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12일 오후 2시 경기여성평화포럼 ‘DMZ(비무장지대)에서 여성, 평화를 묻다’를 개최한다. ‘2021년 여성폭력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맞아 열리는 이번 포럼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 경기여성단체연합이 공동 주최하며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유튜브 채널 ‘구읏TV’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전쟁과 분단을 사는 여성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1부에서는 민간인통제선 출입영농인과 접경지역의 불발탄 피해여성, 북한이탈여성 등 당사자 여성들이 한국전쟁과 분단, 군사주의의 영향 하에서 살아온 여성들의 경험을 공유한다. 이어 김향미 수원평화나비 공동대표와 신정현 경기도의회 의원의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여성의 경험과 관점이 포함된 경기도 평화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여성주의 관점으로 다시 보는 평화’라는 주제의 2부에서는 안태윤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이 올해 진행한 ‘경기도 민통선지역 여성생활실태 및 지원방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민통선지역 여성들의 삶과 군사주의 경험, 평화에 대한 의식을 발표한다. 이정아 경기여성단체연합 대표는 북한이탈주민 여성들과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한 ‘북한이탈여성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와 (재)경기문화재단은 우리민족의 유구한 문화유산인 개성한옥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찾아가는 개성한옥 사진 순회전시회’를 오는 15일부터 5주간 도내 주요 지하철 역사와 도 북부청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성한옥 사진전은 경기도의 남북교류협력사업 중 하나인 ‘개성한옥 보존 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도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북측과 4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가옥 개·보수, 공동 학술 연구 등의 추진 방향을 모색한 바 있다. 이후 남북관계 경색 등 대내외적 여건 변화 등에 따라 잠시 교류가 중단됐지만, 향후 남북관계 개선 시 그간 협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사업을 재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는 사업 재개를 위한 준비단계로 개성한옥을 다룬 사진과 도면을 수집해 자료집을 발간하고, 수집된 사진을 일반인들에게 공개 전시해 개성한옥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고 남북 문화유산 교류협력의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11월 15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많은 사람이 찾는 도내 지하철 역사를 대상으로 1주일마다 순회하여 열릴 예정이다. 첫 번째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가 중앙-지방정부 간 근로감독권한 공유 협력모델로 ‘기관 위임형 방식’을 도출하고, 관련 법 개정을 위한 동력확보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도가 현 중앙집권형 근로감독 행정으로 해결되지 않는 노동현장 문제를 중앙-지방 권한 공유방식으로 해결하고자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지방정부의 근로감독권한 공유 협력모델 도입 및 효과성 연구 용역’의 결과다. 연구용역에서는 현 제도의 구조적 문제점을 분석, 중앙-지방 근로감독권 공유협력모델, 공유협력모델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관련 법 제·개정 방안을 제안하는데 주력했다. 우선 공유협력모델로 지방정부가 독자적 기관이 아닌 고용노동부 관리 감독하에 수행 적합한 업무에 대해서만 권한을 위임을 받아 근로감독을 집행하는 ‘기관 위임형’ 방식이 제안됐다. 구체적으로 근로감독업무 수행이 가능한 지방정부가 고용노동부에 업무 수행계획서를 신청하면, 노동부가 이를 심사 후 지방정부 차원의 근로감독 행정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권한을 위임하는 방식이다. 특히 근로감독 기준, 근로감독관 집무 규정, 근로감독관 교육, 연간 근로감독계획 수립·시행 등은 고용노동부가, 지방정부는 고용노동부의 지침과 메뉴얼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청정계곡 도민환원에 앞장서온 경기도가 앞으로도 하천 불법행위의 완전 근절과 지속가능한 청정계곡 유지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청정계곡 도민환원’은 수질오염, 하천범람, 바가지요금 등 각종 불편과 안전위협의 큰 원인이었던 하천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깨끗하게 복원된 하천·계곡을 도민들에게 환원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현재까지 25개 시군 234개 하천·계곡에서 1,731개 업소의 불법시설물 1만2,042개를 적발, 이중 1,708개 업소 1만2,008개를 철거하며 99.7%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2021년 9월 30일 기준). 특히 불법 근절 저해의 주요 원인인 단속인력 부족의 대책으로 지난해부터 매년 하천계곡지킴이 100여명을 선발, 불법 단속, 쓰레기·영농폐기물 수거, 오폐수 방출 점검 등 다방면의 활동으로 ‘하천계곡 상시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하천불법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올해 8월 10일자로 「경기도 하천·계곡 지킴이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킴이 활용 단속 시스템 운영에 대한 제도적 근거도 함께 마련했다. 도는 내년에도 주요 계곡이 소재한 도내 18개 시군과 손을 잡고 하천계곡지킴이 사업을 추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포천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송상국 부의장은 10일 소흘읍 행정복지센터 뒤편 마당에서 열린 ‘소흘읍 민·관 합동 행복나눔 김장담그기’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소흘읍 새마을회, 이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율방범대, 시설채소작목반, 포천시 노인복지관 등 소흘읍 단체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절임배추 500포기를 담가 저소득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했다. 의장 직무대리 송상국 부의장은 “여러 단체가 함께한 이번 김장 담그기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정성을 담아 만든 김치와 함께 온기와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눔 김장담그기는 민·관이 함께 김치를 담그며 협력함으로써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취약계층 가구에 김장나눔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충북의 대표 특화작목인 대추에 유산균을 첨가한 발효액 및 샐러드 드레싱 소스를 개발해 특허출원했다. 