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남도는 지난해 8월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특조법) 운영 기간이 오는 8월 4일 마감되는 만큼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20일 밝혔다. 특조법은 부동산 실소유자와 등기 명부가 일치하지 않아 매매나 상속 과정에서 당할 수 있는 불이익으로부터 실소유자를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는 법 개정으로 1995년 6월 30일 이전 매매‧증여‧교환 등으로 사실상 양도됐거나 상속받은 부동산과 보존 등기되지 않은 농지 및 임야외 묘지(인구 50만 명 미만의 시)도 신청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은 부동산 소재지 읍면장이 위촉한 5명 이상의 보증인이 보증해 발급한 보증서를 첨부해 관할 시군에 하면 된다. 시군은 신청서가 접수되면 현장조사와 2개월의 공고기간을 거치며, 신청자는 이 기간 동안 이의신청이 없으면 확인서를 발급받아 등기 신청하면 된다. 수수료는 신청인이 부담한다. 단, 농지법, 국토의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 부동산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등 제한 법률 적용이 배제되지 않아 관련법 위반에 따른 과징금 등이 부과될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확인서 발급 신청은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용인시가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거세짐에 따라 외국인 대상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진행한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접종 장소는 외국인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처인구에 위치한 처인구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이다. 시간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다.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로, 2차 접종 완료 후 3개월이 경과한 외국인(면역저하자 및 얀센 접종자의 경우 2개월 경과)은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여권이나 외국인등록증 등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불법체류자 등 미등록 외국인도 접종이 가능하다. 시는 앞서 지난 6~14일에도 외국인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로나19 3차 접종’을 진행하는 등 외국인들의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독려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분들의 신속한 접종을 부탁한다”면서 “신분상 불이익이 없으니 본인과 주위의 안전을 위해 백신을 맞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용인시가 출산 장애인가정에 최대 10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원한다. 시는 이달부터 엄마와 아빠 둘 중 한 명이라도 장애가 있는 가정이라면 출산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장애인가정의 출산지원금은 엄마가 장애인일 경우에만 국비(여성장애인 출산비용지원)로 지원, 비장애인 여성과 결혼한 남성장애인 가정은 출산지원금을 받을 수 없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관련 조례를 제정,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의 부 또는 모가 등록장애인으로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80일 이상 거주한 장애인 가정이라면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부 또는 모의 장애 정도에 따라 7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하며, 여성장애인의 경우 국비와 중복해서 지원받을 수 있다. 출생 후 1년 이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가정의 경우, 비장애인 가정보다 출산 및 양육에 소요되는 경제부담이 크기 때문에 이번 출산지원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는 올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추진중인 ‘지능형 융합기술 시제품제작소’ 사업 가운데 하나인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한 ‘지능형 융합기술 시제품제작소’는 융기원내 3대 핵심기술(인공지능·사물인터넷·빅데이터) 관련 우수 연구진과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에서 해결할 수 없는 딥테크(deep tech. 최첨단 기술을 통칭하는 말로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이 해당됨)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원천기술 상용화를 위해 아이디어 단계부터 기술 컨설팅, 시제품 제작, 성능평가에 이르기까지 제품 개발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 융기원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한층 강화된 시제품 고도화를 지원한다. 기존 1차년도 지원기업 중에서 우수사례를 선정해 2차년도 스케일업(성장)을 위한 시제품 개발, 제품의 신뢰성 분석/성능평가 등을 통해 제품 양산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중견 기술인력 양성과 창의적인 융합형 인재양성을 돕기 위해 ‘특성화고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현재 북부 1개교, 남부 3개교에서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추가로 동북부 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1~2개교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 2021년 3월 경기도의 한 어린이집에 입소한 지연이(가명‧만 2세)는 눈 맞춤도 잘 안 되고 또래와 상호작용이 거의 없었다. 