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4·3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 및 실질적 피해회복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4·3 관련 국비 124억 원을 확보했으며, 신규사업으로 4·3특별법 후속조치 사업(33억 원), 4·3평화공원 활성화사업(11억 원)이 반영됐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4·3희생자의 실질적 피해회복을 위한 개별보상을 추진하고, 올 하반기부터 보상금 지급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보상금 신청은 생존희생자, 4·3희생자 심의·결정 순 등을 고려해 4·3위원회에서 순서를 결정하고, 이 내용을 공고할 계획이다. 도는 보상금 지급을 위해 지난 1월 12일자 인사로 도와 양 행정시에 전담팀을 신설했으며, 사실조사요원 100여 명 등 읍면동 인력을 확충하고 보상금 지급 시스템을 올 상반기에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4·3희생자별 민법 상 청구권자 확인 등 사전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하반기부터는 차질 없이 보상금을 지급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군사재판 수형인(2,530명)의 조속한 명예회복을 위한 직권재심이 조속히 진행되도록 제주4·3사건 직권재심 권고 합동수행단과 협력해 직권재심 대상자 특정을 위한 행정조사도 지원한다. 또한 4·3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상남도는 도로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포토전망대, 산책로 등의 휴식처를 제공하는 경관쉼터가 경상남도 산청군 국도59호선 밤머리재 정상에 신설된다고 밝혔다. 경관쉼터 조성사업은 기존 도로 여유부지를 활용하여 도로 이용자들의 휴식처 및 쉼터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서 2021년 4월 대상사업 수요조사 실시 후 전문가 평가 등을 고려해 전국 4개소를 선정했고 그 중 산청군 밤머리재가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은 하동 국도19호선의 ‘이화 스마트 복합쉼터('20년)’, 산청 구국도3호선 ‘머뭄 스마트 복합쉼터('21년)’, 남해 국도19호선 ‘두모마을 스마트 복합쉼터('21년)’에 이은 도내 4번째로, 도로 이용자들의 휴식공간 역할을 해 편의성 증진과 함께 교통사고 위험성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산청 국도59호선 밤머리재가 경관쉼터 사업대상지 선정되어 국도가 도민들이 단순 이동이 아닌 휴식·조망·문화 등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되어 도로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상남도는 단계적 일상회복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3,000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 도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규모를 지난해 2,000억 원에서 올해 3,000억 원으로 대폭 증액하고, 모든 정책자금의 보증료도 1년간 50~100%로 확대 지원하여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융자 총액 중 1,000억 원 증액분은 전 신용등급(1~10등급) 이용이 가능한 ‘일시멈춤 특별자금’으로 지원한다. 융자 조건은 업체당 1천만 원으로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이며, 1년간 이자와 보증료를 전액 지원한다. 5년 치 보증료 중 4년 치 보증료와 4년 분할 상환 기간 원리금은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한다. 보증수수료는 연 0.8% 고정이다. 일시멈춤 특별자금 1,000억 원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상담예약을 받는다. 최근 3개월 이내에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신규보증을 받지 않고, 2021. 12. 31. 이전에 개업한 도내 소상공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연체, 휴·폐업 중인 업체, 파산, 개인회생, 신용회복, 기타 금융기관과 여신거래가 불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재)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은 19일 도내 항노화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항노화 기업애로기술 지원사업’으로 연구 개발한 제품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대상기업은 산청군 농업회사법인 청강원(대표 윤경순), 합천군 희망곤충농장(대표 윤종원), 양산시 ㈜청유담(대표 신상규), 밀양시 감익는마을(대표 조숙재) 등 총 4개 기업이다. 기술이전 내역으로는, ▷청강원에 ‘베타인, 5-hmf, 진세노사이드 rb1, rg1 및 rg3가 강화된 혼합차와 그의 제조방법’에 관한 기술을 이전하였다. 연구원에서는 해당기술을 통해 피로회복 및 면역력 강화, 혈액순환 촉진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개발했다. ▷희망곤충농장에 ‘동충하초와 굼벵이를 이용한 음료 조성물의 제조방법’에 관한 기술을 이전하였다. 