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창녕군 보건소 의료진들이 틈틈이 시간을 내 보건소의 방치된 무의미한 공간을 푸름과 꽃향기 가득한 공간으로 탈바꿈해 이용하는 군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의료진들은 일상이 된 코로나19 우울감과 답답함을 호소하는 군민들의 힐링과 건강 인프라 전환을 위한 공간 혁신에 중점을 두고, 보건소 로비 스마트 수직공원에 이어 테라스 정원, 청사 주변 화단에 제라늄, 국화, 맨드라미, 허브, 관엽식물 등 총 1200본으로 친환경 공간을 조성했다. 실내 정원과 화단은 인테리어와 미세먼지 감소 효과 및 사람의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원예 치료적 효과가 있으며 보건소를 찾는 군민뿐만 아니라 보건소 의료진도 심신의 여유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옥 보건소장은 “보건소가 코로나19 방역현장의 긴장과 삭막함에서 벗어나 자연과 푸르름이 가득한 장소로 변모한 만큼 군민들과 의료진들이 위안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계절마다 서로 다른 꽃을 볼 수 있도록 계절 화단을 조성해 밝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코로나19 마음방역을 위한 심리지원서비스, 반려식물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4일 문화거리센터 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기업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사회적경제 활성화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중간점검 회의를 열었다. 거창군은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5월 ‘사회적경제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시작해 그동안 사회적경제 정책 동향과 거창군 사회적경제 현황을 분석하고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기초 조사와 설문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일상이 즐거운 삶과 즐거운 생업을 추구하겠다는 뜻을 담아 ‘생생지락(生生之樂), 거창한 사회적경제’로 비전을 설정하고 기반 시스템 및 플랫폼 구축, 기업 및 인적자원 역량강화, 사회적경제 물적·제도적 지원확대, 사회적경제 인식확산 및 생활 정착을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 4개 전략을 완성할 수 있는 세부과제 설정을 위해 회의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가간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온 기업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달 말 16개 세부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유)하나온 운영자이면서 경남사회적기업연합회장인 정철효 대표는 “군단위에서 자체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도내에서 유일한 경우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인천광역시 옹진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2021년 농어촌민박 서비스·안전교육’을 작년과 같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9월 20일부터 10월 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박사업자는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연간 3시간의 서비스·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한다. 옹진군은 올해도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짐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교육 실시를 결정하였다. 이번 온라인교육은 1차(9월20일 ~ 10월8일), 2차(10월25일 ~ 11월3일)에 걸쳐 실시된다. 사업자는 개인 컴퓨터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수강에 어려움을 겪는 계층을 지원하기 위하여 전화상담 및 PC원격지원 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농어촌민박사업자들이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밝히면서, “교재와 함께 교육방법에 대한 상세 안내문이 등기로 발송될 예정이니 참고하시어 반드시 교육을 수료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담양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앞두고 지역의 명소를 둘러보고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지오트레일’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3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내년에 있을 재인증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네스코는 2018년 4월 담양군 전 지역과 광주광역시, 화순군에 걸쳐 있는 무등산권을 ‘유네스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인증 기간은 4년으로 2022년 4월 16일까지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담양의 대표 명소인 죽녹원을 시작으로 예비 지오파트너인 인당공방에서 접시만들기 체험, 기후변화체험관 탐방 및 지오빌리지인 도래수마을에서 도래수밥상(죽통밥, 대사리된장국)을 체험하며 무등산권의 자연을 즐기고 지역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오는 28일에는 용면 도래수마을에서 지오토론회가 펼쳐진다. 토론회에는 최형식 담양군수, 김정오 담양군의회 의장, 강채원 도래수마을 대표, 허민 무등산권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공동대표 등이 참석해 무등산 인근 지역의 삶과 먹거리 등 무등산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조명할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담양군은 추석 연휴 성묘객 분산을 위해 ‘코로나19 군립 봉안시설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추석 연휴기간 일시에 많은 성묘객 집중이 예상됨에 따라 추석연휴 전‧후 이용, 차량 홀짝제(오전‧오후), 추모시간 10분 이내, 음식물 반입금지, 2m 거리두기 등 성묘객간 접촉 최소화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현장에는 방역초소를 설치해 안심콜, 출입구 분리운영, 유증상자 및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제한 등을 시행,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군립묘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연휴 봉안시설 관리를 위해 종합대책반을 편성하고, 사설 봉안시설 방역대책 준비사항 사전점검과 방역관리자를 지정하는 등 코로나19로부터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군립묘원 방문 시 방역수칙을 준수 등 성묘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순천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준비와 30만 정원도시 순천 비전 실행을 위한 2022년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9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하는 이번 보고회는 2022년 ‘회복하는 일상, 살아나는 경제’를 시정 목표로 설정하고 포스트코로나 대응,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 총력, 30만 정원도시 실행 로드맵 마련, 일상 및 지역경제 회복 등 당면 현안과제들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업무 보고회는 기존 직제순서 보고가 아닌 연관 부서별 합동 보고 방식을 도입하여, 전 직원 CATV 방영과 함께 연관 부서별 협업과 소통, 혁신을 바탕으로 2022년 핵심 사업들의 실행력과 속도감을 높였다. 시는 2022년 시정 목표 달성을 위해 1국장 1정책 책임제(11건), 박람회 지원(63건), 30만 정원도시 실행(37건), 공약(33건), 주요현안(147건), 시민체감 시책(110건), 한국판 뉴딜 2.0(14건) 등 총 415건의 사업에 대한 촘촘한 보고와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위드 코로나 대응방안, 시민 일자리 창출, 탄소중립 도시 실현, 시민 체감시책 등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가 이루어졌다. 먼저 2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순천시는 루미 하늘길 연결 프로젝트 일환으로 ‘흑두루미 국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순천시가 주최하고 ㈜다대메이커스가 주관하며, 국제두루미재단,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흑두루미, 평화의 하늘길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흑두루미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국, 북한,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에서 서식하고 있는 흑두루미와 그 서식지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사진이면 응모 가능하다. 