대추에는 과당, 포도당 및 일부 자당(설탕)이 들어 있고 비타민, 플라보노이드류, 탄닌 등을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항염증 등의 기능이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최근 대추씨에서 심신의 안정 등 진정작용과 관련된 루틴(rutin), 이소퀘르세틴(isoquercetin) 등 유효물질의 다량 함유가 밝혀지면서, 대추는 기능성 식품 소재로 활용 가치가 높아 과육부터 씨까지 버릴 것이 없는 과실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우수한 기능성에도 불구하고 가공품이 건대추, 대추즙, 대추차 등 일부 제품만 실용화됐을 뿐 새로운 도전과 개발은 미비한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씨를 포함한 대추 착즙액을 유산균(와이셀라 콘퓨사)과 함께 발효시키는 기술로, 포도당 등을 많이 감소시키면서 다양한 유기산 생성으로 새콤달콤한 맛에 레몬을 추가해 기호도가 향상된 대추레몬발효소스를 개발한 것이다. 또한, 다양한 견과류 중 호두를 첨가했을 때 아몬드나 캐슈넛에 비해 항산화 활성이 약 5배 이상 높고, 기호도 또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부산 동구는 오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와 함께 전통시장에서 버스킹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월 12일 금요일 17시 초량천 예술정원에서 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초량시장, 수정시장, 성북시장, 부산진시장, 자유시장 등 동구 관내 전통시장에서 총 25회의 버스킹 행사를 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구민들의 문화적 치유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며, 다양한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상인과 구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 전했다. 전통시장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침체된 전통시장 및 문화공연의 활성화 뿐만 아니라 상인과 고객들의 지친 마음을 달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부산 동구는 10일, 관내 영유아 양육 부모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부모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모교육은 공감과 성장 센터장 김경미 강사를 초청하여 ‘너는 특별하단다(자녀의 기질을 이해하고 양육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최형욱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들의 타고난 기질을 이해하여 자녀와의 소통의 폭을 넓히고, 부모 역할에 자신감을 높여서 자녀와의 조화로운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란 아프리카 속담처럼 앞으로도 가정과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제226회 제2차 정례회가 1일 개회한 가운데 10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울산시와 교육청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및 개별현장활동을 실시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미형)는 감사자료 수집 및 개별현장활동을 실시했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옥)는 복지여성국 소관 업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시우)는 도시창조국 소관 업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손근호)는 공보담당관, 교육협력담당관, 정책관, 감사관 소관 업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는 지난 8일 음성군 금왕읍 메추리 농장에서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보호지역에 대한 긴급예찰을 실시한 결과 오리농가 1호에서 H5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추가 H5 항원이 검출된 농장은 최초 발생농장에서 990m 정도 떨어진 곳에 소재한 23,000수 규모의 33일령 육용오리 농장이다. 보호지역에서 추가 발생한 경우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추가로 방역대를 생성하지는 않고 해당 농장만 매몰처분하게 된다. 다만, 발생농장과 근접거리에 위치하거나 동일한 진입로 등을 사용한 경우 가축방역심의회에서 의결을 거쳐 매몰처분할 수 있다. 한편, 음성군 금왕읍 메추리 농장에서 분리된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검사결과 고병원성으로 11월 10일 최종 판정됐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최근 천안, 부안, 정읍 등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연이어 검출되고 있다.”라며, “축산농가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면서 음성 방역대에서 조기에 종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북소방본부는 10일 오전 11시 소방본부장 집무실에서 ‘마음건강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자문위원 위촉은 소방대원의 아픈 마음을 치유해 극단적인 선택을 방지하고자 마련됐으며, 각 분야별 실질적 자문이 가능한 외부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다. 장거래 소방본부장과 자문위원들은 위촉식 후 추후 컨설팅 계획과 자살 예방 등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관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소방공무원을 ‘트라우마 위험 등으로 자살률이 높은 직업군’으로 지정한 바 있다. 실제로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8년 사이에 전국 소방관 86명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충북소방소속은 9명이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원인을 단정하긴 어려우나 교대근무와 참혹한 광경 목격 등 각종 스트레스와 개인사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이에 충북소방본부는 전문 상담과 교육, 치유 활동 등을 통해 극단적 선택의 연결고리를 끊고자 외부전문가 6명을 마음건강 자문위로 위촉했다. 자문위원에는 △주가원 충북광역 정신건강복지센터장 △최영락 온유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이상구 예사랑병원장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귀포시는 2021년 숲가꾸기 기간(11.1~11.30)을 맞아 11월 9일 호근동 소재 서귀포치유의숲 인근에서 임업인, 공무원, 서귀포산림조합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산림내에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보살피고 숲가꾸기 작업을 직접 체험하여 나무와 산림의 가치와 고마움을 느낄 수 있게 마련된 행사로서 산림청에서도 매년 11월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여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숲이 주는 혜택과 숲을 보존하고 가꾸는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서귀포시 산림을 울창하고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하여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하여 관내 주요 오름과 조림지, 생활권 주변 임지를 대상으로 공익림가꾸기, 오름조망권 확보, 덩굴제거 등 682ha의 숲가꾸기사업을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