생후 7개월 당시 입은 팔 부위 화상 여파로 낮잠이나 음식 섭취도 원활히 안 됐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지연이 부모에게 경기도의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를 권유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지연이의 ‘자폐스펙트럼장애’가 조기 발견됐고, 주변 아동발달센터 치료로 연계됐다. 부모에게는 별도 교육과 상담도 이뤄졌다. 경기도가 언어 및 발달 장애 위험이 있는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지원하는 ‘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를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가운데 사업 첫해 3,711명이 지원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장애로 아직 판별되지 않았으나 지속적으로 교육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방치되면 향후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장애를 갖게 될 확률이 높은 영유아인 ‘장애위험 영유아’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3월 시작된 ‘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는 미취학 영유아 보호자나 어린이집이 신청 시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배치된 30여 명의 발달지원상담원이 무료 선별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에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성남시는 다자녀가구에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최대 100만원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18세 이하의 자녀가 3명 이상 있는 무주택 성남시민이다. 부모, 자녀 모두 성남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살고 있어야 하고,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한다. 전세자금 은행 대출 잔액의 1.5%에 해당하는 금액(100만원 한도)을 지원받는다. 자격요건이 유지되면 재신청을 받아 최장 5년간 지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사업비 3억원을 확보했다. 300가구를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지원받으려면 오는 12월 23일까지 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신청→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를 접속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자격 조건 심사 뒤 30일 이내에 신청자 계좌로 지원액을 입금한다. 성남시는 다자녀 가구의 전세금 대출이자 상환에 대한 부담을 줄여 아이 양육에 도움을 주려고 지난해 1월 이 사업을 도입했다. 이후 최근까지 1년간 170가구에 1억6500만원의 전세자금 대출 이자액을 지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실시한 ‘숲속 공장 조성 추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숲속 공장 조성 추진 사업’은 사업장 주변 유휴부지에 공기정화 효과가 큰 소나무, 삼나무, 잣나무, 전나무 등을 심어 친자연적인 방법으로 대기질을 개선하고 쉼터 공간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2019년 3월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을 포함한 도내 121개 기업과 ‘숲속공장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그 결과 2019년 3만466그루, 2020년 4만2,101그루, 지난해 2만382그루 등 나무 총 9만2,949그루를 심었다. 3년간 목표치 3만2천여 그루의 287%에 해당하는 양이다. 사업 기간 도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업 가운데 매년 우수 사업장 30곳을 선정해 도지사 표창과 현판을 수여하는 등 적극 참여를 독려했다. 현재는 일부 사업장에 조성된 ‘나무쉼터’ 공원을 지역 주민들도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 임양선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많은 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미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렌터카 등을 이용해 돈을 받고 승객을 태우는 일명 ‘콜뛰기’ 등 불법 유상운송 행위를 연중 집중 수사한다고 20일 밝혔다. ‘콜뛰기’ 기사들은 정해진 월급 없이 운행 실적에 따라 수입이 달라지기 때문에 과속, 신호 위반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 위험이 높다. 특히 사고가 나는 경우 보험 처리가 되지 않아 피해를 고스란히 이용객이 감당해야 한다. 또한 콜뛰기 기사는 택시기사와 달리 고용과정에서 범죄 전력 조회 등 신분 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용객들이 제2의 범죄 위험에 노출된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도 특사경은 ▲자가용 또는 대여용자동차(렌터카)를 이용한 불법 유상운송 행위 ▲불법 유상운송을 알선하는 행위 ▲자가용 화물차를 이용한 유상운송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수사할 예정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이런 불법행위는 최대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도는 불법 유상운송 행위를 척결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맘카페 등을 상시 점검하고 미스터리(고객으로 가장한) 수사기법을 활용해 현장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범죄 제보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는 올해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난 극복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31개 시군과 협력해 새로운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는 ‘2022년도 일자리 정책마켓’을 추진한다. ‘일자리 정책마켓’은 시군이 직접 발굴한 일자리 사업 중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고 지역·산업별 특성을 잘 살린 사업을 선정해 경기도가 구매하는 방식의 사업으로, 지난 2019년 도입됐다. 