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품의 의미를 살리고 ‘이야기가 이어지는 미술관’ 건립 건의 ‘낮은 자세로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령군의회(의장 문봉도)는 15일 제26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돈 의원(나선거구, 국민의힘)이 발의한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 건의안에는 “의령은 삼성의 뿌리이자 기업의 발원지로 인식되어 있어 삼성과 관련된 문화산업은 의령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며, “이러한 상징성을 바탕으로 미술관 건립 시 기존의 문화관광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시책이 파생될 수 있어 문화 분권화는 물론 고인의 뜻에도 부합하는 최적지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령9경 중 제 9경인 호암 이병철 생가를 비롯한 다양한 향토문화가 있는 의령에 삼성의 역사가 담긴 『이건희 미술관』이 건립된다면 그 일괄성과 연계성으로 지방의 문화관광 활성화에 큰 이정표를 남길 것이다.”며, “지방에 부족한 문화산업을 확산하고 지역주민의 문화향유와 정서함양을 통한 지역별 문화산업의 다양화와 함께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명성이 있는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에 따라, 주 의원은 “의
제1차 정례회에 앞서 첼리스트 진혜나 씨의 감동연주 ‘낮은 자세로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령군의회(의장 문봉도)는 15일 제260회 의령군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에 앞서 군민에게 따뜻하고 희망찬 기운을 전하고 화합과 소통은 물론 ‘낮은 자세로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섬김의 의정활동을 구현하기 위해 식전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첼리스트 진혜나 씨가 한명희 작사, 장일남 작곡의 “비목”과 영국 작곡가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연주했다. 진혜나 씨는 창원대학교 음악과를 졸업하고 인제대 대학원을 수료했으며, 경상 필하모닉 단원과 코리아 경남심포니, 원더첼로, 솜 쳄버 오케스트라 등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의회 참관인들은 “정례회 시작 전 희망의 기운을 전하는 듯 묵직한 첼로 연주를 들어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첼로 연주로 여름을 맞이한 우리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 듯해서 마음이 평온해 진다.”고 말했다. 한편, 첼로는 포용적인 중저음으로 실내악과 오케스트라에서 저음부를 담당하고 있는 악기로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악기다.
6월항쟁정신계승경남사업회 주최… 눈으로 보는 역사, 1987년을 기억하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6월항쟁정신계승경남사업회 주최로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창원시청 1층 로비와 민원실에서 6·10민주항쟁 사진을 전시한다. 이번 사진전은 1987년 6월 민주항쟁 34주년을 맞아 6·10항쟁의 주요 장면을 담은 사진 49점을 전시하여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민주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뜨거웠던 6월 항쟁의 역사를 알리고자 열렸다. 6월 민주항쟁은 1987년 전두환 정권의 독재와 호헌 조치에 반대하며 6월 10일부터 29일까지 전국적으로 벌어진 우리나라 대표 민주화 운동이다. 윤선한 자치행정과장은 “1987년 당시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담은 사진 전시로 자라나는 세대들이 87년 6월 항쟁을 기억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에게 직업능력 향상 기회 및 진로설계의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105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모집 공고일 현재 창원시에 주소를 둔 대학교 재학생, 휴학생 및 졸업유예자이며, 대학원생 및 2020년~2021년 실시한 아르바이트 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시 홈페이지(www.changwo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 선발은 고용노동부 추천 참관인과 신청자 등이 참관한 가운데 오는 29일 창원시청에서 근무 희망 지역(구)별로 전자 추첨을 하며, 최종 선발자는 시 공공기관에 배치돼 행정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은 7월 26일부터 8월 20일까지 주 5일, 1일 8시간 근무하며, 근무수당은 1일 69,760원 지급된다. 유재준 일자리창출과장은 “2021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이 방학기간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역량개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9년 봉암갯벌에서 서식 확인 이후 10여년만에 발견>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는 마산만 내만인 창원천·남천 두물머리에서 붉은발말똥게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2009년 봉암갯벌에서 서식이 확인된 이후 10여년만에 마산만특별관리해역에서 붉은발말똥게 서식이 시민모니터링을 통해 발견됐다. 붉은발말똥게는 연안 개발로 인해 개체수가 급감하면서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 및 해양수산부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보호종으로 2020년 창원천·남천·양곡천 기수지역에서 기수갈고둥 서식이 확인되고 노랑부리 백로, 저어새 서식 확인에 이어 붉은발말똥게 서식까지 확인되었다. 마산만 수질개선을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마산만 연안오염총량관리, 해맑은 마산만 프로젝트, 마산 봉암갯벌 관리로 생물 다양성 확산으로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해양보호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고 있는것으로 보고 있다. 마산만 민관산학협의회 이찬원 위원장은 “마산만에서는 2009년 봉암갯벌에서 붉은발말똥게 서식이 확인되고 이를 계기로 마산만 봉암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으로 이어졌다. 마산만 봉암갯벌부터 기수지역인 창원천, 남천까지 습지보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안락한 여가공간 확보로 노후생활 보장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4일 오후 4시 10분 마산회원구 구암1동 제3경로당 신축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관내 어르신, 시도의원, 자생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암1동 제3경로당 신축 완료에 대한 경과보고, 테이프컷팅, 현판식 등의 순으로 개최됐다. 구암1동 19통에서 22통에는 경로당이 없어 그동안 많은 어르신들이 인근 공원이나 먼거리 경로당을 이용하는 등 오랫동안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시는 2019년 12월까지 주민분들의 협의를 거쳐 예산을 확보했으며, 2020년 12월 공사를 착공해 최근 연면적 82.5제곱미터 지상1층 경로당을 완료하고 개소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멋지게 만들어진 경로당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여가를 보내시기 바라며 그동안 코로나로 문을 닫았던 경로당 개방과 함께 개소하게 돼 더욱더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로당 건립과 개소식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고 말했다.