숙성을 통하여 굼벵이의 특이한 이취를 없애고 동충하초를 넣어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했다. ▷㈜청유담에는 홍삼박의 미백효과 및 항염증 효과를 확인하고 ‘홍삼박을 이용한 추출물의 제조방법’에 관한 기술을 이전했다. ▷감익는마을에는 천연식초에 대추의 베타카로틴과 돼지감자의 이눌린 성분을 더해 항산화 및 항당뇨 효능을 확인한 ‘대추와 돼지감자를 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영유아를 중심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respiratory syncytial virus)감염증이 증가하고 있어,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관리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질병관리청과 함께 연중 실시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표본 감시사업(kinress)'을 통해 협력의료기관에서 의뢰된 호흡기 환자 검체의 병원체를 모니터링한 결과, 지난해 12월 5주차에 6세 이하 영유아의 표본 검체 총 9건에서 2건(18%)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출하였고, 1월 3주 동안 68%(31건 중 21건)의 검출률을 확인하였다. rsv감염증은 전세계적으로 거의 모든 소아가 만 3세 이전에 적어도 한 번 이상 감염될 수 있는 흔한 감염증이나, 만 1세 미만 단일 사망원인으로 말라리아(12%)에 이어 2위(7%)를 차지 할 정도로 주로 6세 이하의 영유아에서 가장 중요한 호흡기바이러스이다.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되어 집단 감염에 주의해야하며, 특히 평균 기온이 낮고, 습도가 낮을수록 감염 위험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북도는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적기 구축 및 지역내 가속기산업의 성장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하여 ‘2022년 가속기장치 선도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 중소․중견기업이며, 단기와 중기과제 분야에서 가속기 관련 각 분야의 지정공모를 통해 기술개발 과제를 선정하고 집중 육성한다. 공모방식은 기업 단독과제와 산학연 컨소시엄과제로 운영되며 과제당 사업비는 단기과제의 경우 최대 1.5억원, 중기과제 3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가속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POOL’을 운영하여 기술개발 단계의 애로해결을 지원하고 상시 멘토링을 통하여 기술개발의 완성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선정 절차는 1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한달간 사업공고를 하고 서면평가–현장실태조사-발표평가를 거쳐 3월 중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2월 10일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번 가속기장치 선도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가속기 관련 기업의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 한편, 역외 가속기 전문기업의 투자유치도 이끌어낼 계획이다. 충북도 김진형 방사광가속기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감소와 대출금리 인상, 고정비 지속 지출 등 다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올해도 1조원 규모의 ‘4無 안심금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 및 접수는 20일부터다. ‘4無 안심금융’은 오세훈시장 공약 중 하나로 작년 6월 개시 5개월만에 2조원 전액이 소진돼 11월 3천억원을 추가로 공급할 정도로 소상공인의 호응이 높았던 지원이다. 시는 담보가 부족해 은행권 대출이 어려웠던 소상공인들에게 보증과 자금을 동시에 해결해주는 단비같은 지원이라며, 현장에서도 지속적인 요구가 있어 올해도 1조원 규모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올해도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대출이자’, ‘보증료’, ‘담보’, ‘서류’가 필요 없는 이른바 ‘4무(無)방식’으로 진행된다. 한도 심사 없이는 업체당 최대 2천만원, 한도 심사시에는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융자 받을 수 있다. 지원조건은 대출실행일로부터 처음 1년간은 무이자며, 2차년도부터는 0.8%의 금리를 서울시가 보전하는 방식이다. 대출금은 1년 거치 4년 균분 상환하면 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자금은 총 1조원 규모로 ①일반 4無 안심금융 9천억 원과 ②중‧저신용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이 한·중 수교 30주년(2022)과 한·중 문화교류의 해(2021∼2022)를 맞아 국립부여박물관과 함께 개막한 국제교류전시 도록을 발행했다.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과 부여군 국립부여박물관의 학예 인력이 함께 집필하였으며, 다소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는 북위 역사와 전시의 궁금증을 풀어 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도록은 크게 4부로 나뉘어 구성되었으며, 그 외에도 국내외 전문가의 논고 4편과 다양한 칼럼이 실렸다. 1부 제목은 ‘선비 탁발부: 발원에서 북위 건국까지’이다. 선비 탁발부가 중원으로 남하하는 역사를 다루고 있다. 멀리 동북부 네이멍구 다싱안링산맥 가셴동에서 시작하여 넓은 초원이 있는 후룬베이얼평원 대택으로 1차 이주를 진행하여 수렵과 채집의 생활방식에서 목축위주의 경제로 전환하였다. 2차로 남하를 진행하여 내몽고 중남부지역 성락盛樂에 자리잡고 유목과 농업을 병행하였다. 386년 북위를 건국한 도무제道武帝(재위 386~409)는 수도를 평성으로 이전하는 3차 이주를 진행하였다. 