사진은 장축 기준 3,000픽셀 이상의 사진파일을 1인당 3점 이내로 출품가능하며, 오는 10월 29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공모전 누리집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300만원, 금상 6명 200만원, 은상 5명 100만원, 동상 5명 70만원, 입선 33명, 총상금 235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연말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국가별로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루미 하늘길 연결 프로젝트’는 국경이 없는 하늘길을 따라 이동하는 순천 시조 흑두루미를 평화 메신저로 한 순천형 동북아 생태평화 프로젝트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순천시가 추석을 앞두고 북상하는 제14호 태풍 ‘찬투’에 대비해 비상대응체제를 강화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14호 태풍 ‘찬투’는 17일 새벽 제주도 부근을 지나,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순천지역은 17일 오전부터 강한 바람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 임채영 부시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태풍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기능별 15개 부서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태풍 예상진로, 영향범위, 과거 유사 태풍의 피해내역 등을 공유하고, 소관시설별 중점 관리사항을 점검했다. 임채영 부시장은 “태풍 찬투는 지난번 제13호 태풍 오마이스보다 강도나 크기, 강수량과 바람의 세기가 더 큰 태풍으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취약지역은 물론 그 외 지역까지 구석구석 살펴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추석을 앞두고 피해가 발생하면 시민들의 상실감이 더욱 크기 때문에 농작물과 침수피해가 없도록, 특히 인명피해는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에 총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한편 제14호 태풍 찬투는 17일 10시에 순천에 최근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인천 중구는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1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제출된 총 85건의 규제혁신 우수사례 가운데 1차로 행정안전부와 지자체 합동 심사 후,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건의 규제혁신 사례가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펼쳤다. 인천 중구는 생활불편 해결 분야로‘시대에 부응하는 등기우편 배달방법 규제 개선’을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하며,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재정인센티브 1억 원을 받았다. 중구 교통운수과 왕서연 주무관이 발표한‘시대에 부응하는 등기우편 배달방법 규제 개선’사례는 과태료 고지서 등기우편 배달 방식에 대한 개선방안이다. 현행 등기우편 배달방법은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우편송달 요구 증가 등의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지 못해 직접 수령하지 못했을 경우 우체국 방문, 연체로 인한 가산금 부과 등 다수의 민원 불편사항이 발생하는데 착안했다. 이에 중구는 적극적으로 등기우편 배달방법 규제 개선안을 중앙 부처에 끊임없이 건의해 우편법령 개정을 이끌어 내었고, 2021년 7월‘선택등기 우편서비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은 14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78년 만에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 애국지사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참배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신명(身命)을 바치고 서거 78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홍범도 장군을 추모하고, 그 희생정신과 숭고한 넋을 기렸다. 홍 구청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한다”며 “홍범도 장군의 굳건하고 강인한 정신을 본받아 어려운 시기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범도 장군은 1919년 3·1운동 이후 만주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이 되어 약 400명의 독립군으로 만포진(滿浦鎭) 전투에서 일본군 70여 명을 사살하고, 1920년 독립군 본거지인 봉오동 전투에서는 700여 명의 독립군을 지휘하여 3일간의 치열한 전투 끝에 일본군 제19사단 병력 157명을 사살하는 등 일본군과 싸워 최대의 승전을 거뒀다. 그 뒤 청산리전투에 제1연대장으로 참전해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홍범도 장군은 조국의 광복을 보지 못한 채 1943년 카자흐스탄에서 눈을 감았다. 지난 광복절,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밀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이 누적된 돌봄서비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농촌치유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첫 수업은 지난 13일 아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 교사 및 사회복지사 1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주제로 천연염색 편백베개, 디톡스 허브오일 만들기가 진행됐다. 아동돌봄 종사자 이외에 노인·장애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 및 사회복지사, 가정돌봄 중인 치매환자와 장애인 가족들도 참여 대상이다. 돌봄 사회 서비스 각 분야별로 참여 신청을 받아 대상에 따라 차별화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구성해 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교육장에서 추진된다. 프로그램은 ‘나에게 주는 선물’, ‘난 할 수 있어’, ‘너와 나 함께’라는 주제로 스트레스 완화, 분위기 전환 등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해 참여 대상별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또한 방문 돌봄이나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돌봄 대상자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가정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 키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첫 수업에 참여한 한 지역아동센터 교사는 “항상 아이들을 위한 체험학습만 진행하다가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선물하게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미추홀구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5대 전략목표를 세우고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을 신청할 계획이다. 미추홀구는 구청 중회의실에서 이안호 미추홀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관계 기관장 및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10대 영역 42개 사업의 1기(2022년~2024년) 실행계획과 민관네트워크 구성 지원 방안 등이 발표됐다. 특히 최종보고서에선 세대통합, 안전, 지속가능, 일자리, 건강 등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5대 전략목표가 제시됐다. 세대통합 분야에선 평생학습과 생활체육대회 지원 등 세부사업이 제시됐고, 안전분야는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정책과 대중교통 안전운행 캠페인, 민원실 사회적약자 전용창구 마련 등이 실행정책으로 꼽혔다. 일자리 분야에선 어르신 채용박람회와 각종 일자리 창출 계획과 함께 노인대학 운영 등이 제안됐다. 구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 신청을 하여 올해 말까지 가입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실질적인 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세부사업들을 통해 어르신을 비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