‘도심외곽 주민 문화갈증 해소와 향유기회 확대’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3일 의창구 동읍 석산마을에서 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문화가 있는 날 「마을 속 누정 풍경, 찾아가는 문화유랑단」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 국비 공모사업에 창원시가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두 번째로,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동산공(東山公) 김명윤(金明胤)을 모시고 재례를 지내는 도봉서원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지역예술인 참여 전문공연(민요, 클래식, 가곡) ▲ 헌옷 리사이클링 ▲ 우리마을 그림전시회·이바구 마실 등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져 지역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지친 지역민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문화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직접 찾아가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문화예술이 일상화 되고 즐거움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덕면(면장 이광두)은 지난 11일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하여 어르신들의 안(眼)질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를 위해 무료 안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에서는 코로나19 대응 지침 준수 하에 안과 전문의로 구성된 검진팀이 문진 및 시력측정, 안압검사, 굴절검사와 세극등 현미경 검사, 정밀검사 5종과 안질환 진료 및 상담을 하였으며, 돋보기, 안약 등을 제공했다. 또한 검진결과에 따라 백내장·녹내장·망막질환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환자에게는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수술비·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검진을 받은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눈이 불편해도 안과의원이 없어 진료받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찾아와 진료를 해주니 너무 좋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광두 용덕면장은 “시력을 잃으면 삶의 희망을 잃게 된다고 하면서,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하는 것은 어르신들의 실명 예방과 함께 건강한 노년의 삶을 유지하는 것이다.” 라며 “어르신의 시력회복과 눈 건강으로 행복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령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한화디펜스, 의령여성리더봉사단과 함께 ‘사랑의 구르미카’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랑의 구르미카’는 한화디펜스 박철수 마이스터가 고안하고, 기술봉사팀 직원들의 정성과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 독창적인 창작물로, 해마다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길동무가 되고 있다. 김귀덕 의령군여성리더봉사단장은 “전달받은 구르미카에 라면과 과일을 실어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며 “해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한화디펜스 임직원들과 행사 기획에 힘써 주신 경남자원봉사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 의령군지회(회장 오병환)는 지난 13일 새마을지도자 50여명 및 의령경찰서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봉수면 신현리 일대의 양파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제한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농촌 인력난 극복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의 준수 하에 양파수확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이날 봉사는 지난 해 8월 새마을운동 의령군지회와 의령경찰서가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함에 따라 민‧경합동으로 진행했다. 오병환 지회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에 공감하며 이번 일손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오태완 의령군수는 “농번기라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헌신적으로 봉사해주신 새마을지도자들께 감사드리며, 농가의 영농환경 개선과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 의령군지회는 매년 농번기에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새
코로나19 극복, 지역농산물 판로마련에 배달까지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외국인 인부 구하기가 힘들어 인건비가 대폭 상승하였고 물가 상승으로 생산비도 크게 올라 판로마저 어려워 삼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훈훈한 소식이 화제다. 화정면(면장 오민자)은 지난 11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울토마토 농가를 위해 오 면장이 직접 ‘방울토마토 사주기 운동’에 나서 방울토마토 1,500박스(3톤 정도)를 판매하였다고 밝혔다. 화정면은 농촌지역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방울토마토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직거래 판로 마련과 소규모 판매 등으로 시작한 일이 입소문을 타고 지역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한 착한 소비운동으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동참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전 주문을 받아, 경남도청 도시교통국 직원 225박스, 의령군청 직원 700박스 등 방울토마토 1,500박스 이상을 판매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그간 화정면에서는 방울토마토와 더불어, 지역 농산물을 가공한 가래떡, 딸기잼 등 특산품 소비 진작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지역농가 상생 활동”을 꾸준히
오는 30일까지 서명 인원 25만 명 목표로 홍보 박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 참가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서명을 받기 시작한 지 두 달 만이다. 시는 수도권과 지방간 문화양극화를 해소하고 시민 문화향유 기회를 높여줄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관련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4월 14일부터 범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시민 4명 중 1명 꼴인 25만 명의 서명을 받는 것이 목표다. 시는 서명 마감일인 오는 30일까지 최대한 목표치에 가까워지기 위해 관내 주요 관광지, 행사장, 창원NC파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서명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추진 상황을 보면서 서명 기한 연장도 검토할 계획이다. 서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할 수 있다. 온라인 서명에 참여하는 방법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검색창에 ‘창원관’을 입력하면 맨 위에 뜨는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홈페이지에서 서명하면 된다. 서명 창 하단에 있는 ‘상세보기’와 ‘홍보영상’을 클릭하면 사업개요를 비롯해 창원관 설립의 필요성 및 당위성, 장점 등을 자세히 알 수 있다. 오프라인 서명은 시청 및 구청 민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