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가 전환될 예정인 가운데, 광주 광산구가 소규모 생활체육행사를 다양하게 진행하며 위축됐던 시민 체육활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 광산구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광산구 관내 공공시설 9개소 및 민간체육시설에서 총 12개 종목의 광산구청장기 생활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다. 골프, 게이트볼, 태권도, 소프트테니스, 배구, 생활무용 등 여러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마음껏 체육활동을 즐기지 못한 시민들의 답답함을 해소했다. 10월 중 열린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대부분 개회식을 생략하고, 소규모로 분산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광산구청장기 태권도대회는 2200명이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시상식을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별도로 열기도 했다. 또 생활무용대회는 사전 온라인 접수와 함께 초가상공간(메타버스)을 활용해 열려 눈길을 끌었다. 광산구는 11월에도 테니스, 검도, 풋살, 걷기, 축구, 족구, 농구 등 15개 종목의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의 ‘위드(With)코로나’로 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11월에는 현장, 대면 행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다양한 종목별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안동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제5차 상권르네상스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낙후된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권 전반을 종합적으로 개발 지원하는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로, 5개 시장 및 상점가(중앙신시장, 구시장, 남서상점가, 문화의거리, 음식의거리) 일대에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80~100여 억원을 지원한다. 안동시는 2020년부터 사업 타당성 분석과 기초계획을 수립해 인구감소와 상권의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는 원도심 상권을 대상으로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준비해왔다. 또한,‘안동시 상권활성화재단 설립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2020년 7월경 제정하였고, 올해 초부터는 상인회 등과 협력하여 상권 르네상스 사업구역 내 상인과 임대인의 사업동의 및 상생협약 동의율을 90% 이상 끌어올리며 평가 가점 부분에서 만점을 받는 등 2년여에 걸친 체계적인 준비와 노력을 통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안동시는‘대한민국 대표 안동 원도심 스마트 상권 육성’을 목표로 언택트 스마트 상권조성, 상권특성화 기반조성, 상권자생력 강화사업, 외부관광객 유입 및 홍보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밀양시는 오는 30일까지 경남 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 일대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내일, 내이, 가곡, 삼문동의 도시재생 추진상황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지방 공기업, 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및 관련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도시재생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해 도심 활력 증진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박람회가 진행되는 동안 밀양시는 도시재생 홍보 부스와 내이동의 동가리 사랑회, 가곡동의 가곡나눔, 내일동의 밀양사랑 등 각 사회적 협동조합 부스를 함께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내일동의 달빛정원과 내이동의 동가리 카페와 가곡동 마을밥상에서 직접 제조 및 판매하는 물품을 현장에서 판매하며, 밀양시의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성과와 운영 방안, 미래 발전 방향 등을 알리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대해 박일호 시장은 “밀양의 우수한 도시재생 활성화 사례를 널리 알려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미래에 비전이 있고, 살기 좋은 밀양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정읍시가 간접흡연의 폐해 예방과 쾌적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시는 금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 과태료를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해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연 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일부개정하고 지난 1일부터 공포·시행했다. 대상 구역은 지역 내 15개 도시공원과 68개 학교 절대 보호구역(학교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m까지인 지역)이다. 시에 따르면 지자체들은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해 금연 구역에서 흡연 시 각 지자체 조례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시는 과태료 편차로 인한 불만 민원 발생을 방지하고 과태료 부과의 적정성을 기하기 위해 전라북도와 동일하게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단속 위주의 금연 구역 준수보다 흡연자가 과태료를 감면받고 금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과태료 감면제도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과태료 감면제도는 금연 구역 내 흡연행위로 인한 위반자가 금연교육과 금연 지원 서비스 등에 참여하면 최대 100%까지 과태료를 감면해 주는 제도다. 