2부는 ‘북위: 제국의 시대’이다. 평성에서 자리를 잡은 북위는 강력한 군대를 활용하여 차례로 주변의 나라들을 통합하였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드론을 재난‧사고 현장에 본격적으로 투입한 이후 최근 6년간의 운용실적을 분석하여 20일 발표했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드론을 사고현장에 본격적으로 투입한 2016년 이후 지난해까지 6년간 소방드론 운용실적은 총 1680회로 나타났다. 소방드론이 활용된 용도는 사고현장 출동 775회, 훈련 등 기타 699회, 산악 순찰 206회 순으로 많았다. 특히 사고현장 출동은 2016년 27회에서 2021년 294회로 5년새 10배 넘게 증가하였다. 2021년에는 화재현장 167회, 구조현장 127회 등 총 294회를 사고현장에서 운용하여 2020년 136회 대비 2배가 넘게 증가하였다. 이러한 현장운용실적 증가는 지속적인 투자와 교육훈련시스템 구축을 바탕으로 이루어져 왔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2015년 교육훈련용 드론 2대를 최초 도입하였고 현장출동용 드론도 지속적으로 보강하여 현재 총 40대의 소방드론을 운용하고 있다. 2018년에는 소방드론 전문가 양성을 위해 120인치 곡면스크린 6대 등이 설치된 드론 시뮬레이션 훈련장을 서울소방학교에 구축하였다. 이를 통해 비행승인 절차 숙지 및 추락사고 예방 등을 위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산 밀 자급률 확대를 위한 생산‧소비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삼석 의원이 이개호 의원과 공동주최한 행사로, 코로나 19와 기후 위기 등으로 국제 곡물시장의 변동성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식량안보 차원의 지속 가능한 국산 밀 자급률 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서삼석 의원은 “코로나 19 팬데믹에 따른 세계적인 식량 위기가 우려되는 가운데 곡물 수출 제한, 물류 차질 등이 더해진다면 그것은 곧 식량안보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 국산 밀 자급률 확대를 위한 생산기반 확충과 품질 고급화 고려, 유통‧비축 체계화 등을 통한 법제도적 지원 확충과 관리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 1인당 연간 밀 소비량은 약 33kg으로 하루에 한끼 밀을 섭취하고 있지만 국산 밀 자급률은 2020년 0.8%에 불과했다. 서구화된 식습관의 보편화로 밀 소비가 빠르게 증가했지만, 값싸게 공급되는 수입 밀로 인해 국산 밀 생산 농가를 비롯해 유통‧가공업체 등 업계 전반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현행 통신비밀보호법 제3조 제1항은 “공개되지 않은 타인 간의 대화”를 녹음 또는 청취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대화 당사자가 아닌 제삼자에 대한 규율일 뿐, 대화 당사자 중 일부가 상대방의 동의 없이 그 대화 내용을 녹음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규율하고 있지 않아 법리 해석에 따라 본 법률의 취지와 다르게 해석될 여지가 있다. 또한 대화자 일방의 사생활의 자유 또는 통신 비밀의 자유와 헌법 제10조 제1문에서 보장하고 있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행복 추구권의 일부인 음성권 침해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통신비밀보호법(제3조 제1항, 제14조 및 제16조 제1항) 개정을 통하여 대화 참여자 모두의 동의를 구하지 못하면 녹음을 할 수 없도록 하고자 한다. 윤상현 의원은 “무분별한 개인 간의 녹음 행위, 특히 통화 녹취로 인한 사생활 침해 사례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미국 등 외국의 경우, 본인의 동의 없이 대화당사자 간의 통화 등을 녹음하는 행위를 명문화하여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번 법 개정을 통하여 사생활 보호는 물론 사회 구성원 간의 불신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이재노믹스는 무엇인가?”지난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경제비전으로 '4대 대전환으로 세계 5대 강국 도약'을 제시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래국가전략위원회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21년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속에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팬데믹 극복을 위해 ‘큰 정부의 귀환’이 요구되고 있다”며 “과거 신자유주의로는 국가도, 시장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코로나19 위기 극복 이후 대한민국에도 신자유주의를 뛰어넘는 새로운 국가비전과 경제비전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선대위 미래국가전략위원회는 19일 '제1차 국가미래전략위원회 수요포럼'을 열고, 지난 11일 발표된 이재명 후보의 ‘경제비전’을 보다 구체화한 ‘이재노믹스’를 제안했다. 이재명 후보가 제한한 ‘세계 5대 강국’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대안으로 △역량기반성장론과 △역량국가론을 제시했다. 미래국가전략위원회는 1970년대까지의 복지국가, 1980년대부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까지의 신자유주의 시대를 넘어, ‘이재노믹스’가 정부의 주도적 투자 주체로서의 적극적 역할을 제시했다. 미래국가전략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