권은 도민 복리증진과 지역개발사업 자금조달을 위해 지자체가 발행하는 것으로, 자동차 신규 및 이전등록, 기타 허가 및 등록, 각종 계약 체결 시에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돼 있다. 기존에는 채권 보유자가 채권을 상환받기 위해서는 매입 후 5년이 되면 매입 금융기관을 방문해 원리금을 청구해야 했다. 기한 내에 찾아가지 않으면 경기도에 귀속된다. 채권 소멸시효는 상환개시일(매입 후 5년 경과일)로부터 원금 10년, 이자 5년이다. 채권 온라인 상환제 시행으로 채권매입자는 NH농협은행 인터넷뱅킹(공과금-지역개발채권-미상환채권 조회/상환)을 통해 계좌로 원리금 상환을 신청할 수 있게 돼 따로 금융기관을 방문해 상환 청구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 채권 온라인 상환제는 청구일 기준으로 채권 매입 후 5년이 지나고, 아직 소멸시효가 남은 개인 채권 발행분에 대해서만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가 ‘2022년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에 참여할 기관 및 법인을 2월 8일까지 모집한다.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은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과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에너지신산업 사업모델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군, 공공기관, 민간법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신재생에너지,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융·복합사업 등 에너지 종류 제한 없이 설치비를 지원한다. 도는 지난 2016년부터 6년간 105개 사업에 약 160억 원을 지원해 연간 일반가정 6,43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만3천MWh의 전기를 생산해 탄소중립 정책 달성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태양광발전설비, 사물인터넷(IoT)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충전시설, 연료전지 등 다양한 에너지신산업 발굴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시·군, 공공기관, 민간법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비의 최대 50%, 5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신기술·신산업 적용(10점) ▲사회적 기업(5점)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신청 기간은 2월 3일부터 2월 8일까지며 경기도청 누리집 고시·공고란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도내 토양오염 우려 지역 301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공장폐수 유입지역 등 5개소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중금속 또는 토양오염물질이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 기준치 초과 물질이 확인된 5개소는 ▲사격장 관련 시설 1개소(안양) ▲교통 관련 시설 1개소(안산) ▲공장폐수 유입지역 2개소(평택, 광주) ▲노후·방치 주유소 1개소(가평) 등이다. 구체적으로 가평에 위치한 주유소에서는 아연이 기준치 2,000mg/kg를 7배 이상 초과한 1만5,184.1mg/kg 검출됐으며, 광주 공장폐수 유입지역에서는 불소가 기준치 400mg/kg보다 많은 524mg/kg 검출됐다. 연구원은 초과 지역의 관할 시·군에 조사 결과를 통보했으며 해당 시·군은 토지 소유자를 통해 정밀 조사 및 토양정화 절차를 밟게 된다. 정밀 조사 명령을 받은 자는 6개월 이내 환경부 지정 토양오염 전문기관을 통해 정밀 조사를 받아야 한다. 정밀 조사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하면 2년 이내 토양 정화를 실시하게 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매년 300개소 이상의 지역을 조사해 오염된 토양을 찾아내 정화시키고 있다”며 “앞으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용접‧용단 작업으로 화재위험성이 높은 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지도와 화재예방 활동을 실시하는 ‘의용소방대원 안전지킴이’ 제도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최근 들어 대형공사장에서 용접‧용단 작업 중 발생하는 화재가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2020년 4월 노동자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역시 산소용접 작업 중 불꽃이 튀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의용소방대원 안전지킴이는 안전지킴이 배치를 희망하거나 화재 위험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공사장에 2인 1조로 배치돼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조치와 화재감시자 배치 여부 등을 지도한다. 또 우레탄폼과 바닥 에폭시 작업과 같은 가연성가스 동시작업 금지 등 각종 화재예방 활동도 벌인다. 의용소방대원 안전지킴이는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4월까지 한시적으로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과 현장점검 방법 등 철저한 사전교육 후 공사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현행 소방기본법 시행령은 용접‧용단 작업 시 5m 이내 소화기를 설치해야 하며, 용접‧용단 작업장 주변 10m 이내에는 가연물을 쌓아두거나 놓아두지 않는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중장기 과학수사 감정기법 연구개발을 수행하기 위해 ‘과학수사 8대 분야, 32개 과제에 전년도 대비 14.8%가 증액된 63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전년도 55억 원). 국과수는 그동안 국내 최대의 법과학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과학적 근거마련과 숙련된 감정기법을 통한 각종 사건·사고의 원인분석과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법의학 2개 분야(법의학,심리), 법과학 3개 분야(유전자,독성,화학), 법공학 3개 분야(안전,디지털,교통) 등 총 8개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국과수는 8개 분야 중점 추진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에 필요로 하는 감정기법에서부터 국가가 잊지 말아야 하는 분야까지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각종 사건·사고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법의학 분야는 사인 및 인체손상 해석기법 관련 연구를 통한 신원불상 변사자의 신원확인, 사망원인 분석(법의학) 및 증거 유효화를 위한 법심리학적 접근방법 연구(심리) 를 수행한다. 올해에는 PMCT(경피적극초단파응고법)을 활용한 사망원인 연구, 법의부검기반 아동학대 사망원인, 신원불상변사자의 신원확인, 엑소좀 기반 급성심장사 연구, 법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