이와 함께 시는 금연상담실을 연중 운행하며 개인별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28일 생활문화 기술교육 건강한 발효 전통주 제조과정을 모두 마치고 수료생 18명을 배출했다. 생활문화 기술교육 과정은 농업ᐧ농촌의 교육적 요구가 반영된 참여형 실습 교육으로 농업인과 지역주민의 생활 기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촌자원 활용 기술을 보유한 전통주 제조 전문인을 양성해 지역사회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우리 고유의 다양한 전통 발효주를 가공 실습하는 과정으로 지난 5일부터 2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교육장에 소독약품을 비치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교육에서는 술 발효의 알고리즘과 재료관리의 이론부터 씨앗술과 밑술, 덧술 기술을 활용한 블루베리, 복분자 등의 과실주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을 통해 교육생의 학습 이해도를 높이고, 발효주 제조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 줬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통 발효식품 제조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지역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곡물과 과실, 약초 등 농산물 소비를 촉진 시키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전통주 제조의 이해와 전문기술 습득으로 농외소득을 창출할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경주시 중부동 새마을부녀회가 27일 중앙시장 장날을 맞아 상인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이스팩 재활용사업 홍보에 나섰다. 경주시는 올해 초부터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버려지는 아이스팩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수거된 아이스팩은 안심하고 재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세척 및 소독 작업을 거쳐 전통시장에 전달하고 있다. 이날 10여명의 새마을부녀회원은 중부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함께 중앙시장 일대에서 아이스팩 재활용사업 홍보와 더불어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작업과 마스크 착용 계도 활동도 실시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무거운 짐을 들어드리며 장보기를 도와드리기도 했다. 장정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택배나 배달음식에 이용된 후 버려지는 아이스팩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홍보를 통해 자원도 재활용하고 환경도 보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중부동장은 “아이스팩 재활용사업 홍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새마을부녀회의 활동에 감사를 드리며, 환경오염도 예방하고 자원도 재활용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정읍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청정에너지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그간 정부에서 시행해 온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왔으며 올해 예산 약 14억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정부의 탈원전과 ‘재생에너지 3020’정책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택·건물·축사 등에 태양광 또는 지열 등의 설비를 설치하고,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5개 읍면(신태인, 영원, 덕천, 이평, 정우 일원) 지역에 총 150가구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택용 태양광(3㎾) 설치비는 502만원으로 이 중 85%를 국비와 시비로 보조한다. 시는 3㎾ 태양광을 설치하면 한 달 전기요금이 6만원 가량이 나오는 가구는 약 4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기 사용량보다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가 더 많을 때는 남은 전기가 한전에 기록되어 있다가 전기 사용량이 많은 달 전기요금에서 차감된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전기료 절감 효과를 통한 경제적 도움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생활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영암군은 월출산국화전시회를 2021년 10월 29일부터 11월 14일 16일간 관내 주요거점 5개소 기찬랜드, 도기박물관, 도갑사, 삼호 한마음회관, 영암군청에 전시한다. 2021년 월출산 국화축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아쉽게 취소되었다. 대신 우울한 군민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행사나 체험부스 등은 운영되지 않지만 국화향으로나마 군민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직접 키운 국화로 다섯 장소의 전시장들을 최선을 다하여 꾸몄다. 도기박물관에는 시유도기와 왕인문이 전시되었고, 아이들이 방문을 많이 하는 삼호 한마음회관에는 미니언즈, 펭수 등 다양한 캐릭터 조형물들이 자리를 잡았다. 도갑사, 영암군청 등에는 가을 화단을 조성하였다. 군민의 쉼터가 되어주는 월출산기찬랜드는 주 전시장으로서 전시 기간 중에 국화정원으로 탈바꿈된다. 새로운 조형물인 월출산 구름다리가 입구에서부터 관람객을 맞이할 것이다. 새로 선보이는 구름다리 조형물은 건물 3층 높이 이상의 커다란 조형물로 약 27조각의 개별 국화구조물들로 이뤄졌다. 