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계간 문예지은 2021년 열린시학 가을호를 통해 제60회 열린시학 신인작품상 시 부문에 최병호 시인의 "길장미" 외 3편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최벙호 시인은 1966년 전남 해남 출생으로 고려대 인문대 국문학과를 졸업학고 고려대 언론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대우그룹 홍보실에서 10여 년간 근무했다. 경동고 재학 시절에는 서정주 시인이 심사한 전국고교생 현상문예에서 당선된 바 있다. 이지엽 시인과 하린 시인은 심사평에서 “최병호 씨의 「길장미」는 길가의 장미가 가진 존재성을 상상적 발화를 통해 역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길장미의 ‘향’이 ‘길’이라는 코드를 만나 ‘마을버스의 승객들과 인사하는 법/ 가슴 속에 피어 종점까지 길게 향을 간직하는 법’을 터득하게 되고, 소음도 아름답게 만드는 힘을 갖게 된다는 설정이 매력적이었다. 사물과 현상에 서린 근원성과 본질성을 자신의 시선으로 잡아내어 자신만의 감각적인 언술로 형상화시키는 힘이 뛰어나다. 자신만의 ‘필터’를 가지고 근원성과 본질성을 향한 시적 탐구를 개성적으로 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영천시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의료급여수급자의 불안과 우울, 스트레스 극복을 위해 ‘의료급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료급여수급자 및 저소득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규칙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심리적 안정 및 자기 삶의 능동적 변화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영천시는 6월부터 1차 참여자 10명 모집하여 매주 2회 사회활동 회복지원 및 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28일 2차 참여자를 대상으로 캘리그라피, 포일 캐리 등 미술활동과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진행한 자조모임을 통해 긍정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건강 영천 가꾸기 사업에 이어 의료급여수급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 규칙적인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지역 특화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사회지지 체계가 필요한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주도적 회복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철원군 고석정 꽃밭이 이달초 개장 이후 14만600여명이 찾아, 지역 상경기가 반짝 특수를 맞았다. 28일 철원군에 따르면 지난 9월4일 임시개장하고 10일 정식 개장한 이후 23일간 14만600명이 고석정꽃밭을 찾았다. 하루 평균 6,113명, 주말평균 1만4,500여명이 철원군 고석정 꽃밭을 찾고 있다. 특히 지난 9월25일~26일 주말에는 2만9,000여명이 찾았고, 추석 마지막 날인 9월 22일 하루에만 2만2,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철원군 고석정꽃밭을 찾은 입장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코로나19 방역 시스템과 다양한 꽃, 즉석 라이브스트디오 등을 장점으로 꼽았으며, 입장료와 주차료를 징수해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고석정 꽃밭 운영을 위해 추석연휴기간 철원군 남녀의용소방대연합회와 철원읍 자율방범대에서 1일 12명씩 교통정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서 눈길을 끌었으며, 철원군 근남면 소재 해태HTB(주)에서 꽃밭운영을 위해 고생하시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하여 생수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많은 관광객들이 철원의 고석정 꽃밭을 찾으셔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힐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의령군의 최대 숙원사업인 국도 20호선 확장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28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년)’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국토교통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의령읍~정곡면을 잇는 국도20호선 확장공사는 9.3km 구간에 971억 원이 투입된다. 의령군은 지난 1999년 제1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2000~2005)에 선정되어 실시설계까지 마쳤으나 취소된 전력이 있어 최종 확정까지 마음을 놓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최종 확정으로 의령군은 조기 착공에 속도를 붙인다는 전략이다. 오태완 군수는 지난 13일 국토부를 찾아 황성규 국토부 차관과의 만남을 가졌다. 오 군수는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사업 조기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연내에 설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토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내달에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의 면담도 예정되어 있어 신규 설계 단계에서부터 군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차후 국도20호선 확장공사 인근 지역 주민과의 소통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거제시는 지난 8월 24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된 ‘국도14호선 남부~일운간 2차로 개량사업’이 29일 국토교통부가 5년간 신규 추진할 국도, 국지도 116개 사업(10조원 투자)을 담은 “제5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21~’25)계획”에 포함돼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계획에 포함된 116개 사업은 후보구간 선정, 국토 연구원의 타당성검토, 투자 우순순위 결정, 일괄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추진 여부가 확정됐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 내용을 담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1~’25) 계획’을 이번 달 30일에 고시할 예정이다. 국도14호선 남부~일운간 2차로 개량사업은 남부면 저구리에서 일운면 지세포까지 연장 14.3km로 국비 2,022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의 국책사업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남부~일운간 국도14호선은 연간 7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주요 관광도로이나, 도로 기하구조 불량으로 인해 잦은 교통사고와 주말 및 관광 성수기에 상습적인 교통정체 구간으로 이번 제5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21~’25)계획 반영으로 남부와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27일 고현청소년문화의집 4층 다목적실에서 학교 밖 청소년 및 실무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대학교와 연계한 ‘진로설계 특강’을 실시했다. 사업은 거제대학교가 지난 2019년 교육부로부터 ‘후 진학 선도형 사업’에 선정돼 거제시와 연계해 총 3년간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가 그 마지막해이다. 이번 진로설계 특강을 맡은 정성진 강사(진심 상담센터장)는 “이번 특강을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하는 일자리 추세를 파악하고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되는 방법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지난 3년간은 거제시 학교 밖 청소년을 만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그들이 진로를 선택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강에 참석한 한 꿈드림 청소년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막연하게 알고 있었는데 확실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직업을 선택할 때 적성과 흥미 둘 다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꿈드림은 지난 3년간 총 48명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산물의 가공 활성화를 통한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신축하고 28일 개소식을 가졌다. 