올해는 총 30억 원의 도비를 투자해 ‘신규 일자리사업 발굴’, ‘우수사업 공모’, ‘2년차·3년차 사업 지원’ 3개 분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신규 일자리사업 발굴’은 공모를 통해 시군이 지역별 일자리환경과 분야별·계층별 일자리 수요를 반영해 스스로 발굴한 일자리 사업을 선정, 사업 추진에 필요한 비용을 도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시군은 시군 당 1개 신규 일자리 사업을 도에 제안할 수 있으며, 도에서는 이를 평가한 후 5~7개 사업을 선정하여 사업 당 3억 원 이내의 도비를 지원하게 된다. ‘우수사업 공모’는 올해 신규 도입된 분야로, 기존 일자리 정책마켓 우수사업을 타 시군에 확산(판매)하는 방식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는 2022년 임인년을 새해를 맞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운생동(氣韻生動) 전(展)’과 빛 조형물 야외 설치 전시 ‘희망과 극복의 빛’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새해를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힘찬 기운을 북돋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기획전 ‘기운생동(氣韻生動)’은 지용호, 장희진 2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회로, 밝고 따뜻한 에너지를 전하는 색면 추상 회화작품 36점과 폐타이어를 활용한 업사이클 조형 작품 7점을 선보인다. 두 작가는 회화와 조형, 평면과 입체, 유채색과 무채색, 형상과 비형상 등 상반되는 표현 방법을 선보이며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회화에서는 따뜻하고 밝은 기운(氣韻)을, 조형 작품에서는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것 같은 역동성에서 기운찬 생동(生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장희진 작가의 회화 전시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내 위치한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지용호 작가의 조형 전시는 ‘경기평화광장’에서 관람할 수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월동채소 제주품종 육성 및 이용 확대’를 2022년 핵심과제로 삼고, 미래농업 선도에 매진한다. 제주 월동채소는 감귤과 함께 제주농업의 2대 소득 작목으로, 겨울철 국내 신선채소의 80%를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종자 해외 의존도가 높고 일부 작물에 편중된 재배로 매년 수급 및 가격 불안정이 반복되는 실정이다. 외국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제주품종 개발과 보급, 경쟁력 있는 지역 특화작목 육성이 필요하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16억 8,000만 원(국비 6억 2,700만 원, 도비 10억 5,300만 원)을 투입해 월동채소 제주품종 육성 및 이용 확대에 나선다. 지금까지 농업기술원은 당근 ‘탐라홍’등 9품종을 육성하고 통상실시 4품종(583ha분)으로 신속한 농가 보급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에는 품질이 우수한 브로콜리 1품종을 품종 출원할 예정이다. 올해 출원하는 신품종 브로콜리는 안토시아닌 색소가 발현되지 않으며 화뢰색이 진하고 노균병 저항성이 강해 상품성과 수량성이 좋은 중만생 품종이다. 육성된 품종은 재배 상 문제점을 보완하고 우수성 입증과 홍보로 농가 조기 보급 확대를 위해 주산지 실증에 나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고현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과 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갑)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제주 민주화운동 관련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1월 19일 14시부터 의사당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행정자치위원회 이상봉 위원장은 축사에서 “과거 민주화운동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문란하게 하고,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 권위주의적 통치에 항거하여 민주헌정질서의 확립에 기여하고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회복·신장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고 하면서, “민주화 과정에서 헌신하신 분들 가운데 어려운 처지에 놓은 분들이 있어 이제 그 분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눠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또한 전국민주화운동동지회 허진수 이사장은 “전국민주화운동동지회가 지난 2020년 8월 경남 봉하마을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11월 출범 이후, 민주화유공법 제정 노력 및 10개 시도에서 ‘민주화운동관련자 예우와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을 이끌어 냈다.”면서, “며칠 전 세상을 떠나 사랑하는 아들 이한열의 곁으로 가신 배은심 어머니의 뜻이 바로 민주화에 몸바친 사람들이 유공자로서 대우받아 역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