한 조각이라도 국화 재배에 실패한다면 이 조형물은 설치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고흥군은 27일 반딧불유자영농조합법인과 중국 상해건화국제유한공사 JHE GLOBAL과 고흥유자 10만불 중국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하용 부군수를 비롯한 수출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이번 협약은 수출상차를 기념하여 체결했으며 지속적인 수출판로를 확보함으로써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가공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중요성이 증대되는 온라인시장에 대응하여 청년‧여성‧소기업 중국 대형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반딧불유자영농조합법인의 스틱형 유자차는 지난해 체결한 협약을 통해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웨이디엔에 입점하여 판매되고 있는 상품으로 현지에서 반응이 좋아 이번 수출협약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협약 이후 협약사인 JHE 글로벌과 함께 업체 컨설팅과 중국인 유학생 온라인 판매대회, 프리미엄 패키지 디자인 개발 등 공동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것이 이번 수출협약 체결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반딧불유자영농조합의 임 대표는 “소규모 업체를 운영하며 수출경험이 없어 두려운 마음이 있었지만 고흥군과 협약사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거창 항노화힐링랜드는 지난해 10월 Y자형 출렁다리 개통식과 함께 임시 개장하여 한 달여 간 15만 명이 다녀가면서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나 대구-광주 간 고속도로 가조 IC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정체되는 진풍경을 만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해 1년여 간 휴장기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개장 요구가 있었으며 지난 9월 산림휴양관과 숲속의 집을 포함해 항노화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완공해 오는 11월 5일 개장식을 앞두고 있다. 항노화힐링랜드는 하루 최대 예약인원을 1,000명으로 하고 매 90분당 200명씩 인원을 제한하는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지키면서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거창 항노화힐링랜드를 웰니스관광을 콘텐츠로 전국 최초 무주탑 형식의 Y자형 출렁다리와 숲해설, 산림치유 프로그램, 숲체험장, 자생식물원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여 체류형 산림휴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자형 출렁다리는 세 봉우리의 산을 연결하는 출렁다리이며 전국 최초의 무주탑 출렁다리로 거창 항노화힐링랜드의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1,046m의 우두산 중간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허성무 창원시장이 지난 28일 예결위 소속의 신정훈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주요 현안이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허 시장은 신 의원과의 면담 자리에서 진해신항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지원,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건립방안 연구용역비 지원 등 2개의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정책적 관심과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먼저, 허 시장은 진해신항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진해신항 건설사업이 정상 추진된다면, 진해신항이 동북아 물류중심기지로서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비수도권 지역의 대규모 SOC 투자를 통해 지역균형발전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건립과 관련된 연구 용역비를 국비로 지원해 줄 것도 요청했다. 그간 허 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에 지역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국립문화시설 확충방안이 필요하며, 그 실현 방안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이 건립되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이날 허 시장은 신 의원에게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건립 필요성 검토 등 객관적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신안 도초도 섬마을 인생학교에서 진행된 2회 인생학교 글로벌 포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신안군과 오마이뉴스, 섬마을 인생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덴마크와 한국의 교육 관계자들이 함께 한 이번 포럼은 코로나 팬데믹에 대응해 2박3일 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진행됐다. ‘그룬트비 정신과 인생학교는 어떻게 덴마크 사회를 변화시켰는가’로 열린 포럼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세 명의 덴마크 교육자들이 온라인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수너 코버위는 청소년 인생학교인‘에프터스콜레’에 대해“기숙사 생활을 통해서 깊은 신뢰관계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우정을 경험하게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2019년 제1회 인생학교 글로벌 포럼에 방문한 경험이 있는 레넛 뵈스팅은“호이스콜레에 다닐 때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늘 영감을 주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면서 교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학과 체육을 가르치고 있는 레넛은“배움은 움직이면서 배우는 것이고, 즐거운 학습을 통해서 새로운 시각과 삶을 보는 눈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데르스 슐츠는“그룬트비 영향력은 생동감 있는 덴마크 민주주의를 만드는데 기여하고,