신평면 상오리에 위치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국비 5억을 포함해 총 사업비 17억 원을 투입, 485㎡ 규모 건물 안에 가공식품 연구·개발 시설과 전처리실, 분쇄실, 건식가공실, 습식가공실, 건식내포장실, 외포장실 등과 함께 57종 130대의 가공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창업보육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농산물 가공기술 상담·시제품 개발 지원과 함께 소규모 농가 경영체 가공품 생산지원을 위한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홍장 당진시장은 “우리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농·식품 가공제품을 적극 개발함으로써 우리시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획기적 발전이 기대 된다”며 “6차 산업의 활성화로 다함께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농업인,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등 당진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시설 및 장비 사용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군산교육문화회관은 28일 군산간호대학교와 교육 및 보건분야 진로 탐구 등 4개 분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군산교육문화회관과 군산간호대학교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실시되었다. 협약내용은 학생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및 협력, 자료정보서비스 제공 업무를 위한 지원 및 협력, 교육 및 보건 분야 진로 탐구 현장 견학 등 양 기관에 필요한 교육 봉사활동 지원이다. 김명희 관장은 “보건 현장 견학 및 진로체험 등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교육과 보건분야의 지역인재들이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홍천군 농업기술센터는 9월 28일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종합평가회는 사업담당자 및 시범사업 추진 농가, 선도 농가를 대상으로 사례발표 및 현장평가를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해 내년도 사업에 반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회에는 사업추진 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해 꽃도라지 절화 재배단지 조성, 농업인조직체 가공플랜트 구축, 소비선호형 우리품종 단지 조성 등 홍천군의 새로운 소득 작목 창출과 경쟁력 있는 농·특산물 육성을 위한 농촌지도사업의 종합평가 및 토의를 진행했다. 올해 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홍천사과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홍복숭아 발전평가회 개최 등 지역에 맞는 전략작목 육성에 주력했다. 또한 농업신기술 보급의 일환으로 드론을 활용한 직파단지 육성, 스마트테스트베드 고도화 등 노동력 절감 기술 시범과 고소득 작목육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박승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농촌에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낸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사업별 성과와 반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농업인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내년도 사업에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구미시는 9월 28일 13시 구미시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 및 새마을테마공원에서 「가정위탁 부모교육 및 읍면동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경북가정위탁센터 주관으로 ‘가정위탁 부모교육’은 32명을 대상으로 5시간 동안, 가정위탁지원서비스 안내, 위탁아동 자립지원 및 위탁부모의 역할, 아동안전 보호 지원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이 실시되었으며, ‘읍면동 담당자 교육’은 18명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가정위탁보호사업 안내와 공무원의 역할, 행정기관과 센터와의 협력방안 등에 대한 논의 등 이번 교육을 통하여 읍면동 담당자의 역량을 확장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최동문 사회복지국장은 부모교육 참가자들에게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가정위탁부모 교육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위탁부모의 어려움은 나누고 위탁아동들이 더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위탁지원센터와 긴밀히 협력하여 위탁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동복지법 시행 규칙에 따라, 가정위탁을 하고 있는 일반위탁부모(대리양육 및 친, 인척 위탁부모 포함)와 일시가정위탁, 전문가정위탁가정은 반드시 매년 5시간 이상 가정위탁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대전시립박물관은 28일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개관을 기념하는‘상설전 및 특별전’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 문충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송영무 한국자유총연맹 총재(前 국방부장관)가 연재 송병선 선생의 후손 자격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송병선 선생은 송시열의 9대손으로 을사오적의 처단과 국권회복을 바라는 상소문을 올리고 음독 순국한 유학자다. 이번 전시회는 상설전인‘대전의 역사와 문화, 공간에 담다’와 특별전인‘선비, 난세를 살다’, 시민 작품전인‘대전을 그리다’를 동시에 진행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상설전인 ‘대전의 역사와 문화, 공간에 담다’는 고대부터 근대까지 대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619점의 유물을 전시한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유화 초상화’와 둔산동 빗살무늬토기, 용산동 슴베찌르개 진품을 공개한다. 남간정사(南澗精舍)의 연못 체험 영상과 무수동도(無愁洞圖)의 야경 영상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전은 대전의 항일애국지사인 송병선, 송병순 형제의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합천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9월 28일 관내 학교 밖 청소년 7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날아라! 꿈드림」을 운영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합천항공스쿨에서 항공 안전교육 및 조종시뮬레이터 실습 교육을 이수한 후 직접 경비행기에 탑승하는 항공 체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모험심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항공 체험을 마친 한 청소년은 “처음 상륙할 때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으로 가슴이 뛰고 무서웠는데, 그것도 잠시였고 한 마리 새가 된 것 같은 자유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타보고 싶다. 최고!!”라며 엄지손을 치켜세웠다. 전덕규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청소년들이 잊지 못할 추억과 경험을 쌓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검정고시 학습지원, 자립지원, 문화체험 및 자기계발프로그램지원, 건강검진지원, 개인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전화 또는 방문접수 후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